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는 위험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6월 14일까지 관내 셀프주유소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화재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점검사항으로는 ▲셀프 주유소내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감시대 및 감시카메라 정상작동 여부 ▲안전관리자 감독 등 준수 여부 ▲부대시설 근무자의 안전관리 이행 ▲기타 안전관리수칙 이행에 관한 사항 등이다. 유춘희 시흥소방서장은 “위험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 및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 시민들이 보다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시가 지난 2008년에 이어 소래산 관통 민자도로 개설을 다시 추진하고 나서 시의회와 시민단체들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극동건설이 제안한 소래산 지하터널 민자도로 건설사업 유치설명회를 위해 사업추진보고서를 지난 3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시계와의 연결도로는 소래산 지하 1천160m의 터널을 포함한 연장 5.8 Km며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사업비를 조달해 9백원의 통행요금 받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그러나 시의회는 계수대로와 방산-하중간 도로가 개통되면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면서 시가 추진한 설명회를 거부했다. 시민사회단체들도 시흥-서울간 연결을 위한 소래산 관통 터널 공사에 절대반대한다며 시민 정서에도 맞지 않는 사업을 시가 추진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영군 시의원은 “수년전 추진했다 반대에 부딪쳐 보류됐던 사업을 시가 나서 다시 추진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대체 도로인 마유로 개통과 39호선 도로 연결사업이 추진중에 있어 불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난 2008년 경기개발연구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가 긍정적이었으며, 시의 부담이 없어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시흥-평택간 고속도로 공사로 농수로가 막혀 논밭이 상습 침수되면서 시흥시 거모동 농민들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10일 시흥시 거모동 농민들에 따르면 시흥-평택간 민자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시작된 후 봉화로 일대 농경지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가 반복되고 있지만 시와 시공사의 무관심으로 방치되고 있다.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H건설의 4-2공구의 농경지 관통 공사구간에 충분한 농수로를 확보하지 않아 농지 침수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H건설은 최근 농지를 사이에 둔 봉화로 배수관 시설 공사를 위해 침수 재발 가능성이 높은데도 불구, 농수로를 막고 800mm관을 임시 설치해 공사를 강행했다. 지난해 9월에는 농수로를 막고 폭이 좁은 배수관을 시공하는 바람에 집중호우로 농경지가 침수되면서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지만 시는 피해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한 실정이다. 농민 정모씨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수만㎡의 농경지가 침수피해를 입었지만 시공사가 피해보상금으로 450만원을 제시해 농민들이 거부했다”며 “피해보상금도 문제지만 앞으로 계속될 침수 피해 가능성에도 시공사는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현장에서 약 50m거리에 있는 포도밭은 지난 해 침수
시흥시는 정왕동에 위치한 옥구공원 옆 군자매립지에 유채 및 튤립, 꽃양귀비 등을 재배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단지 1만6천300㎡를 조성, 유채 및 튤립꽃이 절정을 이뤘으며, 5월 중·하순이면 꽃양귀비가 만개해 시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노랗게 핀 유채꽃 및 튤립은 옥구공원을 찾는 관람객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고, 볼거리 재배단지는 군자매립지의 갈대숲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 또한 유치원에서 현장학습 체험으로 많이 찾아 어린 동심의 꿈을 키워주고 있다. 특히 유채꽃 사이로 하트 모양의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찾아오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관람객들이 옥구공원을 방문해 기분좋은 꽃향과 추억을 안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조남3교 교량 하부에 생활체육 명분으로 점유사용 허가를 받은 뒤 불법 증축한 가설물에 LPG통을 설치하고 취사행위까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시흥시와 한국도로공사 등 관련당국의 단속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화재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3일 시흥시와 생활체육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5년 9월부터 오는 2014년 12월말까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조남3교 하부 부지(조남동 222-3) 1천218㎡를 점유사용 허가받아 2007년 6천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가설건축물로 체육관을 건립했다. 시는 배드민턴연합회에 4코트 규모의 체육관을 위탁운영토록 했지만 연합회는 기존 체육관시설에 추가로 약 160㎡의 휴게실 1개동과 약 60㎡의 체력단련실 1개동 등 불법 가설건축물 2개동을 추가로 만들어 수년째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휴게실동에 LPG가스시설을 설치해놓고 취사를 하고 있어 자칫 화재가 발생할 경우 지난해 12월 발생한 부천 중동나들목 교량 화재처럼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이곳에서 발생한 쓰레기의 불법소각과 취사행위로 발생한 생활하수를 물왕저수지 상류 양달천까지 여
시흥시는 저소득 주민의 자활촉진을 위해 자활공동체에 창업자금(전세점포 임대)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사회연대은행에서 운영해오던 자활공동체 창업자금 지원 사업을 금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시행함에 따라 자활공동체 및 지역자활센터에 창업 및 운영을 지자체에서 관리 지원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기초수급자가 1/3이상 참여하고 시장의 추천을 받은 시흥지역 광역공동체, 자활공동체 및 저소득층, 차상위계층(실소득 최저생계비 150% 이하)이 1/2이상 공급자로 참여하는 개별공동체다. 이에 따라 시는 2개 자활공동체를 선정해 전세점포 임대 1억1천만원, 시설개설사업비 등 운영자금 6천만원 이내의 한도에서 지원하며 지원 조건은 5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금리 1%)하면 된다. 시는 지난 4월말까지 창업자금 지원신청을 받아 생활보장심의회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사업계획심사 및 현장실사, 선정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 약정서를 교부한다. 또한 성공적인 창업지원을 위해 업종의 다양화와 판로, 기술적인 능력개발 등 시흥 지역자활센터나 종합 사회복지회관에 자활교육장을 별도로 확보하고 사후 발생될 수 있는 부작용과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흥소방서(서장 유춘희)는 2일 시흥시청과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신천동 삼미시장 일대의 기초생활수급가정을 방문해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했으며 이에 대한 사용법 및 관리요령에 대해 설명하고 가정화재예방 안전수칙 등 전단지를 배부했다. 시흥소방서는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등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특히, 홀몸어르신과 거동불편 노약자, 중증 장애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자체 보호능력이 부족한 저소득 기초생활 수급 가구를 직접 방문해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과 화재예방 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시흥시 시화초등학교 특수학급이 신학기 이후 2개월이 지났는데도 보조교사를 지원받지 못해 특수학급 아이들이 행동장애와 정서불안 현상을 보이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일 현재 시흥시 관내 초등학교 35개교 중 25개교, 중학교 21개교 중 7개교가 특수학급을 운영 중이며 특수교사는 40여명이 배치됐다. 보조교사 일부는 교육지원청의 예산의 문제와 인력 수급의 차질로 관내 지역자활센터에서 파견되고 있다. 그러나 자활센터가 근로조건이 열악한 환경인데다 최저임금지급 조건으로 보조교사를 모집하면서 저소득층수급자를 대상으로 고졸이상 학력을 요구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을 내세우고 있어 지원자가 극소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보조교사 부족으로 특수학급에 순위를 정해놓고 보조교사를 파견하고 있어 개선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학부모들은 보조교사 파견이 장기간 지연되며 오랜시간과 노력을 기울인 치료와 훈련이 허사가 됐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보조교사를 지원하는 모 종교단체의 자활센터를 항의 방문, 보조교사의 파견을 요구했지만 여의치 않자 시흥시를 방문 보조교사가 빠른 시일 내에 파견될 수 있도록 촉구했다. 학부모들은 해당 자활센터가 시흥
시흥경찰서는 27일 동거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노모(37)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노 씨는 26일 오후 10시10분쯤 시흥시 자신의 집에서 동거 하던 A(30·여) 씨와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A 씨의 가슴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이날 저녁 식당에서 술과 식사를 함께하고 귀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 씨는 법적으로 혼인 관계에 있는 사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A 씨와는 동거하는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흥시 장현보금자리주택지구 사업장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의 관리소홀로 폐기물 집하장을 방불케 한다는 지적에 이어 인근 목감지구 사업장도 각종 폐기물이 방치돼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목감지구 사업장은 주변에 조성예정인 호수공원 물왕저수지로 유입되는 양달천 하천까지 폐기물을 방치해 수질오염이 심각하다는 주민들의 지적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시흥시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LH사업장은 치외법권 지역이냐며 시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목감동 주민 조 모(48)씨는 “환경오염 방지에 앞장서야 할 시와 공기업이 폐기물관리를 소홀히 해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를 방치한 관공서의 의식도 문제”라고 비난했다. LH공사의 건설폐기물처리계획신고필증의 종류별·처리방법별 분리배출계획에 따르면 발생 즉시 배출처리토록 명시됐다. 그러나 시 관계자는 “건설폐기물처리계획신고필증에 기재된 즉시처리는 현행법과 다르고 즉시라는 개념도 해석하기 나름이다”며 “현재까지 지도 단속한 실적은 없으나 수시로 협의하고 있다”고 말해 묵인 의혹도 제기됐다. 그는 또 “신고필증에는 즉시처리지만 안내 공문은 90일이며 안내장은 보여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