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종합일자리센터는 경기도와 함께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청년층 대상 맞춤형 대규모 취업박람회인 ‘2013 시흥시 특성화고 희망 Job-Go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꿈과 패기가 가득한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예정자들의 취업성공 한마당이 될 이번 박람회에는 50개의 우수중견기업들이 구인신청에 나서 젊고 능력 있는 고졸 예정자들을 채용하기 위해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시흥·안산스마트허브와 서울 및 수원 지역 등에 소재한 제조업, 외식서비스업, 통신업 등 다양한 업종의 구인기업들이 행사에 참여해 청년층의 취업욕구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 관내 특성화고 4개(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군자공업고등학교·시화공업고등학교·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특성화고 취업희망 학생들도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정과제인 고용률 70%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구인기업 현황은 홈페이지(http://sh.intoin.or.kr/index.aspx?&source)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취업 희망 학생들에게는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지문적성검사, 이력
시흥시가 해안과 접한 지역의 효율적 관리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연안관리계획에 해당 토지주와 주민들이 재산권 침해 등을 이유로 거세게 반발하자 이를 진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으나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연안관리법 및 해양수산부 연안통합관리계획을 근거로 갯골생태공원 지역과 방산대교 인근 전체 해수면에 대한 연안용도해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3월 연안관리지역계획 수립용역을 발주, 오는 10월 말까지 연안관리지역계획 수립을 마칠 예정이다. 하지만 재산권 침해를 우려한 토지주와 주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커지자 시는 지난 16일 신현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연안관리지역계획 수립의 진행과정에 대한 설명 및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간담회 시작부터 “연안관리지역 계획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고 주민피해 보장과 탁상행정의 행정부를 못믿겠다”며 재산권 침해 우려와 시의 행정에 대한 불신을 나타냈다. 주민들은 “연안관리지역계획이 지난번 해안지역에서 0.5~1km 지점까지 범위에 포함시키는 등 지역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며 “지역 지정이 주민들에게 무슨 도움이 되느냐”고 강력하게
▲ 시흥갯골축제에서 관람객들이 생태탐방로를 둘러보고 있다. ■ 김윤식 시흥시장 민선5기 3년 성과 ‘미래를 키우는 생명도시 시흥’이 민선 5기 7부 능선을 넘고 있다. 3년 전 김윤식 시흥시장은 생명도시의 핵심 철학을 이끌 키워드로 ‘생명·참여·분권’을 제시한 뒤 자연 생태계와 시민 공동체가 어우러진 도시, 시민이 시장 노릇을 할 수 있는 도시로 많은 변신을 시도했으며 곳곳에서 크고 작은 성과가 목격되고 있다. 42만 시흥이 아닌 ‘500만 시흥의 종가’로 미래 100년의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시흥시의 민선 5기. 그 담대한 자부심의 근원을 알아보기 위해 시흥시 민선 5기의 지난 3년을 돌아본다. 생명도시 기반조성 김윤식 시장은 민선 5기의 기본 방향을 ‘미래를 키우는 생명도시 시흥’으로 잡고 지난 2010년 6월 힘찬 닻을 올렸다. 생명도시의 근본 철학은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가꾸고 그 품에서 사는 시민도 공동체의 가치를 키워간다는 것이다. 시는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시민 햇빛발전소를 건립하고 호조벌 생명테
시흥시대야동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다문화가정 부모, 자녀들과 함께 충북 괴산군 사리면으로 한국문화체험 학습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문화체험 행사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지에서 한국에 이주한 11가구 총 30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서로 다른 문화를 좀 더 친숙하게 이해하기 위한 ‘2013년 우리동네 명품 프로그램’ 사업 중 하나로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의 종교계와 연계해 대야동 자매결연도시인 충북 괴산군 사리면의 협조로 실시됐다. 프로그램으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두부·김치만들기 체험, 중원대학교 박물관 견학 등으로 한국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황문성 대야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현재 다문화가정은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2013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시설물분 산정의 기초자료로 쓰일 시설물조사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사 대상 시설물은 주택, 공장 등을 제외한 각 층 바닥면적의 합계가 160㎡이상인 유통·소비 용도의 건축물이다. 지난 7월 27명으로 구성된 현지 조사원들이 약 8천200건에 달하는 시설물에 직접 방문해 건축물의 사용여부, 용도, 사용연료의 종류 등을 조사했으며 이를 기초로 오는 9월 건축물 소유자에게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환경오염의 원인자에게 오염물질의 처리비용을 부담하게 해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부과한다. 징수된 비용은 환경개선특별회계로 귀속돼 저공해 기술 개발 등 환경관련 연구 및 환경보전사업에 쓰이며 시설물뿐 아니라 휘발유나 LNG 등에 비해 대기오염 물질을 상대적으로 많이 배출하는 경유자동차에도 부과된다. 올해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은 다음 달인 9월에 부과되며 납부기한은 9월30일까지다.
시흥시 군자 배곧신도시 내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시는 배곧신도시 서울대 시흥캠퍼스 지역 특성화 사업의 민간사업자에 한라건설㈜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서울대학교와 장기간의 논의를 거쳐 지난 4월30일 민간사업자 선정을 공모하고 지난달 31일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결과, 800점 이상을 획득한 한라건설㈜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한라건설㈜은 우선 협상 대상자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사업협약 체결 시 금융기관(FI), 건설사(CI), 전략적 투자자(SI) 등의 컨소시엄을 구성하게 된다. 서울대와 시는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이달 중 사업 협약을 위한 실무 추진단과 외부 자문 전문단을 구성해 사업 계획서를 검토할 계획이다.
시흥시 정왕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본동생각(마을 만들기 추진단)’이 ‘안전한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벽화 그리기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벽화그리기를 통해 공동체 의식함양 및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벽화그리기에는 정왕본동의 모든 유관단체들이 참여하며 관내 학교인 군서고등학교, 시화중학교 등의 학생들도 적극 참여해 본동을 아름답게 가꾸는데 앞장서고 있다. 앞서 2010년 주민자치위원회가 정왕본동주민센터에서 정왕역까지 울타리 구간에 벽화를 그린바 있으며 이번 사업대상지는 그 맞은편이다. 동 관계자는 “현재 청소년지도협의회가 기초도색을 실시해 관내 학교 미술부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축이 돼 채색작업을 진행했다”며 “벽화의 주제는 정왕본동을 대표하는 다문화, 생금집 등이며 모든 사람들이 함께하는 주민 참여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흥시 6개 공공도서관(중앙·능곡·대야·대야어린이·정왕어린이)은 초·중·고등학생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휴관일 없이 공공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무더운 여름동안 학생들에게 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0년부터 방학 중 휴관일 없이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과 친밀감을 형성,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여름방학 특강으로 ‘80초 생각하기, 라이스클레이, 도서관에서 방학숙제하기, 동화와 함께 쿠키클레이’ 등 어린이 및 학생들에게 도서관의 문을 활짝 열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어머니’란 존재의 힘 보여주고파 에너지 절약운동·교통안전 교육 등 지역사회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저소득층·지역내 단체간 매칭 성과 “협력에 쓰이는 한자어인 도울 협(協)은 한자 열십(十)과 힘력(力) 세 개가 모여 이뤄집니다. 어머니회가 협력해 선을 이뤄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8일 ㈔대한어머니회 시흥지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손경희(48·사진)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손 회장은 지난 1995년 시화국가동단에서 사업을 하는 남편을 따라 시흥시로 이주한 뒤 20년 가까이 살며 시흥시를 제2고향으로 삼고 있으며 현재 ㈔대한어머니회 봉사뿐만 아니라 청소년갯골 생태지킴이, ㈔한국어린이 난치병협회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맹렬 주부다. 그는 “한 가정의 아내로 주부로 어머니의 이름으로 살기 어렵고 또 여성이 경제활동에 적극적이지 않으면 가정과 사회 발전도 이룰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자녀교육, 노부모부양, 다문화가정 문제 대처 등에 모정의 자세로 열정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손경희 회장과의 일문일답. 대한어머니회 시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