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에너지절약실천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그동안 운영시설 노후설비의 적기 개선을 통해 에너지 관련 비용을 절감했으며,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관리 활동을 펼쳐왔다는 설명이다. 또 운영시설의 효율적인 에너지관리를 위해 임직원으로 구성된 ‘친환경에너지 관리위원회’를 자체적으로 구성·운영한 데 이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했다. 이밖에도 에너지 절감장치 ‘수영장 등의 열회수 히트펌프시스템’을 발명해 특허를 출원했으며, 태양광 에너지시설 설치를 통해 지난해에는 에너지비용 약 1천300만원을 절감했다. 공단 천석만 이사장은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협력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기술과 시설도입, 예산절감 등 효율적인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한 단계 앞서 나아가는 우수한 공단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2일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2018 경기도 세정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방 징수 등 운영에 대한 시민행정의 투명성 및 조직의 효율성, 세수확충 기여 등 9개 지표를 평가하는 것이다. 시는 세금의 부과징수 정확성, 비과세·감면의 관리, 시민편의 증진을 위한 스마트고지서 운영, 대규모 개발에 따른 행정수요에 대응하는 인력의 탄력적인 배치,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전국세정연찬회 연구발표 및 개최를 통한 능동적 행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2월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선정하는 전국의 30대 연구과제 중 4개가 선정돼 연구용역 추진 중이며 중앙정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다. 특히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자치분권 및 재정분권의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해 10월 재정분권의 필요성 및 추진방향에 ‘재정분권 바로 알기’ 프로젝트를 추진, 공직자와 시민들에게 자치분권 및 재정분권 기반구축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전국의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이룬 행정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세수증대 및
시흥시는 2일부터 오는 12월말까지 사업용자동차(여객, 화물, 자동차, 건설기계) 불법영업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관계기관 및 단체와 합동으로 이뤄지는 이번 단속에선 불법영업 행위 및 자가용 유상영업(일명 콜뛰기), 사업용자동차(버스, 화물) 차고지 외 밤샘주차, 건설기계 주기장 위반 등을 확인한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단속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조치해 사업용자동차의 건전한 문화를 확립할 방침이다. 불법으로 자가용 유상영업을 하다가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대중교통팀(☎031-310-26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가용 유상영업 등의 불법 행위를 발견할 경우 제보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의 향토기업 ㈜성담이 지난달 31일 마을 주민, 관련 단체와 함께 ‘갯골생태공원-솔트베이 진입로 꽃길 조성 식재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4월 시흥시와 솔트베이 골프클럽 간 진입로 입양 협약에 따라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성담에서 약 3천만 원을 부담해 진행한 것이다. 이날 장곡동 주민 60여 명, 시흥시 골프협회 임직원 30여 명, ㈜성담 임직원 60여 명 등 약 150명의 참가자들은 진입로 양쪽 차로변에 영산홍(철쭉)을, 보행로 가로수 아래에는 맥문동 등 약 1만주의 꽃을 식재했다. 이렇게 조성된 꽃길은 향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솔트베이 골프클럽이 정기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장곡동의 한 주민은 “그동안 진입도로변 나무가 다 죽어 휑하고 보기도 안 좋았는데, 주민으로 직접 식재행사에 참여해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식재작업에 동참한 ㈜성담 정경한 사장은 “주식회사 성담은 시흥시를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써 앞으로도 시흥시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제8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최근 대야어린이도서관에서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결핵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결핵 없는 건강한 시흥’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일상생활 속 결핵 예방수칙과 2주 이상 기침할 경우 결핵검사가 필요하는 내용이 담긴 홍보지와 마스크를 배부하며 결핵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감염 예방을 위해선 평소 기침예절 준수 및 결핵검사 실천 등 결핵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하며, “2주 이상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 땀 등 증상이 지속될 경우 반드시 보건소에 방문하여 무료로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결핵 발병률은 과거에 비해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OECD 국가 중 발생률 및 사망률 1위를 기록해 결핵 예방을 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흥시는 결핵환자 발생률 감소를 위해 결핵 예방교육, 집단시설 종사자 잠복결핵 검진, 65세 이상 이동검진 등 다양한 결핵 사업을 청렴하게 운영하여 예방관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시흥YMCA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지역 관내 청소년 일자리의 마중물 역할을 할 동반자 관계 형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공단은 시흥시 관내 학교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공단 내 시설을 이용한 직업체험 및 직업정보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과 공단 직원 사이에 1:1 멘티 멘토를 지정해 직업교육 및 일자리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설관리 부문에서는 전기, 기계, 소방, 토목, 건축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생활체육 부문에서는 헬스, 수영, 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교육한다. 또 센터는 공단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협조함으로써 상호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소외계층인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을 통한 직업선택의 길잡이가 되고, 나아가 청년일자리 마중물 역할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개발할 계획이다. 천석만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열린혁신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동반자적 파트너십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지역청소년들의 직업체험과 다양한 직업정보 제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시흥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일부터 동별 아파트 경로당 순회 검진을 시작으로 만 60세 이상 관내 주민 대상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는 국가 치매관리법에 근거해 치매 환자 및 고위험 노인의 조기 발견·관리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며, 1차 선별검사를 통해 인지저하자를 선별하고 인지저하 대상의 경우 2차 진단검사, 3차 감별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검진 비용은 치매선별검진과 진단검사는 전액 무료이며 감별검사는 소득 수준에 따라 일부 본인 부담금이 있을 수 있다. 오는 30일은 대야동 다다커뮤니티센터 2층 강당에서, 4월 초에는 연성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기간 중 방문이 어려울 경우 연중 치매안심센터로 내방하면 되며 기존 치매진단자는 센터(☎031-315-0081)로 문의하면 종합적인 치매지원을 받을 수 있다. 치매 조기발견은 치매의 진행 속도를 늦춰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특히 10∼15%는 조기 발견하면 완치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명희 보건소장은 “치매는 예방 및 관리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질환”이라며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안심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80대 여성의 후원금을 빼돌린 혐의로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시흥경찰서는 생활관리사 A(여)씨를 상대로 한 B(85·여)씨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B씨는 고소장을 통해 지난 2015년 6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A씨가 자신의 후원금을 관리해준다며 통장을 가져간 뒤 200여만 원을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후원금은 A씨가 소속된 시흥시의 한 복지단체의 도움으로 일정 기간마다 10만~20만원씩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와 B씨를 불러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의 범죄 혐의가 인정되면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할 계획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 중앙도서관에서는 오는 29일 오후 7시에 ‘골목의 전쟁’ 김영준 저자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자영업의 비율이 20%를 상회하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중 4위를 차지하는 등 장사를 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경쟁이 치열하다. 따라서 3월 ‘책과 함께 만나다’ 시간에는 ‘마켓인사이드: 소비시장은 어떻게 움직이는가?’라는 주제를 통해 소비시장의 흐름을 알아봄으로써 이들이 나아갈 방향성과 현재를 파악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자 한다. 이번 강연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시흥시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iheung.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매월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도서 기획전을 진행하고, 해당 주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한 특별강연을 진행하는 등 사회와 소통하고 깨어있는 정보센터로서의 역할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경찰서는 지난 19일 배곧신도시 내 한신더휴 아파트와 호반센트로하임 아파트 등 공동주택 2개 단지와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6개월간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프라이버시콜)를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는 차량에 비치한 전화번호를 무단으로 수집해 강력범죄(스토킹 및 협박 등) 및 전화금융사기 등에 사용하는 사례를 막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개인 전화번호를 없애고 개인 차량 번호와 연결된 특정 대표번호(1599-3489)를 통해 차주에게 전화 연결을 시켜주는 서비스다. 경찰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날로 지능화·흉포화 되는 범죄를 이기기 위해서는 예방이 최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프라이버시콜 서비스를 추진했다. 특히 향후 6개월간의 시범운영 결과 등을 분석, 범죄예방 효과 및 주민 만족도 등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경우 시흥시와의 협의를 통해 시흥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재술 서장은 “프라이버시콜 서비스 시범 운영을 통해 시흥 치안의 브랜드 가치가 한 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시범운영에 동참한 주민들분들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l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