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3시 10분쯤 시흥시 군자동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내부에서 6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부부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비닐하우스(86㎡)와 전자제품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천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13대와 인력 47명을 동원해 30여분 만에 진화작업을 완료한 한편, 경찰과학수사대와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