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우리세관 사랑상’을 수상한 신광주(왼쪽) 관세행정관이 정재열 인천공항본부 세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흥시의 올해 첫번째 홈스테이로 멕시코 청소년교류 대표단이 최근 시를 방문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시흥 홈스테이 사업을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청소년교류센터와의 연계로 추진해 왔으며 최근 멕시코 청소년교류 대표단 9명이 시를 방문, 환영식 및 한국문화체험 활동 등을 실시했다. 이번 대표단은 모두 멕시코 주정부에서 청소년 교류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들로써 향후 시흥시와의 청소년 교류방안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논의, 대표단의 귀국 후 세부사항을 협의하기로 했다. 방문단은 홈스테이 가정 가족들과 함께 연꽃테마파크 및 오이도 등을 방문,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신천동 소재 소산서원을 찾아 다도체험, 화전만들기, 국궁 등 한국문화 체험을 했다. 멕시코 방문단 중 알마산 스미스(ALMAZAN SMITH/푸에블라주 청소년청 과장)씨는 “이번 시흥에서의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으며,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깊이 한국을 알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시
시흥시가 재정자립도가 계속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을 위한 휴양시설을 계속 늘린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비난이 일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01년 대명레저산업 2개 구좌 구입을 시작으로 올 4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5개 구좌 등 10년에 걸쳐 6억여원 상당의 리조트 28개 구좌(20년 계약 기간)를 구입했다. 더구나 시는 총 출자금 6억여원의 절반 수준인 3억여원을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리조트 11개 구좌를 구입하는데 집중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재정자립도가 2009년 60.4%로 최고조에 이른 후 2010년 57.1%, 2011년 54.6%로 급락하고 있는데도 공무원 휴양시설을 마련해 `시정 챙기기 보다는 놀 궁리부터 했다'는 비난을 받고있다. 특히 시는 올해 예산을 편성하면서 세입 부족을 이유로 진행 중인 도로공사 등 도시기반시설 계속사업비도 확보하지 못해 해당 사업이 중단되거나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비난 여론이 더 거세질 전망이다. 주민 유모(50)씨는 “경기불황으로 올해는 휴가도 제대로 가지 못한 시민들이 많은데 공무원들은 자신들의 편의를 위해서 시민들의 혈세를 마구잡이로 사용하는 것이 후생복지고 사기진작인가”라고
시흥경찰서(서장 고경철)는 21일 정왕동 원룸단지를 관리하며 전세보증금 21억여원을 횡령한 뒤 해외로 도피했던 주택관리사 심모(56)씨와 부인 양모(50)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정왕동 일대 원룸단지의 주택관리를 맡아오던 심씨는 부인과 함께 지난 2008년 부터 2010년까지 3년간 원룸 소유자가 원거리 거주로 인해 관리가 소홀하다는 점을 악용, 집 주인에게는 월세로 통보하고 세입자들에게는 전세로 속여 15개 건물의 전세보증금 약 21억여원을 횡령한 뒤 뉴질랜드로 도피했다. 경찰은 지난 16일 심씨 부부가 횡령한 보증금 전액을 1년2개월 간의 해외도피 자금으로 탕진한 뒤 입국한다는 사실을 확인, 공항에서 이들을 검거 했다.
21일 오전 8시24분쯤 시흥시 신천동 A스티로폼 공장에서 불이 나 숙소에서 잠을 자던 20대 방글라데시인 직원 2명이 대피과정에서 팔, 다리에 1도 화상 등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A스티로폼 공장 5개동 가운데 2개동 내부 1천322㎡를 태우고 48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시흥시 11개 청소대행업체들이 인적이 드문 하천 이면 도로를 불법 점용하면서 차에서 흐르는 오물을 하천에 그대로 흘려보내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이 청소차량들이 도로를 불법 점용하고 있음에도 단속이 전무하고 시는 이같은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방치하고 있어 특혜의혹까지 일고 있다. 18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S위생 등 10개업체 청소차량들은 차고지를 구하지 못해 하천 주변 이면도로 등지에 밤샘 주차를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도로에는 차에서 흐르는 생활폐기물과 음식물 쓰레기 등에서 오물이 발생, 도로와 하천으로 유입되면서 악취와 파리모기 등의 해충이 들끓어 생태까지 파괴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지만 단속이 없어 방치되고 있다. 또 청소대행업체들은 차량을 등록하면서 필요한 차고지 증명서를 골프연습장 등지에서 부정 발급받아 허위로 신청하고 있지만 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이를 묵인하고 있다는 것. 이 같은 행위가 발생하는 것은 업체들이 주민 민원으로 마땅한 주차장 부지를 찾지 못하거나 주차장소를 구하지 못해 인적이 드문 하천 주변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 김 모(53·신천동)씨는 “청소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주차를 한다지만 오물을 흘
성남·안양·시흥·광명·의왕시 등 5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추진협의체’(이하 협의체)는 18일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수도권, 강원도 동반성장의 원동력이 될 월곶~판교선의 조기 추진을 건의하는 공동건의문을 제출했다. 이에 앞서 황우여·조정식 의원 등 ‘월곶~판교 복선전철 추진’ 여·야 국회의원모임도 17일 국회에서 김희국 구토해양부 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갖고 동서간선철도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한 건의서를 전달(본보 18일자 1면 보도)한 바 있다. 월곶~판교선은 수인선 월곶역에서 소사~원시선의 시흥시청역, 고속철도 광명역, 4호선 인덕원역 및 청계지구, 신분당선 판교역을 잇는 35.8㎞의 철도노선이며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을 진행중이다. 이번 공동건의문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되면서 수도권·강원권을 연결할 고속전철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유치활동 당시 약속한 인천공항~평창간 70분내 연결방안은 월곶~판교선을 비롯한 성남~여주선, 여주-원주선 등 이미 진행중이거나 건설예정인 노선의 조기 건설이 해답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면서 이루어졌다. 협의체는 공동
시흥시의회(의장 장재철)는 17일 내년도 예산심의를 앞두고 심도있는 의정활동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2박3일간 일정으로 의원 및 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에서 의원세미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의원 간 팀워크와 화합을 다지고 전문지식 습득과 함께 독도 수호를 위한 목표에 주안점을 두어 전체 일정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의 위탁교육 방식으로 실시되며, ▲좋은예산센터 정창수 박사의 ‘예산심사 기법’ ▲정종태 전 울릉군수로부터 ‘민족자긍심 회복과 독도 수호’를 위한 주제로 특별강연을 갖는다. 또한 울릉군의회를 방문, 양 지역간 의정활동에 대한 정보교환 및 상호간 우의를 다지고 지역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독도를 방문해 독도 경비대를 격려하는 동시에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하여 강력히 규탄할 계획이다. 장재철 의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시흥시의회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시민의 삶에 활력을 가할 수 있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시흥시가 대야·신천 뉴타운사업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윤식 시장은 지난 15일 대야성당에서 500여명의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부동산 경기침체와 뉴타운사업 실패로 인해 개인적으로도 사업을 찬성하지 않는다”며 “시의회와 협의해 사업 취소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앞서 주민들은 뉴타운사업 반대모임을 결성하고 4천800명의 서명을 받아 사업 취소를 요구해왔고 시는 지난 6월말 대야·신천 재정비촉진구역의 해당토지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우편을 통한 주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혀 주민들과 마찰을 빚었다. 주민들은 일방적인 주민공람공고와 주민투표 강행은 실제 거주하는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한 요식적인 행정절차라며 사업을 봉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시가 나서 사업을 포기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 4천800명이 서명한 반대 소원을 시에 제출하면 토지소유주 3분의2 이상의 토지소유주 명단을 추출한 뒤, 22일로 예정인 시의회 반대결의문과 함께 경기도에 뉴타운지구 지정 취소를 건의한다는 방침이었다. 시 관계자는 “뉴타운사업 관련법들이 주민들에게 유리하게 개정되고 있는 상황
시흥시와 경남 고성군 청소년 30명은 여름방학을 맞아 각각 양 도시를 상호 방문하며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갖는 등 우의를 다졌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청소년 홈스테이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됐으며 고성군 출신으로 빈민·노동운동가로 활동했던 고 제정구 국회의원의 정신을 이해하고 자치단체간 친선을 도모하고 교류 활성화를 위해 시작하게 됐다. 시흥시 청소년 15명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고성군을 방문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룡발자국 화석과 이순신 충무공의 호국정신이 담겨있는 당항포 전적지, 탈박물관, 자란만 마을 어촌체험 등을 통해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사유적지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고성군 청소년 문화체험단이 시를 방문해 시 대표 관광자원인 연꽃테마파크와 갯골생태공원, 시흥나라꽃무궁화전국축제 관람 등 다양한 체험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호 방문을 통해 시·군간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 제공과 친선도모는 물론, 홈스테이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현지 가정에서 머물며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흥시가 20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신설한 빗물 펌프장이 제구실을 못해 가동 후에도 침수피해를 당하자 주민들이 혈세만 날린 날림 공사라며 격분하고 나섰다. 특히 시 거모지구 일원은 주택과 농경지가 작은 비에도 상습 침수해 지난 2002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한 사업이 완공 6개월도 안돼 최근 내린 비에 거모동 일대가 또 다시 침수피해를 당하자 주민들은 부실시공 의혹을 제기했다. 14일 시와 주민에 따르면 지난 2003년 거모재해위험지구 침수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05년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제기천 정비공사와 펌프장 시설 등을 국비와 시비 202억 원을 들여 시 거모동-안산시 신길동 일원 하천개수 1.85km와 유입수로1.2km 유수지및 펌프장 1개소를 올해 2월 완공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수백억 원을 들여 빗물 펌프장 완공했음에도 침수피해가 재발하자 원인 파악도 제대로 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했다며 당초 사업의 적정성 문제와 부실공사, 공사비 내역과 사용 흐름에대한 비리의혹까지 제기했다. 지난 2009년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유입되는 오수량이 많을 경우 오수가 범람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원인을 분석해 조치하라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