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홍원상 의원이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2017 코리아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활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코리아 혁신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 경영, 지역경제발전 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국가발전과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는 인물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홍 의원은 현재 제7대 시흥시의회 부의장으로 활동하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 개최 등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홍 의원은 이번 수상과 관련해 “그동안 지방의원으로서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한 점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비발디아트하우스에서 시민과 작가가 함께 만드는 과학, 예술 융·복합 페스티벌인 ‘이상한 나라의 올빼미 집’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상한 나라의 올빼미 집’은 융·복합 교육, 메이커 워크숍, 학교연계 프로그램, 레지던시 입주 작가의 지역연계 연구를 추진해온 ABC 레지던시 사업 ‘이브 프로젝트’의 지난 10개월 간 활동상을 살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다. 올빼미는 시흥 레지던시에 입주한 김동현·김진우·왕지원·한승구 작가를 의미한다. 올빼미 팀은 김동현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융·복합 교육을 통해 40팀의 시민예술가를 양성했으며 시흥 곳곳에 숨어있는 메이커를 발굴했다. 이번 전시에는 그간 발굴한 메이커들과 협업해 새롭게 제작한 다양한 키네틱, 미디어 예술을 시흥시민에게 선보인다. 김동현 작가는 시흥시민 로보메카 김명국 대표, 펌웨어뱅크 김형태 대표와 협업, 인체 주파수 임피던스를 입력받아 자동으로 연주되는 악기를 제작한다. 김진우 작가는 ‘미래 자동차 그리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해고 윤수현 학생의 ‘Egg-Car’ 스케치를 실제 형태로 구현한다. 왕지원 작가는 시흥의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구성된 상상자전거(임동선·
일부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힌 목감동 도서관 건립 사업과 관련, 시흥시가 지난 21일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향후 공사 일정 및 추진 과정을 공유하는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100여 명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그간 일조권 피해 등을 우려해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서관으로 인한 일조권 피해가 없음을 확인했다. 수 년간에 걸쳐 도서관 건립을 위한 각종 행정 절차 및 심의가 완료된 상황으로 일부 주민의 의견처럼 도서관 부지 변경은 불가한 상황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참여 주민 대다수가 공감했다. 이에 따라 시는 빠른 공사 추진으로 내년에는 도서관이 개관할 수 있도록 참석 주민들에게 다시한번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에너지 절약 생활화 및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절약 스마트홈 조성 사업’, 일명 ‘우리집 LED등 교체 사업’의 LED교체 설치비를 20%에서 30%지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에너지절약 스마트홈 조성 사업’은 공동주택 세대에 IoT 전력 스마트미터기 설치(실시간 전력사용량 확인) 및 LED 등기구 교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225가구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사업에서 설치되는 LED는 100% 국내에서 생산된 고효율 인증제품으로 저가형 LED에 비해 수명과 성능이 뛰어나고 보증기간도 일반 제품(1년)에 비해 2년이 길다. 특히 이번 조치는 가격 부담으로 사업 참여를 망설이는 시민을 위한 것으로 일반적인 저가형 LED 설치가격에서 약 5만 원의 추가비용 부담으로 우수제품을 설치할 수 있어 큰 호응이 기대된다. IoT 전력 스마트미터기는 가정용 차단기에 설치되며 핸드폰을 통해 전력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참여를 유도하고 LED 등기구 교체는 약 40%의 전기 절감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제품 성능이 우수한 2개 사업자를 시행사로 선정,
시흥시, 작년 이주은 관광두레PD 선발 시민들과 함께 6개 주민사업체 선정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공정여행 동네’ 시작 방산동 청자백자 가마터 등 탐방 인기 만발 ‘자투리꽃’에선 브로치·가방 등 만들어 세상에 하나뿐인 기념품으로 시흥 알려 ‘글로벌시흥 홈스테이’엔 500여명 다녀가 ‘연가공 식품협의회’선 연 한과 등 선보여 ‘예명원’선 다도 연계… 휴식·재충전 선물 시흥시에 사는 김순영(47)씨는 여행 디자이너다. 그는 시흥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 개인별, 상황별, 선호도별 최적의 여행 계획을 제안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주요 관광지에서 인증사진만 남기고 떠나는 여행이 아니라 골목을 걸으며 시흥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탐방 여행을 제공하는 것이다. 여행 디자이너라는 이름도 생소한 이 직업은 같은 동네에 사는 주부 6명이 차린 주민여행사 ‘공정여행 동네’에서 탄생했다. 이는 시흥시만의 관광두레 사업체 중 하나다. 주민이 직접 숙박·음식 등 관광상품 개발 살림
시흥시는 18일 인권에 대한 인식 공유와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통해 인권도시를 만들고자 ‘시흥시 인권 기본 조례 제정’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흥시 인권 기본 조례는 시흥시민의 인권 보장을 위한 정책에 근거를 제시해 줄 조례로 시는 조례 제정 과정에서 시민참여의 중요성을 인식, 시민에 의한 조례가 될 수 있도록 이날 오후 3시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인권위원장인 오동석 아주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우필호 인권도시정책연구소장이 ‘시흥시민 인권기본조례제정’을, 노현수 광명시민인권위원회 전문위원이 ‘인권도시 시흥을 위한 제언’을 각각 발제한다. 이어 시민이 원탁토론을 진행한다. 시는 원탁토론회 준비를 위해 아동, 청소년, 장애인, 여성, 어르신, 노동자, 다문화 등의 각 단체를 만나 사전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이번 토론회는 간담회에서 나온 분야별 인권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시민토론회에서 제안된 내용을 토대로 담당부서와 전문가, 시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토론회를 지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 시화방조제 인근 도로 갓길에 주차된 말리부 차량에서 3명이 동반자살을 시도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3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20∼30대 남성 3명이 차 안에서 질소가스를 이용해 자살을 시도, A(27)씨가 사망했다. 차량 주인 B(32)씨 등 나머지 2명은 의식을 찾고 경찰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차량에서는 길이 1.2m가량의 공업용 질소가스통이 발견됐다. B씨 등은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고 대화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이들은 “SNS에서 자살 얘기를 하다가 만나서 알게 된 사이”라고 경찰에 진술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소방서 김용현(사진) 대원이 지난 11일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한 ‘자살 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투신자살을 기도한 여성을 구조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대원은 지난 4월 “한 여성이 아파트 난간에 앉아 뛰어내리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자살기도 여성을 안전하게 구조한 바 있다. 표창을 수상한 김 대원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로서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표창까지 받게 되니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최근 캄보디아 여성부 공무원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관계자 10여 명이 시흥시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단들은 시흥시의 여성친화도시 지정 과정과 우수정책에 대해 소개를 듣고 셉테드(범죄예방 환경설계) 인증을 통과한 배곧생명공원과 배려주차장·가족화장실을 갖춘 신세계사이먼 시흥프리미엄아울렛을 방문했다. 여기에는 시흥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동행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 시흥시’를 안내했다. 김병채 시 복지문화국장은 “시흥시는 다양한 영역에서 여성친화적인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으로 양국이 더욱 우호적이고,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탕 피안 차이말리 캄보디아 여성부 인사행정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캄보디아 여성정책 발전을 위해 많은 것을 담아가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번 방문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연계하여 ‘국외교육 양성평등정책(4박5일)’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도심 속도를 줄이고 시민의 선진 교통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 8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시흥시 교통안전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와 국토교통부, 시흥경찰서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과 도로교통공단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시의 교통안전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 발굴을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교통관련 전문가, 학계,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다짐대회에서는 경기남부경찰청 홍보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시흥시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흥시가 교통안전 행복도시가 되기 위하여 가장 필요한 것은?’이란 주제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시흥시민은 ‘교통안전 시민의식 개선(33%)’을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분야로 지목했다. 이어 2부 지역맞춤형 개선방안 토론회에서는 시 교통안전 수준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공단 최병호 교통안전연구처장의 ‘시흥시 보행자 교통사고 분석 및 예방대책’을 시작으로 삼성교통문화연구소 김상옥 박사의 ‘도시부 도로 속도관리 운영사례’, 시 이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