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 개별공시지가가 전년대비 3.69% 상승했다. 시는 2014년 1월1일 기준으로 총 7만4천36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30일자로 결정·공시하고 오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3.69% 상승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죽율동(6.2%), 최저 상승지역은 논곡동(1.0%)으로 나타났다. 올해 시흥시 최고지가는 신천동 712-9번지 신천프라자 빌딩 토지이며 1㎡당 383만원으로 결정됐고 최저지가는 신천동 산2-5번지로 1㎡당 2천670원으로 결정됐다. 공업지역이 4.24% 상승으로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상업지역은 1.56% 상승으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개별 송부했으며, 시 홈페이지(www.siheung.go.kr) 및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시 민원지적과 및 시 홈페이지에 비치된 이의신청서식을 작성해 오는 30일까지 민원지적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올해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5개소에 방범CCTV 120대를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설치할 방범CCTV 대상지는 범죄취약지역, 민원요구사항 등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설치위치를 선정했다. 지난달 20일 사업에 착공해, 시험운영을 거친 후 오는 7월28일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할 방범CCTV는 200만화소 IR(적외선 투광) 기능과 초당 60프레임 및 30배줌의 카메라로, 야간 영상 확보 및 빠른 움직임의 물체를 정확히 포착하고, 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가능해 방범 감시모니터링 효율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이로써 기존 운영 중인 518개소 897대를 포함, 총 563개소 1천17대의 방범CCTV를 운영하게 됐다. 시흥경찰서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365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범죄예방 및 범죄취약지역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안심귀가길 제공을 위해 마을로 진입하는 외진 길목에 방범CCTV를 연차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새누리당 경기도당이 시흥시장 선거에 시민단체를 빙자한 선거조직을 급조해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은 1일 새누리당 경기도당과 한인수 시흥시장 후보, 지역 언론사 대표, 서울대 국제캠퍼스 시민우롱대책위원회 등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김태년 도당 위원장은 이날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 경기도당이 ‘서울대 국제캠퍼스 시민우롱대책위원회’라는 조직을 급조해 불법 현수막 200여개를 지난달 30일 밤 시흥시 전 지역에 부착했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사건은 책임 있는 공당으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며 ‘새누리당 경기도당’ 로고와 ‘대외비 취급’이라고 적힌 문건을 공개했다. 그는 또 “대책위가 김윤식 새정치민주연합 시흥시장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2천만원의 선거자금을 조달하는 계획까지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대 캠퍼스 유치는 시흥시 최대 현안이자 숙원사업으로 김윤식 시장 후보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한인수
한인수 새누리당 시흥시장 후보는 29일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윤식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게 “여러 의혹에 대해 당당하게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사진> 한 후보는 “김윤식 후보는 각 언론사와 시민단체의 여러 가지 의혹제기에도 아무런 해명이나 답변 없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시흥시장이 되려는 후보의 기본적인 양심과 자질이 없다고 판단해 기자회견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합동토론회에 무소속 신부식·정종흔 시장후보와 함께 다자 토론회를 거부, 아무도 참석하지 않는 단독 토론회를 만든 점은 김 후보의 책임”이라면서 “불리하면 피하는 그런 후보인가 의구스럽다”고 꼬집었다. 한 후보는 이날 김 후보에게 ▲흑색선전, 허위사실 유포 주장에 대한 증거 자료 제시 ▲‘서울대 2014년 개교’라고 한 말에 대해 책임질 것을 요구하고, “모 도의원 자녀 5급 공무원 채용에 낙방하자 그후 4급으로 특혜 채용한 사실을 인정하는지, 측근인 비서실장의 조카 무기 계약직에 특혜 채용한 것은 어떤 이유에선지 밝히라”고 촉구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새정치민주연합 시흥지역 후보들과 안철수 대표가 29일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태정치청산 정책선거실현 새정치 실천선언’을 채택했다. <사진>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정식 의원과 시민들도 함께 참여해 흑색선전을 추방하고 새로운 정치 실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김윤식 시장후보는 “지금 시흥은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과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주민들을 위한 정책과 공약은 실종돼 버렸다”면서 “오늘 이 자리는 앞으로 오직 정책과 공약으로 시민들과 만나겠다는 다짐을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까지 이런 구태정치를 해야 되는지 안타깝다”면서 “낡은 정치에 단호하게 법적 책임을 묻고 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대표 역시 “정치는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면서 “이번 선거에 제대로 된 선택을 해 달라. 투표를 통해서만 많은 것들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주민을 위한 정책을 내세우고 공약을 실현할 수 있는 올바른 후보자가 많이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27일 오후 5시 56분쯤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작업중 큰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집게차 운전자가 팔과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6시28분쯤 인근 5개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하는 광역 1호를 발령, 소방력 66명과 펌프차 10대와 물차 12대 등 장비 30대를 동원해 오후 8시 21분쯤 완진하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화재는 집게차를 이용해 폐기물을 옮기는 작업을 벌이던 중 부탄가스통에 마찰이 튀면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화재로 인근 공장 5개동 1천56㎡와 야산 66㎡가 소실됐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새누리당 한인수 시흥시장 후보가 본격적인 민생 안전 점검에 돌입했다. 한 후보는 27일 오후 시흥시 신천동 소재의 삼미시장을 연예인 길용우씨와 함께 방문했다. <사진> 삼미시장의 상인, 시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 후보는 “전통시장의 소방도로 및 노후화된 건물, 전기선 등 화재에 각별히 주의하고 사전에 철저한 점검과 예방을 통해 화재 및 안전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노후화된 시설 현대화와 전용 주차타워 건립을 약속했다. 삼미시장 상인 K씨는 “원재료 값에 비해 싸게 팔아도 장사가 잘 되지 않는 이유는 시민들이 편하게 찾아와 주차할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주차타워의 건립 공약을 지켜줄 것을 요구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새정치민주연합 김윤식 시흥시장 후보는 27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과 시흥시 삼미시장을 방문해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 이날 손 상임고문은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김윤식 시장후보의 지지를 호소했으며, 간간이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사진촬영을 하기도 했다. 한편, 손 상임고문은 지난 22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시흥시를 방문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새정치민주연합 김윤식(사진 오른쪽) 시흥시장 후보가 희망정치시민연합이 추천하는 희망후보로 선정됐다. 희망정치시민연합은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윤식 후보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 등 희망후보에게 선임장을 전달했다. 이날 김윤식 후보는 선정 소감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정의롭게 살아 온 귀한 분들이 저를 추천해 주셨다”면서 “희망정치를 실망시켜 드리지 않게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후보는 시민사회에서 추천된 심사위원들이 서류 및 기타 방식으로 심사해 발표하며, 희망후보 추천 운동은 목전에 닥친 선거에서 유권자의 선택을 돕는 효과를 의도할 뿐 아니라, 당선된 후에도 서약 이행을 강제하는 방식으로 지역주민 이익과 지방자치의 발전을 도모하는 시민정치 운동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운영하는 시흥아카데미 축제학교 심화과정이 지난 20일 첫 수업에 들어갔다. 축제학교는 시민과 공무원, 관련 전문가가 함께 학습하고 그 학습을 토대로 기획부터 실행, 평가까지 참여하는 마을축제리더 양성과정이다. 시는 오는 6월2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총 10회의 집중 강의와 토론, 현장학습 중심으로 축제학교를 운영한다. 교육 수료 후 교육생들은 자발적 연구모임과 축제 시민 모니터단 등의 활동을 통해 시민사회와 행정이 공동의 힘으로 지역축제를 추진해 나가는 수평적 협력자로서의 관계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시흥아카데미는 초기 기획단계부터 실행, 모니터링까지 시민과 함께 연구하는 적극적 개념의 시민 정책모델로, 지난 2012년 선진복지정책을 주제로 한 ‘스웨덴학교’로 첫발을 내딛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