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난 20일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2018년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 최종 본선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룬 시흥시는 상금으로 특별교부세 1억을 교부받을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시·도 자체심사를 거쳐 제출된 총 52건의 우수시책 중 전문가 서면심사를 통과한 11개 지자체의 발표로 진행됐다. 시는 아이들의 돌봄 공백을 완화하기 위한 ‘연속적이고 다양한 돌봄을 지원하는 시흥아이 돌봄사업’을 주제로 발표했다. 시흥아이 돌봄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영유아 돌봄에서 초등 돌봄까지 이어지는 연속적인 돌봄 기반을 마련하고, 학습위주가 아닌 서예, 클레이아트, 코딩을 비롯한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돌봄을 실행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시흥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방문건강관리센터 방문간호사들이 지난 20일 경제적으로 어려운 홀몸 어르신에게 전해 달라며 사랑의 쌀 10kg 45포를 시흥시1%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이날 사랑의 쌀 전달식에는 방문건강관리센터 송경애 센터장을 비롯한 보건소장, 방문간호사, 시흥시1%복지재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홀몸 어르신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는 지난 10월 말 바자회에서 위풍당당경로당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작품과 건강음식을 팔아 수익금을 조성해 추진한 것이다. 송경애 센터장은 “위풍당당경로당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지역 속 자생력을 갖춘 경로당 건강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시흥시방문건강관리센터에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동별 담당 방문간호사를 지정했다. 간호사들은 어르신들을 개별 방문하거나 경로당에 방문해 혈압, 혈당 등 기초건강측정, 투약지도,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 시화MTV 거북섬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 서핑장이 오는 2020년까지 들어선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임병택 시흥시장, 이학수 K-water 사장, 최삼섭 ㈜대원플러스건설 회장은 22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시흥 인공서핑파크 투자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조정식 국회의원과 경기도의회 김종배·이동현·장대석 도의원, 시흥시의회 김태경 의장 등이 함께했다. 시흥 인공서핑파크는 시화MTV에 조성된 거북섬(인공섬)을 포함해 약 32만5천300㎡ 규모의 부지에 조성된다. 경기도와 시흥시, K-water는 지난해 10월 이 일대를 해양레저복합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투자유치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해 공공기관 간 업무협약 추진 후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사업 시행 민간사업자 ㈜대원플러스건설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투자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대원플러스건설은 다음 달 중 K-water와 사업 부지에 대한 토지분양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중순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2020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인 인공서핑장(16만㎡)을 우선 개장할 예정이다. 2023년까지
시흥시는 지난 19일 정왕보건지소 2층에 위치한 환경관리센터를 리모델링해 지역주민의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해 치매안심센터의 문을 열었다. 21일 시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들의 접근 편이성을 고려해 3개 권역별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정왕권에 직영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했는데, 이는 치매관리에 대한 시흥시의 높은 정책적 관심을 나타낸다. 개소식에는 노인지회장을 비롯한 경로당 어르신들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와 현판 제막식, 시설 관람 등을 통해 치매안심센터를 선보이고 치매활동가들과 함께하는 치매예방 체조와 뇌 인지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흥시치매안심센터(정왕센터)는 538㎡규모로 쉼터, 어르신햇살카페, 상담실, 검진실, 프로그램실, 홍보 갤러리로 조성돼 있다. 한옥스타일의 인테리어로 새롭게 단장하고 간호사와 작업치료사 등 7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정왕동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치매에 걸릴까 항상 걱정이 많았는데 가까운 곳에 이렇게 좋은 곳이 생겨서 너무 좋다”며 “자주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만60세 이상이면 무료로 치매선별
시흥소방서는 ‘비상구·통로 폐쇄 또는 물건적치’ 등 불법 행위를 촬영해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비상구 폐쇄 신고 포상제’를 연중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신고 대상이 되는 불법행위는 ▲영업 중인 다중이용업소, 대규모 점포, 운수시설, 숙박시설 등에 설치된 주 출입구·비상구 폐쇄(잠금포함) 차단 등의 행위 ▲복도, 계단, 출입구 폐쇄 훼손 ▲비상구·피난통로 물건적치 등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다. 신고방법은 신고서와 함께 목격한 위반행위에 대해 증빙자료를 첨부해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으로 시흥소방서 재난예방과로 신고하면 되며, 불법행위로 확인이 되면 신고 포상금을 1회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되고 동시에 불법행위 영업주 등 관계인에게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현모 서장은 “제천, 밀양과 같은 화재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민간 주도 자율적 안전관리 정착을 위해 비상구 신고 포상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병채)은 18일 청정 시흥만들기의 일환으로 소래산 등산로 등 소래산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공단 평생학습팀 직원 1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평생학습팀 자체적으로 진행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소래산을 보존하고 산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직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등산로를 따라 소래산 일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하고 청정한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병채 이사장은 “공단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정화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해 청정 시흥을 위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재)시흥산업진흥원(원장 정동선)은 지난 16일 시흥비즈니스센터(2층 컨벤션홀)에서 시흥시 동네기업의 생산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흥시 동네기업 및 바이어사 등 약 25개사가 참여해 시흥시 동네기업과 소공인의 우수제품 및 기술에 대한 상담이 이루어졌다. 행사 관람을 위해 참여한 시흥시 기업의 대표들은 “이러한 행사가 매년 열려 소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알릴 수 있는 거래의 장이 돼야 한다”는 점을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정동선 시흥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는 작은 규모로 했지만, 부족한 점을 개선해 향후에는 더욱 많은 기업이 참여해 시흥시 중소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중개자로서의 역할을 시스템적으로 확립해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시흥산업진흥원에서는 시흥시 기업의 B2B거래 지원을 위한 플랫폼 구축을 추진 중이며, 향후 시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한 시흥산업진흥원의 역할이 기대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 ‘시흥화폐 시루’에 대한 타 지자체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대구광역시 안중곤 일자리주무국장과 관계공무원 및 지역신문 기자는 시흥 관내 삼미전통시장의 시흥화폐 시루 유통 현황을 견학하고 부시장실에서 시루 유통성과 및 향후 사업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대구광역시의 시흥화폐 시루 벤치마킹 방문은 양주, 김포, 성남, 광양 등에 이어 올해 11번째다. 타 지자체가 시흥화폐 시루의 사례에 주목하는 이유는 시루가 민관협력으로 도입됐다는 점, 유통 시작부터 매우 성공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내년 2월 지자체 최초로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지역화폐를 도입한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타 지자체 방문뿐 아니라 행정안전부, 경기도, 국회의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설명회 및 토론회에서도 시흥화폐 시루 사례가 모범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시흥화폐 시루는 지난 9월 17일 출시 후 한 달여 만에 올해 유통목표 20억 시루를 조기 달성해 지난달 말 10억을 추가로 발행했고. 가맹점 모집 수는 출시 2개월 만에 4천500여개에 이르렀다. 또 내년 2월 중 출시할 예정인 ‘모바일 시
시흥시가 1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4회에 걸쳐 ‘2018 오이도박물관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책포럼은 시흥 오이도박물관의 내년 하반기 개관 예정에 따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시민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은 ▲선사유적의 대중콘텐츠(이화종 한양대교수) ▲문화유산의 활용(심준용 A&A문화연구소장) ▲지역사회와 박물관 운영(구본만 여주박물관장)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문화정책(강승진 前원주문화재단 기획실장) 등을 주제로 릴레이 강연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문가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오이도 유적의 보존·정비사업을 진행해 올해 4월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을 개장했고, 내년 7월경에 시흥 오이도박물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031-310-3455로 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지난 12일 시흥비즈니스센터 회의실에서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기관, 전문가, 관련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시화산단 재생계획 중간보고회에서는 지난 4월 개최된 모델정립 토론회 자문결과와 기업인 및 근로자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산단의 주요 업종을 고부가가치 업종으로 전환하기 위한 토지이용계획 변경, 근로환경 개선 및 지원시설 확충, 도로 및 주차장 등 부족한 기반시설의 개선확충을 위한 사업내용이 제시됐다. 시는 노후산단 이미지에서 벗어나 스마트한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스마트 신호체계, 범죄예방환경(CPTED) 구축을 위한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 구축, 스마트 주차 시스템 등 공유경제 개념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LH는 시화국가산업단지를 실증지구 선정하고 계획수립부터 사업 발굴 시행 등 종합지원을 통해 성공모델을 창출 확산을 위해 시흥시와 협력하고 있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재생계획을 보완하게 된다. 더불어 입주기업체 설명회를 통해 기업인 및 근로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