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등교 개학을 앞두고 각급 학교 학생 전원에게 1인당 7장씩의 마스크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 관내 전체 학생은 5만7천484명이고, 이번에 재난기금 8억3천여만원을 투입해 지급하는 마스크는 총 40만2천400여장(KF94 보건용 마스크 28만7천420장, 면마스크 11만4천968장)이다. 면마스크는 1장당 필터 10매씩도 별도 지원한다. 시는 마스크를 시 보건소와 시흥교육지원청의 협조를 얻어 학생들의 등교 개학 일정에 맞춰 각 학교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등교 개학에 대비해 지난달 관내 모든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 설치를 마무리한 상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지금도 절대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우리 지역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마음 놓고 숨 쉬는 도시, 자연과 함께하는 시흥을 만들기 위해 생활권 내 약 5천 그루의 조경 수목 식재를 완료했다. 시는 주거단지 인근 나대지로 방치된 공간에 미세먼지 저감·폭염 완화 기능을 강화하고, 경관개선 등의 공간 활용성을 고려한 도시숲(바람길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바람길숲은 도시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공기순환을 촉진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과 뜨거운 열기를 도시 외부로 배출하는 기능을 하는 동시에 경관개선 효과도 높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급증하는 수목식재 요구를 생활권 주변에서 충족할 수 있는 기반을 순차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쾌적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도시숲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광명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소상공인에 이어 택시기사들에게도 민생안정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10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관내 택시기사 1천204명에게 민생안정자금을 1인당 5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소상공인 1만4천600곳에 한 곳당 같은 금액의 민생안정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택시기사들은 12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 소속 법인회사 또는 개인택시조합에 제출하면 된다. 소상공인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www.open.gdoc.go.kr)으로 신청하거나 다음 달 1∼12일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민생안정자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http://www.gm.go.kr)을 참고하거나 광명시 민원콜센터(☎1688-3399)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전 내국인 시민에게 지급하기로 한 재난기본소득 15만원(도비 10만원, 시비 5만원)을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에게도 확대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지난 4일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광명시에 외국인등록이 돼 있는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로, 2천300여명으로 추산된다. 해당 결혼이민
올해에도 시흥스마트 허브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편리해진다. 시흥시는 경기도,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올해에도 시흥스마트 허브 입주기업 근로자들을 위해 공동 통근버스(1일 6개 노선/ 출근 11회, 퇴근 12회)를 오이도역, 정왕역에서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허브 근로자 공동 통근버스는 고용노동부의 통근버스 임차 지원사업 공모에 경기도, 시흥시, 안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으로 참여해 선정된 사업이다. 시는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공동 통근버스를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교통 취약지역 내 기업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경기도 일자리재단이 실시한 ‘2019년 출퇴근 버스 운영지원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중인 ‘시흥 J-BUS 노선’을 지속 운영하여 시화국가산업단지에 총 7대의 공동 통근버스를 운행한다. 신청 및 승차카드 발급 방법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www.kicox.or.kr) 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070-8895-7566)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광명시의회 한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가 아닌 시흥시 은계지구의 한 아파트를 분양받아 거주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광명시의회와 시민 등에 따르면 A 시의원은 자신 명의의 시흥 은계지구 아파트(112.20㎡ 규모)에 거주하면서 주소지는 광명시에 두고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만약 A 의원이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시흥시에 거주하고 있다면 이는 주민등록법 위반 또는 위장전입 사유가 된다. 주민등록은 생활 근거지가 아닌 거주지를 신고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시흥시에 주소를 둔 경우, 지방자치법 제78조에 따라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구역 밖으로 주민등록을 이전했을 때 퇴직 사유가 된다. 이에 대해 A 의원은 “실제 광명4동에 살고 있으며, 시흥에 소재한 아파트는 아내와 딸이 거주하고 있으며 가끔 들리는 정도”라고 해명했다. 시민 이모 씨는 “시흥은계지구 새 아파트에서 광명으로 출퇴근하며 광명시민들의 살림을 좌지우지 한다는 것은 가짜 광명시민에게 살림곳간을 맡긴 꼴”이라며 “이러면서 시민을 대표하겠다는 것은 도덕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A 의원의 재산신고 내역을 확인한 결과, 광명시 소재 주택은 소유하거나 전세권이 없
광명시는 지난 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이 부족한 노온사동의 한 농가를 찾아 ‘민·관·군 합동 농촌 일손돕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결해준 외국인 근로자가 코로나19로 입국이 어려워짐에 따라 본격적인 영농철에 더욱 심각해진 농가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농촌 일손돕기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김판수 농협중앙회광명시지부 지부장, 이병익 광명농협 조합장, 유정자 광명소방서 의용소방대장, 장윤석 육군 2506부대 대장, 장병 등 70여 명이 참석해 고구마 밭을 일구고 비닐을 씌웠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을 구하지 못한 농가를 찾아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고자 이번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했다”며 “어려울 때마다 힘이 되어주는 농협중앙회광명시지부, 광명농협, 광명소방서, 의용소방대, 육군2506부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
광명시가 시민들에게 신속·정확한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광명동굴, 안양천(햇무리육교 인근), 도덕산공원에 미세먼지 신호등 3대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미세먼지 시민토론회에서 나온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광명시민운동장, 광명시민체육관, 보건소 앞, 한내근린공원, 새빛공원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5대 설치했다. 그러나 이번에 3대가 추가 설치돼 총 8대의 미세먼지 신호등이 운영되면서 대기질·기상 정보를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실시간으로 전송받은 도시대기측정망 정보를 색상(파랑-좋음, 녹색-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나쁨), 이모티콘, 수치로 나타내 대기질 정보를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대기오염도 심각단계 시에는 경고 문구가 함께 표출된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를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지난 4일 정왕본동에서 국토교통부의 다자녀 가구 전용 공공임대주택 1호 사업 입주식을 했다고 5일 밝혔다. 다자녀 가구 대상 공공임대는 협소한 노후 원룸주택을 매입, 리모델링해 다자녀 가구에 맞는 적정 면적의 2룸 이상의 주택으로 개조해 공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2천500호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모두 3만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입주식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를 비롯해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임병택 시흥시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아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아동 주거권을 최우선으로 살피고 아동이 있는 가구에 대한 맞춤 지원을 더욱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의 주거권 보장은 포용사회로 나아가는 필수 조건”이라며, “주거지원을 바탕으로 교육 돌봄 등 아동 복지 서비스가 체계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입주민분들 중 창문도 없는 좁은 단칸방에서 부모와 두 자녀가 함께
“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비해 보건소를 중심으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4일 열린 월례회의에서 “2차 유행은 지역별로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며 “생활 방역으로 전환하는 시점이지만, 이후 감염병 감시 체제를 어떻게 구축할지 보건소를 중심으로 철저히 준비하자”고 주문했다. 또 그는 “광명에서 2월 26일 첫 확진 사례가 나온 뒤 최근 1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2차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하지 않고 잘 이겨냈다”며 “밤낮, 휴일을 가리지 않고 시민과 공직자가 노력한 덕분”이라고도 했다. 위기인 지역경제를 놓고는 “민생·경제 TF를 대책위원회로 전환해 각종 대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공공 일자리도 최대한 늘리되, IMF 때처럼 숫자만 확대하지 말고 질과 양을 고루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명시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피해 소상공인을 위해 광명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안정자금으로 점포당 50만 원씩 지급하고 확진자 방문으로 휴업한 소상공인에게 점포당 최대 200만원의 임시휴업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임대인’에게 재산세를 최대 50% 감면한다. 이와 함께 지방세
당선 소감은. 우선 이렇게 소통할 수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여러분들의 뜨거운 응원과 따뜻한 격려가 큰 힘이 됐다. 믿고 지지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승리는 시민 여러분의 승리이이자 평범한 시민 여러분들의 승리이다. 앞으로 더 뜨겁게 열심히 ‘일’하는 모두를 위한 정치인이 되도록 명심하고 또 깊이 새기도록 하겠다. 왜 시민들이 당선인을 선택했다고 생각하는가. 소수 기득권과 자본권력에만 너무나 많은 의지를 했던 정치와 작별을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두를 위한 정치를 해야한다는 시민들의 의지라고 생각한다. 과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 사회에서는 ‘헬조선’이라는 말이 유행했다. 하지만 2020년 지금 부정적인 말보다 모범국가라는 말이 어울리는 대한민국이다. 이러한 결과는 리더가 누구인가에 따라서 국민을 어떻게 보호하고 나라를 어떻게 운영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과 같다. 훌륭한 리더는 미래를 준비했다. 그 결과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국가로 변화했다. 국민들은 이러한 국가를 원했을 것이다. 선거 과정에서 느낀 점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바란다.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 속에서 진행된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