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지난 20일과 22일 이틀 동안 교육협력센터에서 60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나를 찾는 감사와 행복 나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공무원들이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고 가정과 일터에서 긍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생각, 감사, 변화 세 개의 주제로 우리는 왜 더 행복하여야하나?, 감사말하기 연습, 감사 문자 보내기, 감사편지 쓰기, 긍정적 변화 공감, 가정과 일터에서 감사함을 느끼는 방법 등을 내용으로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정말 오랜만에 가족에게 감사 문자와 편지를 써봤다며 늘 곁에 있어 소중함을 잠시 잊고 지냈던 가족들의 소중함과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며 “오늘 느낀 감정을 잊지 않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공무원들이 먼저 긍정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야 시민들을 위한 행정 서비스가 제대로 이루어진다. 1000여 명의 광명시 직원 모두 힘내시고 항상 감사함
광명시는 2020~2021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본격 진행됨에 따라, 사망 등 중증 이상반응 사례에 대한감시 및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9월 25부터 만 12세 이하 1회 접종 대상 어린이, 임신부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10월 13일에는 만 13~18세, 10월 19일에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현재까지(10월22일 10시 기준) 사망 사례는 총 13건으로, 그 중 관내 의료기관에서 유료접종을 받은 후 사망한 서울시민의 사례가 1건 포함되어 있다. 이에 광명시는 신속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현재 사망자와 같은 의료기관에서 같은 날, 동일 백신 제조번호로 접종 받은 접종자에 대해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 중이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현재까지 보고된 사례에 대해 백신과의 직접적인 연관성,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과 사망과의 직접적인 인과성이 확인되지는 않았으며, 특정백신에서 중증이상반응 사례가 높게 나타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예방접종을 중단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광명= 김원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 대책회의에서 대한항공의 불법 리베이트 수수 의혹에 대해 관계당국의 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문정복 의원(더민주·시흥갑)은 지난 20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개최된 원내 대책회의를 통해 대한항공-에어버스 간 리베이트 수수행위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지난 20대 국회와 언론에서 다뤄진 바 있는 이 내용은 당시 관계당국의 진상파악과 철저한 수사에 대한 약속이 있었음에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가 없는 상황이다. 지난 1월 29일 프랑스 법무부는 프랑스 항소법원과 금융검찰(이하 ‘PNF’로 표기함)이 회신한 내용을 바탕으로 에어버스와 대한항공 간 행위가 범죄에 해당한다고 발표했으며, 에어버스에 대해 기소유예 및 벌금형을 부과했다. 발표된 문건에는 에어버스가 대한항공을 포함한 8개 기업과 공모한 거래에 대한 사실관계가 명시됐으며, 대한항공이 수수한 리베이트는 약 180억 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에어버스에 대한 기소유예 처분도 기업범죄에 대한 프랑스 고유의 징벌적 벌금제도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요컨대 법원이 PNF와 피고 에어버스 간의 CJIP(사법공익협정)를 승인하면 소모적 재판절차 대신 거액의 벌금을 부과하는 것이
광명시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행원사회적협동조합(광명시 영당로 18)에서 마을공유냉장고 ‘소이곳간’ 개소식을 가졌다. ‘소이곳간’은 소하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성화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이웃과 음식을 공유함으로써 주민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자 마련됐다. 마을공유냉장고 ‘소이곳간’은 냉장고, 냉동고, 저장고로 구성되어 냉장·냉동식품 이외에 부식품이나 공산품 등도 나눔이 가능하다. 이날 개소식은 소하2동 유관단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 축사, ‘곳간지기’ 후원물품 전달식, 소이곳간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김운주 소하2동장은 “소하2동에 광명시 공유냉장고 1호점이 설치되어 무척 기쁘다. 주민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하고 기부할 수 있는 ‘소이곳간’이 되도록 곳간지기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대 위원장은 “‘소이곳간’의 문을 열 수 있게 후원해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행원사회적협동조합, 금강정사에 감사드린다. 불편함 없이 주민들이 이용하고 나눌 수 있는 마을공유냉장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소이곳간’은 오는 30일까지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9시부터 18시까
광명시는 기후에너지관련 각종 정보를 시민에게 전달할 기후에너지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광명 Bee~ 에너지강사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20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20일 평생학습원에서 열린 교육 첫날에는 광명시 기후에너지과 박민관 과장이 ‘정부의 그린뉴딜과 광명시의 에너지정책’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후에는 유영초 대표(풀빛문화연대, 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 공동대표)의 ‘기후위기 시대 환경교육 왜 해야 하는지’, 최승국 이사장(태양과 바람 에너지협동조합)의 ‘기후위기시대에 에너지전환이 왜 필요한지’, 노경제 처장(한전 신재생사업처)의 ‘태양광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전기가 우리집에 오는 과정과 우리집 전기요금 계산해 보기’, 정희정 세종대 기후융합센터 연구위원의 ‘에너지전환정책과 뉴스 제대로 알기’ 등의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교육 수료자는 일정한 테스트와 심화과정을 거쳐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기후에너지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광명 Bee 에너지강사는 교육청, 교사들과 협의해 학생들에게 에너지전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 지역에서 실
시흥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1일과 22일 양일간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이번 추경 예산안 심사를 위해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홍헌영·오인열·김창수·안선희·안돈의·성훈창·이금재 의원 등 7명을 선임하고 투표를 거쳐 홍헌영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시가 제출한 제3회 추경 예산안은 2조1544억 원 규모로, 제2회 추경 예산 대비 1397억 원이 증가했다. 예결특위는 21일 제1차 회의를 열어 부위원장을 선임한 데 이어,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친 추경 예산안을 심사한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0년도 제3차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시흥=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2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노인·정신병원, 노인요양원, 노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최근 부산의 요양병원에 이어 경기도 광주의 재활병원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감염 취약시설의 집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다. 검사 대상은 노인요양·정신병원 6개소 594명, 노인요양원 14개소 382명, 노인주간보호시설 12개소 426명 등 총 1402명이다. 이 중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의 입원환자들은 제외된다. 이를 위해 광명시는 20일 보건소에 선별진료소 1곳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검사 첫날인 20일 하루 동안 481명(광명시 보건소 207명, 노인요양·정신병원 자체검사 274명)의 검사를 완료했다. 광명시보건소 관계자는 “검사 대상자 대부분이 고령자로 안전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며 “모든 대상자들의 검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집단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각 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손씻기, 외부인 출입 금지 등 감염 관리에 더욱 신경 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KTX광명역에서 서울 지하철3호선·신분당선 양재역까지 오가는 직행좌석버스 G9633번을 다음달 2일부터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G9633번 직행좌석버스 노선은 KTX광명역 6번출구를 기점으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이용, 외교안보연구원·서초구청(상행경유), 양재역 9번출구(종점), 시민의숲·양재꽃시장(하행경유)까지 왕복 48.6㎞ 거리를 운행한다. 운행버스는 44인승 친환경 CNG버스로, 총 10대가 오전 5시 20분 첫차를 시작으로 밤 11시 막차까지 15∼20분 간격으로 1일 총 70회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일반 2800원, 청소년 1960원, 어린이 1400원이다. 단, 아침 6시 30분 이전에 승차할 경우 200∼400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수도권통합환승도 적용된다. 현재 KTX광명역에서 사당역 구간을 오가는 버스로는 코레일네트웍이 운행하는 8507번 직행좌석버스가 있으나 출근시간대에 좌석이 없어 2∼3대를 보내야만 탈 수 있다는 민원이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었다. 이에 광명시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2019년부터 경기도 공공버스 도입을 준비해 왔으며 지난 8월 서울시의 노선인가 확정에 따라 G9633번 버스를
광명시가 코로나19 관련 정부의 고위험시설 집합금지 명령으로 운영을 중단한 12개 업종을 대상으로 정부지원과 별도로 특별휴업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수도권 중심 대규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정부는 지난 8월 19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약 2개월간 영업 금지 명령을 내렸다. 시는 2개월간의 영업 중단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12개 업종 사업주들의 최소한의 생계보장을 위해 이번 특별휴업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광명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조례’ 개정안은 제258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됐다. 광명시 고위험시설은 유흥주점 157개소, 단란주점 65개소, 콜라텍 2개소, 실내집단운동시설 9개소, 방문판매 등 직접 홍보관 8개소, 노래연습장 139개소, PC방 84개소 등 총 464개소가 있다. 광명시는 ‘광명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지원 관련 구체적인 사항을 최종 확정하고 신속한 지원을 위해 10월 중 신청을 받아 11월까지 지급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휴업지원금 지원 대상 사업주에게는 업종별로 광명시 관련부서에서 10월 중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생계를 위협받는 어려운 상황임에
시흥시가 지난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2020년 자살예방 공익광고 ‘중년다움 대신, 당신을 살리는 도움을 말하세요!’를 홍보한다. 이 광고는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 그리고 배우 손현주가 함께하는 공익광고로, 포스터는 지하철 서해선의 신천역, 시흥시청역 2곳에서 볼 수 있다. 버스에는 1B, 1, 26-1, 99-2 총 6대에 설치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우울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은 증가하고 있으나 반면에 중년층은 책임감과 고립감으로 인해 본인의 이야기를 하기 꺼려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에 공익광고를 통해 지역사회와 시민들이 중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자살예방센터는 시흥시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이벤트 및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살문제 상담 ▲자살유족 지원서비스 ▲자살예방교육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 내용에 대한 모든 문의는 시흥시자살예방센터(031-316-6664)로 전화해 안내받으면 된다. [ 경기신문 /시흥=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