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2동 자율방역단과 광명5동 자율방역단이 지난 27일 합동방역을 실시했다. 각 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로 구성된 광명2동·광명5동 자율방역단원들은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광명2동과 광명5동 위생 취약지역 및 목감천 주변을 중심으로 방역 활동을 펼쳤다. 광명2동 자율방역단은 지난 6월 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예방 방역과 여름철 해충 박멸을 위한 방역소독을 병행하여 매주 3회 방역활동을 실시해왔으며 이번 합동방역을 마지막으로 5개월간 여름철 방역활동을 끝낸다. 자율방역단장을 겸하고 있는 전종철 광명2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방역활동이 오늘로 마무리되었지만 코로나19가 극심해지면 언제든 다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하여 코로나19 예방 방역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유성우 광명2동장은 “올해 모기, 하루살이 등 각종 해충들이 확산되어 지역주민들에게 불편을 주었는데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애써 주신 자율방역단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
시흥교육지원청은 28일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경기도의회 이동현 의원과 주요 교육현안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흥지역의 교육민원과 주요 현안사업, 2021년 본예산 사업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조동주 교육장을 비롯하여 이동현 의원 및 시흥교육지원청 박만영 경영지원과장, 성정현 교수학습지원과장 외 관계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머리를 맞댔다. 또한 마을꿈의학교 교육청·지자체 공동운영, 시흥혁신교육포럼, 신설학교 설립 추진 계획, 체육관 사업 진행 현황에 대한 추진사항 및 문제점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에 대하여 논의했다. 마을꿈의학교는 마을교육공동체 주체들이 학생의 꿈 실현을 위해 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으로, 지역 주도의 지역교육생태계 확장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삶을 살아가는 독립적인 인간이 되는 동시에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적인 시민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마을학교이다. 지역 과밀해소와 학생들의 통학여건 문제 등으로 신설학교를 설립 추진 중이며, 가칭 시화1초·중 통합학교, 가칭 장현1초등학교를 12월 ‘2020년도 제3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심의할 예정이고, 가칭 대야3초 및 복합화시설, 가칭 배곧6
광명시가 시가지 CCTV 영상을 비롯한 안전시설과 공공 편의시설의 위치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광명시 스마트시티 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광명시 스마트시티맵’은 광명시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한 것으로, 시민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내 주변 안전시설 및 공공 편의시설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제공 정보는 ▲교통CCTV 및 시가지CCTV의 실시간 영상 ▲자동심장충격기(AED) ▲대피소 ▲공공와이파이 ▲여성안심택배 등 8종으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통해 도시통합운영센터와 공공데이터포털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연계하여 표출한다. 특히 주요 교차로나 고층 건물에 설치된 CCTV의 실시간 영상은 날씨나 출‧퇴근길 교통정보, 대형 쇼핑센터 인근의 도로 정체 상황 등을 판단하는 용도로 안성맞춤이다. 광명시 스마트시티맵은 인터넷 브라우저에 url(https://smartcity.gm.go.kr)을 직접 입력하거나 배너 또는 큐알코드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모두 이용가능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스마트시티맵은 도시의 각종 데이터를 수집해 시민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시티
시흥시는 국내 최대 국가산업단지인 반월시화 스마트산단의 ‘스마트에너지플랫폼’ 사업자로 현대일렉트릭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산업단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운영 사업’은 그린뉴딜의 녹색산단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경기반월시화 스마트산단의 입주기업체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등 ICT 플랫폼 기반 에너지효율관리 인프라를 집중 보급해 저탄소 녹색산단을 구현하고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년간 총 70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공장 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및 산업단지 에너지관리시스템(CEMS)을 구축해 분산자원 및 수요자원을 연계하여 통합관제하고 ▲입주기업은 물리적 IT인프라를 소유하지 않고도 웹·모바일로 CEMS에 접속해 에너지관리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스마트에너지 클러스터 구성·운영으로 에너지절감 등 성과를 공유한다. 특히 반월시화산단은 3800만㎡의 광범위한 면적에 걸맞게 소재부품산업 2만여 개 기업이 집중되어 있는 국내 최대 산단이면서, 경기도 소재 산업단지 중 에너지 사용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에너지 다소비 산업단지다. 스마트에너지플랫폼 도입 시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에너지 사용 관리를 통해 5% 이상의
시흥시가 지난 26일자로 시흥시 전체지역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추가지정 공고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2021년 4월 30일로 6개월이며, 주택이 포함된 토지를 취득하는 외국인·법인 등이 규제 대상이다. 이번 지정은 외국인 및 법인 등의 토지 투기를 차단하고 부동산(주택)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한 경기도 방침에 따른 것이다. 시흥시는 올 7월 4일에도 기획부동산 투기를 차단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내 임야 및 호조벌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 지정으로 시흥시 토지거래 허가지역은 기 지정된 54.74㎢(시흥시 면적대비 39%)과 외국인 및 법인 등의 주거용이 시흥시 전역에 걸쳐 추가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토지의 투기적 거래를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용도별로 일정면적을 초과한 토지를 매입하려면 사전에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허가를 받은 후 2년에서 5년까지 이용의무기간으로, 허가받은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최대 매매금액의 10%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지정을 통해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청렴한 시흥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대야동과 신천동 구도심의 무질서한 주차 문제를 ‘거주자우선주차제’ 도입으로 풀어보고자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도심의 주차난으로 인해 경쟁적으로 주차구역을 선점하고자 지속적으로 도로에 적치물을 설치하는 등 다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영승 대야행정복지센터장을 비롯해 이복희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박명기 안전생활과장, 권순선 마을자치과장 등은 함께 수원시 팔달구청을 방문해 권찬호 구청장과 최중필 경제교통과장, 서승용 교통행정팀장과 ‘수원시 거주자우선주차제’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벤치마킹했다. 이날 권찬호 구청장은 2008년부터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시작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제도 정착에 어려웠던 점을 설명하며, “주민공감대 형성이 제도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수원도시공사와 함께 거주자우선주차제 운영구간 현장을 돌아본 이복희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은 “내년 시흥시 거주자우선주차제 시범운영 구간 선정 시 현재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수원시를 비롯한 인근 시의 사례를 토대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순서이겠으나, 지역마다 환경과 여건이 다르므로 시행 단계에서는 주민
시흥시는 지난 27일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제9회 그린시티 시상식’에서 해당하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린시티(환경관리 우수지자체)’는 환경관리가 우수한 지자체를 격려하고 이를 통해 환경 친화적인 지방행정을 확산시키기 위해 환경부에서 직접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친환경 정책이 어느 때 보다도 강조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전국 20여 개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했다. 그 결과, 도시환경, 자연환경, 기후변화 대응, 리더십, 대표 환경시책 등 다양한 환경지표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시흥시를 비롯한 6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시흥시는 하수처리장을 시민의 환경놀이터로 재탄생 시킨 ‘맑은물 상상누리’ 사업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거뒀다. 이번 그린시티 수상으로 시흥시는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에서 가점을 부여받는 등 포스트 코로나 극복을 위한 그린뉴딜 추진동력을 확보하였으며, 나아가 급격한 도시개발 등 다소 부정적인 이미지를 극복하고 도시브랜드를 ‘친환경 그린시티’ 로 한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그린시티 수상은 급격한 도시개발 속에서도 친환경적 가치를 우선
시흥시는 올해 경기마을공동체 우수마을활동 사례에 희망마을사업공모사업 줄기마을인 배곧동 ‘한라비발디캠퍼스 가치하다’와 공간조성 및 공간운영 마을인 목감동 ‘네이처하임마을학교’가 ‘함께 마을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경기마을공동체 우수마을활동 사례발표는 경기도 31개 시군구에서 59개의 마을을 추천받아 그 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20개 마을이 지난 10월 19~23일에 온라인발표회를 가졌다. 배곧동에 위치한 ‘한라비발디캠퍼스 가치하다’는 마을을 어른들의 놀이터로 만들고 이웃주민과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는 열정으로 시작한 공동체다. 올해 3년차로, 층간소음 방지 캠페인, 부부의 날 행사, 비발디 소식지 등 다양한 소통행사를 펼치며 마을에 가치 있는 일을 같이 나누는 활동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마을 안에 중요한 조직으로 성장하고 있다. 목감동에 위치한 네이처하임마을학교는 올해 3년차로, 평생학습마을,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는 마을이다. 비효율적으로 구성되어있던 마을학교 및 작은도서관의 공간 재배치를 통해 누구나 머물고 싶은 온기 넘치는 마을공유공간으로 변화시켰다. 공간조성은 되었지만 코로나19로 편안하게 찾아올 수 없는 주민들을 위해 비대면 개소식으로 공간변
시흥시 정왕2동장은 지난 24일 행정복지센터 2층 대강당에서 ‘청소년주민자치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정왕2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늦게 개최됐으며, 마스크 쓰기, 손 소독,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채 진행됐다. 정왕2동 청소년주민자치회는 정왕2동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생 1명, 중학생 39명 등 청소년 40명으로 구성돼 있다. 제기차기나 줄넘기 등 놀이를 통해 이웃 또래친구와 친해지고 마을의 공동체 의식을 높여주는 ‘골목친구’라는 프로그램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탐색프로그램 등이 주요 활동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에 다소 제약이 있었다. 위촉식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코로나19 때문에 청소년주민자치 활동을 많이 못해 아쉽지만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됐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사라져 우리 정이마을이 활기찬 일상으로 되돌아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자순 정왕2동 주민자치회장은 “올해 열 번째 청소년주민자치위원을 배출했는데, 첫 번째 청소년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했던 아이들이 자라서 지금은 어엿한 마을의 주역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니 이 아이들이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흥시 청년정책 연구모임’이 지난 23일 정왕동 청년스테이션에서 첫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년스테이션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27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개소한 청년스테이션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취·창업 및 진로설계, 역량강화, 문화행사 등 청년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홍헌영 의원과 안선희 의원, 시흥시 청년청소년과,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창의과학진흥원, 시흥청년정책위원회 관계자, 청년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스테이션 공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타 지자체 청년공간 운영현황 및 경험사례에 관한 발표를 들은 후 청년스테이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홍보 부족, 성과측정에 편중된 단발성 프로그램 편성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하며 청년 문화예술 공간으로의 활용, 접근성이 용이한 프로그램의 발굴, 이용시간 확대 등 청년스테이션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홍헌영 의원은 “청년들이 확실하게 매력을 느끼고 찾아올 수 있는 마중물이 필요하다”며 “청년 당사자에게 맡기는 과감한 시범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