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술 시흥경찰서장은 최근 몰카 범죄가 빈발하면서 시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관내 기숙학교인 함현고 등 6개교에 대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23일 시흥서에 따르면 이번 점검 결과 불법 촬영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고, 이후로도 관내 초·중·고 83개교,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흥서는 시흥시청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기 11대를 추가로 구입, 이를 활용해 불법촬영 우려 시설물에 대해 점검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서장은 “여학생 기숙사 불법 카메라 언론 보도 이후 불안해하는 시민들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사회적 불안을 떨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경기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경기서부지사)과 함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날 오후 1시부터 배곧신도시 대방노블랜드(아) 신축현장에서 중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보건교육으로 진행됐으며, 교육내용은 ▲제세동기 사용법 등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 및 실습 ▲추락사 등 주요 사고사례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통한 건설현장 재해 예방에 목적을 뒀다. 또한 한국산업간호협회 및 한국모션테이핑학회와 함께 혈압, 당뇨 체크 등 의료서비스도 제공했으며, 열악한 작업환경 및 언어·문화 차이로 인해 크고 작은 부상의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에게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시 관계자는 평가했다. 시는 이번 안전교육은 내국인 근로자 작업 기피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설현장에서는 전문통역강사 부족으로 형식적인 안전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어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사고에 노출되고 있는 현 실태에 대한 대안 모색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간 양성된 다문화 이주여성 통역강사가 동원돼 출신 국가의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을 통역 또는 단독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시는 이번 시
6·13지방선거 시흥시장 선거를 뛰고 있는 여야 예비후보들이 발빠른 행보를 걷고 있다. 임병택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배곧신도시에 위치한 도시정보통합센터·어린이안전체험관을 방문, 안전한 스마트시티 시흥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기반으로 시민의 신체·재산 보호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보다 더 똑똑하고 안전한 시흥을 위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시티 구축을 목표로 전략 계획수립과 정부 공모사업을 연계해 스마트시티 서비스고도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골목별 CC(폐쇄회로)TV망 확충 등 통합시스템 속에서 범죄유입을 차단하고 방범, 교통 등의 서비스 확대와 고도화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방범, 교통, 환경, 전광판 등 시흥시 전역 도시정보화시설물의 통합과 정보시스템을 연계·운영하는 ‘도시정보통합센터’는 지난해 9월 개소해 운영 중이다. 곽영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도 22일 정왕
시흥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시흥지회가 주관한 ‘제26회 시흥시 청소년종합예술제’가 최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흥시 청소년종합예술제는 시흥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경연이라는 형식으로 발산시키는 자리로,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지원하고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체험 등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예술제에는 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학 등 4개 부문 8종목에 57개팀 400여 명이 참여해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그 결과, 개인 6명, 단체 11팀이 최우수 수상자(팀)로 선정됐다. 각 부문별 최우수 수상자(팀)는 오는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 참가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이밖에도 이번 축제에서는 이동미술관과 부스 운영, 공연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돼 축제에 참가한 청소년과 학부모, 시민 등의 호응을 얻었다. 김윤식 시장은 “청소년종합예술제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쳐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되어 미래사회의 멋진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올해 3월 재생사업 대상 단지로 지정된 시화국가산업단지를 미래지향적 단지로 재창조시키기 위한 시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입주 기업체 및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나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화지사, 경기경제과학진흥원 서부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화단지는 착공된 지 30년이 넘어 전통 제조업 중심으로 노후화 및 영세화되자 지난 3월 정부에 의해 재생사업단지로 지정된 바 있다. 특히 제조 기능 위주로 조성돼 근로자의 편익시설 부족은 물론 출·퇴근 교통체증과 주차, 구인난 등의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점차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실현 가능한 재생계획 수립을 위해 입주 기업체는 물론 각계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현가능한 재생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대우조선해양 시험수조연구센터가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8월 개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대, 대우조선해양, 시흥시는 조선해양플랜트 인력 양성 등을 위해 배곧신도시 내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수조연구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 2016년 12월 착공했다. 내년 12월 준공 예정인 수조연구센터는 현재 65%의 공정 속에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오는 7월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하고 8월 개원해 200여 명의 연구원이 우선 근무하게 된다. 수조연구센터는 수조 연구개발(R&D) 인력 양성, 시험 기자재 업체 장비개발 지원, 대형 국책사업 수행, 국가 핵심기술 개발 등을 하게 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시 관내 대학과 특성화고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신규 채용을 검토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사업인 공동육아나눔터 3곳을 추가로 개소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 정왕동 보성아파트에서 ‘보성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보성아파트를 비롯해 장곡동 동양덱스빌아파트·진말대우3차아파트 등 3곳의 공동육아나눔터 개소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김윤식 시장을 비롯한 시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공동주택 등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모여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이웃 간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가족품앗이 활동을 진행하는 곳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공동육아나눔터 추가 개소, 가족품앗이 활동 활성화 등의 성과가 있었다“면서 “하반기에도 지역 수요를 반영해 주민자치적인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에 개소한 3곳을 포함해 국비지원 나눔터 4개소, 도비지원 나눔터 3개소, 시 자체 나눔터 5개소 등 총 12개소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임영택 민주당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방문의 날’ 형식 시민과 호흡하는 개소식 열어 곽영달 한국당 시흥시장 예비후보 정왕역 인근에 선거사무소 개소 남경필 참석 “도와달라”호소 6·13지방선거 시흥시장 예비후보들이 속속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임병택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전통적인 선거개소식을 탈피한 이색적인 개소식을 진행, 주목을 받았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시흥시 신천동 삼미시장 인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선거사무소 방문의 날’이라는 제목의 개소식을 열어 선거사무소를 방문하는 지지자 및 일반시민과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늘 딱딱했던 정치인 행사를 임병택답게 새롭게 꾸몄다”면서 “시흥시의 주인인 시민들이 마음 편하게 선거사무소를 방문, 생생한 목소리로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변화된 선거문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흥은 시민이 주인이다. 언제나 개방된 선거사무소에 들러 다양한 목소리를 전해주시길 바란다”면서 “
시흥시가 경로당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 위해 다양한 맞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시흥시는 ‘열·었·소(열린 어울림 소통의 경로당) 맞춤 프로그램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열었소-치매Zero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로당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노인들의 신체·정신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해교실은 기초 한글교육과 생활문해활동, 오감만족·치매미술교실은 음악과 미술 놀이를 통한 인지기능 향상 활동으로 구성됐다. 시는 경로당 프로그램관리사를 배치해 경로당 활성화 및 자생력을 향상 시키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뇌 촉진 활동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기억하는 것이 점차 많아져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경로당 맞춤 프로그램뿐만 지역주민 연계를 통한 세대 간 교류 및 문화 공간으로 바뀌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오는 26일 정왕동 함줄도시농업공원에서 도시농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2018 시흥시 가족과 함께하는 손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함줄도시농업공원은 시흥시의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고 도시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전한 취미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총 7만3천250㎡ 면적에 100여 종의 다양한 농작물과 초화류를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참가자들이 시흥시에서 재배되는 추청벼(햇토미)를 직접 손으로 심어보는 모내기 체험, 우렁이 및 미꾸라지 방사 체험, 재활용 페트병을 활용한 모 신어가기 등이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7일부터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 50가족이 모집될 예정이다. 문의: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 도시환경농업팀(☎031-310-6215)/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