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가 지난 23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시흥시에서 발생한 대여성범죄인 강간치상 피해자, 유년시절부터 가정폭력 노출된 피해자에 대한 ‘범죄피해자 맞춤형 지원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흥시 매화동주민센터, 안산·시흥·광명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인천스마일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피해자에 대해 통합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피해자 맞춤형 지원 사례회의’란 강력범죄 등 범죄피해로 인해 신체, 정신, 재산적 피해가 심각한 사례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협업을 바탕으로 한 종합지원 방안 도출을 목표로 한다. 특히 청문감사관실, 여성청소년과에서는 성폭력사건, 가정폭력사건 피해자에 대한 경제·심리적·법률적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이재술 경찰서장은 “범죄 피해자의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바라며, 향후에도 사회적 약자인 범죄 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시흥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23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2018 시흥시 보육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시흥시 보육인을 격려했다.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진행된 기념식은 김태경 의장을 비롯한 오인열 부의장, 송미희, 김창수, 홍원상, 이복희, 이상섭, 안돈의, 성훈창, 박춘호, 이금재 의원과 임병택 시흥시장, 보육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라클중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축사, 유공자 표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의장은 “요즘 사회이슈가 되고 있는 아이들 보육에 관한 문제를 보며 보육 교직원 여러분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시의회에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2018년 시흥시 보육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기념식으로 지난 18일 부모교육, 22일 보육교직원 힐링 프로그램, 23일 영유야 오감만족 마라톤이 관내 보육 교직원, 학부모, 아동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 시흥연꽃테마파크가 연꽃단지 조성 우수사례로 각광받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천시 관계자들은 지난 18일 연꽃단지 조성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시흥연꽃테마파크(시흥시 관곡지로 139번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시흥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화)는 이날 방문한 이천시 문화관광과 팀장 등 6명을 환영하며, 시흥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이자 연꽃단지 조성의 선진주자인 연꽃테마파크에 대해 안내했다. 아울러 시흥 연의 특징, 종류와 환경 등 다양한 기술적인 사항과 단지 내 시설물 설치 및 배치 현황, 프로그램 현황 등 다양한 정보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날 방문객들은 연꽃테마파크의 뛰어난 경관을 포함해, 농업기술센터 1층에 위치한 연가공품 판매장의 상품 등을 둘러봤다. 방문객들은 시흥연이 경관조성과 동시에 재배와 가공까지 이루어지는 점에 놀라워하며 연꽃식재에 많은 노력과 정보가 필요한 점을 인식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 자체적으로 더 깊이 있는 검토가 이뤄져야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 연꽃테마파크는 연간 방문객이 약 60만 명으로 수도권의 대표적인 연(蓮) 관련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다. 시흥시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약 20ha 규
시흥소방서가 지난 18일 시흥시 시화공단 내 유해화학물질 및 위험물 제조공장을 방문해 재난취약요인 사전제거를 위한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22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이달 7일 고양시 저유소 화재로 도민의 불안감이 가중됨에 따라 소방안전컨설팅을 통해 재발방지 대책을 정비하고 자율안전관리능력을 높이고자 마련했으며, 위험물 제조업소인 삼양화학, 대정화금 등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했다. 정현모 시흥소방서장은 관계자와 함께 위험물 시설을 돌아보며 ▲위험물질 취급장소 및 관리실태 점검 ▲위험물 누출 예방 및 초기대응대책 확인 ▲자체소방시설 운영상태 점검지도 등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시흥소방서 화학자문위원단을 컨설팅에 참여시켜 좀 더 실질적인 소방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정 서장은 “위험물 관련 사고는 화재 등 다른 재난과 달리 일시적으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어 관련 종사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따뜻한 시흥시 구현을 위해 관계자분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경찰서는 관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스쿨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18일 정왕동 소재 냉정초교에서 시흥시, 시흥교육지원청과 함께 녹색어머니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소 21일 밝혔다. 올 한해 현재까지 시흥시 교통사고 사망자 22명 중 2명, 약 9%가 어린이 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동기간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가인 것에 비해 올해 어린이 교통사망사고가 감소된 것으로 보여 지고 있으나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학기 중 계속해서 녹색어머니와 등굣길 합동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학교주변 교통안전시설 점검 및 등굣길 교통지도, 어린이 대상 홍보물품을 배부해 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아울러 학교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 및 횡단보도 침범차량에 대한 지도·단속을 통해 운전자의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이재술 시흥경찰서장은 “녹색어머니와 합동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통 습관을 길러주고 시흥시, 시흥교육지원청과 함께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스쿨존 확보를 위해 학교주변 교통안전 진단 및 시설 개선, 교육·홍보, 단속
시흥시가 다음 달 2일과 3일, 이틀간 시흥시 시흥에코센터에서 ‘2018 시흥시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흥시건축문화제는 2017 경기건축문화제 공동개최를 통해 역량을 키운 시가 올해 처음으로 자체 건축문화제를 추진하는 행사다. 건축 관련 공모전 및 전시,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테마는 ‘길(부제: 자연, 사람, 도시의 길)’이다. 신진 건축가의 장인 시흥시건축문화상과 사진, 영상 등 시흥시 도시건축컨텐츠상 시상이 있을 예정이며, 수상작들은 전시된다. 올해 시흥건축학교 프로그램에서 나온 작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뿐만 아니라 미니어처 벽돌집 짓기, 한옥 건축물 체험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도시건축세미나전, 전통건축학교 등 교육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각종 프로그램은 사전등록 및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사전 접수는 시흥시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eduinfo.siheung.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충목 도시주택국장은 “2018 시흥시건축문화제는 시흥시의 건축문화 갈증 해소와 지속 가능한 발전방향을 마련하는 기회”라며 “건축 관계자와 시민이 함께 건축문화를 소통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김원
시흥교육청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아동권리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이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5곳의 지역을 돌며 진행된다.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5곳 지역에 손팻말과 구호를 이용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단지 배포 및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18일 시흥교육청에 따르면 모두 5회에 걸쳐 금요일 낮 1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되는 캠페인은 교육복지사를 배치하는 학교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군자동(군자농협에서 도서관), 정왕동(시화이마트에서 정왕복지관), 대야동(삼미시장에서 문화의거리), 신천동(신천도서관에서 신천역), 능곡동(능곡중심가)을 순서로 이동하며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아동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행동이 무엇인지 주민과 학부모들이 고민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함께 돌보며 키울 수 있는 역할을 생각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건강도시 사업으로 WHO(세계보건기구)와 AFHC(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 어워드에서 총 4관왕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전날(현지시간)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제8차 AFHC(서태평양지역건강도시연맹) 글로벌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이날 WHO에서 주관한 건강도시 어워드에서 시흥시가 추진 중인 유해 마케팅으로부터 어린이 보호를 위한 식품안전사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더불어 시흥시는 AFHC 어워드에서 건강활동가를 통한 지역사회 만성질환관리, 행복건강센터를 통한 주민주도 건강사업, 외국인근로자 건강관리시스템 구축 등 3건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총 4관왕 수상을 달성했다. 한편 시흥시는 WHO 세션인 ‘활동적 생활 실현’ 토론회에서 서태평양지역 대표 패널토론자로 공식 초청돼 발언하기도 했다. WHO WPRO 주관 토론회는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 회원도시들에게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글로벌 액션 플랜 2013-2020’에 대해 소개하고, 도시수준에서의 활동적 생활실현을 위한 계획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대표 토론자로 대한민국 시흥시를 비롯해 홍콩, 싱가폴 보건진흥위원회, 말레이시아
시흥문화원은 19일 오후 2시부터 추곡 정제두 선생 유허비(시흥시 화정동 661)에서 추곡 정제두(鄭齊斗, 1649~1736) 선생의 행적과 업적을 기리고 이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추곡서원 향사(享祀)’를 봉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018 문화의 날 기념식’ 및 제5회 시흥문화지킴이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정제두 선생은 포은 정몽주의 후손으로, 한국양명학을 집대성한 조선 중기 학자이다. 안산군(현 시흥시 화정동 가래울마을=추곡(楸谷))에 20년간 거주하면서 신유학인 명대 양명학을 받아들여 ‘학변(學辯)’과 ‘존언(存言)’을 저술하고, ‘양지체용도(良知體用圖)’를 그리면서 성학(聖學)으로서 위기지학(爲己之學)해 후학을 양성했다. 이러한 추곡 선생의 사상은 근현대에 이르러 애국지사들(이건방, 정원하, 이건창, 정인보 등)에게 영향을 끼쳤다. 시흥시는 이러한 정제두 선생의 업적을 기려 지난해 11월 21일 가래울마을에 유허비를 건립했다. 정원철 시흥문화원 원장은 “전남훈 추곡서원장님을 비롯해 시흥향토문화연구소, 시흥양명학연구회, 시흥문화자원봉사단(문경사) 등 관계자 여러분들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며 “많은 시민들께서 추모제향에 함께하셔서 정제
시흥시가 국가유공자에 대해 명예심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사진) 달아드리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및 시흥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대한 조례 등 관계 법령에 근거해 국가에 헌신 봉사한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진행된다. 대상은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국가유공자 또는 유족으로, 현재 시흥시에는 2천900여명의 국가유공자(유족 포함)가 거주하고 있다. 이중 고령자, 참전유공자, 국가유공자 본인, 순직자 유족을 고려해 선정된 1천600명에게 문패가 우선 보급된다. 또한 시는 내년도 예산 확보를 통해 유공자 전원에게 문패를 달아드릴 계획이며,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키신 분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함은 물론 시민의 올바른 보훈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는 가로6cmX세로18cmX두께0.5cm의 신주 금장(아연+동) 재질로 상단 중앙의 태극기 좌우에 양각으로 봉황무늬가 그려져 있으며 세로로 ‘국가유공자의 집’이라는 글씨와 하단에는 시흥시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