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는 지난 5일 정왕동 옥구공원과 은행동 비둘기공원에서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119체험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안전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각종 재난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운영 프로그램은 소방서에서 하는 일과 화재예방을 위한 준수 사항 및 화재발생시 신속히 대피하는 방법을 익히고, 실물 장비를 동원한 물소화기 실습과 심폐소생술 익히기 등의 다양한 체험식 안전교육으로 진행돼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도가 높았다. 시흥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체험으로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우리도 동심으로 잠시 돌아갈 수 있었다”며,“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안전체험을 경험하게 해주는 보람된 날이었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지난 28일 종이 없는 전자민원신청 창구인 ‘스마트 민원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시청 및 시범동인 신현동과 정왕3동에 사용개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9월 이용자 설문조사에서 나온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 스마트폰에 익숙한 민원인을 위해 기존 전자펜 방식과 달리 22인치 대형화면에 손터치방식으로 개선했다. 또한 사회취약계층을 배려한 음성지원 시스템과 외국인주민들의 원활한 민원접수를 위해 중국어와 영어 음성지원시스템도 도입했다. 이로써 기존 스마트 민원시스템보다 민원신청 절차가 더욱 편리하고 간단해졌고 시민들에게 더욱 품질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2013년 행자부가 인증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서 시흥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발굴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며 “올해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연속 인증도 꼭 획득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한편 시는 지난 2012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자 및 구술민원 처리가 가능하도록 대민창구에 혁신을 불러왔으며 지난해에는 행자부의 ‘정부3.0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모범사례로 꼽혀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 여성리더연합회원 180여명은 28일 시흥시 대야동에 위치한 모 웨딩홀에서 함진규 국회의원을 비롯, 최재백 경기도의원, 윤태학 시흥시의회 의장, 김찬심 시흥시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여성리더연합회는 행복나눔봉사단과 갯골생태지킴이 등 10개 단체가 모여 시흥시를 기반으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된 단체다. 이들은 어버이날 홀몸노인 반찬봉사를 비롯해 늠내길 정화운동, 소년·소녀다문화 가장돕기, 천사의집 국악봉사와 혜인요양원 세족식, 홀몸어르신 생신잔치 등을 올해 주요사업으로 정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김종순(55) 연합회 초대회장은 “범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자원봉사 활동의 진흥을 위해 자원봉사단체 상호간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자원봉사 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공동체 의식의 확산과 공익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창립하게 되었다”고 창립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지역 내 작은 목소리도 귀기울여 봉사하는 자가 진정으로 신뢰받는 여성리더연합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함진규 국회의원은 축사
시흥시가 배곧신도시 입주에 앞서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배곧신도시 봉화로 확장공사(1단계)’ 의 보상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최계동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미래도시개발사업단장, 토지소유자대표 3인, 감정평가사 등 전문가 4인 총 9인으로 구성된 ‘배곧신도시 봉화로 확장공사 보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보상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이해당사자 간의 사전의견교환을 위해 이루어졌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토지소유자대표들은 적정한 보상금 산정, 차량 진출입로 개설, 잔여지보상 등을 시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는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토지수용으로 인한 토지소유자들의 상실감을 해소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이달말 토지소유자가 추천한 감정평가기관을 포함한 3개 기관에 보상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의뢰할 예정이며, 감정평가 결과가 나오는 5월말부터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해 늦어도 7월말에는 1차 보상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 추천 감정평가기관 선정 시 공개추첨을 실시해 공정성을 확보했고, 주민설명회 및 보상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토지소유자와의 소통에 중점을
시흥소방서(서장 신종훈)는 지난 24일 오후 시흥시 정왕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연기를 마신 주민 등 4명을 구조하고 20명을 안전하게 대피시켜 현장에 있던 시민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시흥시 중심상가지역 아파트 7층에서 발생한 화재신고를 접한 시흥소방서는 17대의 소방차와 32명의 소방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 소방서는 현장에서 연기를 마시고 놀란 4명의 주민을 인근 센트럴병원 등으로 이송하고 20명의 주민을 안전하게 대피시켰으며 10여분만에 진화해 자칫 대형화재와 인명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 시흥소방서 관계자는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와 소방관들의 대피유도에 잘따라 주워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하고 “평소 시흥소방서는 관내 아파트 동 주민들을 상대로 소소심 훈련을 통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시의 살림살이를 학습하고 제안하는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청소년위원회 위원은 최대 50명까지 위촉할 계획이며,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6일까지다. 대상은 시 살림에 관심 있는 관내 고등학생 또는 청소년증을 소유한 만 16세에서 만 18세의 청소년으로 고등학교장 또는 청소년 네트워크 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참여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활동한 청소년위원회는 ‘Free 휴대폰 충전소 설치’ 등 12개의 정책사업을 제안했으며, 그 결과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 등 3개의 사업이 선정돼 사업예산으로 반영되는 성과가 있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체육회가 가맹단체인 시 축구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 축구협회장을 해임하고 새 회장을 선출하자 월권 논란이 일고 있다. 더욱이 축구협회장의 해임이 ‘시흥시시민축구단’ 창단과 관련이 있고 일부 정치인과 공직자 등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주장까지 나오는 등 외압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3일 시흥시와 시 체육회, 시 축구협회 등에 따르면 시 체육회는 지난 2월 11일 시축구협회 회장의 ‘자질 부족’ 등을 이유로 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했다. 시 체육회는 오희양 축구협회장의 활동이 일부 생활체육 활동에 치우치고, 엘리트 체육활동이 없다는 사유를 들어 관리단체로 지정했고 이로 인해 오 회장은 자동으로 회장직을 박탈당했다. 시 체육회는 또 지난 7일 새 축구협회장으로 권석대 회장을 인준했고, 권 회장은 인준 이후 축구협회 이사진 전원을 교체하는 초강수를 두면서 협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24일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사실상 기존 축구협회가 전원 배제된 상태에서 새로운 축구협회가 탄생한 초유의 사태로 기존 축구협회 관계자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오희양 회장측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상위단체 및 외부세력의 압력으로 규율과 규정이 무너지고 자율성이 침해당하는 사태가 벌어
시흥경찰서는 20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평소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직무에 충실한 베스트 경찰관 2명에 대해 노고를 격려하고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수여받은 이는 교통질서 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 감소 및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경기경찰 프로젝트 ‘ALL SAFE-UP’과 관련, 교통 불편을 신속히 해소해 높은 교통서비스 제공한 경비교통과 최종표 경위와 인적사항을 무단 도용한 후 휴대폰 60대를 개통, 대포폰 유통업자에게 유통해 4천여만원을 편취한 피의자를 검거한 수사과 김성준 경장 등 2명이다. 이날 베스트 경찰관 선발은 7인의 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사로 진행됐으며, 각 분야별 공적내용 확인을 거쳐 의원들의 투표로 결정됐다. 이창수 서장은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근무해준 것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모범경찰관을 적극 선발하여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경찰서는 최근 외국인범죄 빈발지역 등 총 11개 구역에서 유관기관,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로드체킹(Road Checking)’을 실시했다. 골목 내 CCTV 설치 여부 및 보안등 밝기 등 외국인범죄 빈발지역 내 범죄예방 환경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특히 로드체킹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해결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는 한편,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김윤식 시장은 “시민의 눈으로 현장을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고 윤태학 시흥시의회 의장은 “시흥시민의 안전을 위한 범죄예방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수 서장은 “로드체킹을 통해 골목골목마다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유관기관과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매일 오가는 골목길에 대해 지속적인 로드체킹을 실시하여 현장 중심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병원 옥상 난간에 올라가 위태롭게 떨어지려 하던 30대 여성을 신속 출동해 귀중한 생명을 구한 경찰관들이 있어 화제다. 시흥경찰서 옥구지구대 오상균 경장과 남우준 순경이다. 이들은 지난 13일 새벽 4씨쯤 시흥시 정왕동 소재 병원 옥상에서 한 여성이 “억울해 자살하려고 한다. 병원비가 많이 나왔다. 원무과에서 나가라고 한다”라며 항의 소동을 벌이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곧바로 순찰차 3대와 119구급대가 신속히 출동해 병원 7층 옥상 펜스를 넘어가 슬레이트 지붕 끝에 서 있는 여성을 발견했다. 출동한 남 순경은 이 여성에게 다가가 끈질기게 설득하며 펜스 앞으로 유도했다. 남 순경은 이어 위태롭게 서 있던 여성이 울고 있던 사이 신속하게 펜스를 넘어 진입, 구조한 다음 병원 응급실로 이송하고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현장에 출동한 오상균 경장은 “경찰관들이 신속하게 출동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은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