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11일 오전 시흥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토지 투기 및 건축특혜 의혹에 대해 철저한 사실조사를 촉구했다. 이날 시의원들은 ‘시흥시의원 공공택지지구 예정지 토지 투기 및 건축특혜 의혹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의 ‘윤리특위’ 구성 제안에 전적으로 동의하나 그전에 해당 의원에 대한 철저한 사실조사가 먼저”라며 “징계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하기 위해 ‘윤리특위’ 구성과 함께 ‘조사특위’ 구성도 동시에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국민의힘 홍원상 대표 의원은 “시민들에게 제대로 된 사실을 알리기 위해 ‘조사특위’를 구성, 의회의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한 점 의혹 없이 조사할 것을 민주당에 제안한다. 그러나 ‘조사특위’ 구성을 전제로 ‘윤리특위’에 참여하겠다는 것은 아니며 ‘윤리특위’는 ‘윤리특위’대로 참여하며 ‘조사특위’도 구성해 의혹을 밝히자는 것이 우리 당의 요구”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충분한 조사와 책임적 대응 없이 정치권이라는 이유로 ‘제 식구 감싸기’가 이뤄지거나 혹은 정치적 계산에 의해 ‘꼬리 자르기’ 등으로 해당 의혹이 무마되어서는 안 된다”며 “더민주당 시흥시의원 일동은 당 차원에서의 조사에 충실히 임하는 동시에
광명경찰서가 지난달 22일부터 소외된 시민(홀몸노인, 소외아동)을 살펴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자체 특수시책인 ‘울타리치안 서비스’를 시행(운영)하며 주민들의 든든한 지킴이가 되고 있다. 11일 경찰서에 따르면 울타리 치안 서비스란 고령화 사회로 인한 홀몸 어르신 등 소외된 지역시민을 보호하고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기 위해 경찰관이 노인분들의 장남·장녀 역할을 해줌은 물론, 부모와 멀리 떨어진 자식과의 가교역할을 하여 안전과 건강을 살피는 등 감성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지역경찰관이 관할 행정복지센터의 협조를 받아 관내 홀몸 어르신 등 381명의 사회적 약자를 선정하여 직접 어르신들을 만나 함께 촬영한 사진과 지구대 전화번호가 적혀 있는 액자를 배부하고, 주거지 내 방범취약점(베란다, 창문 등)에 대한 안전점검 및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담소를 나누는 등 친밀감을 높여가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에 112, 119 단축키를 설정하고, 자녀와의 영상통화 서비스를 제공해 자녀들에게 어르신 근황을 알리는 등 부모와 자식 간 안부를 묻고 대화를 할 수 있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으로 불거진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지구 내에서 광명시·시흥시 공무원들도 땅을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광명 6건, 시흥 8건 등 모두 14건으로 이들 지자체는 이들의 땅 매입과 업무 관련성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일부터 시청과 도시공사 등 1553명 직원을 대상으로 도시개발지구에 대한 불법 투기 전수조사를 벌여 언론에 보도된 6급 공무원을 포함해 모두 6명이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직급별로는 5급 2명, 6급 3명, 8급 1명이었으며, 취득 연도별로는 2015년, 2016년 2019년에 1명씩이며 2020년에 3명이 매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번 조사 대상을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지구를 포함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지구, 구름산 도시개발사업지구,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광명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지구로 확대했다. 조사 과정에 객관성 확보를 위해 변호사와 법무사, 세무사, 공인중개사 등 외부 전문가로 특별조사단을 구성해 도시개발사업 발표일로부터 5년 전까지 토지 취득 내역을 조사 중이다. 박 시장은 “6명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은 오는 18일까지 ‘SNS 서포터즈’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흥에코센터의 ‘SNS 서포터즈’는 최근 온라인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시흥에코센터의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자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 1기로 시작된 ‘SNS 서포터즈’는 시흥 관내 거주자 및 직장인과 학생, 청년, 주부 계층 등 다양한 집단에서 참여자를 모집해 지역 주민의 관심을 확산하고 온라인을 통한 새로운 잠재고객을 확보하는 데 이바지했다. ‘SNS 서포터즈’ 2기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활동하고 영상 제작, 블로그, 소셜네트워크(SNS), 기사 작성 등 영역을 구분해 참여자를 선발한다. 서포터즈 개인의 특성화된 활동 영역을 최대한 활용해 홍보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격자는 오는 21일에 문자 발송 등 개별연락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시흥에코센터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후, 제출 양식을 다운받아 서류를 작성해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흥에코센터의 관계자는 “환경교육과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적극적인 학생, 주부, 직장인 분들
시흥시는 최근 수도권 집값 폭등으로 인해 민간월세나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임차인들의 월세 부담을 줄이고자 ‘시흥형주거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흥형 주거비’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시흥시가 주거급여 수급자로 선정되지 못하거나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지 않는 차상위계층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 중인 사업이다. 1인 가구에 월 11만9500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만 18세 미만 아동포함가구는 아동 1인당 기존 지원액에 30%를 가산해 지급하고 있다. 대상은 ▲시흥시에 1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세대구성원 ▲소득평가액 기준 중위소득 60%이하(1인기준 109만6000원) ▲전세전환가액이 8600만 원 이하인 민간월세 또는 보증부 월세주택 거주 ▲일반재산 8600만 원 이하, 금융재산 2000만 원 이하, 자동차 차량가액 2200만 원 이하 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주거급여 수급자와 영구, 전세, 매입, 국민, 10년공공임대 등 공공임대주택 거주가구, 가구원이 모두 외국인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에는 매월 460가구 1160명이 시흥형주거비 지원을 받았으며, 이 중 126가구는 공공임대 입주
시흥시가 안전보건강사로 양성한 결혼이주여성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활약하고 있다. 10일 시흥시 정왕보건지소는 안전보건강사와 협력해 그동안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관련 번역 활동을 실시하고 정왕보건지소 선별진료소 이용 외국인들에게 검사 안내, 자가격리 수칙 등 촘촘한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2015년부터 결혼 이주여성을 안전보건강사로 양성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언어소통과 안전보건 지원을, 다문화 여성에게는 사회·경제적 참여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시흥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선별진료소 이용 외국인들은 “언어소통도 안되고 코로나19 신종 감염병으로 불안한데 자국어로 알기 쉽게 알려주니 마음도 편안해지고 잘 이겨낼수 있겠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외국인 마음 방역을 추진하고 외국인 근로자가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외국인 안전보건강사를 지속 양성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정왕보건지소 산업건강관리팀(031-310-5932)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신도시 예정지 8명 토지 소유 확인 광명시에 이어 시흥시도 광명·시흥 신도시 예정지구에 8명의 공무원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0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시 공직자 신도시 토지소유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임 시장은 “이날까지 2071명 공무원에 대한 조사 결과, 자진신고 7명, 자체조사 1명이 광명·시흥지구 내 토지를 취득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자진 신고를 통해 토지 소유를 밝힌 공무원은 7명이며, 취득 시기는 1980년부터 2016년까지로 조사됐다. 임 시장은 대부분 취득 시기가 오래됐고 상속 등을 통해 취득한 경우로, 투기를 의심할만한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자체 조사로 파악된 직원은 공로 연수 중인 5급 공무원 1명으로, 지난해 10월 경매를 통해 광명시 1필지(제방, 91㎡)를 취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현재 취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시흥도시공사 357명에 대해서도 조사했으나 현재까지 의혹 대상자는 없다고 덧붙였다. 임 시장은 “시흥시는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관련 공무원의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를 시행하겠다”며 “위
광명시흥신도시 예정지 내 토지를 매입한 광명시 소속 공무원이 6급 공무원 A씨를 포함해 총 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0일 오전 10시 기자브리핑을 통해 “직급별로는 5급 2명, 6급 3명, 8급 1명”이라고 밝혔다. 취득 연도별로는 2015년, 2016년, 2019년에 각 1명, 2020년에 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박시장에 따르면 “지난4일부터 1308명의 모든 공무원들과 245명의 광명도시공사 직원 등 총 1553명을 대상으로 도시개발지구에 대한 불법 투기 전수조사에 착수했으며,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지구, 구름산 도시개발사업지구,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광명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지구로 조사 대상을 확대했다”고 했다. 조사 범위는 도시개발사업 발표일을 기준으로 5년 전부터 발표일까지의 토지 취득 내역으로 했다. 조사 전문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공인중개사를 외부전문가로 위촉해 특별조사단을 편성해 조사중이라고 했다. 광명시는 “총 5개 개발사업지구 중 토지조서 확보가 늦어진 광명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지구를 제외하고 4개 개발사업지구 내에 토지를 취득한 공무원 현황을 부동
광명시는 지난 9일 철산주공4단지 재건축 아파트(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단지에 대해 품질검수 위원 9명과 입주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품질검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건축, 소방, 조경, 토목, 기계 등의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민간전문가와 입주자민 함께 실시한 이번 품질검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간 분야별 소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입주자 생활편의, 안전 등 공동주택 품질 전반에 대하여 점검했다. 이날 품질검수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입주자 생활편의 전반과 하자 등 모든 분야에서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되어 입주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지적사항에 대하여도 적극 검토하여 반영하도록 할 것”을 품질검수에 참석한 현장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철산주공4단지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달 26일 준공되기 전까지 총3차에 걸쳐 품질검수를 진행했으며, 총 113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조치한 바 있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9일 광명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재)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다. 이날 간담회는 1388청소년지원단의 현장 활동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박승원 광명시장, 서일동 (재)광명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1388청소년지원단 임원진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2009년부터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청소년안전망을 만들어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상담·보호·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청소년안전망의 일환으로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자발적 참여 조직인 1388청소년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광명시 1388청소년지원단은 발견·구조, 의료·법률, 문화·복지, 상담·멘토지원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94개 기관이 활동하고 있다. 각 분야별로 청소년에게 필요한 연계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김동주 1388청소년지원단장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들에게 직접적인 복지 연계 활동으로 청소년 복지증진에 더욱더 힘쓰겠다. 광명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청소년안전망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