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소득인정액 또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초과하나 실제 생활 등을 감안해 보호가 필요한 기초생활수급자 713명(439가구)에 대해 보장을 유지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보장이 중지된 103명에 대해서는 차상위 지원제도를 받도록 했다. 시의 이번 조치는 복지급여 중단으로 인한 기초수급자의 생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부터 5개월간 기초생활보장, 영유아보육, 기초노령 등 관내 복지급여 대상자 8천283명에 대해 소득·재산 변동내역을 확인해 대상 기준을 초과하는 1천318명(973가구)에 대해 보장을 중지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정한 복지대상자 자격관리를 위해 연간계획에 따라 확인조사를 실시할 것이나, 갑작스런 보장 중지로 오는 생활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차상위 지원 등 적극적인 구제 방안도 함께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비엘라시 제냐 국립요리학교 청소년교류단 15명이 한국 전통요리와 문화체험을 위해 19일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시흥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시흥시 대표 특성화고인 한국조리과학고 학생 15명이 이탈리아 전통요리와 문화체험을 위해 지난 5월 제냐 국립학교를 방문한 것에 대한 연계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두 학교는 시흥시와 비엘라시의 교류에 따라 올 2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방문 기간 중 제냐 국립요리학교 청소년방문단은 한국조리과학고 학생들과 함께 홈스테이를 체험하고, 한국요리를 중심으로 동양요리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정왕동 삼립식품 견학, 시흥 특산품인 연음식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의 시간을 갖는다. 한편, 이탈리아 제냐 국립요리학교는 이탈리아 요리 분야 주요인사를 배출한 세계적 권위의 명문 학교로 알려져 있다.
시흥시 군자배곧신도시 시범단지 청약이 총 91.4% 분양률을 보이며 주택시장 불황속에서도 활기를 띠었다. 지난 9일 3순위 접수를 마감한 결과 호반건설(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1천414가구 모집에 1천606가구, SK건설(시흥 배곧 SK VIEW)은 1천442가구 모집에 1천6가구가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배곧신도시 시범단지는 ‘SK VIEW’ 3.3㎡당 평균 865만원, ‘호반베르디움’ 3.3㎡당 평균 855만원으로, 인근에 비해 낮은 분양가와 중앙공원과 서해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더블조망권 등이 실수요자들의 발길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지난 2일 모델하우스 개관 이후 3일 동안 4만 여명의 방문객이 찾아 이러한 관심을 반영하기도 했다. 총 490만6천775㎡ 규모로 조성되는 배곧신도시는, 주택 1만9천600가구가 건설돼 5만1천명의 인구가 거주하게 된다. 1㏊당 인구밀도는 104명으로 수도권 신도시 중 최저 수준이다. 시는 오픈캠퍼스(Open Campus), 메디컬시티(Medical City), 제로시티(Zero City), 유시티(U-City), 배리어프리시티(Barrier Free Cit
유춘희 시흥소방서장은 지난 2010년 7월 시흥소방서로 부임하면서 “시민의 안전을 최선으로 생각하면서 서로 신뢰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활동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2년여가 지난 지금도 초심(初心)을 간직하고 있다”는 유 서장은 “시흥에는 국내 최대의 산업단지인 시화국가산업단지가 있어 타 소방서보다 화재예방과 경계 업무에 더욱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직원 한사람 한사람 사명감을 갖고 장비관리 철저, 개인기술연마 등 24시간 언제든지 시민을 위해 달려갈 수 있게 사전 출동태세 준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확신에 찬 어조로 말문을 열었다. 화성시에서 출생한 그는 어렸을 때 학교 등교길에서 처음 소방차를 보고 소방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공업고등학교를 나와 중앙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그는 일반 기업체를 다녔지만 소방관의 꿈을 포기 할 수 없었다. 순탄한 직장인의 길을 걸을 수도 있었던 그는 결국 소방간부생 시험을 보게 됐고, 1987년 4월 소방간부 5기로 채용돼 지금 현재 시흥소방서 서장으로 중요한 책임을 맡고 있다. 그는 ‘안
국내 최대 산업단지인 시흥·안산스마트허브(구 시화·반월산단) 기업 지원시설과 근로자 편익시설이 집적된 시흥비즈니스센터가 지난 13일 준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흥비즈니스센터는 지난 2009년 9월 시흥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0년 7월 공사에 착수해 지난달 말 준공됐다. 센터에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시흥지점), 자동차부품연구원(경기기술지원센터), 한국광기술원(경인지역고객지원센터) 등 연구개발 및 각종 시험·인증 지원 기관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흥시 기업SOS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서부지소) 등이 입주해 중소기업 자금지원부터 경영지원, 각종 인허가 편익까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게 된다. ‘QWL(Quality of Working Life) 밸리 사업’은 생산 위주의 노후된 산업단지를 일터·배움터·즐김터가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지식경제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열린 비전 선포식은 스마트허브를 중심으로 조성중인 그 간의 성과를 점검하는 한
시흥경찰서는 금융권 직원을 사칭한 전화 대출사기로 10억여원을 챙긴 혐의(상습사기)로 강모(36)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전화상담원 2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강씨 등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불특정 다수에게 광고 문자를 보내 대출희망자 350명으로부터 신용보증약정비 명목으로 10억6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피해자들 서류로 제2·3금융권 등에서 고금리 대출을 받아 챙기기도 했다. 경찰은 총책 이모(36)씨를 추적하는 한편 여죄를 파악하고 있다.
시흥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경기과학기술대학교(시흥시 정왕동)에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인 ‘국제 산학관 협력대전’을 연다. 상담회에는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의 전기ㆍ전자, 기계, 자동차 부품, 섬유 관련 바이어가 참석해 수출상담을 한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20일까지 GSBC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http://bms.gsbc.or.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상담회에서 1천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시흥시는 12일 여성비전센터에서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불법 영업행위 근절을 위해 시흥시 관내 노래연습장 대표자 80여명을 대상으로 ‘2012 노래연습장 대표자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교육에서 지난 5월 부산에서 발생한 노래주점 화재 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노래연습장에서도 이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과 안전시설 등에 대한 각별한 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노래연습장 운영상 준수사항과 겨울철 화재예방 등 실질적인 교육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교육을 통해 노래연습장이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 생활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흥시는 관내 공장등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2년도 해외규격인증획득 추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이란 수출여건을 갖추고도 해외정보 및 전문인력 부족으로 수출대상국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 인증마크를 획득하지 못한 중소기업을 위해 인증획득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무역상 기술장벽 해소 및 수출 촉진을 위한 사업이다. 시는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OHSAS18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 4개 분야의 시스템 인증과 CE(유럽공동체마크), ANSI(미국규격협회) JIS(일본표준규격) 등 161개 제품규격 인증획득에 소요되는 컨설팅수수료, 시험분석비용, 인증료 등에 대한 총 소요비용의 60%를 300만원 한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23일까지며, 시에서 지원대상을 선정 지원하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www.siheung.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시 경제산업과(☎031-310-2283)에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