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50만명을 넘어선 시민들의 문화 수요 충족과 문화예술 분야 전문성 강화 등을 위해 2022년 1월 출범을 목표로 가칭 ‘시흥문화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6월까지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7∼12월 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를 위한 연구 용역을 실시한 뒤 내년 4월까지 경기도와 재단 설립에 따른 협의를 마칠 예정이다. 시흥문화재단은 출범 후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사업을 개발해 추진 및 지원하고, 지역문화 예술단체와 전문 인력 등을 돕게 된다. 또 시의 문화 관련 정책 및 사업을 지원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 시설 등을 운영·관리할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관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고용창출을 위해 올해 지난해보다 150억 원 많은 750억 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작년 한해 총 600억원 규모의 중기 육성자금을 지원해 총 235개사가 지원 신청하며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을 줬다. 올해는 작년 대비 150억 원 증액 된 750억 원을 지원하고 이중 150억 원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사업개시일로부터 7년 이내)의 사업 안정화를 위한 특별자금(창업사업화자금)으로 운영된다. 또 100억 원은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위기 경보 격상(주의→경계)에 따라 신종 코로나로 인한 수출입 등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우대지원 할 계획이다. 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업체당 융자지원 한도는 3억 원 이내이며, 1~3년 상환조건으로, 대출금리의 0.5%에서 최대 3.0%(특별금리, 우대금리 포함)까지 보전을 받을 수 있다. 재무제표 발급이 불가한 창업기업은 소규모제조업(영세소공인) 협약보증 발급 시 한도 1억 원 이내에서 지원 가능하다. 아울러 담보 능력 및 신용문제로 금융기관 융자가 어
제22대 차광회(사진) 시흥시 부시장이 취임했다. 차 부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비상상황인 점을 고려해 공식적인 취임식은 개최하지 않고 비상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차광회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53만 대도시로서 저변을 넓혀가며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시흥시에 부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쌓아온 행정경험을 살려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 구현에 헌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차광회 부시장은 경기도 관광과장, 의회사무처 입법정책담당관,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냉철한 업무추진과 함께 판단력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은 일가족 3명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10일 모든 어린이 집과 유치원은 물론 일부 관내 학교에 대해 긴급 휴업 조치를 내리고 시행에 들어갔다.시흥시는 이날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관내에서 발생한데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전체 465개 어린이집과 40개 지역아동센터, 8개의 돌봄센터 및 돌봄 나눔체에 대해 오는 16일까지 일단 휴원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상황에 따라서는 기간 변경 가능성 여지도 남겼다. 지자체장은 재량으로 지역별 확진자 및 접촉자 발생 규모 등을 고려해 지자체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일시 폐쇄 및 휴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시흥교육지원청 역시 이날 교육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관내 30개 유치원에 대해 휴업조치를 결정했다. 이어 확진자가 발생한 매화동 소재인 매화고, 장곡고, 소래고 등에 대해서도 일단 긴급 휴업조치를 단행했다. 소래고의 경우 지난 7일 개학을 한 상태였으며 넘지 2개 학교는 이날 개학이 예정된 상태였다. 시흥교육지원청은 일단 해당 학교에 대해 다음달 2일까지 휴업조치를 내린 가운데 관내 초중학교에 대해서도 관련 기관과 향후 조치를 위한 협
시흥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3명이 발생하면서 관내 고등학교들이 긴급 휴업에 들어갔다. 매화고와 장곡고, 소래고 등 3곳은 학생 감염 예방을 위해 10일부터 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학교는 신입생 예비소집과 졸업식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내 나머지 초·중·고등학교는 이미 학사 일정이 마무리돼 봄 방학에 들어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매화고 등 3곳의 수업일수가 각각 3∼4일씩 모자랐는데, 신종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교육부가 수업일수 감축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시흥시에서는 전날 함께 사는 어머니와 아들 부부가 국내 25∼27번째 신종코로나 감염자로 확진돼 분당 서울대병원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각각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9일 오전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환자로 확인된 25~27번째 확진자가 시흥시 매화동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확인됐다며 이에 따른 긴급 입장문을 냈다. 임병택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시흥시민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긴급 방역 중”이라고 밝혔다. 임 시장은 “확진자는 매화동에 거주하는 73세 여성”이라며 “확진자는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미 이송됐고, 함께 생활한 아들과 며느리는 도내 한 의료원으로 이송, 격리됐다”고 전했다. 이어 “아들과 며느리는 중국 광둥성에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흥시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 경기도 역학조사관팀,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을 공유 중”이라며 “현재 긴급 방역팀이 확진자 자택과 경유지를 소독 중인데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설명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지난 8일 오전 11시 8분쯤 시흥시 월곶동 한 조선소 사무실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2층짜리 샌드위치패널 사무실(190㎡)이 전소되고, 에어컨, 온풍기 등이 타 5천1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사무실 내에는 근무자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장비 12대와 인력 32대를 동원해 19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 노동자지원센터가 2019년 하반기 노동상담 통계를 발표했다. 노동상담 통계기간은 지난해 6월17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총 상담건수는 438건에 달한다. 5일 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상시 노동관련 전화 및 방문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개소 이후 9월17일부터 12월24일까지는 정왕동 상가지역, 배곧동, 취업박람회, 서해선 지하철역 등 시민 밀집지역을 찾아 월 2회 총 9차례에 걸쳐 이동 상담을 추진했다. 그 결과, 월별 상담건수 통계를 보면 9월 6일 공식 개소 이후 10월과 12월에 각각 107건을 기록했다. 상담분야별로는 임금체불, 각종 수당·퇴직금 등 임금 관련 상담이 총 125건(28.5%)으로 가장 많았고, 산재 관련 상담이 58건, 징계 및 인사이동 관련 상담도 51건이 있었다. 특이한 점은 기타가 98건으로 통계항목에 표기되지 못한 직장갑질, 생활법률 등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사업장 수 상담통계에서는 100인 이상 사업장이 104건, 30인~100인 사업장이 24건, 5인~30인 사업장이 102건, 5인 미만 사업장이 36건, 무응답이 76건이었다. 정규직(무기계약 포함 270건)과 비정규직(기간제, 단시간, 파견, 사내하
시흥도시공사는 국내·외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오는 9일까지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정왕동), 능곡어울림센터(능곡동), 시흥시여성비전센터(정왕동), 시흥시청소년수련관(대야동) 등 다수이용시설을 휴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휴관 조치는 공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다수이용시설을 통한 감염자가 발생되기 전 해당 시설을 미리 휴관하여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 대응책이다. 휴관하는 시설에는 휴관 기간에도 담당자가 상주하기 때문에 시설 이용에 관한 문의는 해당 시설로 문의하면 된다. 공사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상시 예방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며, 정부 및 지자체 대응 수위에 맞춰 각종 행사 개최 여부 및 일정을 조정하고 추가적인 임시 휴관 조치를 행하는 등 피해 확산을 최소화 하는데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정동선 사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니 만큼, 다수이용시설을 이용하시는 시민들이 이번 휴관으로 인해 불편함이 있더라도 부디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도시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표어 사내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달 31일 우수작 12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315건의 표어가 접수됐다. 공사는 부서별 청렴업무 담당자 등 대표직원들의 1차 심사, 각 부서장의 2차 심사, 사장 등 임원진의 3차 심사를 거쳐 총 12건의 표어를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청렴표어는 매월 1개씩 공사 내부망, 각 시설물 게시판 및 사무실 직원 책상에 부착·게시돼 공사 전 직원이 일상생활에서 청렴을 실천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동선 사장은 “2018년부터 진행된 청렴표어 공모전이 올해에도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다”며 “일상에서부터 청렴한 조직문화 실천에 힘쓰며 투명한 윤리경영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청렴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연간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매월 청렴윤리 실천주간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부서별 청렴소통교육 및 연 2회 청렴연수원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청렴집합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렴윤리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