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중앙도서관은 ‘제1회 시흥시 도시농업박람회’ 운영기간인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라온도서관을 생명, 생태, 농업 관련 주제관으로 운영한다. 라온도서관은 오디오북 등 디지털 콘텐츠를 구비해 관내 유아교육기관에 찾아가는 멀티 이동도서관이다. 이번 도시농업박람회에는 생명, 생태, 농업 관련 도서 및 DVD를 특별 구비해 도시농업박람회를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생태, 농업 관련 지식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도시농업박람회 첫날인 11일은 김윤식 시장이 라온도서관을 찾은 유치원생 32명에게 재미있는 동화책을 직접 읽어줘 책과 함께 소통하는 ‘책 읽는 시흥시장’의 모습을 보여줬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서문화 확산과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독서아카데미 운영, 공감100배 북클럽 운영 등 책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흥시가 이달부터 스마트폰으로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결제까지 가능한 ‘통합스마트청구서 시스템’의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통합스마트청구서 시스템이란 정기분 세목뿐만 아니라 수시분, 체납분 등의 고지서를 스마트폰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따로 고지서를 관리할 필요 없이 자동적으로 스마트폰 앱(App)에 저장돼 납세자들의 고지서 관리에 효율적인 시스템이다. 또한 신용카드 결제 및 휴대폰 소액 결제를 통한 지방세 납부까지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의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전용) 및 앱스토어(IOS 전용)에서 ‘청구서’ 또는 ‘고지서’를 검색한 뒤에 T스마트청구서(SK Telecom)나 LG MPost(LG CNS)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정보 제공 동의 후 수신 동의만 해주면 된다.
시흥경찰서가 출동 경찰관의 신속한 판단으로 자살기도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 화제다. 시흥경찰서는 가정문제로 주거지에서 다량의 술과 불상의 약을 섭취하고 손목을 칼로 자해해 자살을 기도한 김모(36·여)씨를 구조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7시40분쯤 시흥시 정왕동에 거주하는 김 씨가 가정문제로 인해 자신의 딸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낸 뒤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정왕지구대 순찰 1팀 박근하·오진재 경장은 신속히 자살기도자의 주거지로 출동했다. 문을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었지만 김 씨의 핸드폰 벨소리가 안에서 들리고 있었으며 현장이 과거에도 자살의심 신고로 접수가 됐던 점을 감안해 위급한 상황임을 직감했다. 이에 박 경장과 오 경장은 곧바로 집 안에 들어가기 위해 출입구를 물색하기 시작했고 마침 화장실로 통하는 창문을 발견해 방범창을 뜯고 내부로 들어갔다. 집 안에는 김 씨가 손목을 칼로 약 6cm가량 자해한 뒤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으며 주변에는 술병과 불상의 약들이 널려있었다. 두 경찰관은 곧바로 맥박을 확인한 바 맥박이 뛰고 있어 즉시 119구급차로 시화병원에 후송해 소중한
시흥시는 지난 9일 시청에서 소방서, 관내 및 인근 시 병원과 응급의료에 대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응급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에는 시흥시소방서, 관내 종합병원 3개소(신천연합병원·시화병원·센트럴병원), 인근 시 병원(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 병원·가천대 길병원·고려대학교 안산병원·베스티안 부천병원·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6개소의 병원장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시흥시 지역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이송 등에 대한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시흥시에서 질병·사고·재해 등으로 인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이송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과 응급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공공 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응급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에게 사고·재해 발생 시 신속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응급의료 정보제공과 시민 응급
시흥시가 ‘농업과 생명이 살아있는 행복한 도시 공동체!’를 슬로건으로 ‘제1회 도시농업박람회’를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 간 정왕4동 호수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시는 아파트 단지, 거리, 학교, 호수공원 등 실제 도시 생활 환경에 접목한 도시농업박람회 개최로 도농상생 구현하고 도시농업 주체별 체험과 정보 습득 기회 제공하는 등 자연 속 사람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생명도시 조성에 목적을 두고 이번 박람회를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는 도시농업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아파트 학교, 거리 등 도시 생활 현장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고루 갖춘 박람회로 구성돼 행사장 공간 구성을 ‘희망의 숲, 지혜의 샘, 생명의 뜰, 풍요의 호수’로 나눠 오감을 만족하는 프로그램을 배분해 운영한다. 또한 선셋드라이브 공원 조성 등 주무대인 호수공원의 여건을 감안해 생명과 자연 순환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도록 포토존 설치 등 현장 디자인에 역점을 뒀으며 도시농업박람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축제 기획과 프로그램 운영을 민·관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박람회 체험 및 전시는 지혜의 샘(호수공원), 생명의 뜰(정왕4동 아파트단지 등), 풍요의 호수(호수 주변)로 나눠 진행된다. 김윤식
올해 21번째를 맞이한 2013년 젊은연극제가 ‘각양각색’ 이라는 슬로건 아래 52개 대학 공연관련 학과 학생들의 연극 열전 속에 오는 7월7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연극제는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16일동안 대학로 노을소극장, 내여페극장, 대학로극장, 서울문예대극장, 아트씨어터 문, 알과핵, 정보소극장, 청운소극장 등 서울 대학로 소재 8개 극장에서 진행된다. 젊은연극제는 21세기 한국 공연예술의 새로운 문화코드를 이끌며 미래 한국의 공연예술을 책임질 젊은 인재들이 창조적 문화 역량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예술의 장이며 이들의 예술적 영감과 극적 언어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국 대학 연합 축제다. 한국대학 연극학과 교수협의회가 주최하고 제21회 젊은 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연극협회,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교육학회, 밀레21이 후원하는 이번 연극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학교별 공연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ytf.or.kr)을 통해 알 수 있다.
시화멀티테크노밸리(시화MTV) 거북섬에 요트아카데미와 면허조정 시험장 등 요트마리나 항만이 추진된다. 24일 시흥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혁신토론방에서 심기보 부시장 주재로 마리나항만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인근 전곡항과 차별화 된 요트마리나 시설을 조성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관련 법률에 따른 규제로 사업시행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뒤따를 전망이다. 기본계획에 수도권 내 개발척수가 1천500척으로 한정됐기 때문이다. 현재 개발이 완료된 300척 규모의 전곡항과 7월 착공 예정인 제부마리나, 개발계획 수립중인 인천 왕산, SK가 추진하고 있는 안산 홀곳에 이어 안산시는 방아머리에 마리나를 각각 300척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반면 시화호를 배경으로 한 시화MTV는 외해에 조성되는 다른 마리나항만과 달리 차별화된 딩기급 요트 마리나로 추진한다면 요트 대중화와 해양레포츠로 국민 힐링이 가장 큰 장점으로 분석되고 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수공에서도 자체용역을 완료했으며 요트아카데미 등의 시설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한다”면서 “다만 비용 등의 문제로 민자사업 추진이 가장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또 용역사 관계자는 “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