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량 경기경찰청장이 4일 시흥경찰서를 방문해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치안현장 방문은 치안과다 등 힘든 여건 속에서도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현장 경찰관의 사기진작 방안을 도모하고 도민만족의 치안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청장은 이날 현장 간담회에 앞서 협력단체장을 만나 지역치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도민만족의 치안을 약속하기도 했다. 강 청장은 간담회에서 중요범인 검거 등 업무유공자 곽태영·강인성 경위, 조명철 경사 등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한 뒤, “시흥서는 경기 서부지역 중 치안수요와 강력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라 늘 관심이 가는 지역”이라며 “42만 시흥시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중심, 도민만족 치안행정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강 청장은 112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CCTV로 실시간 전송되는 모니터를 통해 관내 현황을 둘러보며,“순간의 판단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 결정인 만큼 열과 성을 다해 근무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선거상
시흥시 버스정보시스템(BIS) 확대 구축으로 버스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시는 지난달 부천~시흥 광역BIS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내년 6월까지 안산~시흥 광역BIS 구축 사업을 통해 368개(설치율 52.9%) 정류장에서 BIS가 운영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버스정보시스템을 확대 구축 중이다. 버스카드잔액조회 기능과 더불어 배차간격이 긴 버스노선과 차고지 인근에서 대기 중인 버스 등에 대한 도착정보 표출방식이 세분화되는 등 버스정보안내기 기능도 개선됐다. 안내기와 정류장 시설 등에는 신속한 유지관리를 위한 민원접수 QR코드를 부착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버스 도착정보를 안내할 수 있도록 BIS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은 물론, 신속하고 원활한 유지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의 편의를 위해 설치한 공공시설이므로 훼손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흥경찰서는 3일 마약을 탄 술을 먹여 환각상태에서 사기도박을 하게 한 뒤 돈을 챙긴 혐의(특수강도 등)로 김모(50)씨 등 4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달아난 공범 1명을 쫓고 있다. 김씨 등은 지난달 21일 오후 2시쯤 시흥시 대아동의 한 식당으로 유인한 A(48·자영업자)씨에게 히로뽕(메스암페타민)을 탄 술을 먹인 후 사기도박을 하게 해 1천8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평소 피해자와 안면이 있던 김씨와 신모(49·여·구속)씨는 전날 시흥시 정왕동의 한 식당에서 우연히 만난 것처럼 가장해 A씨에게 접근하고 다음날 도박장으로 A씨를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미검자를 추적하고 마약 구입경로 등 여죄를 캐고 있다.
공무원들의 세금 횡령이 잇따라 적발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공익근무요원들이 중고차거래업자와 짜고 1억원이 넘는 지방세를 포탈한 사실이 드러났다. 시흥경찰서는 29일 자동차 과세표준금액을 허위로 써넣는 수법으로 지방세인 자동차취등록세를 포탈한 혐의(지방세기본법 위반 등)로 김모(26)씨 등 시흥시청 소속 전(前) 공익근무요원 3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중고차거래업자 김모(30)씨를 구속하고 공익요원이 보는 앞에서 과세표준금액을 조작해 간접적으로 범행수법을 알려준 혐의(공전자기록 위작·행사)로 공무원 A(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공익근무요원 선·후임인 김씨 등은 2010년 2월쯤 지방세무프로그램 상에 중고차거래업자 김씨 회사 소유의 승용차 과세표준금액 4천700여만원을 470여만원으로 입력해 300여만원의 세금을 포탈하도록 하는 등 2008~2010년 같은 수법으로 65차례에 걸쳐 1억여원의 세금을 면제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중고차거래업자 김씨는 수고비 명목으로 공익요원들에게 차량 1건당 30~40만원을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공익요원들은 후임에게 포탈수법을 알려줘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공무원 고유업무를 공익
시흥시 ‘워킹맘 일자리지원 사업’에 참여한 미취업여성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멋진 워킹맘으로 거듭나고 있다. ‘워킹맘 일자리지원 사업’은 시가 출산 등을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한 여성들은 동 주민센터, 도서관, 기업체전시관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며 지역사회에서 존재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기업 현장에서 숨겨진 일자리를 발굴해 구인과 구직을 연계해주는 ‘워킹맘 일자리발굴단’은 다른 지자체에서도 우수사례로 벤치마킹하는 사업이다. 일자리발굴단은 관내 15개 동 주민센터에서 취업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시흥스마트허브(구 시화산단) 등 곳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숨겨진 일자리 발굴을 위해 힘써왔다. 이와 관련해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는 최근 워킹맘 일자리발굴단의 성과들을 공유하는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 참석한 김윤식 시장은 일자리 발굴과 재취업 성공사례 등을 듣고 “인간에게 노동의 가치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되었다”며 워킹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워킹맘 일자리발굴단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구직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시흥소방서(서장 유춘희)는 27일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구조·구급 대원의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조한진 응급의학전문의가 참석한 가운데 구조·구급대원의 건강·안전 및 감염 방지와 119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전반적인 운영상 문제, 실효성에 대한 토의 및 교육을 실시했다. 토론 참여자들은 직무상 혈액 및 기타 잠재적인 전염성 물질에 노출될 수 있는 사례, 혈액 또는 잠재적 전염성 물질과의 접촉시 행동요령, 감염 노출시 사후관리에 대해 논의했으며, 조한진 전문의는 구조·구급대원의 건강유지, 감염방지를 위한 보호장비 착용 및 대원의 철저한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춘희 서장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대원 한사람 한사람이 건강해야 국민의 생명도 보호할 수 있다”며 “정기적인 예방접종과 철저한 구급차량 및 구급장비 소독을 통해 전염성 질환의 전파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흥시가 경기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10월 한 달 동안 도내 각 시군을 대상으로 2012년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평가를 진행했다. 시는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사업추진실적, 우수사례 등의 지표를 기준으로 서면, 현지실사, 외부전문가 최종평가 등 3차에 걸쳐 진행된 평가에서 도내 시군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특히 시가 관내 제조기업와 연계해 추진한 ‘일나눔공동작업장’은 우수사례로 선정돼 각 시군에 전파될 예정이다. ‘일나눔공동작업장’은 결혼이민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동작업장을 만들어 제조기업의 하청 작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로 10월말 현재 4개기업 10명이 참여해 6천만원의 수익을 내고 있다. 김윤식 시장은 “이번 결과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가 시민들과 함께 많은 노력으로 이루어 낸 것”이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할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시 ‘시민햇빛발전소’가 경기도 녹색성장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013년 정부합동평가 지표인 ‘저탄소 녹색성장 우수사례’의 실적 향상을 위해 경기도가 실시한 이번 평가는 20개 시·군으로부터 35개 사업을 접수, 진행됐으며 사업의 독창성, 연계성, 파급효과성, 추진성과에 대해 심사했다. 시민햇빛발전소는 시민, 시민단체, 기업, 지자체가 각자의 역량을 모아 햇빛을 이용한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 것으로, 발생된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공익발전소로 키워 에너지 절약 의식 및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산의 효과가 커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외에 광주시 수해쓰레기 효율적 재활용, 수원시 카셰어링 사업 등이 선정됐다. 한편, 시민햇빛발전소는 시민주주 공모로 모은 사업비 9천500만원으로 2011년 1월 시청 별관 옥상에 건립됐다. 올 1~9월까지 전기 생산량은 3만1천264㎾로, 발전 수익은 1천500만원에 달한다.
시흥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심사한 ‘전자정부 정보보호관리체계(G-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G-ISMS 인증은 행정안전부 훈령에 따라 정부나 공공기관이 인증을 신청하면 인증심사기관이 정보보호 정책, 통신 및 운영관리, 개인정보보호 등 12개 분야 156개 통제항목을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시흥시는 자체적인 종합 정보보호 운영지침 제정을 통해 정보 자산과 정보화서비스에 대한 위험도를 분석, 취약점을 개선해 왔으며 PC용 개인정보검색 보안 솔루션 도입으로 개인정보 유출방지를 위한 안전성 조치를 취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행정업무용 정보시스템을 모니터링 하는 등 정보보호 활동을 꾸준히 실시해 왔다. 특히 이번에 획득한 G-ISMS 인증은 정보화서비스 운영 분야로 인증심사 기준이 국제표준화기구인 ISO가 정한 정보보호 규격(ISO 27001)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시의 정보보호관리체계를 대외적으로 검증받은 셈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가 신뢰성 있는 정보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음을 대외적으로 검증받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시정 구현을 위해 정보보호
시흥소방서(서장 유춘희)는 지난 20일 오후 정왕동 이마트 주변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생명의 문 비상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는 최근 발생한 부산 노래주점 화재사고와 겨울철 불특정 다수인이 운집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예방활동 및 안전한 겨울나기 일환으로 자율적인 안전관리의 적극 수행과 안전문화 확산, 피난통로 환경개선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이날 캠페인은 피난통로상 장애물 방치 및 비상구 폐쇄행위에 대한 계도, 다중이용업소에 화재예방 포스터 및 비상구 관련 스티커 부착, 관계인에 대한 안전관리 중점 교육 등 적극적인 활동을 했다. 유춘희 시흥소방서장은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는 손님도 나의 소중한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안전관리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