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배후 주거단지로 추진돼 온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가 지구지정을 승인받았다. 27일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경기도시공사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약 9천억 원을 투입해 광명시 가학동 일원 약 68만㎡에 주택 약 4천500호를 공급하는 사업지구다. 그동안 이 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종사자와 원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로 추진돼 오다 이번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지구지정 승인을 받게 됐다. 이는 지난해 5월 지구 공람 이후 1년 만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일 고시된 광명 유통단지 실시계획 인가에 연이어 2019년도 5월 지구 공람 이후 1년여 만에 공공주택지구가 고시되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수도권 서남부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직주근접 융복합 핵심거점이 될 것”이라며 “경제도시로 발돋움하는 광명시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 무지내동 등 일원 약 245만㎡에 2조4천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일반산업단지와 유통단지는 올해 보상 예정이며, 첨단산업단지는 변경 심의를 거쳐 추진된다. /광명=김원규
광명시는 다음달 2일까지 광명동굴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청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시는 청년일자리 창출과 광명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청년창업 푸드트럭 존’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푸드트럭은 광명동굴 빛의 광장 3대, 동측광장 1대이다. 운영기간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신청은 광명시에 거주하고, 선정 후 푸드트럭 영업신고 및 푸드트럭 보유가 가능한 사람에 한해 가능하다. 그 중 만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식품조리자격증 소지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광명=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실시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돗물 수질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담당 공무원이 각 가정이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수돗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다. 수질 검사를 신청하면 신청 순서에 따라 시흥시 상수도과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의 수질 6가지 항목(수소이온농도, 탁도, 철, 구리, 아연, 잔류염소)의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물사랑 홈페이지나 전화로 통지해 준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광명시가 ‘언택트(비대면) 행정’의 첫 프로젝트로 시민들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시는 시청 지하 1층 종합민원실 일자리센터와 소하동 여성비전센터 4층 나눔터에 화상 면접장을 마련해 26일부터 연중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조명과 카메라, 마이크, 컴퓨터 등을 갖춘 이곳은 코로나19 종식까지 매주 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시는 사전 상담과 신청을 거쳐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화상으로 연계하는 이 시설을 무료로 제공한다. 대체로 구직자가 화상 면접장을 활용하고, 원하는 구인업체에는 광명시가 화상 면접 장비를 대여해 주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시는 매년 오프라인으로 열었던 일자리박람회도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다음달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는 일자리 박람회를 온라인으로 대체, 이른 바 ‘화상 면접 만남의 장’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대회의실에 5~10개의 화상 면접장 부스를 2m 간격으로 설치하며, 참여하는 구인업체 10곳에는 화상 면접 장비를 대여한다. 시 관계자는 “첫 언택트 일자리박람회 결과를 분석해 하반기 대규모 박람회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 뿐만 아니라 청년층과 중장년층, 특성화고 등 계층
이날 로봇 전문 개발업체 드림씨엔지가 마련한 ‘마당쇠’ 시연에는 시 관계자와 김창수 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미화원 등이 참여해 청소 로봇 ‘마당쇠’가 직접 거리 청소를 하는 모습을 살펴보고 직접 운행하기도 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청소 로봇 ‘마당쇠’는 기존에 환경미화원들이 빗자루를 들고 거리를 청소하던 과거의 모습에서 벗어나 대형 청소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좁은 이면도로와 인도 등을 이동하면서 버려진 담배꽁초와 전단지, 낙엽, 퇴적물 등을 강력한 흡입력으로 청소하는 소형 청소기이다. 쓰레기 및 미세먼지를 청소하기 위해 개발된 이 제품은 DC모터와 배터리를 장착해 탄소배출없이 사용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드림씨엔지 관계자는 “마당쇠는 친환경 제품으로 최고 이동 속도는 시속 7㎞이며 이동 중 청소를 할 때는 4㎞까지 주행할 수 있다”면서 “5시간 충전으로 연속 5시간 정도 청소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마당쇠’는 청소기가 진입하지 못하는 화단과 배수로, 가로수 주변 등의 청소에도 탁월하며 이동방식은 탑승
시흥시의회가 지난 22일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3일부터 10일간 진행된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의회는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비롯한 조례안 6건, 규칙안 1건, 동의안 1건, 기타 7건 등 총 17개 안건을 의결했다. 이 중 ▲시흥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흥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따른 긴급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은 상임위원회 제안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통과된 제2차 추경예산안은 총 2조142억 원 규모로, 당초 집행부에서 제출한 2조147억 원에서 4억4천160만원이 삭감됐다. 김태경 의장은 “코로나19로 힘들 때 일수록 시의회와 공유하고 함께 고민함으로써 행정력의 낭비가 최소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오는 6월 8일부터 29일까지 22일간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제277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광명시가 민·관 협치를 통한 도시재생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지난 22일 광명시민회관에서 광명시민, 민간전문가, 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도시재생 총괄기획단 발대식 및 전략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광명시 도시재생 추진 방향을 설정하게 되는 도시재생 총괄기획단은 박승원 시장이 총괄기획단장을, 황희연 한국토지주택연구원장이 도시재생조정관을 맡으며, 도시재생위원, 행정협의회, 시민참여위원회, 중간지원조직 등 민간전문가와 시민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행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광명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됐다. 행사는 시민참여위원의 위촉장 수여, 도시재생조정관인 황희연 한국토지주택연구원 원장의 발제(도시재생 뉴딜, 시즌2로 나아가야 한다)와 전략토론회 등 1부 발대식과 2부 전략토론회로 개최됐다. 그 중 토론회에서는 구자훈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배웅규 중앙대학교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교수, 안정희 ㈔도시재생활동가 네트워크 이사장, 권순형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토론자로 나섰으며, ‘도시재생의 방향’
시흥시청 공직자들이 소속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시흥시지부 및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시흥지부가 코로나19로 인한 환자 수혈용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노사화합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헌혈행사에는 총 70여 명의 공무원, 공무직원, 사회복무요원 등 모든 시흥시 공직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인천혈액원 헌혈버스 차량에서 헌혈에 참여했고 총 101장의 헌혈증서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생명존중의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순환과 소속 공무직원 이재원씨는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더 무서운 것은 지역사회 거리의 쓸쓸함에서 발생하는 공동체 의식의 삭막함이라 생각한다. 우리시 공직자의 한사람이자 지역민으로서 고통 받고 있을 시흥시민들을 생각하며 헌혈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시민을 위한 상생과 동행에 앞장서야 할 시기”라면서, “공직사회를 비롯한 각계 각층의 상생노력으로 현재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 믿는다”고 의지를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광명시 소하1동 적십자봉사회가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열무김치를 담근 후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 35가구에 전달했다. 2002년에 시작해 18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적십자봉사회의 김치나눔행사는 회원들의 회비와 연초 진행된 이웃돕기 바자회 성금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행사는 여름철인 8월을 제외하고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간 이어진다. 이날 적십자봉사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16명은 이른 아침부터 재료손질을 시작으로 열무김치를 정성껏 만들어 홀몸 어르신들을 가가호호 방문해 김치를 전달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코로나 감염병으로 인해 밖에도 못나가 김치 담그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를 줘서 식사를 맛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광명=김원규기자 kwk@
광명시가 현 자원회수시설 인근 부지에 위치한 350t 규모의 자원회수시설을 신규 건립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1999년부터 생활폐기물을 소각하고 있는 이 자원회수시설은 오랜기간 동안 사용돼 소각 효율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늘어나는 쓰레기 배출량을 소화하기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 이에 시는 대규모 도시개발을 앞두고 원활한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신규 건립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4월 자원회수시설 기술진단을 실시했다. 진단 결과, 현재 시설을 폐쇄하고 신규 설치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결국 시는 21일 광명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자원회수시설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에 신규 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용역 주요 과업수행 계획, 소요사업비 산출, 폐열활용방안 및 사업추진 방식 등 용역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됐다. 시는 본 용역을 통해 신규 자원회수시설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예정이며, 오는 10월까지 용역을 완료하고 11월에 환경부와 사전 예산협의를 거쳐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신규 자원회수시설은 최첨단 기술이 집약되고 환경 친화적인 시설이 되도록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