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평소 자주 찾던 노래방에서 살인범행을 목격하고 이를 제지하다가 흉기에 찔려 숨진 50대 남성에 대해 의사자 지정을 추진한다. 시흥경찰서는 숨진 A(50)씨의 주소지 관할인 화성시에 의사자 지정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 24분쯤 시흥의 한 노래방에서 B(52)씨가 전 부인인 노래방 업주 C(49)씨에게 흉기를 마구 휘두르는 모습을 보고 B씨를 말리다가 흉기에 배를 한 차례 찔려 숨졌다. A씨는 C씨와 학창시절 선·후배이자 단골손님으로, 자신이 놀던 방에서 지인과 대화 중 옆 방에서 신음이 흘러나오는 소리를 듣고 문을 열었다가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 그는 당시 B씨가 C씨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모습을 보고 이를 막아서려다가 흉기에 찔렸으며 경찰에 신고한 뒤 쓰러져 치료 도중 끝내 숨졌다. C씨도 숨졌다. 경찰은 A씨가 B씨의 범행을 제지하려다가 변을 당했다는 지인 진술 등을 토대로 A씨에 대해 의사자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강도·절도·폭행·납치 등의 범죄행위를 제지하거나 그 범인을 체포하다가 사망하면 의사자로 지정될 수 있다. 관할 지자체가 보건복지부에 신청
시흥시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0일 7~8월 생신을 맞은 홀몸어르신 7명을 대상으로 관내 음식점에서 생신잔치를 열었다.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로 외롭게 지내는 홀몸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주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관내 음식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후원을 받아 두 달에 한 번씩 생신잔치 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지연 위원은 볶음밥 등 점심식사를 정성껏 준비하여 무료로 제공하고 꾸준한 후원을 약속했다. 또 오복섭 위원은 20㎏의 생신 떡을 후원해 생신잔치 참여 어르신들에게 대접했으며, 동료 위원과 함께 관내 홀몸노인(20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신 떡을 전달했다. 이날 생신잔치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몸도 불편하고 찾아오는 가족도 없이 혼자 외롭게 지냈는데 내 생일까지 챙겨주고 집에도 데려다 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재결합을 거부하는 전처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시흥경찰서는 살인 등의 혐의로 A(5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24분쯤 전 부인 B(49)씨가 운영하는 시흥의 한 노래방에서 흉기를 마구 휘둘러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자신의 범행을 제지하던 노래방 손님 C(50)씨의 배를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중상을 입혔다. C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A씨를 붙잡았다. B씨는 현장에서 숨졌으며, C씨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나 위독한 상태다. 조사결과 A씨는 15년여 전 B씨와 이혼한 뒤에도 한집에 살면서 자녀들을 키워왔지만 한 달여 전 가정불화로 B씨가 집을 나가 별거를 시작하자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서 “살림을 합치자는 요구를 거부해서 홧김에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4살 원생의 뺨을 때리고 음식을 억지로 입에 집어넣는 등의 학대를 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부천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A(26·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어린이집 원생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어린이집 원장 B(46·여)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6월 초부터 7월 중순까지 부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자신이 가르치는 4살 된 원생 10명을 신체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원생의 뺨을 때리고 아이가 토한 음식을 입에 억지로 집어넣는 등의 학대를 하고, 별다른 이유 없이 원생들을 손으로 밀치거나 때리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대 피해 아동들은 모두 같은 반으로, 경찰은 앞서 지난달 22일 이 어린이집의 학부모 4명으로부터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50일 분량의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했다. CCTV 영상에는 A씨가 4살 원생의 뺨을 때리거나 음식을 억지로 입에 집어넣는 등의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아이들을 밀쳤다는 등의 일부 혐의는 인정했지만 그 밖의 다른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사업에 반대하는 학생들이 대학본부와 대립하는 가운데 학생들 사이에 내분이 일고 있다. 6일 서울대 대학본부와 학생들에 따르면 ‘서울대 시흥캠퍼스 관련 문제 해결과 신뢰회복을 위한 협의회’에 참여하는 학부생 대표 3명 중 자연대 학생회장 도모 씨가 지난달 30일 위원직을 사퇴했다. 이에 총학생회는 도 회장이 ‘개인 사정’으로 위원직에서 물러나 위원 교체를 희망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대학본부에 보냈으나, 대학본부 측은 이튿날 열린 협의회 제4차 회의에서 ‘위원 교체는 전체 위원들의 합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학생들의 요구를 거부했다. 이날 회의는 학생위원 3명 가운데 2명만 참석한 채 진행됐고, 이 과정에서 도 회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자보를 올려 총학생회 운영위원회를 비판했다. 대자보에 따르면 도 회장은 지난달 30일 열린 총학생회 운영위원회에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철회는 사실상 어렵고, 현실적인 요구안을 마련해 협의회에 제출하자’는 안건을 제출했으나, ‘학생들의 기존 요구를 받아주지 않을 경우 투쟁을 이어가자’는 안건에 6대 5로 밀려 부결됐고, 도 회장은 협의회 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를 두고 ‘학생사회의 내부
시흥시가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의 첫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흥시민의 제조업과 콘텐츠, 4차 산업에 대한 이해 및 인식 개선을 위한 4차 산업 융·복합 메이킹 프로그램으로, 오는 19일 시흥비즈니스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시흥 하늘을 날아다니는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 가족 메이킹 드론(3회)’,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를 걸어 다니는 우리 가족 메이킹 보행 로봇(3회)’,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까지 알아서 오는 우리 가족 메이킹 자율주행자동차(3회)’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자에게는 드론·로봇·자동차 중 1개 장비와 참가 인증서를 발급한다. 신청기간은 각 교육일정에 따라 1차(8월3~17일), 2차(8월21일~9월7일), 3차(9월11일~10월12일)로 나뉘어 진행된다. 경기도 내 거주자 중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이메일(shhub@gdca.or.kr)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메이킹 프로그램 담당자(☎031-497-2152)에게 문의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경찰서가 최근 3일 동안 신천동 일대 집중호우 피해가구를 찾아 복구지원활동을 벌였다. 앞서 지난달 23일 신천동 일대에는 129㎜의 집중 폭우로 반지하 가구 200세대 이상이 역류 또는 침수로 인해 불편을 겪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시흥경찰서에서는 기동대 의경 30명, 112타격대 10여 명 등 총 40명씩 3일 동안 120명이 투입돼 지원활동을 벌였다. 시흥시 역시 신천동 주민센터 내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피해가구 조사 및 지원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신천동에서 피해를 입고 지원을 받은 김모씨는 “나이가 들고 지병이 있어 막막하기만 했는데 이렇게 경찰, 지자체 할 것 없이 지원을 해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종혁 경찰서장은 “이번 폭우로 인해 예상치 못하게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내 가족이 같은 피해를 입었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최근 시흥시 군자동 주민센터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군자동 안전자립마을 발대식’을 개최했다. 군자동 안전자립마을은 2017년 군자동 골목자치 활성화사업인 ‘안전한 학교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행정기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안전자립마을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지난 4월 민·관·학·경의 주민 대표(14개 단체 19명)로 구성된 ‘안전자립마을 지킴이단’이 주축이 되어 관내 유관단체, 학부모,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5월부터 안전자립마을 공동체 형성을 위한 활동가 양성 비전워크숍을 시작으로 6월에는 성남시의 논골마을 학습여행 등을 통해 주민 주도의 안전마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또 현대모비스, 도로교통공단,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어린이재단 등 외부기관과의 협력으로 군자초 119이동차량 안전체험교육, 도일초 엄마손 캠페인, 군자초 등굣길 벽화사업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대화 동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어른들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각종 재난과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시흥시는 경기도시공사에서 시행하는 산업단지 청년근로자를 위한 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진흥과 청년층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다가구 등 기존 주택을 매입한 후 개보수해 시세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를 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임대주택은 오이도 중앙로 3번길에 위치한 5층 건물로 전용면적 13.44~23.69㎡의 원룸 27실이다. 임대료는 시세에 비해 저렴한 보증금 160~260만 원에 월 임대료 6~10만 원대로 오는 9월말에 입주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인 지난 21일 현재 시에 소재한 산업단지의 입주 기업 및 교육·연구기관에 재직 중인 직원으로 무주택자이며 만 40세 이하의 단독세대주로 지난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 이하여야 한다. 신청 접수기간은 오는 31일~8월 4일까지로 기간 내에 시흥비즈니스센터 12층 기업SOS팀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9월 중순 선정대상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시공사(www.gico.or.kr) 또는 시(www.siheung.go.kr)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 기업SOS팀(☎031-310-6234)으로 문의하면 된다./시흥=김원규기자 k
시흥경찰서가 최근 청주시에서 발생한 물폭탄 사고와 배곧신도시 상가공사장 추락사고 등 전국에서 각종 재난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9일 소사원시선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시흥소방서와 유관기관 합동 건설현장 토사붕괴 대비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현재 시흥시는 배곧신도시, 부천소사 원시선, 장현지구 등 경기도 내에서 가장 왕성한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 중 한곳이다. 이날 시흥경찰서 등은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공사 인부 3명이 매몰된 훈련상황을 가정해 현장통제와 교통관리, 인명구조 등을 진행했다. 최종혁 시흥경찰서장은 “이번 훈련으로 각 기관별 임무 사항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했다”며 무더운 날씨에 훈련에 참가한 경찰관, 소방관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관기관 합동 재난 훈련을 통해 재해재난 상황 발생 시 일사분란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