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햇토미’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지난 17일 정왕동 일대에서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이 172g으로, 30년 만에 절반 이하로 감소함에 따라 시민들이 ‘하루 쌀 200g 먹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시흥시에서 생산되는 쌀 ‘햇토미’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하루 쌀 200g 먹기 운동’의 동참을 호소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2017년도 본 예산을 전년대비 10.9% 증가한 1조6천61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특별회계는 총 1조17억 원이며 일반회계는 6천44억 원 규모다. 특별회계는 배곧 신도시조성을 추진하는 공영개발특별회계가 전년대비 26%의 세입(분양수입금)이 증가한 7천457억 원으로 해당사업의 지방채 전액상환과 함께 서울대 실시협약 등에 따른 것이다. 일반회계는 서민생활안정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사회복지분야에 전년대비 148억 원(39.8%) 증가한 2천406억 원을 우선 편성했으며 시민들의 건강한 삶 영위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의 성장을 위한 보건분야는 전년대비 14.3% 증액 편성했다. 특히 시는 청년들이 공무원들과 함께 예산편성 심의에 직접 참여하도록 해 시의 세입과 세출사업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논의를 거쳐 2017년도 시 살림살이에 함께 편성했다. 김정석 시 기획평가담당관은 “이번 공개심의를 통해 공무원의 공급자적 시각이 아닌 시민의 의견을 보다 적극 수렴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시민의 욕구에 맞게 소통하는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최근 시흥시의 한 공무원이 대한민국 최고의 행정전문가를 선발하는 ‘제6회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돼 화제다. 주인공은 기획평가담당관 소속 윤진철(사진) 투자유치팀장. ‘지방행정의 달인’은 전국 36만명의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문성, 열정으로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한 최고의 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써 개인 실적심사, 현지실사, 발표심사 등의 검증을 통해 선발된다. 이날 윤진철 투자유치팀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사고로 행정발전을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아 ‘창의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돼 시흥시 공무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지방행정 달인에 올랐다. 특히 윤 팀장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행정정보 공동이용 서비스 구축을 통해 450억 원의 예산절감에 기여했으며 자치단체 유휴자금 통합운영을 통한 이자수입 증대방안과 관련, 직무제안을 통해 매년 350억 원의 이자수입을 창출하는 데 기여했다. 또 ‘중고자동차매매상의 취득세 탈루예방에 관한 연구’를 통해 36억 원의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것은 물론, 체납차량 공매업무 추진에 지자체 유휴시설(견인차량 및 차량보관소)을 활용하도록 업무프로세스를 재설계해 연간 50억 원의 재정수입을
시흥시가 내년 3월 중순까지 강설에 대비, 겨울철 도로제설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 15일 해송십리로에서 제설작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트럭 및 굴삭기 장비임차기사 45명과 제설담당 공무원 22명 등 총 67명이 참석해 제설근무요령 및 각 담당 제설작업 노선에 대해 교육받고 제설작업 결의문을 선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시흥시의 제설작업 구간은 목감보금자리, 배곧신도시 등에 의해 조성된 도로 약 80㎞가 늘어난 408㎞이며, 장비 역시 12대가 추가 투입돼 총 50개조로 운영된다. 또 4곳에는 자동염수 살포기를 추가초 설치해 겨울철 빈틈없는 도로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개발 사업이 많은 우리시 특성상 도로연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날로 높아지는 시민분들의 안전요구에 맞출 수 있도록 겨울철 안전한 도로환경을 위해 제설장비를 대폭 확충하는 등 시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제설작업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의 배곧신도시 ‘생명공원’이 최근 ‘2016년 제8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생태조경부문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배곧생명공원은 ‘생명-참여-문화’를 콘셉트로 기존의 생태계와 경관 등을 보존하기 위해 공원면적 중 약 30% 가량의 갈대숲과 습지를 보존해 조성했으며, 국내 최초로 바닷물의 조수간만의 차를 활용해 해수생태 연못을 조성했다. 특히 이 공원은 인위적 에너지(동력)를 배제하고 서해의 조수간만의 차에 의해 하루 두 번 해수가 연못으로 자연스럽게 드나들도록 함으로써 기수역을 형성, 서식환경이 각기 다른 동식물들이 서식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야생동물과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맹꽁이, 금개구리 등이 서식하고, 각종 새들이 날아와 휴식을 취하는 자연이 살아 숨쉬는 생명의 땅으로 거듭난 배곧생명공원은 도심 속에서 메말라 가는 정서, 감성을 되찾고 아이들에게는 생태교육의 장으로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오는 2018년 2월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 복선전철 ‘시흥시청역 복합환승센터’ 건설이 추진된다. 시흥시는 장현지구 내 광석동 300번지 일원 자동차정류장 부지에 오는 2019년까지 ‘시흥시청역 복합환승센터’를 지을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해당 부지 1만7천16㎡를 306억 원에 매입해 사업시행자에게 시흥시청역 복합환승센터 부지로 제공하고 다 지은 센터를 기부채납 받는 내용의 ‘2017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 안건이 2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치면 관련 예산은 내년 본예산에 편성된다. 시가 내년 상반기 LH로부터 부지를 사들이면 사업시행자인 이레일㈜는 민간자본을 유치해 내년 하반기 착공, 2019년 말 준공 목표로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시흥시청역 복합환승센터는 소사∼원시선, 신안산선(43.6㎞·2023년 개통예정), 월곶∼판교선(39.4㎞·2024년 개통예정) 전철과 버스, 승용차 등의 환승시설과 상업, 문화시설을 복합적으로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청역 복합환승센터는 LH 소유의 땅을 사들인 뒤 소사~원시선 사업시행자인 이레일㈜에 제공해
시흥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성토 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내년 3월까지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농작물 수확기가 지난 매화동, 미산동, 포동, 안현동, 계수동 등 관내 전 지역에서 농지 불법 형질변경(성토)행위가 산발적·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관내 목감·은계·장현 지구 등에서 발생되는 토사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던 건설업자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 개발제한구역 내 농지에 이 토사들이 들어오고 있다. 불법 성토는 배수로도 제대로 정비 되지 않아 우기 시 토사 유출과 인근토지에 수해 및 영농에 악영향을 주며 동절기에는 도로 결방을 일으켜 안전 사고를 유발하고 비산먼지로 인해 주민들의 불만과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부터 단속반을 편성, 불법 성토 행위 예방 및 단속을 위해 순찰 점검에 나선다. 특히 불법 성토행위가 적발되면 고발 및 이행 강제금, 대집행 등을 적극 활용해 위법 형질변경에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문의: 시 건축과 녹지지도팀(☎310-2381~5).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 소재 솔트베이 골프클럽(GC)이 지난해에 이어 지난 11일 시흥시와 함께 솔트베이 골프클럽 실내 연회장에서 ‘제2회 시흥시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3쌍의 부부는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적인 사정으로 예식을 올리지 못한 관내 다문화가정 중 시흥시 다문화지원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서 솔트베이 골프클럽은 결혼식과 관련한 모든 시설과 식사, 피로연, 드레스와 양복, 결혼 사진첩 등 예식 관련 일체를 지원했다. 또 시흥시 효도회 김규성 회장의 주례로 진행된 결혼식에는 지역사회의 재능기부도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순수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장곡주민국악관현악단’의 식전공연과 ‘장곡고등학교 합창단’이 축가를 불러 의미를 더했으며, 바쁜 일정 중에도 많은 지역 인사가 참석해 훈훈한 덕담으로 3쌍의 신랑, 신부를 격려한 것이다. 솔트베이 골프클럽 김상영 지배인은 “시흥은 전국에서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의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 이번 합동결혼식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이나 선입견을 버리고 하나가 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
시흥시는 최근 청년정책위원회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학생회가 청년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주민청구로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하는 데 앞장선 시흥청년아티스트 신재윤 대표가 ‘시흥시 청년정책의 시작과 조례 내용 구성’에 대해 발표했다. 또 청년정책위원회 한민희 위원장이 대표로 청년 정책·문화 교류회, 학습모임 개최, 예산심의관제 참석 등과 관련, 청년정책위원회 활동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현재 지역에서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청년정책과 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학생회 학생들이 ‘지역의 유일한 4년제 대학으로 대학생들이 어떻게 정책과정에 참여하면 좋을지’, ‘지역에서 거주·생활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호반건설은 11일 시흥 목감지구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인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5차’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시흥시 목감지구 B9블록에 짓는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5차’는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동 84㎡ 단일 주택형(A타입 873가구, B타입 95가구) 968가구다. 이미 공급한 1차(580가구), 2차(766가구), 3차(415가구)와 함께 시흥 목감지구에서 2천729가구의 대표 브랜드 단지를 형성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인근 신규 아파트 대비 합리적인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이고, 중도금 이자후불제(60%) 혜택도 제공한다. 서해안고속도로와 강남순환고속도로의 진출입이 쉽고, 내년에는 제2경인고속도로, 제2영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안양~성남고속도로가 개통돼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단지 3면을 감싸는 마산(시흥시 산현동)과 물왕저수지 등 친환경 요소도 많고, 지구 내 초교 2곳, 중·고교 각각 1개교를 조성할 수 있는 용지가 마련돼 있다. 광명역세권지구가 가까워 이케아,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광명점) 등의 각종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