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시정의 우선 목표는.
신축년 새해를 ‘평생학습의 해’로 지정하고 광명시의 새로운 40년을 설계하는 백년지계의 해로 삼아 광명의 미래를 책임질 위대한 시민을 육성할 것이다.
1999년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한 이후 지난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했는데, 올해는 평생학습도시 사업과 미래 교육을 강화하여 시민의 보편적 평생교육권을 보장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을 통해 미래일자리 맞춤 인재를 양성하고 세계시민학교를 신설하여 글로벌 평생학습도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
광명형 그린 뉴딜이란.
친환경 및 사회·경제적 뉴딜이다.
우선 생활 인프라의 녹색 전환,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 분야의 그린 뉴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자연친화적 자원회수시설을 설립하여 친환경 문화로의 전환을 이룰 것이다.
아울러 안양천·목감천 시민공원화, 순환 산책로 조성, 사람 중심의 광장 및 보행로 조성 등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녹색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을 구상 중에 있다.
경쟁력 있는 민간 일자리와 양질의 공공 일자리를 확대하고 창업과 취업지원으로 일자리 도전의 기회를 넓힐 계획도 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서는 지원금 지급 외에도 자립기반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자영업지원센터를 통해 경영교육과 행정지원을 이어가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공정무역 육성을 통해 공정하고 착한소비를 장려해 모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시민을 위한 복지 정책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과 1인 가구 돌봄 지원을 강화하고, 광명핀셋발굴단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지원 등 모든 시민에게 공정한 삶의 질을 보장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주민자치회를 통해 시민의 권한을 더욱 확대하고 자치분권 도시도 완성한다.
시민들의 공유 공간 확대, 공공청사의 생활문화 복합공간화, 공영주차장 확충 등도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을 위해서는 청년생각펼침 공모사업과 청년숙의예산제로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청년센터와 청년예술창작소로 청년들에게 도전의 무대를 제공하는 한편, 신혼부부 및 청년 전월세 이자 지원으로 주거비 부담을 해소하여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
[ 경기신문/ 광명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