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가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법률문제에 대한 OX퀴즈 ‘도전골든벨’을 개최해 외국인 유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베트남, 몽골 유학생 60여 명이 참여해 OX퀴즈를 직접 풀고 정답에 대한 부연 설명까지 진행함으로써 단순 주입식 범죄예방교육이 아니라 모두 다함께 하는 참여형 교육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시흥서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학교이탈문제, 모르면 범하기 쉬운 범죄유형, 기초법률상식, 안매켜소 홍보 등 한국생활에 필요한 법률문제에 대해 눈높이 교육을 펼쳤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시흥시체육회와 시흥시생활체육회가 최근 시청 늠내홀에서 통합체육회 출범식 및 창립총회를 갖고 ‘시흥시체육회’로 통합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통합체육회 출범에 앞서 시흥시체육회와 생활체육회는 지난달 18일 해산·청산절차를 이행했다. 이 날 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위촉된 김윤식 시흥시장은 “통합체육회는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준연 수석부회장은 “오는 4월말까지 종목단체 통합을 마무리 하고 체육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체육회 출범으로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효율적인 예산집행으로 시흥시의 체육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각장애인인 아버지를 살해한 뒤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30대 아들이 범행을 도운 어머니와 함께 경찰에 붙잡혔다. 시흥경찰서는 13일 존속살해 및 사체 유기 등 혐의로 이모(37)씨와 어머니 조모(60)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1월 13일 오후 6시쯤 시흥시 아버지(61·시각장애 1급)의 집에서 술에 취한 아버지가 자신에게 “쓰레기”라고 욕했다는 이유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시신을 비닐에 싸 이불로 덮은 뒤 13일간 다른 방에 방치해뒀다가 같은달 26일 오전 2시쯤 어머니 조씨와 함께 시신을 옮겨 시흥의 한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씨는 남편 시신을 아들과 함께 유기한 뒤 같은날 오후 4시쯤 112로 전화 걸어 “지난 14일 친구들과 강원도에 들렀다가 인천(백령도)으로 여행간다던 남편이 그날부터 휴대전화가 꺼져있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미귀가 신고했다. 탐문수사에 나선 경찰은 “최근 10년간 여행을 다닌 적이 없다”는 남편 지인들의 증언을 확보, 단순 미귀가 사건이 아닌 것으로 판단해 조씨 자택 주변 CC(폐쇄회로)TV 영상 분석에 들어가 1월 26일 새벽 조씨 집 근처에 승용차 1대가 왔다갔다 하는 모습
김윤식 시흥시장은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충훈 순천시장)와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천만호 동래구의장)가 공동 주최한 20대 국회의원 입후보자들에게 바라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총선 공약화 촉구’ 호소문 발표에 참여했다. 이날 전국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은 호소문을 통해 “다가오는 4·13 총선에서 국회의원 입후보자와 각 정당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공약을 채택하고 실천해 국가발전과 지역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먼저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의원들이 기득권을 포기하는 정치개혁의 차원에서 지난 대선 때 양당 대표가 국민에게 약속한 정당공천제를 폐지해 주민에게 선택권을 돌려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현재의 중앙집권형 헌법을 ‘지방분권형 헌법’으로 개정 할 것을 요구했다. 주민일상에 관한 세세한 문제까지 중앙정부가 결정하는 구조로는 선진국에 진입할 수 없기 때문에 현장에서 판단하고 실천해야 할 사무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책임지고 일을 할 수 있도록 지방분권형으로 헌법을 고쳐야
미래도시개발사업단 → 균형발전사업단 현재 배곧신도시 기반시설공사 공정률 86%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유치 등 성과 서울대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조만간 체결 균형발전 도모·도시경쟁력 강화 힘쓸 것 이충목 시흥시 균형발전사업단장 시흥 배곧신도시 개발 사업을 담당했던 시흥시 미래도시개발사업단이 ‘균형발전사업단’으로 변경돼 지난달 21일 공식 출범했다. 2018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이 ‘시흥시균형발전사업단’은 기존 1사업단 3과 8개팀의 33명에서 1사업단 3과(사업지원과·배곧공사과·특별관리지역과) 9개팀의 37명으로 개편되어 배곧신도시 개발사업 등 시흥 대표 개발사업을 담당한다. 이충목 단장은 “2010년 3월 창단된 미래도시개발사업단은 그동안 배곧신도시 개발사업,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 매화산업단지 및 배후주거단지 조성, 월곶역세권 개발 등을 추진해 왔는데 이제는 균형발전사업단에서 혼신을 다해 사업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충목(사진) 단장으로부터 그동안의 성과와 추진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그동안의 미래도시사업단의 성과는. 현
시흥시는 지난 8일 군자동 주민센터 일원에서 안전문화 정착 및 시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제240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는 시흥시와 안전협약을 체결한 시흥소방서, 시흥경찰서, 시흥교육지원청 및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군자동 유관단체 등 11개 단체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해빙기 안전대진단을 위한 집중관리대상 시설물 점검 및 생활주변 위험 시설물 주의 등 안전수칙에 대해 중점적인 홍보를 전개했다. 특히 생활 속의 안전위협 요소를 스마트폰으로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현장에서 안전신문고 앱을 설치한 시민에게 홍보용품을 지급하고 신고방법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갑 새누리 함진규, 전철유치 등 19대 의정활동 성과 집중 홍보 더불어민주당 백원우,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주민들과 스킨십 강화 시흥갑 지역은 현재 새누리당 소속 함진규(56) 의원과 지난 총선에서 불과 202표차로 분루를 삼킨 백원우(49)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의 경합이 치열하다. 큰 이변이 없는 한 두 후보가 총선에서 리턴매치를 할 가능성이 높다. 두 후보는 일찌감치 월곶~판교복선전철 노선에서 제외된 장곡역사를 두고 설전을 펼쳤다. 함진규 의원은 초선의원으로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2천억원이 넘는 국·도비를 확보한 부분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는 19대 의정활동 기간 동안 상하반기 모두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전철유치와 신천대야역사 출입구 설치 등의 SOS사업비 확보에 자신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고 홍보하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 대변인과 경기도당 위원장을 거치며 정치적 행보가 넓어졌다는 평가다. 함 의원은 “재선의원이 돼서 초선의원으로서 이루지 못했던 역량을 지역발전을 위해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반해 백원우 전 의원은 3선 당선을 코앞에 두고 낙마했던 과거 경험을 오히려 자신의 재기
시흥을 새누리 김순택 “서민의 대변자” vs 박식순 “뼛속까지 여당”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서울대시흥캠퍼스 등 지역개발 성과 앞세워 국민의당 정필재, “출신지역·친분여부 떼고 공약으로 승부” 시흥을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조정식(51) 의원의 아성에 새누리당 전·현직 당협위원장, 국민의당 정필재(50)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조 의원은 서울대시흥캠퍼스 유치 공약을 발판삼아 3선 의원으로 활동하며 비교적 무난한 정치활동을 했다는 게 주민들의 평가다. 비록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논란의 중심이 돼 현재까지 실시설계협약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내진 못했지만 자신이 시흥캠퍼스 개교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힘을 지원받겠다는 입장이다. 당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계파를 초월한 중도성향의 정치를 한 탓에 지역에서는 특별히 한 것이 없다는 얘기가 나오고도 있지만 시화 MTV, 배곧신도시 조성,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착공 등의 사업추진과 월곶~판교전철 등에 노력해 온 점을 주민들에게 부각시키고 있다. 조 의원은 “4선 중진의원이 되어 지역발전을
시흥시 여성농업인 단체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가 우리나라 고유의 발효식품인 전통장의 제조기술을 전파하고자 최근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시민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한살림연합 식생활 교육센터 연구위원으로 활동중인 김용무 강사가 전통장에 대한 역사, 효능, 만드는 방법 등의 이론교육과 함께 항아리에 메주를 넣는 방법, 소금물 만들기, 염도 측정하기 등 장 담그기 전 과정을 실시했다. 앞서 연합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해동안 회원들이 직접 콩 농사를 짓고, 메주를 만들었다. 연합회 임정희 회장은 “음식 맛은 장맛이라는 말처럼 집집마다의 음식솜씨는 장맛으로 평가된 시절이 있었으나 오늘날에는 장을 만들어 먹지 않은 가정이 많다보니 장 담그는 법은 잊혀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우리 연합회는 항암효과, 간기능 강화, 치매효과 등 효능이 뛰어난 우리의 우수한 전통장을 많은 주부들이 가정에서도 손수 담아 먹을 수 있도록 꾸준히 행사를 매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 최초 시민구단인 시흥시민축구단이 최근 홈구장인 정왕동 체육공원에서 ‘2016 시즌 K3리그 출정식’을 열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출정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윤태학 의장 및 시의원, 함진규·조정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조욱희 시민축구단 대표이사 및 이상환 단장, 끼께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다. 1·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축구단은 구단의 야망을 표현한 ‘WOW! 시흥시민축구단 역사의 길로 Start!’를 발표하고 시즌권 1호 구매자인 김윤식 시장을 초청해 함께 사진촬영을 했다. 이어 성남시대표팀과의 친선경기를 진행하며 친목을 다졌다. 이상환 단장은 “2016 시즌 시흥시민축구단의 역사적인 출발을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팬들과 시흥시민들에게 축구를 통해 행복과 즐거움을 전달할 것”이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축구단은 오는 19일 서울중랑코러스무스탕과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 정왕동 체육공원에서 홈 개막경기를 개최한다./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