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최근 세입 체납징수업무의 발전적 방안 마련을 위해 ‘지방세·세외수입 담당 공무원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류호열 부시장을 비롯, 주요세입 징수부서의 부서장 및 실국장이 함께 참석해 체납현황 및 징수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심도있는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하고, 현재 시흥시의 세입징수 활동의 문제점과 향후 세외수입 전담부서 설치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징수과 및 차량등록사업소의 체납징수 우수사례 등을 통해 체납세 징수기법을 공유하고, 타 시의 조직운영 비교를 통한 전담조직의 다각적인 인력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류호열 부시장은 “우리 시의 세외수입에 대한 문제점을 좀 더 면밀히 분석하고, 고질적인 인력난과 세외수입의 체납일소근본대책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 4개소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옐로카펫’은 초등학교 일원 횡단보도의 벽과 바닥에 노란색 그래픽 노면 표시재를 설치하여 외부와 구별되는 공간을 형성함으로써 아동은 안전한 곳에서 대기하고, 운전자는 색 대비 효과를 통해 횡단보도 진입부에 서 있는 아동을 빠르고 쉽게 인지해 교통안전 확보를 돕는 시설물이다. 특히 이번에 시흥시가 설치한 옐로카펫 설치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마을을 주민 스스로 만들기 위해 학부모, 학생, 교사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향후 옐로카펫 유지관리도 시와 주민들이 공동으로 주관할 예정이어서 더 의미가 깊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사업과정에 참여하며 안전의식을 높이고 시민과 마을의 관계 형성을 통해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예산 확보를 통해 옐로카펫 설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전국 최초의 기초자치단체 출연 재단법인 형태인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13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흥시 은행로65번길 22에 자리한 센터는 ‘마음과 마을이 움직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주민과 함께하고 소통하는 도시재생 전문기관이다. 센터는 도시재생 정책과 사업에 대한 대응과 발굴, 미래 비전 제시와 지역 통합을 위한 사업 등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센터는 도시재생사업의 현장 컨트롤타워로서 주민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사업 제안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한편, 주민 주도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는 주민 및 관계 부서의 의견을 취합해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시흥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 연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마을공동체 형성을 통한 지역 역량 강화, 지역 자산을 활용한 도시재생, 인적자원을 활용한 경제재생,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재생을 도시재생사업의 기본방향을 제시한다. 김상신 센터장은 “기존의 전면 철거 위주의 도시개발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이 계속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며 주민 역량과 지역 자산을 바탕으로 경제를 활성화할 수
시흥시는 ‘금오로(천왕-광명)’ 시흥 구간(과림동~무지내동)의 확·포장 공사가 오는 12월 재개된다고 12일 밝혔다. 공사 재개는 기획재정부가 최근 한국개발연구원에 의뢰한 교통수요예측 재조사에서 사업 타당성이 확인돼 이뤄지게 됐다. 기재부의 금오로 공사 총사업비 심의도 완료됐다. 앞서 시는 정부가 편성한 국비 200억원에 대한 대응사업비 200억원 가운데 도비를 제외한 나머지 분담금 140억원을 확보했고, 국토교통부의 총사업비 심사를 받고 기재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금오로는 서울 천왕동~시흥 금이동 광역도로 개선사업으로 2004년부터 확·포장 사업이 진행됐다. 시흥 구간(4.4㎞)은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광명·시흥 공공주택사업으로 인해 2011년 중단됐다가 2015년 공공주택지구 해제와 함께 사업 재추진이 결정됐다. 시는 앞으로 조달청 공사발주를 의뢰하고 토지분할·보상계획 공고를 거쳐 12월 시공자 선정과 함께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19년 12월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국정운영 핵심 과제인 ‘정부3.0’을 적극 구현하는 가운데 관련 우수사례인 ‘일하는 방식’을 벤치마킹 하기 위한 기관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는 ‘정부3.0 일하는 방식’ 관련, 지난 10일 시의 공간개선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지방인사제도 업무 추진 유공(일하는 방식 혁신 분야) 기관으로 인정돼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시는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는 유능한 정부 실현을 위해 그간 추진해 온 청사 공간개선 사례와 소통·협력을 위한 조직문화 조성 사례를 확산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시흥시가 일하는 방식’ e-book(전자책)제작을 통해 일하는 방식 성공사례를 표준화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현재 행자부 정부청사관리소 이외에도 강원도청, 충주시, 광양시 등의 기관이 도입 중이다. 김정석 시 기획평가담당관은 “정부3.0 생활화를 위해서는 공무원이 먼저 소통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유능한 정부를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그 가치가 구체적으로 구현된 ‘일하는 방식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
김영철 시흥시의회 의장이 지난 9일 정왕1동 군서공원에서 열린 ‘2016년 주한 외국인 노동자 및 다문화가정 자녀 합동 돌잔치’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행사에는 김영철 의장을 비롯, 국회의원, 도의원, 다문화가정,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어린이 8명의 첫 돌을 축하하고, 이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김영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돌을 맞은 아이들이 우리 미래를 이끌어갈 동량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다문화가정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큰 성장이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이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합동 돌잔치는 화원, 헤어샵, 스튜디오 등 지역 내 10여개 업체가 협찬해 이뤄졌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2016 시흥·안산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정왕동 미관광장(시화이마트 맞은편)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2016 시흥·안산 대규모 채용박람회’는 시흥·안산 스마트허브산업단지의 인력난 해소 및 구직자의 채용기회를 확대하고자 개최하는 대규모 채용행사로 시흥시, 안산시,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4개의 일자리기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일신방직㈜ 등 관내·외 우수중견기업 80개사가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며,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층, 중장년층, 여성층, 실버층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채용박람회 참여자를 위한 부대행사로 이력서컨설팅 및 면접이미지 컨설팅, 이력서사진 무료촬영, 직업체험, 네임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석현 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각 기관별로 산재된 채용박람회를 하나로 통합한 대규모 채용 행사로 구인·구직난 해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의 사회적 분위기 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람회 참여기업 정보는 시흥시 홈페이지(http://www.siheung.go.kr) 모집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시흥시는 지난 7일 1사1하천 운동의 일환으로 과림저수지 2㎞ 구간에서 과림동·목감동 유관단체, 1사1하천 참여단체, 한국농어촌공사, 군부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저수지 주변에 쌓인 각종 쓰레기와 나뭇가지, 수풀 등 부유물을 수거하고, 저수지 주변 잡초와 생태계교란식물을 제거했다. 이어 정화활동 후에는 과림저수지의 수질개선을 위해 EM(유용미생물) 흙공 던지기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생명도시 시흥의 도시브랜드 가치와 시흥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5일 하중동 연꽃테마파크 연근재배지(20ha)에서 연근 캐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체험 행사는 시흥 연(蓮)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 등에게 소중한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날 오후 1시~3시 사전 예약한 300여명의 신청자와 함께 진행되며 개인별로 10kg 이하까지 연을 수확해 가져갈 수 있다. 신청은 생명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팀(☎031-310-6219, 310-6222)으로 오는 14일까지 하면 된다. 당일 참가자의 경우 체험비(성인 5천원, 중고생 3천원, 초등 이하 2천원)를 현장에서 납부·참가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체험도구(작업복, 삽, 물 장화, 모자, 수건, 장갑 등)와 도시락, 돗자리 등을 개별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www.siheung.go.kr/atc/348) 새소식란을 참고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지난달 30일 시흥시 군서초등학교에서 지역여건에 맞는 특색있는 다문화교육정책과 다문화 학생의 정체성을 키워주는 특성화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다문화 학생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 특별학급(2학급)이 운영되고 있는 군서초등학교의 다문화 교육실태를 모니터링하고, 관련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경기도교육청의 향후 다문화 교육정책 수립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이재정 교육감과 장덕진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정덕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 등 참석자들은 다문화 교육의 현황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다문화 학생들의 모국어 정체성을 키워주고, 미래사회 적응을 위해 다문화의 특수성을 더 키우기 위한 방법으로 ▲자율학교를 통한 교육과정 자율화 방안 ▲지속적 다문화 정책사업 추진 ▲학교장의 자율권 부여 등 다문화교육정책의 다변화를 강조했다. 장덕진 교육장은 “이번 토론회로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특성화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고민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급증지역인 시흥의 특수성을 살린 다문화교육 운영과 교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