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에서 무엇이든 말하면 다 되는 줄 아는 시민과 제안이 들어오면 안된다는 말부터 하던 공무원들이 함께 변화하기 시작했다. 민선7기 출범 이후 시민과 행정이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민과 관의 협업은 이제 하나의 광명시 행정문화로 자리잡고 있으나, 각 부서의 이른 바 칸막이 행정은 여전히 답답함을 주고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협치 행정 추진을 위해 무엇보다 공무원의 협치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광명시 시정협치협의회의 의견도 있었다. 이에 광명시는 협치광명 모델 완성을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9일까지 3회에 걸쳐 각 부서 중간관리자인 6급 공무원 90명을 대상으로 ‘걸림돌을 디딤돌로’라는 협치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낯설고 어려운 개념의 ‘협치’의 개념을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광명시는 민관협치를 실현하기 위해 협치추진단 구성을 시작으로, 각 분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민 100명의 시민참여커뮤니티를 꾸렸고, 이들의 활동을 뒷받침하고 지원하기 위한 시정협치협의회를 운영해왔다. 또 올해는 ‘광명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문제해결 중심의 협치 광명’의 비전으로 제도적 협
광명시는 다음달 1일까지 청년기본소득 4분기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5년 10월 2일부터 1996년 10월 1일생으로, 최근 3년 이상 경기도에 계속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청년이다. 소득재산과 무관하며, 취업자·해외유학·군복무 중이어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 가입 후에 주민등록초본(11월 2일 이후 발급)을 첨부하여 신청하면 된다. 4분기 대상자 중 올해 1·2·3분기에 신청을 하지 못했던 청년은 소급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소급분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신청 시 추가신청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신청 현황과 합격여부는 잡아바 사이트 우측 상단의 신청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신청자 중 자동신청에 동의한 자는 별도로 신청을 할 필요는 없으나 개인정보 등 변경내용이 있으면 신청기간 안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또한 2·3분기가 마지막이었던 1995년 4월 2일생부터 1995년 10월 1일생 중 코로나19로 인해 신청기간이 변경됨에 따라 신청을 하지 못했던 대상자들은 이번에 예외적으로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광명시는 신청자를
시흥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25일과 26일 2차례에 걸쳐 ‘초등 자존감 수업’의 윤지영 작가를 초청해 온라인 저자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코로나19로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존감 교육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15년차 초등 교사인 윤지영 작가는 실제 학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가정에서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줄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방법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25일에는 ‘불안을 이기는 엄마가 아이의 자존감을 키운다’를 주제로 초등 자존감 개념과 교육법, 친구관계 등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한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26일에는 ‘초등 입학을 앞둔 우리 아이 자존감 키우기’라는 주제로, 초등 1학년 학습 준비와 읽기 습관 형성에 대해 알아본다. 김경남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학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관련 도서를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초등 자존감 수업’ 저자 특강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3일까지 시흥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siheung.go.kr
광명시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코로나19 극복 일자리 살기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광명시 온라인 일자리한마당’을 개최한다. 고용노동부안양지청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일자리한마당은 코로나19 상황과 구인기업의 편의성을 위해 박람회 공식 누리집(www.gmjob.kr)을 개설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관내·외 50여 개의 기업체가 참여한다. 구직자는 박람회 공식 누리집 내 채용관을 통해 참가기업의 구인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후 이력서를 등록하면 원하는 기업에 바로 온라인 입사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자체적인 면접운영이 어려운 기업체를 위해서 시청 내 면접장을 별도 설치하여 현장 대면 면접도 함께 진행한다. 시는 AI면접체험관, 청년면접정장 대여, 이력사진촬영, MBTI적성검사, 퍼스널컬러 이미지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시 일자리 관련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취업지원관을 운영하여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한다. 구직자는 누구나 박람회 기간 중 박람회 전용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 구직자는 광명일자리센터로 직접 방문하여 직업상담사의 도움으로 부대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시는 취업준비생
시흥시 연성동 새마을 남‧여 협의회에서는 지난 8일 연성동행정복센터 주차장에서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홀해질 수 있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시흥시 새마을 협의회의 지원을 받았다. 연성동 새마을 남ㆍ여 협의회 회원 20여명은 준비한 김장 김치를 버무리며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함께 준비했다. 참가자들은 “날씨는 춥지만 지역 내 어려운 이웃 70가구에게 나누어줄 김장을 담그며 김치를 받고 기뻐할 이웃들을 생각하니 힘든 줄 모르고 하고 있다”며 사랑과 정성을 담아 김치를 만들었다. 연성동 새마을 남‧여 협의회 소순기 회장과 이윤주 회장은 “정성을 들여 준비한 김장 김치 나눔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잊혀져가는 나눔과 협동의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이웃사랑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일상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 11개교에 여성위생용품 무료자판기와 위생용품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초‧중‧고교 여성위생용품 무료자판기 지원 사업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광명시가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8년부터 시민회관, 시민체육관, 관내 도서관 및 청소년수련관 등 공공기관 8개소에 여성위생용품 무료자판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초‧중‧고교 학생을 위해 학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광명시는 올해 초 관내 초‧중‧고교 48개 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설치를 원하는 초등학교 4곳, 중학교 4곳, 고등학교 3곳 등 총 11개 학교에 무료자판기를 설치했다. 앞으로 분기별로 위생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성위생용품 무료자판기를 이용한 한 초등학생은 “갑자기 위생용품이 필요할 때 보건실에 받으러 가기도 쑥스럽고 불편했는데 직접 자판기에서 뽑아 쓰니 일부러 받으러 가지 않아도 되고 너무 편하다”며 “여성친화도시 광명시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미현 시 여성가족과장은 “향후 매년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위생용품 자판기 지원이 필요한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7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시화공고 공영주차장(정왕동 1456)을 대상으로 총 18명의 공사 직원이 참여해 공영주차장 방역을 실시하고 주차장 내 각종 위해 요소(낙엽으로 인한 배수로 막힘 등)를 제거했다. 또한 쓰레기와 잡초를 제거하여 깨끗한 주차장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공사는 연말까지 공영주차장 환경정비 활동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정동선 사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공영주차장 환경 정비활동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정비활동을 실시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시흥=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미등록 지하수시설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하수법’에 따라 신고하지 않거나 허가를 받지 않고 개발이용 중인 지하수시설 현황을 정리하고, 해당시설 개발·이용자의 법적 의무사항 이행을 제고하고자 이달부터 내년 5월 3일까지 6개월 동안 신고기간을 두기로 했다. 자진신고 대상은 지하수 개발이용 허가를 받지 않거나 신고하지 않고, 개발·이용하는 자다.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시흥시 생태하천과로 제출하여 신고할 수 있다. 자진신고자는 ▲지하수법 위반에 대한 벌칙·과태료 면제 ▲이행보증금 면제 ▲준공신고 시 수질검사서 제출 면제(다음 수질검사일자부터 제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진신고기간 종료 이후 신고하지 않은 사람은 ‘지하수법’에 따라 형사처벌, 과태료 등 법령상 벌칙이 엄정히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미등록 지하수 전수조사 중으로 발견된 미등록 지하수시설(900개)의 소유자에게 자진신고 권고 안내를 추진 중”이라며 “자진신고 시 혜택이 많으니 미등록 지하수시설 소유, 점유자들은 적극적으로 자진신고를 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자진신고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생태하천과 치수관리팀(031-310-6082)으로 문의
광명시는 지난 5일 광명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대공연장에서 ‘2020 광명시 청소년안전망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재)광명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50인 이하 소규모 인원이 참석해 진행됐으며 참석하지 못한 시민을 위해 유튜브로 방송됐다.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매년 11월 ‘청소년안전망 보고회’를 열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힘써주신 사람들과 지역사회 기관 및 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위기청소년 통합 지원체계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번 ‘2020 청소년안전망 보고회’의 주제는 ‘마음품앗이’로,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제1부에서는 소통과 공감을 테마로 ‘컬러테라피 심리치유’ 특강을 마련했으며, 광명시민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에 이어 제2부에서는 청소년안전망 활동보고를 비롯해 한 해 동안 청소년들을 위해 애써주신 사람들과 기관 및 단체에 대한 시상식, 우수활동사례 발표 등이 실시됐다. 광명시청소년재단 서일동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청소년안전망 구축과 운영에 힘써준 청소년 관계기관 및 단체에 감사드리며, 언제 어디서나
광명시는 노후경유차가 배출하는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여 수도권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으로 노후경유차를 조기폐차하거나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조기폐차 시 지원 금액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으로, 차량총중량 및 배기량에 따라 상한액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최근 저감장치 미개발 및 장착불가 차량으로 제작사를 통해 확인을 받은 경우에는 조기폐차 기본 보조금에 6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저감장치 부착 시 지원 금액은 장치별로 165~929만원이며, 이는 차량에 부착한 배출가스 저감장치 가격의 90%이다. 저감장치 부착 지원을 받은 차량은 ▲2년간의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하여야 하며 ▲이후 조기폐차 지원대상에서 제외되고 ▲장치를 임의로 떼어낼 수 없다. 또한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에 대해 ▲3년간의 보증기간이 있으며 ▲3년간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배출가스 검사 면제(부착 2개월 후 성능확인검사한 경우) 혜택이 있다. 광명시는 매년 운행경유차 저공해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반기 기준 저감장치 부착 997대, 조기폐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