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평생교육원 평생학습과는 지난 25일 여성비전센터 도서실에서 시흥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정경)와 우수한 평생교육프로그램 지원 등 교육적 협력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정왕권에서 평생학습기관으로서 거점기관 역할을 하는 여성비전센터의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할 계획에 따른 것으로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양 기관 간에는 지역사회의 복지와 인재육성을 위해 상호교류 및 공동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도모하는데 있다. 현재 시흥시에는 39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있으며, 약 1,500여명의 아동이 방과 후 프로그램, 숙제지도 등을 받고 있으나 공간적인 환경이나 예산지원 등이 부족하여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여성비전센터에서는 지난해에는 강사 인턴제 사업의 일환으로 시흥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소속 14개 센터에 지역아동을 위한 영어, POP 등 교육프로그램 강사를 파견한 바 있으며, 이들 중 우수한 강사는 인턴수료 후 복지관, 학교 CA강사 등 취업으로 연계된 바도 있다.
시흥소방서(서장 유춘희)는 23일 고층건물 화재에 대비한 인명구조 훈련을 체계적이고 강도 높게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최근 아파트 등 초고층 건물이 많이 건설되는 추세로 이에 맞는 효과적인 진압전술과 대원들의 인명구조 능력 향상은 물론 변화하는 소방 환경에 적극 대처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내용으로는 ▲인명구조장비 조작 ▲고가사다리차 수동조작 ▲특수소방차 전개 ▲방수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유춘희 서장은 “고층아파트 화재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구조 훈련과 함께 화재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소방서는 지난 14일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화재와의 전쟁수행 2단계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날 전략회의는 소방방재청에서 추진한 ‘화재와의 전쟁 2단계’ 수행과 관련,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25% 줄이기 위해 각 팀별 추진 계획을 점검하고 화재 사망률 제로화를 위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선진형 화재안전기반 구축을 비롯해 현장대응역량 강화로 선재적 대응, 현장 활용성 제고를 위한 맞춤형 과학소방, 구조·구급서비스 선진화로 소생률 제고 등에 대한 방안을 토론했다. 유춘희 서장은 “화재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저감대책 방안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가 일반 음식점에서도 정착돼 가고 있는 음식물 원산지 표시를 실시하지 않아 시민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 시민들과 학생들이 많이 찾는 시 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구내식당에 원산지 표시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으며 시 청사 내 구내식당의 원산지 표시는 눈에 잘 띄지 않아 시민들로부터 지적을 받고 있다. 중앙도서관의 경우 비교적 저렴한 3천 원대 안팎의 제육볶음 등 점심 한끼를 먹기 위해 서민과 학생들이 도서관 내 구내식당을 찾고 있지만 메뉴에 김치와 육류 등 주요 식재료에 대한 원산지 표시가 없어 이곳을 이용하는 학생과 시민들이 의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공무원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 청사 내 구내식당은 출입구에 게시된 주간 메뉴 표에 눈에 띄지 않을 정도의 글자 크기로 표시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시민 문 모(52·정왕동)씨는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쌀과 김치에도 원산지를 표시하라는 시 관계자의 지도에 따라 무척 신경을 쓰고 있다”며 “자영업자들에게는 칼날 같은 법규를 적용하면서 관공서 식당은 법과 원칙을 무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청과 중앙도서관 구내식당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며
시흥경찰서는 택시에 승차한 뒤 요금으로 수표를 주겠다며 미리 거스름 돈을 받아 달아난 혐의(상습사기)로 K(39)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해 12월 안산시에서 충남 아산시의 한 호텔까지 택시를 이용한 뒤 호텔 사장으로부터 수표를 받아 요금을 주겠다며 미리 현금 20만 원을 받고 도주하는 등 지난 해 말부터 지난달까지 같은 방법으로 영업용 택시기사 16명으로부터 540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K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피해자인 택시 기사들이 다량의 현금을 소지하고 있다는 점을 착안,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다른 피해자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경기, 인천, 충남 일대 콜택시 회사 등을 상대로 추가 피해자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차량 안에 연탄을 피우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20대 남성이 위치추적을 통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8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벽 0시10분쯤 시흥시 정왕동의 한 도로에 주차된 차 안에서 A(27)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이 발견,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A씨 차 안에서 연탄불이 발견됐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차 안에서 자살한다. 마지막으로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했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으며 친구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소방서와 협조 전화기 위치추적을 통해 A씨를 구조했다. 한편 A씨는 생활고를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시가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용역업체 선정과정에 사전 내정 등 문제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시는 위탁업체 선정 공개입찰을 위해 6개 업체로부터 제안서를 받고 선정 작업진행 중, 3개 업체에게 2개월 동안 자원화시설 임시 운영을 위임하고 그 중 한 업체를 위탁업체로 선정했다. 이에 관련 업계는 시가 위탁업체를 사전에 내정한 한 후 2개사를 눈가림용으로 이용하기 위해 3개사를 임시운영에 투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는 부적절한 행정을 숨기기 위한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3일 업계관계자들과 시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주)앤텍이 자원화 기술공모에서 1위로 선정돼 10여 년간 하루 음식물쓰레기 100톤과 분뇨 50톤을 처리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01년에는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전국 환경시설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술로 유기물이 풍부하고 염도가 적은 양질의 퇴비를 생산해 시흥시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해왔다. 하지만 시는 그동안 음식물자원화시설을 한 회사가 10년의 오랜 기간 동안 위탁 운영을 해 오면서 느슨함을 보이고 악취 개선의 의지도 없어 올해 다른 업체들로부터 협상에 의한 제안서를 받아서 공개입찰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1월 시
지난 23일 시흥시 팰리스웨딩부페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이종학 시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신태식 생활체육회장,박재진 씨름협회장 및 축하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임 강일호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봉사하는 골프인’, ‘골프의 저변 활성화’, ‘협회의 튼튼한 내실화’를 내걸고 협회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앞서 말한 세가지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회원들이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이라며 “지역사회의 기쁨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시민들께 마음을 열고 다가갈 수 있는 시흥시 골프협회가 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그동안 시흥시 골프협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으며 새로운 임원에 대한 임명도 실시했다.
20일 오전 11시30분쯤 시흥시 정왕동 군자매립지 남단에서 원인미상의 불이 나 갈대밭 3만3천여㎡를 태우고 4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차 15대와 소방헬기 2대 등 소방장비와 시흥시 공무원 20여명이 동원돼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진입이 어려워 진화작업에 애를 먹었다. 그러나 불이 난 군자매립지는 갈대 등 잡풀만 무성한 바다 매립지여서 인적·물적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화재 현장에서 방화 용의자 1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군자매립지는 한화(주)가 1997년 갯벌 490만㎡를 매워 군용 화약류 성능시험장으로 사용하던 땅으로 시흥시는 이곳을 주거·상업용지 등으로 개발할 예정이었다.
시흥교육 지방공무원 장학회(회장 김철겸)는 17일 시흥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회원자녀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미래 시흥교육 발전의 원동력인 다양한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산하 일반직 및 기능직 공무원들이 회비를 모아 장학금을 마련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시흥교육 지방공무원 장학회 운영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22명의 학생에게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철겸 시흥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우리 교육지원청 산하 지방공무원들이 조금씩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지급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훌륭한 지도자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해에 S-5 장학회로 시작해 2010년에 명칭을 바꾸고 2회째 장학금을 지급한 시흥교육 지방공무원 장학회는 계속해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회원자녀에게 작은 정성을 모아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