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 전국 134개 지방공기업 중 ‘정부 3.0’과 관련, 소통의 가치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시흥시설공단은 지난 3일 행정자치부 주최로 서울 SH공사에서 열린 ‘2014년 정부3.0유공 포상행사’에서 최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공단은 그동안 ‘정부3.0의 전사적 운영’을 위해 기관장 주재 회의, 전 직원 교육,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이행했고, 사전 정보 공개와 공공데이터 발굴을 위해 정부3.0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시민과 소통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능한 정부 분야에서는 민·관·학 협업을 통해 수영장 등지에서 버려지는 물의 열을 회수해 온수를 생산하는 ‘열회수 히트펌프시스템’을 개발하였고, 서비스 정부 분야로는 종량제봉투를 주문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보급하여 수요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 편의를 크게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천석만 이사장은 “공기업의 존재가치는 지역 시민과 사회에 공헌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정책기조를 바탕으로 추진하여 온
시흥시가 일반회계 채무 전액을 상환하면서 재정파탄 지자체라는 오명을 벗게 됐다. 시흥시는 지난 2009년 기준 670억원의 일반회계 채무지방채를 모두 상환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다만 시가 시행하는 배곧신도시 개발사업으로 지난 2009년 늘어난 특별회계 지방채 3천억원 상당에 대해서는 현재 750억원의 잔액이 남아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시흥시는 2009년부터 매년 선거 때 마다 ‘재정파탄 지자체’로 낙인 찍혀왔다. 시가 지난 2006년 군자지구 490만6천775㎡를 개발에 필요한 5천600억 원을 마련하기 위해 2009년 지방채 3천억 원을 발생했고 지자체 최초로 신도시 개발사업에 뛰어들면서 받은 오명이었다. 그러나 시는 배곧신도시 성공적 개발 추진을 위해 시 차원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분양과 공동주택 개발사업 등에서 높은 성과를 냈다. 김윤식 시장은 “670억원 가량의 빚이 있던 시흥시가 배곧신도시를 공영개발하면서 그 빚이 3천672억원으로 증가했으나 성공적인 배곧신도시 개발사업으로 일반회계 지방채를 모두 상환하게 됐다”며 “공영개발특별회계 부채인 3천억원도 이제 750억원으로 감소하는 등 신도시 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채무액은 전무할 것”이라고 말했
지역환원 전담 지원팀 운영 장곡동 등 인근 지역주민과 소통 올해 갯골축제 기간 골프장 개방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환원활동 실천 경로당 건설 토지 매입 ‘통큰 기부’ “앞으로도 묵묵히 지역사회와 공생” 골프 꿈나무 육성 지속 확대 개장 전부터 골프 유망주 지원 시작 시흥시골프협회와 후원 양해각서 체결 직원 대부분 시흥시 거주자 우선 채용 시흥 솔트베이 GC ‘지역상생’ 지난달 18일 시흥시에 위치한 한 대중골프장 야외연회장에서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이 열렸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3쌍의 부부는 한국 신랑 3명과 베트남, 필리핀 신부 3명으로 그동안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예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었다. 이같은 사연을 전해들은 시흥시가 이들을 합동결혼식 대상자로 추천·선정했으며, 골프장측이 모든 시설과 식사, 피로연, 드레스와 양복, 결혼 사진첩 등 예식 관련 일체를 지원해 귀감이 됐다. 바로 솔트베이 GC(골프클럽·대표이사 박상태)다. 친환경 대중골프장을 표방하며 지난해 2월 개방한 시흥 솔트베이GC는 ‘지역 상생’이
‘경비실 택배 수령시간제한’을 둘러싼 갈등이 살인으로 이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시흥경찰서는 1일 아파트 입주자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경비원 김모(67)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30일 오전 10시쯤 시흥의 한 아파트 내 관리사무소에서 입주자대표 A(69)씨를 흉기로 두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비실로 배송된 택배를 주민들이 새벽시간대에 찾아가는 문제를 놓고 A씨에게 애로사항을 얘기하던 중 A씨가 “그럴 거면 사표를 써라”고 한 말에 격분해 소지하고 있던 손톱깎이에 달린 예리한 흉기로 A씨를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 등 해당 아파트 경비원들은 최근 관리사무소장과 상의해 주민들의 택배 수령시간을 오후 11시로 제한한다는 안내장을 26일 오후 아파트 게시판 등에 부착했다가 입주자대표인 A씨가 “주민들 편의도 고려해야 한다”며 문제를 제기하자 지난 28일 모두 수거한 뒤, 이날 김씨를 불러 안내장 부착에 대해 질책하는 과정에서 언쟁이 벌어졌다. 김씨는 “다른 아파트에선 택배 찾는 시간이 오후 10시로 제한된 곳도 있어 관리사무소장과 상의해 오후 11시로 제한하자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A씨가 사표 얘기를 꺼내
조정식 국회의원(새정치·시흥시을)이 서해고 학생체육종합복지시설 건립을 위해 교육부 특별교부금 8억9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비 3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3억원이 투입돼 서해고 축구부 기숙사 및 건강체력교실, 스포츠클럽 동아리 공간 등으로 활용될 학생체육종합복지시설이 건립된다. 서해고등학교는 2014년 자율체육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될 만큼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통한 교육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서해고는 이번 예산 확보로 학생체육종합복지시설이 건립될 경우 1층에는 학생 건강체력교실과 학생회 및 스포츠클럼 서포터즈 등을 위한 각종 학생 회의실을 구축하고, 2층에는 대형 샤워장을 마련해 서해고 학생들의 자율체육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3층에는 축구부를 위한 선수 기숙사를 조성할 예정이다. 조정식 의원은 “학생종합체육복지시설 확충을 통해 서해고 축구부 학생들을 지원함과 동시에 서해고 전체 학생들의 자율체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서해고가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고등학교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지난달 30~31일 이틀간 시청 후문 세정과 앞마당에서 나눔바자회 ‘녹색가구바자회’를 개최했다. ‘녹색가구바자회’는 시 경제정책과의 일자리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지역공동체사업의 하나로, 사업참여자들이 땀 흘려 이뤄낸 성과물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관내 가로판매대 디자인개선사업의 성과를 엿볼 수 있는 사진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또 시는 이날 소가구를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경찰서는 30일 아파트 입주자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경비원 김모(67)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시흥시의 한 아파트 내 관리사무소에서 입주자대표 A(69)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비실로 배송된 택배를 주민들이 새벽시간대에 찾아가는 문제를 놓고 "택배 찾는 시간은 오후 11시까지로 제한돼 있는데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애로사항을 얘기하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 소지하고 있던 흉기(칼날길이 5㎝)로 A씨를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와 사건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오는 11월 7~8일 달을 테마로 새롭게 단장한 월곶포구 일대에서 제3회 월곶포구축제와 달달한 월곶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제3회 월곶포구축제는 학교축제와 관광활성화 프로그램이 한 자리에 어우러져 개최되며 고기잡이 체험, 수산물 깜짝경매, 어선승선체험, 가족놀이터, 창의놀이터, 복고놀이터, 인력거 체험과 달빛콘서트, 시민노래자랑, 달링 프로포즈, 불꽃쇼 등 어느해 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월곶을 ‘달과 낭만’, ‘인연의 스토리’가 있는 장소로 이미지화 하기 위해, 축제가 열리는 7일 오후 3시와 8일 오후 2시에 각각 5쌍씩 달달한 프로포즈를 진행하며 ‘달링 프로포즈’ 참가자에게는 꽃다발과 밴드의 감미로운 노래선물을 제공한다./시흥=김원규기자 kwk@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건축물에 대해 허가를 내주고 뒷돈을 받은 공무원과 건축사무소 관계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시흥경찰서는 시흥시청 공무원 민모(54·6급)씨를 뇌물수수 및 공문서변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건축사무소 관계자 송모(43)씨 등 2명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하고 건축주 박모(58)씨와 공무원, 건축사, 감리사, 측량사 등 10명을 건축법 및 개발제한구역 지정관리 특별조치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민씨는 지난해 7월 개발제한구역에서 건축이 불가능한 근린생활시설의 건축허가를 내주고, 앞서 같은해 4월에는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이 있는 또다른 개발제한구역 내에 아무런 건축물이 없는 것처럼 공문서를 변조해주는 대가로 7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민씨는 개발제한구역 지정 전부터 주택이 있었을 경우 근린생활시설 건축이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 다른 지역에 있는 타인 명의의 주택이 원래부터 근린생활시설 건축 예정 현장에 있던 것처럼 건축물 관리대장을 변조해 건축허가를 해줬다. 또 무허가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이 있던 또다른 개발제한구역의 토지 매매를 돕기 위해 공터 사진을 찍은뒤 관련 서류
김윤식 시흥시장이 지난 26일 전남 여수시에서 ‘지방을 바꾸어 나라를 바꾸자!’라는 주제로 열린 ‘민선6기 제2차년도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총회’에서 제1회 지방자치 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방자치 20년을 맞아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문화 진흥에 헌신·기여한 시장·군수·구청장 130여명 및 언론인, 문화예술인 등의 노고를 위로하고, 자방자치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한 ‘제1회 자방자치 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여기에서 김 시장은 2009년 취임 이후 분권포럼, 분권아카데미 등을 통해 지방분권을 강화하고, 지방분권개헌 국민행동을 구성해 지방자치와 분권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지방자치와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한 점이 인정받았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자치와 분권은 시대정신이며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참된 주민자치의 토대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