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팽팽한 일상 풀고 funfun하게 놀아보자 ■ 시흥갯골축제 내달12일 시작 수도권 유일의 내만 갯벌을 보유한 시흥시가 다음달 12일부터 사흘 동안 ‘시흥갯골축제’를 연다. 도심에서 진행되는 다른 축제와 달리 시흥갯골축제는 풍부한 생태자원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시흥시는 시흥갯골축제를 생명도시 시흥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자연과 함께하는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관 주도의 축제로는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올해부터 민간이 주도하도록 했다. 시흥시는 지난 해 12월, 16명의 민간 전문가와 활동가로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범)를 구성하고 10여 차례 이상의 정례회의와 수십 차례의 분과별 토의를 거쳐 최근 축제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주요 콘텐츠를 생태, 환경, 교육, 체험으로 구성하되 재미(Fun)를 가미한 축제를 기획하는 데 초점을 두고 이번 축제의 주제를 ‘자연 속의 사람, 사람 안의 자연’으로 정하고, ‘열려라! 갯골!’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민간 주도
시흥시의회 민주당 소속 김태경(48) 의원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논쟁까지 벌였던 것으로 전해져 논란을 빚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시의회 예결특위 회의를 마친 뒤 소속 위원 및 의회 관계자 등과 오찬을 함께 하던 중 ‘동계올림픽 유치는 세금만 축내는 MB정부의 전시성 행사’라며 비난하는 돌출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동계올림픽은 시대흐름에 맞지 않고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행위로써 국가브랜드 가치도 없는데 왜들 호들갑을 떠는지 모르겠다”며 동석한 동료 위원과 언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 동석했던 한나라당 소속 조원희 의원은 “그동안 과거 정부에서 10년 넘게 추진해왔던 국가적 사업인데, 정권이 바뀌었다고 올림픽 유치를 비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논쟁을 벌인 것으로 이 자리에 참석했던 관계자가 전했다. 이같은 소식에 전국출향인강원도민회 회장단협의회 김명동 회장은 “만약 식사도중 했던 발언이더라도 사실이라면 강원도민과 국민을 모욕한 발언이며 공개적인 사과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KB국민은행은 오는 15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이하 경기과기대)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다. 경기과기대는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대학발전 및 재학생, 교직원에 대한 편의제공과 함께 ‘다기능 스마트 학생증 발급 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원을 받게됨으로써 유-캠퍼스(U-Campus) 실현에도 박차를 가한다. ‘다기능 스마트 학생증’은 전자화폐 기능이 탑재된 학생증으로, 선불(K-cash)기능을 추가해 대중교통 및 셔틀버스 이용료 결제는 물론 교내 도서대출 및 반납, 출력서비스 등 교·내외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경기과기대의 주거래 은행으로 선정된 KB국민은행은 대학 자금의 운용 및 관리, 스쿨뱅킹 추진을 통한 등록금 수납시스템 개선 등 대학운영의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시흥시 정왕동 주민들이 최근 장마철을 이용해 시화공단 업주들이 악취 폐수를 하천에 무단으로 방류해 악취에 고통을 호소하는 민원을 시 홈페이지 등에 제기하고 나서 시급한 해결 촉구가 요구된다. 특히 이 주민들은 악취의 주범인 특정업체를 지목 단속 처벌해달라고 수차례에 걸쳐 민원을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고 있어 김윤식 시흥시장의 입장을 듣고 싶다고 면담을 요구하고 나섰다. 10일 주민 등에 따르면 최근 장마가 길어지면서 침수피해보다는 옥구공원 인근에 있는 A제지 야적장에 방치돼 있는 고지(폐지)가 부패, 발효되면서 악취를 유발하고 있다. 특히 이 업체가 종이를 생산 건조하는 과정에서 우기 시에는 수증기가 주택가로 번지면서 시민들의 고통이 배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시민들은 시 홈페이지 등에 A제지를 단속, 처벌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 했다. 이에 따라 시는 A제지의 악취 방지시설 최종배출구와 부지경계선의 오염을 측정한 결과 악취 방지시설 최종배출구에서는 기준치에 훨씬 못 미치는 악취가 나왔고 부지경계선에서의 측정은 여러 공장들이 위치해 있어 특정회사를 단정하기 어려워 해당업체에 대해 악취방지시설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왕동 주
시흥시는 지난 4일 Grand Hyatt Seoul에서 ‘2011 시흥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김윤식 시흥시장, 장재철 시의장, 백원우·조정식 국회의원, 대기업, 금융, 부동산 개발업체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시는 설명회를 통해 투자환경과 차별화된 입지, 기업지원시책, 외국인 투자인센티브 등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에서 투자 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군자지구 내 입주예정인 서울대 시흥 국제캠퍼스의 글로벌 교육·의료 산학 클러스터 조성계획에 대해 이충목 미래도시개발사업단장 및 이정동 서울대 국제 캠퍼스단장이 설명했다. 수자원공사 시화지역본부는 시화 MTV에 IT 등 첨단업종 및 시화호의 수변 경관을 중심으로 호텔 등이 입주해 도시 공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조성하게 됨을 설명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군자지구에 대한 토지가격, 분양시기, 도시계획 변경 가능성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투자 참여 방법에 대해 질문했으며 시는 적극적이고 성의 있는 답변으로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나가 큰 호응을 얻었다. 김윤식 시장은 “최근 시흥시를 찾는 중국, 일본 등 투자자들의 방문 및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며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시흥시가 숲 가꾸기 사업을 한다며 소나무와 밤나무 등 수 십년 된 나무들을 마구잡이로 벌목하고 있어 오히려 사업이 산림을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4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형질이 불량한 나무에 대해 폭목(변형성장한 불량목)을 제거하고 입목밀도를 높게 유지해 상층목 생육이 제대로 존치되도록 하는 2011년도 숲가구기 사업을 하고 있다. 시는 올해 총 사업비 5억8천600여만 원을 들여 1구역(망재산 등 6개 산림)과 2구역(소래산 등 5개 산림)으로 편성, 구역별로 250ha 등 모두 500ha에 대해 숲 가꾸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사업 현장에서 고사목, 피해목, 성장불량목, 형질불량목 등을 선정해 간벌 후 잔존 본수를 유지해야 하는 당초 사업목적과 달리 마구잡이식으로 산림을 벌목하고 있어 오히려 산림을 황폐화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또 계곡으로부터 홍수위 폭 거리 이내지역과 도로 등 농경지 택지로부터 30m이내, 기타 산책로와 경관상 산물수집이 필요한 지역 등이 사업 대상지이지만 방산로 산 1번지 등은 시가 선정한 사업 대상지와는 거리가 먼 지역으로 수난을 겪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난립된 산림을 정리하고 솎아베기로 보다
시흥경찰서 경무과에 근무하는 김상철(49·사진) 경사는 지금 가족들과 회의중에 있다. 어떤 봉사를 해야할지 다섯식구가 모여 의논하는 것이다. 이러한 가족회의는 지난 2009년 3월 인천 남동구 가족 봉사활동 4기로 등록하고부터 월례화가 됐다. 김상철 경사는 아내 유인옥(45)씨와 1남2녀, 총 다섯식구가 1개팀이 되어 지난 2009년 4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을 ‘가족봉사의 날’로 정하고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예랑 노인요양원’에서 가족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영원한 비밀은 없듯 이러한 김 경사의 몰래한 선행이 우연한 기회에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경찰청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중증 장애노인들에게 사랑나눔을 실천, 목욕봉사와 말벗도우미, 안마하기 등 노인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고 있다. 또한 한국을 방문한 월드비전 케빈 젱킨스 총재를 통해 기부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해 작은 금액이지만 소액기부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07년 2월부터 현재까지 아프리카 가나에 살고있는 아이라리가아윙오시라(10)에게 매월 3만원씩을 후원하는 1대1 결연도 맺고 있다. 김상철 경사는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만큼 보람된 일이 없다”며 “힘 닿는데까지 다섯식구가
시흥시 ‘기업체 현장 기동반’은 시화산단 1호 입주기업체를 방문해 기업의 경영노하우와 기업마인드를 탐방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최근 김기태 부시장을 비롯한 한국산업단지 김주용 과장, 중소기업진흥공단 김성규팀장,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고흥길 지소장, 현장기동반은 시화산단 설립후 1호로 입주한 경원훼라이트㈜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단은 김상희 대표이사로부터 기업경영 노하우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인력충원 어려움과 정문 출입불편, 수출자금지원, 폐기물 재활용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상희 대표이사는 40여 년간의 기업경영 노하우와 기업경영마인드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소재산업이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경제계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시흥시가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기 위해 방문한데 대해 큰 용기와 고마움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현장기동반이 지속적으로 기업체의 현장을 직접 방문,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해 시정에 반영한다면 기업하기 좋은 시흥시를 만들뿐만 아니라 지역경제활성화에 따른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며 특히 시흥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
시흥시 군자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하기용)는 지난 21일 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강성오·엘는 다문화부부를 대상으로 ‘아름다운 결혼식’ 치뤘다. 관내 8개 유관단체와 유관기관 등이 후원해 열린 이날 결혼식에는 가족들과 100여명의 내빈이 축하객으로 참석해 윤춘열(달월신협 이사장) 주민자치위원회 고문 주례로 진행됐다. 윤춘열 고문은 주례사를 통해 “외국인 부인을 맞은 신랑은 신부를 항상 따뜻하고 넓은 마음으로 사랑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항상 부부로서 서로 이해하며 양보하는 마음으로 모든 어려운 일을 극복해 나가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결혼식과 사진촬영 등 예식비용 전액을 무료로 제공하고 기념품 전달식도 가졌으며 행사 후에는 참석한 하객들을 위한 국수와 떡 등의 다양한 음식들을 차려 잔치를 마련했다.
시흥시 월곶동에 소재한 H상사가 정당한 허가 절차 없이 자동차엔진을 분해해 부품을 폐차장 등에 납품하는 업소가 수년 동안 영업을 해오고 있으나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고 있다. 16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월곶동 일원에 소재한 H상사는 외관상 고물상으로 위장해 놓고 지난 2004년부터 폐차장에서 수거한 자동차엔진을 분해하고 있다. 분해된 자동차엔진 부품은 고철로 폐기 처분되지 않고 엔진을 수거한 폐차장 등에 다시 납품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부품이 시중에 유출될 가능성이 높아 자칫 안전사고 위험성 논란까지 일고 있다. 또한 윤활유 등 폐유가 제거되지 않은 폐엔진을 비가림 시설도 없이 방치해 토양과 수질오염원이 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지만 단속도 이뤄지지 않고있다. 관련법에 따르면 폐유가 섞인 폐엔진을 취급하는 곳은 오염물질이 지하로 침투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수처리된 바닥과 지붕이 설치된 실내에서만 작업이 가능하다. 그러나 H상사는 건물 외부에 폐엔진을 방치해 비가 내리면 흘러나오는 폐유가 여과없이 토양에 유입되고 또 엔진을 해체하고 있는 건물 내부 작업장에도 폐유가 넘쳐 자칫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