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초등 돌봄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신학기에 맞춰 ‘2019 아이누리 돌봄 나눔터’의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이누리 돌봄 나눔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들에게 아이의 학교, 집과 가까운 곳에서 돌봄과 교육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마을 내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초등 돌봄의 공백을 최소화한다. 모집대상은 시흥시 관내 초등학교 전 학년 대상이며, 신청기간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다. 시는 입소자격 및 기준에 대한 검토와 증빙서류 제출 과정을 거쳐 입소를 확정한다. 신청방법은 시흥시청 홈페이지(www.siheung.go.kr) 모집정보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고 신청양식을 활용해 각 지역별 이용가능기관으로 직접 문의 후 제출하면 된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 운영하는 갯골캠핑장이 다음달 1일 개장한다. 2016년 최초 개장한 이래 올해 4년째 운영되고 있는 갯골캠핑장은 2018년 약 1만3천명의 이용객들이 방문할 만큼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공단은 이번 휴장 기간 동안 갯골캠핑장의 시설물을 보수하고 분리수거장 비가림막 설치 등 이용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캠핑장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매달 20일(국·공휴일 제외)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하면 된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형 자치분권 혁신공간 창출’ 사례에 청와대와 정부당국도 비상한 관심을 보여 전국으로 전파·확산이 기대된다. 시흥시는 19일 자치분권 우수 지차체 현장방문차 시흥시를 찾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과 행정안전부 협업정책과를 맞아 시흥형 자치분권 혁신 공간 사례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김승수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을 포함한 방문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네 시간 여에 걸쳐 시흥 곳곳의 시흥형 혁신공간을 방문했다. 시는 먼저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지난 9월 출시한 시흥화폐 시루에 대해 소개했다. 시루는 지난해 출시 한 달 만에 연간 목표치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가맹점 수도 5천곳을 넘어서 지역화폐 우수사례로 각광받고 있으며 오는 21일에는 모바일 시루 출시를 앞두고 있어 효용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단은 이어 지난해 1월 시흥시가 산업, 문화, 기술 융·복합을 통한 청년창업과 제조업 고부가가치화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창조오디션 공모 사업으로 지원받아 조성한 시흥창업센터를 방문했다. 시흥창업센터는 창업 아이템 발굴 지원부터 기업 유통, 판로개척까지 창업에 필요한 모든 것이 한 데 모인 창업 종합지원센터로 지난해 12월부터는 일반인
인천 송도~강릉을 110분 만에 연결하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오는 2021년 착공, 2025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는 오는 18일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대한 노반공사 기본설계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총 사업비 2조664억원이 소요될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주민들이 고속철도 광명역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경강선(판교∼강릉)과의 연계를 통해 동서를 잇는 철도 축을 완성하는 노선이다. 기본 설계에만 15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본격적인 공사는 2021년 시작된다. 총 연장 34.155㎞로 정거장은 신설 8개소, 기존역 개량 3개소, 기존역 활용 2개소 등 총 13개소로 예정돼 있다. 오는 2025년 이 노선이 완공되면 현재 판교∼여주 구간을 운행 중인 경강선 열차와 연계해 250㎞급 한국형 준고속열차(가칭 EMU, Electric Multiple Unit)가 동시에 운행된다. 또 송도역, 시흥시청역, 광명역, 인덕원역, 판교역에서 수도권 주요 철도 노선과 환승이 가능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체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주민들의 교통편의 또한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시흥시는 지난 15일 시흥시청 시장실에서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초대 지휘자로 함희경씨를 위촉했다.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올해 시승격 30주년을 기념해 창단됐다. 앞서 시는 공모를 거쳐 1차 서류전형과 2차 실기전형에 걸친 심사를 진행해 함희경씨를 지휘자로 최종 선발했다. 한세대 성악 및 합창지휘를 졸업한 함희경 지휘자는 합창지휘 Diploma를 취득했으며, 사단법인 한국소년소녀합창연합회 이사, 한세대학교 외래 교수 등을 역임했다. 또 1999년부터 시흥시소년소녀합창단의 지휘자로 활동하며 제1회 및 제2회 전국소년소녀합창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등 합창지휘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지역 음악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위촉장을 수여한 임병택 시장은 “장기적인 관점으로 시흥의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시길 바란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함 지휘자는 “시 승격 3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해에 창단되는 만큼 큰 책임감을 갖고 합창단의 초석을 잘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현재 시흥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단무장 및 반주자를 공개 모집 중이며, 오는 3월에는 합창단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시흥
시흥시가 오는 22일까지 제24회 양성평등기념행사 및 여성단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성평등기념행사 공모사업은 성평등 인식제고 및 문화확산을 위해 매년 양성평등 주간인 7월 1일부터 7일까지 추진되는 사업이다. 여성단체 활성화사업은 여성의 인권보호·복지증진 및 젠더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시흥평화의 소녀상 건립 기념식을 포함한 여성관련 공동의제의 사업을 위주로 추진된다. 공모사업비 규모는 2천200만원으로, 양성평등 기념행사 1천200만원, 여성단체 활성화사업 1천만원이 배정됐다. 신청자격은 시흥시에 소재(분사무소, 지부 포함)한 단체로 양성평등 관련 공익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시흥시 홈페이지(알림광장→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시흥시 여성가족과(☎310-2633)로 직접 방문 신청하거나 담당자 이메일(rice1108@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 도일시장의 도시농업 특성화 사업을 위해 관내 6개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12일 도일시장 아지타트(마을회관)에서 시흥시 소상공인과와 도일시장상인회, 도시농업관리사협회,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시흥시농업기술센터, 군자동행정복지센터가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모종, 씨앗 등을 많이 판매하는 도일시장의 색깔에 맞게 도시농업 분야를 특화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각 기관·단체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일시장의 도시농업 특성화사업이 성공적으로 발돋움해 전통 있는 재래시장인 도일시장의 상권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일시장은 1953년부터 거모동에 도일장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전통시장으로, 취급품목은 모종, 씨앗, 농기구 등 농업과 관련된 것들이 많다./시흥=김원규기자 kwk@
‘혁신교육 1번지’ 시흥시, 교육자치 플랫폼 구축 ‘혁신교육 1번지’ 시흥은 혁신교육과 평생교육의 결합을 통해 ‘요람에서 무덤까지’ 지역이 만드는 교육자치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교육은 스스로의 삶을 행복하게 꾸리는 힘이다. 그리고 그 힘이 지역을 자라게 한다. 그간 한국사회에서 교육은 학교의 역할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러나 교육이 학교를 떠난 후에도 지속돼야 한다는 사회변화 속에서 교육의 책임이 개인에게만 있는가 하는 문제의식이 생겼다. 그러다가 교육이 개인적인 차원을 넘는 것이라면 지역이 사람을 키우고, 그것이 지역의 교육력이 되는 구조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도 커졌다. 그리고 그것은 지방교육자치의 필요성까지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렇게 교육의 생각을 키운 바탕이 혁신교육지구 사업이다.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2011년 경기도 6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시작돼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지난해에는 전국 100개 기초자치단체에서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했고, 올해에는 135개 지자체에서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누가 어떤 조직의 틀에서 실행하는지는 아직 정착된 모델이
시흥시가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2019년 노인·장애인 복지증진 사업’ 추진 목표를 밝혔다. 노령인구 및 등록장애인 증가에 따른 복지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해 10월 ‘노인장애인과’를 신설한 시흥시는 올해 다각적인 사업 추진으로 노인과 장애인을 함께 어우르는 복지시흥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만 65세 이상 내국인 노인 인구가 3만7천552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8.3%를 차지하는 고령화 사회로 급증하는 어르신 복지 욕구 해소를 위해 오는 3월 LH은계지구 A2블록에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을 개소한다. 또한, 2022년에 정왕권 노인복지관이 문을 열고 2010년부터 위탁 운영 중인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을 포함해 북부와 중부, 남부 각각에 노인복지관이 들어서면서 균형 있는 노인복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인일자리사업은 현재 4개 수행기관에서 54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올해 사업 규모는 2천991명, 8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45명, 30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민선7기 공약사항인 ‘시흥형 노인일자리’ 추진을 위해 3월부터 아이들이 학
시흥시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사업’은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1톤 화물차를 신규로 구매하는 시민에게 조기폐차 보조금 외 추가로 400만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생계형 노후 경유차의 도심지 인구 밀집지역 운행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것으로, 노후 경유차를 조기폐차한 후 LPG 화물차로의 교체를 유도한다. 시는 신청 수요가 많을 경우 저소득층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며, 생계형 차량인 1t 화물차 소유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