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중장기 발전전략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웃는 광명’을 비전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와 소득보장 ▲기본적 교육권 및 건강권 보장 ▲인권 증진 및 당사자주의의 실현 ▲자립생활 환경 조성 등을 목표로 장애인복지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광명시는 지난 3월부터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대상 설문조사, 장애인 단체 및 전문가 심층 면접 조사 등을 통해 장애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항을 조사하고 장애유형별, 연령별 서비스를 구체화하여 이를 토대로 정책영역별 발전 전략 및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구체적 사업으로는 맞춤형 장애인 일자리 및 취업정보 통합 정보처 마련, 장애인 인권조례 제정, 장애인단체 지원기준 마련, 정신장애인 당사자 가족지원 사업 확대, 장애인 전용 평생교육 프로그램, 여가문화체육사업 확대 등을 제시했다. 보고회에서는 용역 결과 보고와 함께 장애인 이동권 확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장애 평생학습 교육 방법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광명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장애인 복지
시흥시청 전경/사진=김원규 기자 시흥시가 올해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우수사업비 1천5백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 주민자치대회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정책화 수준,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활성화, 사업성과도 등의 항목을 토대로 평가·심사하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서면 심사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으로 총 8개 시군이 수상했다. 시흥시는 주민자치권 강화를 위한 주민자치 지원으로 주민참여 확대와 자치력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 유관단체와의 연대,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등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나눔주차장, 공동육아나눔터, 지역활성화사업, 지역사회환원사업 등 동마다 다양한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특화사업을 발굴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시는 코로나19에 대응한 비대면사업으로의 전환 지원과 ‘e-주민자치학교’를 통해 온라인 주민자치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시흥시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공동체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주민자치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시흥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2020 시흥 과학실험실 안전관리 담당자 역량강화 원격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과학실험실 안전관리 담당교사 및 교육공무직 70명을 대상으로 안전이 담보된 효율적인 과학탐구실험을 통한 과학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2020 시흥 과학실험실 안전관리 담당자 역량강화 원격연수는 초등과 중등으로 구분하여 과학실험실 안전점검 유의사항을 주제로 줌(ZOOM)을 활용한 쌍방향 실시간 연수로 진행됐다. 연수는 과학실험실 안전모델학교 온라인 견학, 과학실험실 안전가이드북 활용, 수은 응급처리 키트 활용, 과학실험실 안전점검 질의응답의 순으로 운영됐따. 특히 교육지원청은 사전에 연수 대상자 소속 근무교로 과학실험실 안전가이드북, 과학실험 보호장구, 수은 응급처리 키트 등 연수 준비물품을 배부하고 연수 중 활용 및 시연하며 연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과학실험실 안전점검 질의응답 시간에는 실시간 채팅 및 실시간 발언을 통해 문의사항을 질문하고 담당장학사 및 담당강사의 즉각 답변과 피드백으로 비대면 연수의 단점을 극복했다. 원격연수에 참석한 시흥 관내 중학교 교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집합연수가
시흥시가 운영 중인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다꿈’이 학교 밖 청소년이 모두 다 각자의 꿈을 꾸고 미래를 설계하는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교 밖으로 나온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기상담 및 복지 지원에 힘쓰고 있으며, 정서적·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을 발굴해 상담·교육·직업체험·자립·의료·기타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이 늘어남에 따라 센터에 나오지 못하는 청소년을 위해 급식 꾸러미, 모바일 기프티콘 등을 발송하는 방식으로 학교 밖에서도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비대면 프로그램 참여 활성화 및 동기 강화를 위해 티모넷과 연계하여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진희계전에서는 코로나19로 필수품이 된 KF80·90 마스크와 농촌지역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참외를 후원해 학교 밖 청소년 19명에게 전달했다. ▲시흥시1%복지재단에서는 쌀 5㎏ 10포대, 라면 56봉(5개입) 등을 20명의 청소년에게 전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장비 부족으로 온라인 프로그램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위해 태블릿 PC 10
시흥도시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흥시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해 지난 26일 시흥시경영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합회는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정책과 신규 사업을 발굴하여 지역 경제와 관내 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9년 11월 출범한 단체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측 기관장을 비롯한 4명의 임직원이 참석하여 관내 중소기업 활성화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특색사업 발굴에 대한 협력 등의 업무 협조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공사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공기관과의 거래를 위한 법규 안내 및 계약 절차 컨설팅, 구매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시흥시 중소기업 판로개척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동선 사장은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시흥의 중소기업 발전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시흥= 김원규 기자 ]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헌신하는 의료진 등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특별 영상을 제작해 지난 25일 생태문화도시 시흥 및 시흥시청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이 영상은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노래한 뮤지컬 ‘애니’의 ‘투모로우(Tomorrow)’에 맞춰 단원들이 직접 꾸민 응원 문구로 제작됐으며, 시흥시의 캐릭터인 해로와 토로도 깜짝 출연한다.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합창단 연습은 물론 공연 활동에도 차질이 생겨 단원들이 실망하기도 했지만 모두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기에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로 영상을 제작했다”며, “‘내일은 밝게 빛나는 태양이 떠오를 것’이란 문구처럼 단원들의 맑고 순수한 모습을 보며 힘과 용기를 얻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봄에 창단한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정기 연주회를 비롯해 시흥시에서 개최하는 행사 등에 출연하며 시흥시의 미래이자 꿈나무들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신천동 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부터 주민센터를 찾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스트랩과 손소독 티슈를 제작해 나눠주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서비스를 홍보했다. 마스크 스트랩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상황에서 주민들의 마스크 사용을 독려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자 제작 했다. 홍보단은 이날 주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면 어려운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제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민들로부터 제보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을 통해 공공·민간자원 연계 및 통합 사례관리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층 신입생 교육비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 신입생 10명에게 학교복지와 연계해 교복비를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병철 신천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놓인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한 적극적인 복지행정으로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수 있게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세금 감면을 통해 한국폴리텍대학을 유치한 광명시장에게 제기된 고발 사건이 검찰의 혐의 없음에 따른 불기소 결정으로 마무리됐다. 시는 한국폴리텍대학 유치를 위해 세금을 감면한 광명시장의 판단은 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 행위로 볼 수 있다는 검찰의 불기소이유서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실업문제 해결 등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취득세를 감면한 광명시장의 결정은 시장 직무에 부합하고 정책적인 판단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검찰은 또 광명시장이 정책 결정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해 담당 공무원들에게 무리한 지시를 하거나 부당한 인사 조처를 한 사실이 없다고 여러 근거를 토대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광명시장을 상대로 제기된 배임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결론 냈다. 앞서 4·15 총선에 예비후보로 나섰던 A씨는 “광명시장이 권한을 남용해 폴리텍대학의 취득세 20억여 원을 감면했다. 학교에는 재산상 이득을, 광명시에는 손해를 입혔다"며 1월 말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광명시장을 고발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대학으로, 4차 산업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이다. 광명시는 광명시흥
광명시는 최근 수도권 집단 감염 여파와 특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와 무증상 환자가 늘고 있어, 발열 증세만 있는도 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현재(26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광명시 누적 확진자 수는 79명으로 8월에만 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광명남초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즉시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사 280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체 검사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전국 깜깜이 환자 비율이 20%를 차지하고 있어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발열 증상이 있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발열 증상이 있는 시민은 월~금까지 오전 9시부터 11시 사이에 광명시보건소를 방문하면 누구나 워킹스루를 통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생활 깊숙이 침투해 확산되고 있다”며 “검사 비용은 전적으로 시에서 부담하니 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자체 역학 조사관을 9월 초에 1명 채용하고,
시흥시 군자동 도일시장 상인회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도일시장 3·8 오일장이 임시 휴장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시휴장은 코로나의 지역사회 확산 우려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도일시장 상인회의 자발적인 의지로 시행된 것이다. 재개장은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며 결정할 계획이다. 상인회 관계자는 “오일장의 특성상 여러 각지에서 상인, 관광객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일 뿐 아니라 주 고객층의 연령대가 높아 감염병에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해 외지상인, 노점상과 전통시장 상인회와의 협의 하에 임시 휴장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백현순 도일시장 상인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평소 지역 경제가 많이 위축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상인회 자발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앞장서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단, 도일시장의 일반상점은 정상 영업 중이므로 코로나19 종식까지 도일시장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시흥=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