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스마트 민원시스템’이 지난 28일 열린 2016년 민원 서비스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시흥시의 종이 없는 전자민원신청 창구인 ‘스마트 민원시스템’은 기존 민원신청·처리 절차에서 종이문서가 과다 생산되고, 보관·관리에 행정력이 낭비되며 민원서류검색 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최초 기획됐다. 지난해에는 스마트폰 시대의 수요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손터치 방식을 도입, 대폭 업그레이드 했다. ‘스마트 민원시스템’은 1차 서면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본 경진대회에서 현장시민평가단의 높은 지지점수를 받아 28일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훈격의 기관표창을 수여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렴하고 투명한 시흥시 이미지에 걸맞은 편리한 민원행정 제도를 지속 개발하여 정부3.0 시민행복 체감을 가속화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 워크숍 8월 10일까지 개최 시흥시가 2020년 인구 70만명을 목표로 한 미래 청사진 수립에 본격 나섰다. 시흥시는 ‘인구 70만 진입 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지난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시민, 전문가, 공무원이 참여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인구절벽, 4차 산업혁명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위기상황 속에서 저출산, 고령화, 1인 가구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유기적·협력적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이 앞으로 무엇을 먹고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큰 화두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자족도시를 준비하는 ▲경제·일자리 분야, 배려와 존중의 공존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복지·문화 분야, 마을에서 상생하는 정주도시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공동체·교육 분야, 조화롭고 균형 있는 미래도시 기반을 마련하는 ▲도시·교통 분야, 자원 순환형 녹색도시로의 발돋움하기 위한 ▲환경분야,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건강·안전 분야 등 총 6개의 정책과제를 11개의
시흥배곧신도시 배곧생명공원이 ‘2016 대한민국 국토경관 디자인대전’에서 공원·산림·하천 부문 한국경관학회장상을 수상했다. 29일 시흥시에 따르면 배곧생명공원은 ‘생명-참여-문화’을 콘셉트로 기존의 생태계와 경관 등을 보존하기 위해 공원면적 중 약 30% 가량의 갈대숲과 습지를 보존해 조성됐다. 특히 국내 최초로 바닷물과 조수간만의 차를 활용한 해수생태 연못을 통해 공원 이용자들에게 서식환경이 다른 동·식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디자인대전에는 배곧생명공원이 조류서식지로서 다양한 먹이활동이 가능한 자연생태공원이라는 점과 초기 완성형 공원이 아닌 미래에 시민과 함께 완성한다는 개념의 ‘시민참여마당’을 넓게 비워 두었다는 점이 크게 인정됐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특유의 화풍으로 예술적 비중 높이기 일조 ‘현대인의 안식처 찾기’ 등 개인전 다수 ‘대한민국회화대상전’ 최우수상 등 수상 최근 수채화의 예술적 비중을 높이면서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이귀련(54·사진) 화백이다. 경기미술대전 초대작가이자 시흥미술협회 감사, 시흥사생회 회장이기도 한 이귀련 화백은 ‘현대인의 안식처 찾기’, ‘연꽃그림 전’, ‘이귀련 개인전’, ‘눈으로 듣는 그림 전’ 등 다수의 개인전을 연 바 있는 시흥시의 대표적인 작가다. 그동안 이 화백은 아르쉬지(프랑스제 수채화 종이)에 물 또는 물감을 뿌리거나 칠하는 작업, 물을 종이 위에 흥건히 고일 정도로 만들어 물감의 여러 색들이 물길을 따라 여러 갈래로 자연스럽게 나눠지거나 섞이면서 많은 색들을 나타나게 하는 물 번짐 작업 등을 해왔다. 그는 “물빛이 주는 번짐의 효과는 맑고 투명하면서도 좁은 면에도 여러 색들을 나타나게 할 수 있기에 언제 느껴도 나를 기분 좋게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작업은 가끔은 뜻하지 않은 효과를 얻
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특정 정당 공천에서 탈락하자 추천인 명부를 위조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무소속 출마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시흥경찰서는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전 국회의원 후보 이모(44)씨를 구속하고 선거사무원 장모(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0대 총선 후보 마감일을 하루 앞둔 3월 23일 정당 공천에서 탈락하자, 장씨에게 추천인 명부 위조를 지시한 뒤 24일 위조한 추천서를 선관위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유권자의 이름과 생년월일, 성별, 주소, 추천일 등을 쓴 뒤 가짜로 서명했으며, 자음과 모음을 바꿀 수 있는 조립식 도장을 이용, 추천인 명부에 날인하기도 했다. 경찰은 지역 선관위로부터 수사를 의뢰받아 이씨의 범행 일체를 밝혀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은 하상동·하중동 일대에 위치해 있는 공영주차장을 다음달 11일부터 유료화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유료화에 따른 주차요금은 30분 이내 주차 시 500원의 주차요금을 징수하며 이후 10분마다 200원의 요금이 가산된다. 2시간을 초과해 주차한 경우에는 10분마다 200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다만 7월 1~9일은 시범운영 기간으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들 공영주차장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운영하며, 야간에는 무료로 개방한다. 공단은 그동안 해당 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되면서 장기주차 및 방치차량으로 인해 상가 및 인근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는 등 본래 주차기능이 상실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유료화를 통해 주차 회전율을 높이는 한편, 주차관리원을 배치해 청소상태 및 주차서비스 개선 등 주차 편의 제공과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유료화 전환에 따른 대주민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주차관리 초소, 주차관제기 설치 등을 모두 완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한여름 무더위를 대비해 시흥시에서 각계각층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시흥시에 따르면 한국전력시흥지사는 지난 17일 시흥시 무한돌봄센터에 선풍기 10대를 전달했다. 지사는 지난해 5월 센터와의 업무협약 이후 단전 또는 체납가구를 후원하는 것은 물론, 복지사각지대와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해왔다. 이번 한국전력 시흥지사의 후원품 전달은 시흥시 무한돌봄센터에서 선풍기가 없어 더위로 고생하는 복지사각지대 사례관리 가구를 위한 것으로, 직원들이 국내산 선풍기를 직접 구입해 전달했다. 여성새일터 수납정리과정 수료자와 숙련자로 구성된 줌마특공대 역시 같은날 시흥시 내 정리정돈이 필요한 취약가구를 찾아 청소와 수납정리를 진행했다. 대상가구는 신천동에 거주하는 장년 1인가구로, 햇빛이 잘 들지 않고 환기가 잘 되지 않아 다동네관리소에서 도배 서비스를, 줌마특공대가 청소 및 수납정리서비스를 전개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 능곡도서관이 ‘들쭉날쭉 북카페’와 ‘어린이자료실’을 재능기부와 재활용품을 이용한 소통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북카페를 어린이, 청소년 및 성인까지 함께 모이는 소통의 장소로 꾸며진 이 ‘들쭉날쭉 북카페’에는 사용하고 버려지는 휴지심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이 제작·설치돼 카페의 예술적 가치와 공감을 더했고, 설치된 조명 역시 자원활동가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또 어린이자료실의 경우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각종 소품과 재미있는 일러스트로 꾸며져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밖에도 자료실 한쪽에는 들어가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제작된 ‘독서 캠핑버스’를 설치함으로써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와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한편, 능곡도서관은 시민의 편의증진과 독서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간 개선뿐 아니라 방학 특강, 인문학 강좌, 청소년 재능기부 프로그램 운영 등 각종 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해 시흥시민의 독서생활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민선6기 후반기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가 다음달 1일 공식 출범을 앞두고 23일 임원진 조찬 모임을 가졌다. 이날 서울 더팔래스호텔에서 진행된 임원진 회의는 오는 7월12일 예정된 민선6기 후반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9차 정기회의의 사전 안건 논의 및 향후 협의회의 나아갈 방향 등을 설정하는 자리로 상견례를 겸해 열렸다. 지난 4월 부천시에서 개최된 민선6기 제8차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전반기 협의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에 이어 만장일치로 후반기 협의회장에 선출된 김윤식 시흥시장은 부회장단에 이필운 안양시장(남부권대표), 오세창 동두천시장(북부권대표), 김성기 가평군수(군수대표)를 선임하고 신설된 감사에는 김선교 양평군수를 선임했다. 민선6기 후반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의 임기는 2018년 6월까지 2년으로 경기도 내 시·군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당면 현안에 대한 공동대응 및 지방분권 확립 등을 목적으로 1996년 6월 공식 발족했다. 2015년 1월 설립된 사무국(수원 선경도서관)에는 사무국장을 포함한 상근인력 3명이 근무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지난 13~19일 미국 실리콘밸리와 LA 2개 지역에 중소기업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1천74만 달러(125억원) 수출상담과 544만 달러(64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파견기업은 ㈜고려원인삼(홍삼), ㈜세한이엔지(펫힐링룸), ㈜제이티(하이드로겔 마스크팩), ㈜원일아이엠(LED조명), 대은산업㈜(자동포장기계), 창영기업(자동주입기), 케이원(모기치료패치) 등 7곳이다. 참가기업은 기업별 맞춤형 바이어 발굴을 통해 1대 1 수출상담을 했다. 특히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제조사인 ㈜제이티는 LA의 대형 온라인유통전문회사인 A사 등 9개사와 252만 달러의 상담을 진행했고, 자동포장기계를 생산하는 대은산업㈜는 LA의 C사와 FDA관련 바이어 요구사항을 보완 후 8월중 5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출거래 극대화를 위해 현지시장에 적합한 업체를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시장개척단의 성과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는 물론 축적된 DB 및 현지 시장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오는 8월 29일부터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