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2019년 조직분석·진단분야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운영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고자, 조직개편, 조직분석·진단, 기능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조직을 혁신하고 효율화한 사례가 있는 시군을 대상으로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여기에서 시흥시는 조직분석 및 진단을 위해 부서별, 개인별 직무조사서 등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부서별 기초자료 적정성 검토를 위해 업무경험이 많은 직원들 대상 조직진단TF팀을 구성해 토론을 통한 각 분과별 쟁점사항 시을 논의했다. 또한 부서별 애로사항 등 의견 청취를 통한 현실적인 개편안 마련을 위해 전 부서 대상 ‘찾아가는 조직진단 간담회’를 추진해 각 부서별 기구 및 정원, 사무관련 요구사항에 대한 의견수렴과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기법으로 종합적인 조직진단을 시행했다. 특히 시흥시는 지난 2018년도 경기도 시군 조직관리 효율화 우수기관 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조직관리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행정안전부의 2020년도 기준인건비 산정 결과, 시흥시는 총 100명의 기준인력을 배정받아 대도시급 순증인력을 확보해 내년에도 안정적인
시흥시가 지난 26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인문학 강사, 수료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흥시 희망의 인문학 수료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학사모의 주인공들은 시흥시 자활참여주민 17명으로, 이들은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동안 문화적 소양 함양을 위한 무용, 철학, 미술 등 기초과정부터 글쓰기, 문학 등 심화과정까지 총 61시간의 강의를 듣고, 2회의 현장학습까지 함께 참여하며 희망의 인문학 과정을 마쳤다. 이날 수료식은 내빈 축사, 수료증 수여 및 기념촬영, 수료생 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되어 참석자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 됐다. 또한 활동영상 시청을 통해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과정 운영 모습을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수료생 장모(58)씨는 “동기들의 사연을 들으며 다시 한 번 내 삶을 되돌아보고, 인문학 강의를 통해 내일을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희망의 인문학 과정 수료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올 한 해 동안 열
시흥시는 지난 20일 50여 명의 생태 및 관광분야 전문가, 지역 활동가들과 함께하는 ‘시흥 수변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시흥의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수도권 제일의 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 좌장은 경기대 김창수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주요발제자는 아시아환경정의연구원 임봉구 원장(학습모임을 통한 수변생태 관광 활성화 전략), 한국생태문화연구소 신정섭 소장(생태관광지 접근 방법 개선을 통한 여행자 유도), 인하공전 관광경영과 김재호 교수(관광 트렌드에 비춰본 시흥시 수변생태관광의 가능성), 환경보전교육센터 이용성 소장(시흥시 수변생태관광 운영사례)이 맡았다. 또 지정토론자로는 한국생태관광네트워크 임경래 사무처장과 화성시 생태관광협동조합 박혜영 사무국장, 호조벌 가꾸기 시민위원회 김경순 사무국장, 협동조합 공정여행 동네봄 김순영 이사가 생생한 지역의 목소리와 다양한 실전 사례들을 접목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이무섭 시 관광과장은 “시흥의 물길과 생태관광을 논하는 자리는 수없이 많았지만 여러 어려운 여건과 맞물려 활성화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
2020년 경자년 신년사서 강조 임병택 시흥시장은 “내년은 시흥도시공사를 통해 시흥의 손으로 미래 청사진을 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2020년 경자년을 앞두고 24일 신년사를 통해 “53만 시민과 함께 시흥의 가능성과 저력을 증명하고, 사람이 행복한 시흥시의 기반을 닦아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며 서해안의 새로운 해양경제 시대를 열어가고 교통체계 혁신을 통해 시민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도 했다. 이는 내년에 출범하는 도시공사 주도로 대도시에 걸맞은 기반을 확충하고 서해안시대 주력도시의 기틀을 다지며 삶의 질도 높여나가겠다는 임 시장의 내년 역점시정에 대한 의지가 엿보인다. 시흥도시공사는 내년 1월 정식 발족될 예정이다. 시는 주체적인 개발사업 추진을 통한 개발이익의 지역사회 환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기존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을 조직 변경해 시흥도시공사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시흥도시공사의 설립을 통해 기존 개발사업의 LH 및 민간 사업자 참여에 따라 관외로 유출되던 개발 이익금을 관내 지역 개발에 재투자함으로써 시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개
시흥시가 지난 23일 청소년 건전육성 및 청소년정책 전문성 증진을 위해 ‘시흥시청소년재단’ 설립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날 발기인 총회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송미희 시흥시의원 등 발기인 6명이 참석해 재단설립 취지문을 채택하고 재단정관, 설립자본금 예산지출 승인 등을 심의·의결했다. 시는 그동안 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 주민공청회 등 청소년재단 설립을 준비해 왔다. 지난 13일에는 시흥시청소년재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공포했다. 시는 2020년 새해에 재단을 운영해 나갈 임원들을 공개모집하고, 오는 2월 창립총회를 개최해 경기도에 시흥시청소년재단 설립 승인 요청을 할 계획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23일 오전 10시 3분쯤 시흥시 정왕동 옥구7교 사거리 부근에서 3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1톤 트럭 운전자 A(58)씨를 비롯해 승용차 운전자, 버스 운전자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좌회전하던 버스가 직진 중이던 승용차와 충돌한 뒤 1톤 트럭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행히 버스에는 탑승객이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지난 19일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월곶어울림센터의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터다지기 풍물놀이 식전공연으로 흥겹게 시작된 기공식은 시공자와 감리자의 무사고 기원과 성실시공을 다짐하는 ‘성실·안전시공’ 선서문 낭독과 건립 시작을 알리는 기공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월곶어울림센터(시흥시 월곶중앙로30번안길 7)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천169㎡ 규모로 1층에는 동주민센터, 어린이집, 경로당, 2층에는 주민자치센터, 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실, 다목적실 그리고 3층에는 행복건강센터, 다목적강당 등을 갖춘 복합 주민편의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특별교부세 12억원,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 부지매입비 90억원을 포함한 시비 167억원 등 199억원이며, 2021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앞서 월곶어울림센터는 2018년 지역주민 및 부서 의견수렴을 통해 건립계획을 수립했고, 경기도 투자심사 승인을 거쳐 지난해 11월부터 올 10월까지 설계공모 및 설계용역을 진행했다. 기공식에 참석한 김태정 시흥시 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항인 월곶어울림센터 건립으로 생활밀착형 복합시설 인프
시흥시 스마트시티사업단 전 직원이 최근 배곧동에서 하천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정왕동과 배곧동을 잇는 보행육교 인근 2㎞ 하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하천난간을 점검했으며, 환경미화원들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풀숲사이 폐기물 수거를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이충목 스마트시티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배곧신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배곧 구석구석을 주민들과 함께 환경정비하며 스마트시티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시티사업단 전직원은 2020년부터 배곧동 유관단체와 함께 매월 정기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할 일 많은 시흥에는 부려 먹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3선 시장이 국회의원이 되고 4선 국회의원이 5선 의원이 된다고 안했던 것이 될 리가 없습니다.” ‘깨어있는 시흥시민실천연대’ 대표인 김봉호(57) 변호사가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시흥을 후보 경선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시흥시청 브리핑룸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정치를 깨끗하게 만들어 더불어 잘사는 새시흥을 만들겠다”며 “새로운 시흥은 새로운 비전이 필요하고 그 비전은 민주당이 새로워져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흥이 발전하지 않는 것은 시흥정치가 정체돼 있기 때문이며 역동적이어야 할 정치가 안정적인 것은 정체된 것이고 정체는 퇴보와도 같다”며 “민주당 지역위원회 공천 및 당 간부의 선출, 정책결정 절차는 투명하고 절차적으로 정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통시흥·클린시흥·민주시흥’을 3대 시흥비전으로 밝힌 뒤 시흥의 대중교통문제, 환경문제 등도 반드시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흥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아서 자원봉사가 변하고 있다. 어려운 사람을 돕는 ‘시혜’의 개념으로 복지차원에 머물렀던 자원봉사가 나눔과 참여, 변화를 도모하는 사회적인 움직임으로 이동하고 있다. 다양한 사람이 모여 내가 바라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문제의 해결방안을 찾는 과정, 나아가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그 의미를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 시흥 지역에서 자원봉사자들을 지원하고 통합하는 곳이 시흥시자원봉사센터다.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의 모집·배치 및 교육·홍보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보급 및 시범운영 ▲자원봉사 관련 정보 수집 및 제공 ▲자원봉사 유관기관·단체 상시협력체계 구축 ▲그 밖에 자원봉사 진흥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등을 관할하고 있다. 올 7월 법인화, 누구나 어디서나 할 수 있는 봉사 기획 2015년부터 직영으로 운영하던 자원봉사센터가 올 7월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자원봉사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민관 협업과 소통을 통해 자원봉사 영역의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법인으로 전환한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기존 역할과 더불어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