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올 겨울 일부 발전소 가동중단과 한파로 인한 전력수급 여건 악화를 대비해 전력수급대책반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 전력수급대책반은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관내 30인 이상 제조업체(499개소) 및 아파트(171개소) 관리자와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 비상 시 긴급절전 및 정전대비에 만전을 기하는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전 시 승강기 갇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승강기유지관리업체에 단계별 비상근무를 요청했다. 이밖에도 위기상황에 대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절전 공감대 확산을 위한 ‘전력위기 대응방안’ 교육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민방위 교육 등 각종 시 주관 교육프로그램에 편성하고 있으며 홍보 전단지를 제작해 민원업무 처리 시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력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수”라며 절전을 호소했다.
시흥시는 겨울철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에너지사용 제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은 조명 절전, 개인용PC 등 사무기기의 대기전력차단 및 난방온도 18℃ 의무이행을 지켜야 한다. 또한 민간은 점포 및 건물 등을 대상으로 문 열고 난방 영업행위 금지에 대한 사항을 홍보·계도한다. 겨울철 에너지사용제한 조치는 내년 2월까지 실시하며 문 열고 난방영업금지 위반 사업장에 대한 과태료 부과는 다음달 2일부터 시행된다. 관내 전력소비가 많은 상권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출입문을 개방한 채 난방기를 가동하는 영업 행위를 집중 점검하며, 적발 시 50만원부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계약전력 100㎾ 이상 민간건물에 대해서는 실내 난방온도 20도 이하 제한과 업무종료 후 옥외광고물 소등을 권장사항으로 행정지도를 할 계획이다. 에너지사용제한 조치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시 경제정책과 에너지관리팀(☎031-310-3674)에서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시흥시는 지난 7월1일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흥시 소재 연성정수장, 맑은물관리센터에서 2013년도 ‘청소년 물사랑체험마당’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시는 이번 물사랑체험운영 사업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수기공모 및 발표 우수자 24명에게 지난 10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표창수여와 함께 우수작품 모음집 발간·배포로 초등학교 교육자료에 활용토록 했다. ‘청소년 물사랑체험마당’ 행사는 17개 초등학교 74학급 2천600여명이 참여해 물에 대한 소중함을 오감으로 느끼는 현장학습이다. 또한 과목과 연계한 ‘학교방문 찾아가는 물사랑학습교육’과 ‘정수장 및 하수처리장 현장체험학습 운영’ 등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내실있는 물사랑체험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2014년도에는 다수의 초등학생이 즐겁게 참여하는 물사랑체험교육이 되고자 운영계획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2014년도 운영과 성과 등을 바탕으로 중·고등학생 및 시민교육으로 확대함으로써 환경친화 생명도시만들기 사업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시흥시 월곶동 지역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양일간 방치된 풍림부지 펜스에 디자인 벽화를 완성했다. 그동안 부식으로 인해 녹슬고 불법 광고물로 지저분하던 풍림부지 펜스 약 140m는 지역 내 학생, 가족봉사단, 각급 단체 등 주민들이 합심한 결과, 예술작품으로 변화했다. 이밖에도 월곶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여름 역시 유휴지로 방치된 풍림부지 내 주말농장을 조성해 지역 내 경로당과 유치원, 어린이집에 도시농업 체험 학습장으로 제공하여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들은 이번 풍림부지 디자인벽화 사업을 모티브로 내년에는 유채꽃길과 주말농장, 텃밭음악회 등을 통해 주민들의 여가 공간 및 커뮤니티의 장으로 공간설계를 함으로써 주민들의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흥시시설관리공단 임직원들은 최근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와 함께 ‘외국인문화체험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공동주관,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5일 밝혔다. 외국인복지센터 앞 마당에서 치러진 이번 행사는 김장을 함께 만드는 과정을 통해 외국인들이 한국 음식 문화를 이해하는 체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외국인들은 만든 김장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두 나누어 준다는 사실에 매우 기뻐하며 자원봉사를 통해 한국인에 대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공단직원들은 외국인들에게 김장 담그는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줬으며, 외국인들은 직접적인 경험으로 한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시흥시는 ‘스마트허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제도 개선방안 모색 포럼’을 지난 3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지난 8월 스마트허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민·관·산·학 협의회 창립식 이후 처음 열린 것으로 전문가, 기업체, 시민 및 관련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심기보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온난화 속도가 지구 평균에 비해 두 배를 상회하고 있는 만큼 온실가스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문제”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친환경스마트허브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포럼에서 에너지관리공단 김성훈 팀장은 ‘산업단지 에너지사용 현황 및 저감을 위한 향후 과제’, K-MEG사업단 한송수 부장은 ‘스마트허브에 대한 정부 에너지 저감사업의 성과와 발전방향’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 경기도의회 김현삼 기획재정위원장은 ‘스마트허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제도개선 방향과 조례제정(안)’에 대해 제안하고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지원 조례를 경기도의회에서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주제발표 후 전문가, 시민단체, 도의원 및 시 지자체 관계자들은 자유토론을 통해 “중소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스마트허브 특색에 맞게 중소업체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시흥시는 지난달 29일 ‘2013년도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세출절감, 세입증대, 기타부문 3개 분야로 나눠 평가하는 대회로, 예산절감과 세입증대 등의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예산의 효율화를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시흥시 세정과는 체납차량 공매업무 추진에 있어서 기존의 오토마트를 전면 이용하는 방식을 탈피해 시설관리공단의 유휴시설(견인차량 및 차량보관소)을 우선 활용하도록 업무프로세스를 창의적으로 재설계했다. 이에 따라 행정의 효율성이 증대되고 더불어 체납차량 견인 및 보관료 징수에 따른 재정수입 창출이 가능하도록 하여 연간 3억여원의 재정수입이 창출돼 행정 서비스 질이 향상되고 세입증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흥시 정왕동에 뿌리기술지원센터가 건립된다. <조감도> 시는 지난 3일 김윤식 시장, 이귀훈 시의회 의장, 조정식 국회의원, 최준영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장, 한영수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총장, 최재백·이상희 도의원,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는 시흥시에서 제공하는 정왕동 2197-1번지 1만6천329㎡ 부지에 산업통상자원부와 경기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장비구축과 건립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368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5천329.9㎡규모로 연구실, 지원실, 창업보육실 등을 갖춰 2015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뿌리산업은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으로 제품의 형상제조 공정(주조·금형·용접·소성가공)과 소재에 특수기능을 부여하는 공정(열처리·표면처리)으로 구분된다. 자동차·조선·IT 등 타산업 최종 제품의 품질경쟁력 제고에 필수적인 요소일뿐만 아니라 로봇, 항공기, 신·재생에너지 등 신성장동력 산업의 기술력을 구현하는 초정밀·고도공정으로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 수행하고 있어 독일, 일본,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국가차원에서 정책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우리
시흥시 군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군자동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2011년 한국으로 시집온 전티탐(베트남)·이봉규 다문화가정의 결혼식을 열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군자동 아름다운 결혼식’에는 신랑·신부측 친지들 외에도 1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해 이들 부부의 행복한 결혼을 축하했다. 이날 결혼식과 사진촬영 등 예식비용 전액은 군자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제공했으며, 행사 후에는 참석한 하객들을 위한 국수, 떡 등의 다양한 음식으로 마련하기도 했다.
출·퇴근 시간 만성 정체현상을 빚고 있는 제3경인고속화도로 정체 현상 해소를 위한 정왕IC 개선 사업비 100억원이 2014년도 예산에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최재백(민·시흥3) 경기도의원에 따르면 제3경인고속화도로 정왕IC는 9천여개의 기업체가 있는 시흥스마트 허브로 출·퇴근하는 차량들로 인해 정체현상이 만성화한 구간으로, 이를 해소하고자 도정질문과 5분 발언을 통해 경기도지사로부터 개선을 약속 받았던 사업이 현실화된 것이다. 최 의원은 지난 19일에도 경기도 건설교통위원회 위원들을 정왕IC 현장으로 불러 행정사무감사와 현장 확인을 실시하는 등 예산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지역의 조정식 국회의원도 김문수 지사를 만나 도비 반영을 강력 촉구, 긍정적 답변을 받은 바 있다. 제3경인고속화도로 정왕IC 개선 사업은 다음달 착공돼 배곧신도시에 건설 중인 아파트에 입주가 시작되는 2015년 7월 이전에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제3경인고속화도로 정왕IC는 4개 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 평택~시흥간 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돼 시흥스마트허브로 오가는 물동량의 이동 통로이자 경기도에서 인천공항을 최단거리로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