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 전경(사진=김원규 기자) 광명시흥신도시 예정지 내 토지를 매입한 광명시 소속 공무원이 지난 8일 확인된 6급 공무원 A씨 외에 5~6명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에 이어 지역 일부 공무원들에 의한 땅 투기 정황이 시흥지역에서 광명지역까지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광명시 관계자는 9일 “10일 오전 시청에서 6급 공무원 A씨의 토지 취득 과정 등에 대한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라며 “시 자체 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다른 공무원들의 해당 지역 내 토지 매입 사례가 공개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이 발표에서 해당 공무원들 신원이나 해당 토지 위치, 취득 과정의 위법성 EH는 투기성 여부 등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투기 여부 등은 추가 정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이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광명시청 주변에서는 토지 매입이 추가 확인된 시 공무원이 5~6명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시는 지난 2일부터 소속 직원 및 광명도시공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도시 예정지 내 토지 거래 현황을 자체 조사하고 있다. 한편, A씨는 지난해 7월 초 광명시 가학동 임야 793㎡를 4억3000만 원을 주고 본인과 가족 3명
광명시가 오는 31일까지 마을공동체 북카페에 참여할 카페 3곳을 모집한다. 광명시는 동네 카페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생활밀착형 독서환경을 구축하고 일상생활에서 이웃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마을공동체 북카페 3곳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시범운영으로 지난해 공모를 통해 소하권역에 있는 지소현로스터스 커피, 수품당, 달리아아트문화센터 3곳을 북카페로 선정했으며, 현재 북카페는 이웃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동체 문화 활성화 거점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광명시는 올해 관내 전 지역으로 북카페를 확대 운영하고자 오는 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프랜차이즈를 제외한 동네 카페는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영업점은 광명시청 누리집(https://www.gm.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소하도서관을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blumehs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소하도서관 정보봉사팀(☎02-2680-0904) 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시는 북카페 조성사업으로 3500만원의 예산을 마련했으며, 선정된 카페에 카페 분위기에 어울리는 책꽂이와 신간도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북
광명시는 ‘광명시민 평생학습 장학금’ 지급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듣고자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평생학습 장학금 지급 추진 계획 찬반 ▲지원대상 및 지원 금액(1안: 만 30세 시민, 30만원 지급 / 2안: 만 50세 시민, 50만원 지급 / 3안: 만 25세 이상 시민, 생애 1회 20만원 지급) ▲지급방법(1안: 지역화폐 방식 지급 / 2안: 평생교육 바우처 지급) 총 3개 문항으로 기타 제언도 할 수 있다. 광명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론화 위원회’의 안건 심의·결정을 거친 뒤 숙의공론단(광명시민 100명 모집) 원탁 회의를 거쳐 평생학습 장학금 최종 지급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광명시민 평생학습 장학금 지급에 관한 조례’ 제정과 보건복지부 협의를 거쳐 빠르면 올해 연말 또는 내년 초부터 평생학습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광명시민 평생학습 장학금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가가 보장해야 할 보편적 시민권이며, 광명시에 3년 이상 거주한 시민(성인)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원하는 분야를 학습할 수 있도록 광명시에서 생애 한 번 지원하는 기본소득 개념의 평생
광명시 소속 6급 공무원도 지난해 7월 광명시흥신도시 예정지 내 토지를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광명시는 9일 감사부서에서 해당 직원 토지 취득과정을 조사 투기 여부를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LH 직원들의 같은 신도시 내 토지 매입 관련 투기 의혹이 불거진 이후 해당 지자체 공무원의 토지 거래 사실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시 소속 6급 공무원 1명이 가족 3명과 공동명의로 신도시 예정지 내 토지 800㎡를 4억300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또 이 직원이 사전 개발 정보를 입수하고 토지를 매입한 것인지를 포함해 투기성 여부는 추가 조사를 해봐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광명시에 따르면 이 공무원이 매입한 토지는 임야로, 수원~광명 고속도로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KTX 광명역과 3㎞가량 떨어져 있다 해당 직원은 토지 매입 시기가 신도시 조성계획 발표 훨씬 전으로, 개발 정보를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광명=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부동산 투기의혹과 관련하여 조사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기존 광명·시흥 3시 신도시 지구와 더불어 74만평의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지구, 구름산 도시개발사업지구,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광명동굴 앞 광명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지구를 조사대상 지역으로 추가했다. 조사 대상자는 광명시 공무원과 광명도시공사 직원이며, 조사범위는 사업별 주민공람 등 대외 공개일의 5년 전부터 현재까지 토지 소유자 변동 현황 및 토지거래내역 등이다. 아울러 조사의 전문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감사담당관에서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공인중개사를 외부전문가로 위촉하여 특별조사반을 운영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정보 기득권자들의 불법적 행위는 반드시 강력한 처벌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경기도, 국토교통부 등 상급기관에도 조사대상 지역을 확대해서 강도 높은 조사를 요구하겠다”며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뿐만 아니라 광명시에서 시행하는 대형 도시개발사업 전부를 조사하여 공직자의 불법행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일벌백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치매안심센터가 목감동 치매안심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학습이 가능한 ‘인지학습키트’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9일 센터에 따르면 ‘인지학습키트’는 중앙치매센터로부터 치매예방에 대한 효과가 검증된 인지학습지(기품서)와 컬러링북, 수공예 및 신체활동 키트로 구성돼 있다. 이번 사업은 치매안심마을 주민 대상 치매인식도 및 요구도 조사를 기반으로 추진됐다. 치매예방 프로그램 참여 신청서를 제출한 3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치매안심센터 작업치료사의 사전 평가를 바탕으로 개별 맞춤형 관리를 실시하고, 치매 전문 교육을 이수한 시니어 치매서포터즈가 일대일로 개별 방문해 꼼꼼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명희 보건소장은 “가정 내 꾸준한 인지자극 실천은 치매예방은 물론 새로운 경험, 우울감소, 성취감 등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며 “치매 예방에 대해 궁금 사항이 있을 시 시흥시치매안심센터(연성센터, 031-310-6826)로 연락 주시면 다방면으로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오는 17일 정왕동에 있는 시흥시청년스테이션에서 3월 럭키데이 비대면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시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인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럭키데이’ 채용박람회를 비대면 또는 대면으로 열고 있다. 3월 박람회는 기업체가 밀집된 산업단지 근처에 위치한 시흥시 청년스테이션(정왕동)에서 개최되며, 특히 청년구직자들을 위해 취업난 해소를 위해 관내 대학의 도움으로 참여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월 럭키데이 비대면 채용박람회’는 구인기업 10개사 내외가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사전 이력서 제출 후 면접대상자로 통보 받으면 일정에 맞춰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장에서는 ▲실시간 비대면 면접 ▲VR기기 체험(면접예행연습) ▲이력서 사진촬영 ▲일자리상담 ▲청년 진로탐색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흥시 올해 채용박람회는 ▲매월 5~1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럭키데이 채용박람회’ ▲15~3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시흥·안산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 ▲청년층 맞춤형 취업박람회로 ‘산업기능용원(보충역)채용박람회’, ‘GTEC 시흥·안산 지역 청년 취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은 ‘아이스백(Back)곰’ 캠페인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아이스백(Back)곰’은 아이스팩의 재사용 활성화를 촉진해 올바른 자원순환의 인식을 만들어 가기 위한 시흥에코센터의 새로운 캠페인이다. ‘아이스백(Back)곰’ 캠페인 자원봉사자가 되면, 시흥에코센터에 전달된 아이스팩 수거·보관 등의 관리와 올바른 아이스팩 재사용법 안내, 재사용 업체에 전달 및 캠페인 참여 독려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자는 시흥에코센터 운영시간 내 1일 최대 4시간, 월 2회 봉사를 진행하며 4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한다. 그 중 8개월 모두 활동한 봉사자에게는 시흥에코센터에서 활동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며, 월 1회마다 환경교육·체험 프로그램(업사이클링,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등)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아이스팩을 다시 사용하자는 의미와 ‘Back’과 기후위기로부터 귀여운 백곰을 지켜주자는 의미를 내포한 ‘아이스백(Back)곰’ 캠페인은 3월 3일부터 18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365 자원봉사 포털사이트(https://www.1365.go.kr) 개인봉사란에서 자체적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
시흥시는 지난 8일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다문화‧북한이탈주민과의 ‘행복한 동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다문화‧북한이탈주민의 안정된 한국생활 정착과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임 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장들과 다문화주민, 북한이탈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인해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구비, 체온 측정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 시흥시는 다문화‧북한이탈주민 6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이들이 56만 시흥시민의 일원으로서 함께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임 시장은 시흥시 거주 다문화‧북한이탈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고민이나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영주권 취득이나 자녀 양육에 대한 어려움 등 한국에 거주하며 느낀 점들을 솔직하고 구체적으로 발언했고, 임 시장은 다문화 주민과 북한이탈주민이 제안한 의견을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시장은 “우리 사회는 빠르게 다양한 국적,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계신 분들로 구성되고 있어, 서로에 대한 이해와 포용이 수반돼야 한다”며 “시흥시에서도 다문화주민과 북
광명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마음 위로 프로젝트’를 3월부터 6개 공공도서관(하안, 광명, 철산, 소하, 연서, 충현도서관)에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독서문화프로그램 ▲강연회·공연 ▲독서 공동체활성화 프로그램 ▲심리방역을 위한 도서 확충 등 4개 분야다.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심신을 치유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기 위한 그림책지도사 등 자격증 취득 3개 강좌, 나를 돌아보고 성찰하여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글쓰기 4개 강좌, 개인 맞춤 심리 치유프로그램 등 11개 강좌를 운영한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반려동물을 통한 치유’ 강연회와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가족 공감치유’ 공연 등을 마련했다. 육아에 지친 엄마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과 함께 읽고 소통하는 독서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우리 동네 사랑방 사업 등도 준비했다. 이외에도 헬스케어, 시, 에세이, 자기계발 등 심신안정과 마음을 위로하는 도서구입과 추천도서 선정, 책자로 제작해 오는 4월 도서관 주간과 9월 독서의 달에 배부 할 계획이며 각 도서관별 세부 프로그램 일정은 도서관 누리집(https://gmli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