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대한민국 해양레저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월곶~시화MTV까지 이어지는 ‘K-골든코스트’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8일 시화 MTV 내 정식 개장한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를 시작으로, 시흥시에는 월곶 국가어항, 오이도 지방어항, 거북섬 해양생태과학관 등 ‘K-골든코스트’ 조성을 위한 대규모 사업들이 속속 착수한다. 이에 시는 이러한 미래세대 먹거리 발굴을 위한 개발사업 추진 과정 속에서도 갯벌, 해양생태, 녹지대, 공원 등 환경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다양한 소통활동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 첫 발걸음으로 임병택 시장을 포함한 환경국 간부공무원들은 지난 15일 시화호 환경문화센터를 방문하고, 다음날인 16일에는 환경국장을 중심으로 한 환경업무 시민단체 협의 회의를 진행했다. 시화호 환경문화센터 방문에서 시는 웨이브파크를 축으로 한 관광산업과 시화호 환경문화센터를 축으로 한 시화호 내 환경보전의 균형 있는 조화를 위해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를 위해 시뿐 아니라 환경단체, K-Water(한국수자원공사) 등 모든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다음날 에코센터에서 열린 환경업무
농협 시흥시지부가 수확철을 맞아 지난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북시흥농협 농가주부모임 공동소득사업장에서 고구마 수확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부족한 농촌일손을 거들기 위해 지난 19일에는 ㈔시흥시자원봉사센터 직원 및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20일에는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자산전략본부 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고구마 순 정리 및 고구마 캐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농협 시흥시지부 김성현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이 극심히 부족한 농촌을 돕기 위해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하루 빨리 농촌 일손 부족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시흥농협 농가주부모임은 매년 고구마 수확 및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을 지역 내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금 기탁 등의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 불편사항을 찾아 개선하고자 ‘현장 로드체킹’을 실시한다. 지난 17일 박 시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도덕산 입구에서 광명사거리, 광명초교, 철산7단지, 철산3동, 하안사거리까지 직접 도보로 이동하며 각종 시설물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도로를 비롯해 버스정류소, 자전거거치대, 쓰레기통, 홍보게시판, 양심화분, 각종 안내판, 노점상, 의자 등 시설물을 꼼꼼히 확인하고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개선해야할 사항을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빠른 시일 내 처리할 것을 지시했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 안전을 해치는 위험요소가 있는지 시민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관계 공무원들과 현장을 확인하고 함께 고민했다. 오늘 현장 점검에서 확인된 사항은 빠른 시일 내 조치하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현장점검으로 시민의 눈으로 보고 시민의 마음으로 느끼며 시민 불편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 17일 실시한 현장 로드체킹에 이어 오는 29일에는 소하동테크노파크, 신촌사거리, 하안1동행정복지센터, 하안3동행정복지센터까지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나머지 소하동 일대도 빠른 시일 내 실시할 계획이다. 또 광명시는 코로
시흥시 과림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의 욕구와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2021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고자 지난 16일과 19일 2차에 걸쳐 마을복지계획 수립의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실시된 간담회는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총회 시 선정된 복지 의제를 기반으로 한 마을복지 실천 계획 수립을 위한 자리로,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원들이 모여 의견을 나눴다. 마을복지계획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구성 ▲지역의 문제 및 욕구 파악을 위한 주민 대상 설문조사 실시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역량강화 교육실시 ▲설문조사 결과 반영 ▲실천과제 선정 주민총회 실시 ▲마을복지계획 실천계획 간담회 실시 ▲마을복지 계획 수립 확정 순으로 진행된다. 조현자 과림동장과 민자근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장은 “지역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단계별로 욕구 파악 및 사업을 계획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에도 이렇게 하나의 마음으로 마을의 필요한 사업을 생각하고 준비하는 모습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2021 마을복지계획 추진으로 좀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시흥=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가을 정취 가득한 도로변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가을꽃을 식재하고 있다. 시는 시청사 앞 가로화단을 비롯, 소래산 산림욕장, 미관광장 등 7개소에 가을꽃 2000여 본을 식재했다. 시흥경찰서 앞(황고개로) 도로화분에는 국화를 식재하고, 도로변 유휴지에는 금계국 파종을 마쳤다. 또 황화코스모스가 피고 진 마유로 4㎞ 구간에는 양방향 가로화단을 정비했다. 시는 내년 봄을 맞이하기 위한 유채꽃과 양귀비꽃 씨앗도 파종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ㄲ에 지난 봄 주민들의 참여 하에 야생화를 식재한 죽율로 가로변에는 시 직영 양묘장에서 키운 황금측백 200여 주를 식재해 동네 산책길을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백종만 시 녹지과장은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사계절 꽃 피는 아름다운 시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시흥=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생태문화도시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20 영유아를 위한 공연 온라인 창작 워크숍’ 참가자를 모집한다. ‘영유아를 위한 공연 창작 워크숍’은 시흥시가 2019년 관내 영유아의 문화예술 향유 권리와 미래 관객 개발을 위해 처음 도입했다. 당시 관련 전문가가 아닌 일반시민 23명이 직접 36개월 미만의 영유아 극 3편을 만들어 크게 주목 받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지자 온라인 워크숍으로 전환해 ‘전통 이야기꾼의 연행을 활용한 1인 마을 이야기꾼 양성과정’으로 방향을 잡았다. 또 온라인이라는 환경을 활용해 국내는 물론 해외(호주) 전문가들의 창작과정과 영유아 극 우수작품을 직접 관람, 탐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시 관계자는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유럽, 미국 등 해외 선진 문화예술계는 영유아 공연예술에 주목해 영유아를 위한 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다”며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영유아 눈높이에 맞춘 공연 장르를 개발하고,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시흥시민 누구나 체감하는 문화도시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시흥시는 작년에 창작한 3편의 영유아 극과 올해 탄생될 작품을 수정,
시흥시자원봉사센터와 NH농협 시흥시지부가 관내 농가를 지원한다. 센터는 자원봉사 인력을 관내 농촌 마을에 투입 키로 하고 시지부의 안내에 따라 농가에 배치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 지부는 센터를 통해 10여 명의 자원봉사 인력을 지원받아 이번주 중 매화동 소재 농가에 배치해 고구마 수확을 도울 예정이다. 여기에 농협 고향주부모임 소속 주부 30명이 합세해 본격적인 수확철 농촌일손 돕기 지원에 나선다. 특히 센터는 향후 한국산업기술대 등 관내 2개 대학 학생들의 농촌지원 프로그램인 농활을 통한 직접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시 지부 역시 코로나19가 진정될 경우 내년 농번기부터는 대학생들의 농활 프로그램을 농가에 대한 직접 지원방식으로 계획하고 있다. 시자원봉사센터의 한 관계자는 “봉사 희망 농가가 없어 센터 근무 6년간의 경험을 통틀어 대학생 농활을 관내에 알선하기 힘들었다”며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사라진 농촌에 일손부족을 호소하는 농가들이 늘어 봉사 지원 형태를 달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15일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시의원,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서도서관의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은 식전 축하공연과 건립 경과보고, 축사, 시설라운딩, 테이프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철산동 현충근린공원 앞에 위치한 연서도서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3228㎡ 규모로 올해 7월 31일 준공됐다. 이후 시는 개관식에 앞서 시민 편의를 위해 9월 28일부터 부분 운영해왔다. 특히 시는 준공 이후 현재까지 3만1026권의 개관장서를 서가에 배가하고, 도서관 자동화시스템 구축 및 인테리어, 가구 구입·배치, 시설이용 안내를 위한 사인시스템 설치 등을 통해 개관을 준비해 왔다. 연서도서관 1층은 가족이 함께 이용하는 독서문화공간으로 어린이자료실을 개방형 열람공간으로 조성했으며, 시민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연서갤러리와 문화강좌 운영을 위한 문화교실, 휴게공간과 식음료를 제공하는 솔향기 북카페가 있다. 2층은 종합자료실로 자료열람과 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150석의 충분한 열람좌석을 확보했다. 여기에는 VOD 감상 및 PC 사용이 가능한 디지털존과 신문·잡지를 열람할 수 있는 연속 간행물존이 함께 조성되어 있다
시화 삼성아파트 참새방앗간 작은도서관에서 최근 정성껏 만든 수제마스크 100장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사용해달라며 시흥 정왕2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시화 삼성아파트 참새방앗간은 아파트 입주민간의 자체단체다. 8명의 자원봉사자가 지역주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여 약 1주일에 걸쳐 만든 마스크를 기부했다. 홍은미 관장은 “평소 관내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하는 마음이 모여 기부하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왕2동 홍성림 동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와중에도 이웃들의 마음을 모아 소중한 마스크를 전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지역 내에 취약한 계층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가 대야동과 신천동 구도심의 극심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나눔주차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대야신천권의 원도심의 경우 도심환경이 노후된 데다 저층 주택과 영세 업소들이 즐비해 주차환경이 열악할 뿐 아니라, 폐가구와 폐타이어, 돌덩이까지 방치돼있는 상황이다. 이에 지난 14일 박명기 대야동 안전생활과장을 비롯해 권순선 대야동 마을자치과장, 김병철 신천동장은 광주시청(교통정책과) 관계자들과 함께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알아보기 위해 광주도시관리공사를 방문했다. ‘거주자 우선주차제’는 이면도로상에 주차면을 구획하고 야간이나 주간에 선정자가 주차할 수 있는 권한를 가지며, 행정이 관리를 해주는 제도다. 주차면 선점을 위해 갈등도, 지장물을 깔아놓을 필요도 없어진다. 아울러 도로도 필요에 따라 서로 활용하여 효용성도 높아지는 이점이 있다.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나눔주차장 조성 사업과 함께 ‘거주자나 상가주 우선주차제’가 원도심의 주차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해주는 것은 물론,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련규정을 정비하고 주민들과 대상지를 결정해 추진할 경우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시범지역을 중심으로 효과를 거둘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