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는 6일 도박으로 알게된 베트남인을 폭행하고 감금한 뒤 금품을 요구한 혐의(인질강도)로 베트남인 P(26)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달아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공범 2명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P씨 등은 지난 5일 새벽 2시쯤 시흥시 정왕동의 한 주거지에서 도박을 하고 있던 W(32)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뒤 자신들의 주거지로 끌고 가 현금 300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이어 P씨 등은 W씨의 친구 M씨에게 전화를 걸어 200만원을 요구하는 등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제4회 시흥시평생학습축제’가 오는 10~11일 이틀간 열린다. 이번 축제의 주요골자는 ‘소통’이다.소통은 우리의 일상에서 작은 일이든 큰 사업이든 시작함에 있어 필수조건으로 서로를 엮는 촉매역할을 한다.학습으로 지역 내 소통을 펼치는 이번 시흥시평생학습축제는 우리지역의 평생학습기관과 단체 간, 시민 서로 간 학습으로 배우고 익힌 솜씨를 축제를 통해 함께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크게 ‘배움의 장’, ‘소통의 장’, ‘체험의 장’, ‘나눔의 장’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학습의 결과를 취업이나 창업으로 이끄는 진로·직업탐색엑스포 존도 마련될 예정이다.지역기관과 단체가 함께 결합해 축제를 운영하는 누구나 학습과 문화를 체험·공유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한마당 행사가 될 시흥시평생학습축제에 대해 살펴본다.<편집자 주> ▲ 배움의 장 - 평생교육정책포럼, 청소년 사생대회 시흥시는 ‘사회통합을 위한 평생교육의 과제’라는 주제로 평생교육정책의 총괄기구인 평생교육진흥원과 공동으로 ‘전국 평생교육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사회통합’과 ‘소통’을 위한 평생교육의 역할(김신일 서울대명예교수, 전 교육부총리)기조강연을
시흥시가 관리해 오던 인공수문이 집중호우 때 고장을 일으켜 월곶동 일대 S물류창고와 D건설, 미나리 재배사 등을 비롯한 공장들이 침수로 수십억원의 재산 손실이 발생하자, 피해자들은 시의 안일한 대처로 발생한 만큼 시급한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5일 시와 피해업체들에 따르면 이번 침수피해는 지난달 29일 오전 48mm 집중호우로 강수량은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군자매립지 인공수로 수문이 고장을 일으켜 물이 하수구를 통해 역류, 철도차량기지 인근 공장 등을 덮쳤다. 이로 인해 S물류창고가 약 15억원, D건설 5천여만원, 미나리 재배사 8천여만원에 달하는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수문은 ㈜한화가 군자매립지를 조성하면서 우수를 흘려내기 위해 설치한 것으로, 1997년 시가 한화와 군자매립지에 대한 매입계약 후 한화 측이 관리해 왔으나, 지난해 제3경인고속도로 완공 뒤 시가 관리를 넘겨 받았다. 하지만 최근까지 부서별 인수인계가 없어 책임소재가 불분명해 왔다. 이에 대해 피해업체들은 집중호우로 피해가 예상된 만큼 책임구역을 떠나 재난에 대비, 취약지구에 대한 사전점검이 필요했고 인수인계 절차가 없다고 해서 관리를 소홀히 한 것은 책임 회피
시흥경찰서는 31일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 사장의 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L(23)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같은혐의로 또다른 L(2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 등은 지난 6월 25일 오후 9시25분쯤 시흥시의 근무중인 회사 사장 Y(47·여)씨 집에 미리 알고있던 비밀번호를 이용해 침입, 현금 2억1천9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시흥시는 정부의 주택공급정책 발표에 따라 2차 은계지구, 3차 광명시흥지구로 보금자리주택지구가 지정·추진 중에 있다. 보금자리주택사업은 무주택 서민에게 저렴한 주택공급을 명분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물량위주의 주택공급에 치중한 나머지 서민의 주거안정과 교통인프라, 서민 일자리를 위한 자족시설 및 도시기반시설 확보에는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김윤식 시흥시장은 최근 시흥광명 보금자리주택사업 입장을 표명해 이를 살펴봤다.<편집자 주> ▲수도권 서남부 성장거점 도시로 키워야 김윤식 시흥시장은 광명시흥보금자리 주택지구는 분당신도시에 비견되는 1만7천367천㎡의 대규모로 27만 여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녹색성장 거점 도시로 주변지역의 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산업·문화·교육·교통의 충분한 자족기반이 구축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보금자리 주택사업이 물량위주의 공급정책으로 단기간에 강행 추진되는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을 노출시키고 있으며, 은계지구와 마찬가지로 이번 국토해양부의 광명시흥보금자리 주택지구계획(안) 또한 성급하게 구상돼 시와 시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속보> 시흥시 정왕동 소재 한 종합병원이 주차장을 세탁물 보관소와 일반쓰레기 분리수거장으로 불법활용하고 불법 간판을 도로변에 무분별하게 설치했다는 지적기사(본지 2일자·5일자 19면)와 관련, 이번엔 의무사항인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건축물 준공을 받은 후 다시 철거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S종합병원은 지난 2005년 4월 20일 의료시설로 신축허가 돼 2년 뒤인 2007년 12월 24일 건축연면적 1만6천734㎡의 규모로 준공됐다. 이 건물은 의료시설로 장애인 편의시설인 점자블록과 유도 및 안내설비, 또 경보 및 피난설비를 설치하는 것이 의무사항으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S병원은 시각장애인 유도 점자블록을 대지경계선으로부터 주출입구에 이르는 주출입구 접근로 상에는 연속해 설치해야 함에도 주출입구 문 앞에만 원형 점자블록을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S병원은 장애인 유도 및 안내설비도 설치하지 않았으며, 주출입로 앞의 장애인 주차장에는 안내표지판조차 설치하지 않은 채 주차 4개 면 중 2개면을 대형화분을 설치해 장애인주차면을 축소해 운영하고 있었다. 또 환자와 방문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주차장 건물
시흥시는 지난 2008년부터 특수시책사업으로 위기가정에게 민·관 합동 맞춤형 통합서비스로 6개 권역에 드림네트워크 사례관리센터를 설치, 최근까지 위기에 처한 가정 400여 가구에 대해 도움을 주고 구제해 나가는 사례관리서비스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실제 시 사례관리센터는 지난달 27일 거리에서 노숙 생활을 하던 노인을 도와 달라는 주민의 제보를 접수받고 시흥지역 한 공원에서 만취한 채로 잠을 자던 노인 O(64)씨를 발견했다. 그는 한동안 전혀 씻지 않은 듯 온몸은 흙과 얼룩으로 더럽혀진 상태로 악취까지 풍기고 있었다. 당시 상담을 점수받은 담당공무원은 O씨가 공원 근처 단칸방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위치를 파악해 거주지로 찾아나선 결과, 사람이 살고 있다고는 도저히 믿기 어려울 정도로 집안은 온통 부패한 음식과 쓰레기로 가득차 있었다. 특히 방안은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인해 악취는 물론 수많은 바퀴벌레와 구더기가 방안을 기어다닐 정도였다. 이같은 상황을 파악한 시흥시는 다음날 O씨를 긴급 사례관리대상자로 정하고 노숙 이유가 쓰레기로 뒤덮힌 집안 때문이라고 판단, O씨의 거주지에 시흥시자원봉사센터에 의뢰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어 지난 10일 6명의
양평군이 친환경 주거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한 가운데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시흥시 능곡동 연성권 최초의 공공 능곡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오는 14일 개관한다. 능곡동 제3호 근린공원내 건립된 능곡도서관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과 승지초등학교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3천560㎡ 규모달지하 2층, 지상 3층 구조로, 정왕동에 소재한 시립도서관에 이어 지역내 공공도서관 중 두 번째로 큰 도서관이다. 주요시설은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멀티미디어실, 열람실, 노트북실, 문화교실, 북카페 등이며, 어르신과 장애인의 독서편의를 위해 실버·장애인실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도서관 내부는 산뜻한 디자인의 시설물들이 잘 배치돼 있고 옥상정원과 함께 곳곳에 크고 작은 휴게시설이 갖춰져 있다. 정기휴관일은 정부지정 공휴일과 매주 금요일이지만, 8월에는 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휴관없이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열람실이 아침 8시부터 밤11시까지, 자료실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되고, 평일에는 직장인들의 편의를 위해 종합자료실을 밤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김영진 시립도서관은 “능곡도서관 개관에 앞서 도서관
시흥시는 2011년도 예산편성에 시민들을 참여시키고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민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5일부터 시 홈페이지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음달 초 각 국별·분야별로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이 직접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특히 2011년 예산편성 방향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제안하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검토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민참여 예산공청회는 주민자치, 경제, 주민생활, 환경교통, 도시주택 등 5개 분야로 실시한다”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수렴해 한정된 예산을 효율성 있고 효과적으로 편성함으로써 시민에게는 시정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만족 행정을 추진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