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국정운영 핵심 과제인 ‘정부3.0’을 적극 구현하는 가운데 관련 우수사례인 ‘일하는 방식’을 벤치마킹 하기 위한 기관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는 ‘정부3.0 일하는 방식’ 관련, 지난 10일 시의 공간개선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지방인사제도 업무 추진 유공(일하는 방식 혁신 분야) 기관으로 인정돼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시는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는 유능한 정부 실현을 위해 그간 추진해 온 청사 공간개선 사례와 소통·협력을 위한 조직문화 조성 사례를 확산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시흥시가 일하는 방식’ e-book(전자책)제작을 통해 일하는 방식 성공사례를 표준화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현재 행자부 정부청사관리소 이외에도 강원도청, 충주시, 광양시 등의 기관이 도입 중이다.
김정석 시 기획평가담당관은 “정부3.0 생활화를 위해서는 공무원이 먼저 소통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유능한 정부를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그 가치가 구체적으로 구현된 ‘일하는 방식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