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비해 철저한 초동방역에 힘쓰고 있다. 시는 지난달 28일 가금농가와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가상방역훈련(CPX)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 심기보 부시장은 AI가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한 담당부서 및 각 지원부서의 대응체계를 보고 받았으며, 유기적이고 신속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초동 대처하도록 지시했다. 시는 농가별 공무원 전담제를 통해 홍보 SMS 전파, 농가소독, 전화예찰 등을 실시해 차단방역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힘쓰고 있으며, 비상상황이 마무리 될 때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고병원성 AI는 지난달 17일 전북 고창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지난달 25일에는 시흥시와 인접한 화성시 소재 시화호의 철새분변을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 확진판정이 내려져 방역상 안전을 위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새누리당 함진규(시흥갑·사진) 의원이 위기의 신문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적 지원의 조세감면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의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26일 함 의원에 따르면 개정안은 신문 산업에 대한 ‘조세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신문시설 투자 시 투자액의 7% 상당 소득세 또는 법인세 감면’, ‘지방세법’에 따라 신문사가 사업에 직접 사용하는 부동산 취득 시 취득세 등을 한시적으로 감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함 의원은 “방송의 영향력이 커지고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대다수의 신문사는 광고매출 및 경영실적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면서 “신문 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 조세감면 정책을 강구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보건소는 설 명절 연휴기간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나흘간 의료기관과 약국의 휴진 등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설 당일인 31일에도 진료를 실시하고, 지역응급의료기관(신천연합병원, 시화 병원, 센트럴병원) 3개소는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또 기타 병·의원 및 약국들은 지역별로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해 연휴기간 중에도 진료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에서는 지정된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의 안내, 비상진료체계 점검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설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에 대한 내용 또는 인근 지역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연락처 등에 대해서는 시흥시 보건소(☏031-310-5832, 5941)나 보건복지콜센터(☏129), 응급의료 정보센터(www.e-gen.or.kr)를 이용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23일 오후 시청 별관 4층 글로벌센터에서 전국사회경제연대 지방정부협의회와 공동으로 ‘전국사회경제연대 지방정부협의회 제5차 공동포럼’을 열고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포럼의 주제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마을만들기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30개 지방정부회 임원 및 관계공무원, 그리고 관내 마을만들기에 참여한 주민과 사회적경제 관련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시흥시 마을만들기 정책’ 소개를 시작으로 윤봉한 보드미 대표의 ‘보듬어 따뜻한 매화동 이야기’와 김정식 도일시장 마을계획가의 ‘정든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도일시장 만들기’ 등 수범사례가 발표됐고, 이어 이현숙 한겨레경제연구소 소장의 진행으로 지정 토론 및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김윤식 시장은 “마을만들기, 마을기업,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사회적경제가 기본적으로는 모두 하나”라며 “자기가 살고 있는 도시의 문제를 스스로 찾고 해결하는 마을만들기 방식을 토대로 시흥시 사회적경제를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 앞서 도일시장과 매화희망센터, 참이슬아파트 마을학교 등 마을만들기 우수사례 현장 방문과 2014년도 희망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대한 주민 설명회도 열렸
시흥시 우정욱<사진> 공보정책담당관이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이 수여하는 ‘제9회 경기민주언론상’ 비취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기민언련은 지난 20일 경기민주언론상 수상자를 공식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우 담당관은 시청 내 브리핑 룸을 시민들의 소통공간인 ‘시민관’으로 탈바꿈시키고, 시 행정광고 집행기준을 세우는 등 공보 예산절감 및 집행효율화를 이끌어낸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지역사회의 건전한 언론 육성을 위해 노력한 공로도 인정됐다. 이번 심사는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인 최영옥 심사위원장과 양훈도 경기민언련 정책위원장 등 6명의 심사위원 등 모두 7명이 맡았으며, 시상식은 오는 23일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실에서 열린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중앙도서관이 ‘2014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각 테마별, 분야별 멘토들과의 온·오프라인 멘토링 교육을 통해 관련주제에 대해 공부하고 해외를 답사하는 교육으로 운영되며, 1차 서류심사 및 2차 교육·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답사단을 선발한다. 서류심사 기준은 도서대출실적, 해외답사 이해도 및 중앙부처 추진 해외봉사경험, 목적의식, 시흥시 인지도, 창의성 및 개성, 부모의 지역사회 자원활동 등 총 6개 항목이다. 시 홈페이지(www.siheung.go.kr)와 중앙도서관홈페이지(www.shcitylib.ok.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다음달 11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kheasoon@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310-5222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시화MTV 내에 쿠쿠전자 공장 유치에 성공하면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조성 중인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산업용지를 대상으로 기업유치 활동을 벌여 최근 쿠쿠전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쿠쿠전자는 국내 주방가전 제조업의 선두주자이며, 현재 경남 양산시에 본사를 두고 있고 종업원 수는 700여명에 달한다. 쿠쿠전자 공장은 정수기 및 필터 제조 공장으로 시화MTV 시흥 구간 산업용지 약 1만5천㎡에 입주하며, 투자금액 300억원을 들여 조성된다. 향후 생산능력 4천443억원, 고용인원(간접인원 포함) 5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또 향후 쿠쿠사회복지재단을 통해 시흥시 다문화가정,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밥솥나누기, 밥솥요리교실 등을 운영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시는 쿠쿠전자 외에도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시화MTV 내에 대주전자재료, 씨엔플러스, 세일전자 등 5개 기업 유치를 달성했다. 2012년 12월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기계산업 서비스화 지원사업 추진 MOU’를 체결해, 2015년 입주 예정인 기계설비 서비스지원센터까지 합하면 MTV 내에만 5천208억원의 투자유치 및
21일 제13대 정용근 시흥경찰서장에 이어 제14대 시흥경찰서장으로 신윤균<사진> 총경이 취임했다. 신 서장은 1989년 경찰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청 정보2과 정보6계장, 정보7계장, 정보1과 정보3계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2년 총경으로 승진해 경찰청 정보4과장을 지낸 정보통이다. 신 서장은 시흥서 직원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법과 원칙을 바탕으로 기본에 충실한 경찰이 되자”고 강조하며, “시민이 필요한 곳에서 함께 공감하면서 안전한 시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다음달 14일까지 청소년 해외 테마 조사연수단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1996~1999년 출생자로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관내 거주중인 청소년들이며 모집인원은 총 5팀 20명(팀별 4명·인솔자 포함 5명)이다. 2012년 처음 시작된 청소년 해외테마 조사연수단 파견 사업 ‘너의 꿈을 펼쳐봐! 세계로 더 넓은 세상으로!’는 청소년들이 직접 답사 국가를 정하고 테마설정 및 연수계획을 수립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해 이메일(shglobal@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