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2019년 농정업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마다 실시되고 있는 농정평가는 1그룹(도농복합시군 16개 시군)과 2그룹(1그룹을 제외한 15개 시군)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시흥시는 2그룹에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요 평가시책으로는 ▲농업정책 ▲농식품유통 및 산업활성화 ▲친환경농업육성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활성화 ▲축산정책 ▲축산물 위생 및 가축방역 ▲동물보호 분야로, 시흥시는 평가항목의 전반적인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오는 22일과 23일 ABC행복학습타운에서 ‘2019 시흥혁신교육 콘퍼런스: 혁신과 교육자치, 미래교육을 만들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초·중·고 교장, 교육과정 및 자유학년제 교사, 행정실 관계자 학부모, 학생, 마을교사, 지자체·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여한 이날 콘퍼런스에는 2020년도 시흥혁신교육을 비롯한 시흥시 전체 교육사업,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등의 통합설명회와 190여 개의 교육과정 사례나눔, 공연·체험이 운영된다. 또 ▲2020년도 미리보는 시흥교육사업 원클릭시스템 ▲혁신과 교육자치, 미래교육(강연) ▲학교교사-마을교사 이어주는 마을융합학교 ▲문화·예술·체육 융합 수업 ▲시흥의 미래교육과정(4차산업혁명) : 스마트시티, 지역화폐 시루, 환경정책, 도시재생 등) ▲현장체험과 교실수업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로 이어지는 꿈의학교, 마을축제 ▲마을교육자치회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혁신학교, 혁신연구회, 학부모회 우수사례 ▲진로·자유학기제, 학생자치, 청소년동아리, 청소년 국제교류 ▲학교공간 체험교실 ▲고교학점제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스누콤, 스누앱 등을 세션별로 볼 수 있다. 이 자리에서는 시, 교육지원청, 마을, 학교의 110여 명의 발제
임병택 시흥시장이 지난 9일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시흥다문화엄마학교 수강생들을 만나 ‘1일 명예교사’로 깜짝 변신했다. 이날 엄마학교 1기 수강생들은 월 2회 정기오프라인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으로 확인평가를 치르고, 이후 임 시장을 만나 다문화가정의 엄마로서의 입장과 엄마학교 수강 소감, 시에 바라는 다문화 정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임 시장은 시흥시의 역사와 현황에 대해 영상자료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이후 시장실 견학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임 시장은 “지금은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와 포용이 더 많이 필요한 때”라며 “시흥시는 다문화가족이 당당한 시흥시민의 일원으로서 역할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그동안 다문화가정의 엄마들이 한국 초등학교 교과가정 내용을 이해하지 못해 자녀 학습지원과 교사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하고 다문화가정 엄마들이 마음껏 자녀의 학습을 돕고 교사와 소통할 수 있도록 ‘시흥다문화엄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엄마학교 1기 수강생들은 지난 8월부터 오는 1월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며 초등학교 과정을 학습한다. 수강을
시흥시는 시흥영상미디어센터를 오는 2022년 5월까지 건립, 개관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영상미디어센터는 은계택지개발지구 내 부지에 총사업비 132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천480㎡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최근 경기도 투자심사위원회에서 미디어센터 건립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설계 등을 거쳐 내년 말 착공할 계획이다. 미디어센터는 소규모 공연도 가능한 다목적 스튜디오, 미디어 전시실, 각종 미디어 장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콘텐츠 교육 및 제작실 등으로 꾸며진다. 시는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청년들이 주를 이루던 1인 미디어활동이 중장년층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문화적 자기표현의 수단이 음악, 미술 등에서 미디어를 활용한 활동 중심으로 변화하는 시기에 미디어센터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은계택지개발지구 인근에 시흥시 인구의 25%인 12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는데도 복합문화시설이 부족, 영상미디어센터를 건립하게 됐다”고 밝히고 “갈수록 청소년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영상미디어에 대한 관심과 활동이 많아져 관련 시설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지난 4일 대야동 미관광장에서 산불 및 미세먼지 대응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시흥시 김태정 부시장을 비롯해 시흥소방서, 시흥경찰서, 시흥시 의용소방대,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산시흥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 한국산업안전공단 경기서부지사, 한국석유관리원 수도권남부본부, 대야동 주민센터 유관단체원(통장협의회, 자율방범대, 어머니방범대, 자율방재단)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및 미세먼지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에 관해 집중 홍보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5일 오전 7시 53분쯤 시흥시 거모동의 20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3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 불로 주민 1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38명과 장비 23대를 동원해 30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지난해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돼 추진 중인 ‘소래산 첫마을, 새로운 100년’ 사업이 시흥시의회 특정 의원의 지속적인 반대의견 표명으로 난항이 예상된다. 특히 사업 선정후 국토부활성화계획 최종 승인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일부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절차상 문제를 놓고 반대의견을 지속적으로 표출하는 것이 자칫 사업 전반에 동력을 잃을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어 시의회 차원의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일 시흥시와 시흥시의회, 시흥시도시재생센터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9월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모해 ‘소래산 첫마을, 새로운 100년’사업이 선정돼 사업기간 4년으로 국비, 도비, 시비 포함 총 58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사업으로 국토부활성화계획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사업 중 공동체 문화거점 조성 사업에 시흥극장 재생사업이 포함돼 있고, 시는 시민자산화를 목적으로 5억7천만 원을 들여 시흥극장 건물을 매입했다. 사업 공모과정에서도 1980년대 시민의 문화적 갈등을 해소해 준 시흥의 유일한 극장으로 시흥극장의 복원은 사업선정의 핵심 키워드였다는 것이 중론이다. 하지만 지난 6월 시흥시의회
시흥시는 지난 2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8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연성동이 지역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신천동은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주민자치회(위원회) 대상 4개 분야(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주민조직 네트워크)와 자치단체 대상 1개 분야(제도정책 분야)에서 우수사례 공모를 접수하고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심사, 마지막 최종심사 결과 82개 단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종 심사 결과, 연성동이 지역활성화 분야 습지를 지키는 연꽃마을로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신천동이 지역활성화 분야 슬로우푸드로 이웃만들기, 신천고 나눔주차장으로 우수상(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연성동 습지를 지키는 연꽃마을은 연성동의 중요한 자연환경인 내륙습지를 보전하기 위해 주민들과 다양한 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신천동 슬로우푸드로 이웃만들기는 이웃과 함께 시흥의 향토 농산물을 이용한 발효음식을 만들어 건강식을 알리는데 힘쓴 점과 신천고 나눔주차장은 신천고 주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과 학교가 손을 잡아 주민들 스스로 나눔주차 공동체를 구성해 주차공간을 확보한
시흥시는 29일 치매관리 정책을 국가책임제에서 지역중심형으로 대폭 전환한다고 밝혔다. 시는 또 ‘시흥형 치매정책’에 따라 전체 지역을 3개 권역 안에 소생활권을 두고 관내 모든 자원을 연계, 통합한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명희 시흥시 보건소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 룸에서 이같은 내용의 시흥형 치매관리정책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박 소장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대야·신천, 연성, 정왕 등의 3개 치매안심센터를 기반으로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며 “관리센터→마을→가정으로 이어지는 촘촘한 안전망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치매 환자를 찾아가는 재활 프로그램 지원과 동네의원, 경찰, 소방서 등과 연계된 모니터링부터 실종 예방, 응급상황까지 환자 거주지 중심의 안전망 구축을 강조했다. 특히 초기 치매 발견을 위해 관내 4개 전문병원과 연계한 원스톱 진단 서비스 제공을 우선 제공하며 인지훈련 등으로 예방·관리 프로그램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시는 ‘환자쉼터’ 지정 운영에 따른 치료관리비와 필요 물품 등을 지원해 가족의 경제적
시흥시화병원은 최근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호스피스 환우와 가족들의 지원 사업 기금 마련을 위해 ‘2019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사랑의 바자회는 옥구상가 상인회와 함께 한마음 호스피스 봉사자들이 짜장면, 떡볶이, 순대, 부침, 식혜 등의 다양한 먹거리와 산지에서 공수한 건어물, 액젓, 간장 등을 정성껏 준비해 판매했다. 특히 제철 농작물인 호박과 고구마를 직접 수확해 구매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바자회를 찾은 한 시민은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시화병원의 바자회를 매년 찾는다.”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이 호스피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사용되는 좋은 취지의 행사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 소중한 마음이 모여 환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흥시화병원 완화의료센터는 한마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배출을 통해 말기 질환자와 가족 돌봄,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목욕 봉사,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하고 환자의 신체적·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