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법정동 최종 승인을 받은 배곧동의 행정동 분동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행정동과 법정동의 명칭 불일치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배곧동 법정동 설치를 추진해왔으며,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최종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법정동 설치 승인에 탄력을 받아, 시는 주민의 편의를 높이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배곧동 분동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시는 분동 경계결정을 위해 주민 및 관할 지역구 의원 등의 의견 수렴절차를 거치며 심사숙고해왔다. 주민대상 행정서비스 추진의 효율성을 증진하고 주민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행정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행정동 분동의 기본취지라는 점을 바탕으로 배곧동의 인구, 면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동 경계안을 마련했다. 시점은 2019년 5월 발표한 ‘행정동청사 건립 관련 입장문’에서 제시한 2021년 상반기 배곧어울림센터 준공시점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0일간 이 같은 내용의 관련 조례안에 대해 입법예고 기간을 거친다. 이후 5월 시의회에 안건을 상정해, 시의회의 결정에 따라 최종 법정동 신설 및 행정동 분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
광명초등학교는 지난 8일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굿네이버스에서 진행하는 성폭력 예방 인형극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성폭력 예방 인형극은 학생들에게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보여주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형극을 통해 학생들이 위험 상황을 스스로 인지할 수 있게 도왔으며, 상황별 OX퀴즈를 통해 대처 방법을 직접 체험했다. 또 상황별 역할 활동을 통해 올바른 대처법에 대해 교육했다. 상황극에 참여한 2학년 A학생은 “친구가 싫어하는 장난은 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말했으며, B학생은 “모르는 사람은 절대 따라가지 않아야 하고 위험한 상황에서는 싫어요! 안돼요! 라고 말해야 된다”고 말했다. 최경희 광명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성에 대하여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와 한국에너지재단은 이달부터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취약계층의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복지를 향상하고자 기획됐다. 효율이 떨어지는 벽체, 창호, 보일러를 대상으로 단열, 창호, 바닥공사, 보일러 교체를 지원하고, 폭염 일상화를 대비해 에너지절감형 냉방기기를 설치·보급하는 사업으로, 가구당 평균 220만원(최대 300만원 이내)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 가구 및 차상위계층, 복지 사각지대의 일반 저소득 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차상위계층과 일반 저소득 가구는 자가·임차 구분 없이 모두 지원 가능하며 수선유지급여 대상 가구, 2년 이내 동일 사업을 지원받은 가구, 공공임대 등 LH 소유 공공임대주택 거주 가구는 지원할 수 없다. 시흥시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총 1309가구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170여 가구를 발굴해 한국에너지재단에 추천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되고, 신청 기간 이후에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동 행정복지센터 및 시흥시 환경정책과 에너지관리팀(031-310-3675)으
시흥시가 시흥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시 캐릭터 해로․토로가 부를 해로토로송(song) 노랫말을 공개 모집한다. 해로·토로는 시흥의 관광명소 홍보는 물론,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 그리고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생활정보 등을 쉽고 재미있게 전하며 시흥시 홍보대사로 톡톡히 역할하고 있다. 그간 시흥블루스, K-골든코스트 등 다양한 노래를 적절히 활용해온 해로·토로가 이번에는 해로토로송(song)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해로토로송은 보다 친근하고, 공감 가는 노래를 만들기 위해 노랫말 공모 이벤트를 통해 시민과 함께 한다는 계획이다. 기간은 9일부터 23일까지다. 참여할 시민은 해로토로 인스타그램 및 시흥시청 SNS에 공개된 음원에 맞는 노랫말을 작사해 폼링크(https://forms.gle/o4QPd9KqsSeFTSuB7)를 통해 쉽게 응모할 수 있다. 시흥시는 이외에도 시흥을 대표하는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제작·보급하는 ‘Sing Song(시흥송) 프로젝트’를 통해 시흥을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종성 홍보담당관은 “해로·토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우리시 도시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는 더 많은 시민의 참여로 시흥
시흥시는 능곡청소년문화의집(시흥시청소년재단)이 2021년 경기도 청소년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청소년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은 도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참여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올해는 5개 분야, 52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능곡청소년문화의집 기후위기에 맞서는 청소년 친환경 업사이클 메이커 ‘수작(手作) 수비대’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지원해 선정됐다. 정부의 ‘대한민국 대전환 한국판 뉴딜’ 중 ‘그린뉴딜’ 정책을 바탕으로 기후위기의 시대, 자원 순환의 의미와 다양한 방법을 학습하고 탐구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업사이클링 메이커활동을 하는 내용이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기후위기 바로알기 ▲메이커활동의 이해 ▲메이커스페이스 및 업사이클 관련기관 견학 ▲생활 속 실천방법 탐색 ▲가족·친구·지역과 함께 하는 체험교육 등의 내용이 펼쳐진다. 능곡청소년문화의집은 선정된 프로그램 이외에도 다양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며,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건강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재)시흥시청소년재단 이덕희 대표이사는
시흥산업진흥원은 고용노동부 안산고용노동지청 시흥시 ㈜웨이브파크 등 4개 기관과 ‘인공서핑파크 연계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사업은 지난 2월 고용노동부 주관 ‘올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1억2000만원 규모로 시흥시 거북섬 일원에 개소한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 ‘시흥 웨이브파크’의 수상안전 및 응급구조 인력 양성에 투입된다. 수상안전 및 응급구조 인력 총 90명 양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이달부터 6월까지 매월 30명씩 훈련생을 배출할 예정이며, 현재 1기 교육생 모집이 마감되어 교육‧훈련 프로그램이 운영중이다. 김태정 시흥산업진흥원장은 “우리 거북섬 수변공원에 개장한 시흥 웨이브파크는 4계절 이용가능 서핑장을 비롯하여 다양한 레저 및 위락시설을 갖추고 있는 수려한 관광단지로써 연간 서핑 이용자 12만명, 일반 관광객 70만명이 예상된다”며 “서핑 이용자들의 안전 확보와 우리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시흥산업진흥원은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상안전 및 응급구조 인력 2기 및 3기 양성 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시흥
시흥경찰서가 9일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정왕시장 일대 외사안전구역을 찾아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한 ‘함께해요! 안전순찰’ 을 실시했다. ‘함께해요! 안전순찰’은 경찰의 全 기능이 협업하여 지역불안요인의 선제적 발굴 및 해소를 위해 자발적인 도보순찰을 실시하고 뚜렷한 목적의식 가운데 현장 경찰활동 중심의 테마형 순찰 프로젝트이다. 이번 순찰은 외국인 거주지 일대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외사안전구역 방범시설물 점검, 정왕동 여성안심귀갓길 정밀진단, 학교폭력 장소 점검 등 다양한 테마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날 방범지원경력 등 가용경력이 최대한 참여하여 다사랑경찰센터에서 출발하여 정왕시장과 군서초를 지나 다시 다사랑경찰센터로 돌아오는 약 2㎞ 거리를 도보 순찰하며 취약개소 정밀진단을 실시했다. 시흥시 외사안전구역은 정왕본동에 위치한 ‘정왕시장’ 을 중심으로 형성이 되어 있으며, 정왕동은 시흥시 거주 약 90%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밀집 지역이다. 외사안전구역 강력 범죄 발생과 기초질서 위반 사례가 많아 각별한 관심과 진단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형섭 시흥경찰서장은 “외사안전구역 안전을 위해 경찰 가용 경력을 최대한 참여 시키고 지속적인 점검과 적극적인 범
시흥교육지원청이 9일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행정실장과 계약담당자를 대상으로 ‘학교시설공사 프로세스 직무 아카데미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공사를 교육지원청에서 대신 집행해주었던 방식이 폐지되어 시설공사를 직접 집행해야 하는 일선학교의 혼란을 줄이고 업무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에서 직접집행하는 시설공사의 계약부터 설계, 시공, 준공까지 전 과정을 공종별로 총 6회에 걸쳐 구성했고, 그 첫 여정으로 오늘 계약분야 연수를 실시했다. 특히, 올해부터 직접 집행해야 하는 소규모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에 바로 적용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실무위주의 내용으로 구성하여 실질적인 현장지원도 했다. 시흥교육지원청 조동주 교육장은 “이번 직무아카데미가 학교현장 시설공사 집행에 필요한 업무능력을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정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밀착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유흥업소의 불법 야간 영업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유흥업소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하고 적발 시에는 강력 조치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일 시청에서 광명경찰서와 간담회를 갖고 유흥업소 방역관리 실태와 위반행위 조치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박창화 광명시 부시장, 광명경찰서 관계자, 위생과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비수도권에서 유흥시설을 통한 코로나19감염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수도권에서는 집합금지 처분을 받은 업소가 불법영업을 하다 적발되는 등 부적절한 사례가 지속되고 있으며, 광명시에도 유흥업소의 불법 야간 영업 행위에 대한 민원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대응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광명시는 유흥시설(유흥 및 단란주점)의 영업제한시간(22시~익일 05시) 위반과 전자출입명부 미사용 등 방역수칙 위반행위, 성매매알선, 호객행위 등 불법 영업행위를 강력 단속하고, 위반업소는 과태료 부과는 물론이고 지속 위반 시 즉시 운영중단 및 폐쇄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또한, 불법 야간 영업 유흥업소 이용자
시흥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벚꽃 개화 시즌인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갯골생태공원 벚꽃길을 통제한다고 9일 밝혔다. 갯골생태공원 둘레길은 시흥시 대표 공원으로, 최근 날씨가 풀리고 개화 시기가 다가오며 공원의 봄꽃을 기대하는 발걸음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