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하 시흥시설공단)은 지난달 30일 본부 회의실에서 노동조합과 임금 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시흥시설공단 노사는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임금피크제를 도입키로 결정하고 정부시책과 지침을 준수하기로 합의했다. 천석만 이사장과 김양수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뜻을 모아 정부정책에 동참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노사가 지금까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임금피크제 도입을 결정할 수 있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천 이사장은 “이번 임금피크제 타결로 청년일자리를 늘려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인재를 발굴하는 등 더욱더 시민에게 사랑받는 으뜸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경찰서는 1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범죄피해로 고통을 겪은 피해자들을 보듬어주고 이들이 자활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피해자 멘토위원과 함께 범죄피해자와의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앞으로 범죄피해자 지원활동에 있어 차별성과 보편성 등을 보완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토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피해자 A씨는 “남편이 교통사고로 죽은 뒤 생계가 막막하였는데 경찰서 직원들과 멘토위원들이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시흥서 이창수 서장은 “피해자 보호활동을 하는데 행정적인 지원활동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9월30일 창립 11주년을 맞아 시흥시청소년수련관에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사장을 포함 공단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공단 음악동아리의 축하공연 행사를 시작으로 표창장 수여식, 이사장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그동안 공단 발전을 위해 힘써온 공단 모범직원과 시민에게 시흥시장 및 이사장 표창장이 전달됐다. 또 이날 공단 임직원은 11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0여년 간 고객에게 받아온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최고 공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천석만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11년 동안 쌓아왔던 시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시민의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며 으뜸 공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고객 중심의 경영 방침을 강조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경찰서는 29일 재결합을 거부하는 전 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 등)로 전모(45·중국국적)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28일 오후 10시 30분쯤 시흥시 정왕동 소재 전 부인 A(36·여·중국국적)씨의 집으로 찾아가 재결합을 요구하다가 거부당하자 A씨의 오빠 B(39)씨와 A씨를 흉기로 찔러 B씨를 숨지게 하고, A씨를 다치게 한 혐의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지난 4월 문을 연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에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이번 달에도 이틀에 한 번꼴로 타 지자체는 물론 지역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들, 초·중·고 교장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분야의 관계자들이 센터를 방문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견학 프로그램은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로 선정된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의 주요사업 소개를 비롯해 시흥시 정부 3.0 국민맞춤서비스 선도과제인 ‘시흥창의체험학교’ 교육현장까지 견학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벤치마킹을 온 교육분야 관계자들은 교육을 위해 ‘떠나는’ 도시에서 교육을 위해 ‘남는’ 도시로 변화시킨 시흥시의 교육에 대한 고민에 많은 질의응답이 쏟아졌다. 완주군에서 온 한 학부모는 “현장학습에 학부모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놓은 것이 특히 마음에 와닿았다”며 “우리 군에 가서도 시흥처럼 마을교육에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역할들을 고민해야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행정편의주의 ‘갑의 횡포’ 빈축 연간 2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시흥시 관내 한 중소기업이 시흥시의 잘못된 허가행정으로 공장을 짓지 못해 타 도시로 이전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며 공개 감사를 청구하고 나섰다. 특히 시는 업체측이 건축허가 신청시 미비사항에 대해 시도시계획 조례에 따라 수차례에 걸쳐 설계변경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행정편의주의식 법령해석으로 불허가 처리해 전형적인 갑의 횡포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23일 A사와 시흥시 등에 따르면 A사는 시흥시 신천동 586-33번지 일원에 3천305㎡ 규모(지하 1층, 지상 3층)의 아파트형 공장을 신축하기 위해 지난 7월 6일 시흥시에 건축허가를 접수했다. 전선 제작을 하는 이 업체는 공장의 높이가 10m로 제한되자, 공장 층별 높이를 확보키 위해 해당 부지에 옹벽을 설치하는 공법의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그러나 시 도시계획과는 건축허가를 신청한 지 한 달쯤 뒤인 지난 8월 3일 도로에 대한 기부체납 부분 보완을 시작으로 같은 달 25일 국토의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옹벽의 높이(7m)를 낮추라고 보완 방침을 내렸다. 업체 측은 이에 따라 옹벽 높이를 5m로 낮춰 다시 설계했다. 하지만 시는 다
시흥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최근 여성가족부 주최,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전국다문화네트워크대회’에서 다문화가족 사회통합유공 포상부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0년 1월부터 결혼이민자 및 그 가족에게 가족 및 자녀교육상담, 통·번역서비스 및 정보제공, 역량강화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시흥시 결혼이민자 및 그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한 점이 인정됐다.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다문화 인식개선을 통해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섬으로써 건강한 다문화사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해에도 운영원칙과 사업수행 성과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경기도 지방자치단체장들이 15일 국정감사가 한창인 국회를 찾아 ‘개발제한구역 관련법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내 21개 시·군 시장·군수가 참여하고 있는 ‘개발제한구역정책발전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윤식 시흥시장·이하 협의회)’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에게 더는 보상 없는 희생과 고통을 강요하지 말고 개발제한구역 관련법을 19대 국회에서 반드시 개정할 것”을 촉구했다. 김윤식 협의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기도 21개 시·군 시장·군수가 개발제한구역 관련법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21개 시·군 저마다의 상황은 조금씩 다르지만 실정에 맞지 않는 제도가 공익이라는 이름으로 오랜 기간 주민들에게 보상 없는 희생과 고통만을 강요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협의회는 지난 5월 정부의 ‘개발제한구역 규제개선 방안’ 발표에 환영의 뜻을 밝힘과 동시에 근본적인 해결책이기보다는 주민 요구사항을 단순조합한 정도에 불과해
시흥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15일 시흥시 월곶동 소재 풋살장에서 학교전담경찰과 함께하는 시흥 폴포츠 풋살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시흥시에 거주하는 청소년 9명과 학교전담경찰관으로 구성된 폴포츠(Police(폴)+ Sport(포츠)) 풋살단은 매주 수요일 전문지도자 2명과 함께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월곶역 풋살장에서 운영된다. 폴포츠 풋살단은 풋살을 배우고 싶었지만 마땅한 장소와 기회가 없었던, 시흥시에 거주하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이창수 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하는 데 폴 포츠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스포츠를 통해 학생들이 협동심과 건강한 체력을 기르고, 올바르게 성장한다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경찰서는 14일 장곡동 소재 장곡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시흥경찰서장, 학교전담경찰관, 지역경찰, 교통경찰, 협력단체(어머니, 학부모폴리스), 교사, 학생들 총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이날 이른 아침 등굣길 안전을 위해 장곡중학교 부근 교통정리와 함께 정문 앞에서 포돌이·포순이 프리허그·하이파이브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학교전담경찰관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경찰 홍보도 실시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