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시흥시지부가 북시흥농업협동조합의 농업 기계화를 통한 안정적 영농을 이끌어 가기 위해 무상 임대사업용 소형농기계 구입자금 3000만원을 지원했다.
농협 시흥시지부는 22일 북시흥농협 경제사업소(농기계센터)에 최신 논두렁 조성기 6대를 전달했으며, 시흥시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지자체협력(농기계지원)사업과는 별도로 매년 3000만원에서 1억원 규모의 농기계 구입자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함병은 조합장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부족 등으로 첨단 기계영농이 절실해 지고 있다”며, “힘 좋고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최신형 논두렁 조성기를 통해 영농비 절감과 선진농업으로 도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이락 지부장은“앞으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시킨 농업·농촌 디지털화가 우선시 돼야 한다”며, “자율주행트랙터와 자동수확기, 농작업로봇 등 디지털농기계가 상용화 될 경우, 관내 농업인에게 최우선 공급해 시흥시 농업에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