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시흥교육발전협의회(회장 한상국)는 지난 16일 시흥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제5회 시흥교육대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초·중·고등학교 교장들과 학교운영위원장, 유관기관장을 비롯한 희망시흥교육발전협의회원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수상자는 서촌초등학교 정팔기 교장과 정왕중학교 김선옥 교장이 교원부문에서 각각 수상했고 시흥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 박성교 팀장이 행정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흥교육대상은 시흥관내 각급 학교 교직원 중 시흥교육에 헌신·봉사하는 우수 교원을 발굴·포상함으로써 그 공을 기리고 교원의 사기를 진작시켜 교육현장 안정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상하고 있다. 한상국 회장은 “지역을 사랑하는 회원들의 도움으로 시흥 교육발전을 위해 교원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앞으로 교육발전 협의회를 더욱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제2중소기업관에서 오는 18일 오후3시 자동차부품신뢰성센터(센터장 오상기 교수) 산학협력기업 출범식이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학협력기업 MOU체결식과 함께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기술료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전기자동차 정강도 시험, 프레임 낙하 충돌시험 및 시승식이 진행된다. 특히, 전기자동차 프레임 낙하 1차 충돌시험이 지난 12일 자동차부품연구원, 자동차 제작사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에서 성공적으로 실시돼 개발차량의 성능을 지표화할 수 있게됨에 따라 이날 2차 시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시험은 국내 대학 최초로 드롭 타워(Drop tower)를 설치·운영해 진행되는 것이어서 연구개발능력을 대외적으로 입증받는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차시험에서는 벤치마킹 차량(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을 동일조건에서 진행해 두 차량의 충돌 성능지수를 비교하게 된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지난 2010년 6월에 ‘초고장력 강관을 이용한 소형 전기자동차용 고안전 경량 차체 프레임 개발’을 목표로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기술료사업(사업비 15억원)을 수주하고 참여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 정례적인 포럼개최 등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소형전기자
시흥경찰서에서는 경찰관들이 직접 경찰서 조사관실을 방문, 사건 민원을 제기하고, 동료 경찰관들에게 조사를 받는 이상한 상황이 연출됐다. 이 상황은 16일, 시흥경찰서(수사과)에서 수사민원인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경찰관이 직접 수사민원인의 입장이 되어본 역할극의 모습이다. 이날 역할극에 참석한 한 경찰관은 “경찰의 작은 배려심 하나가 민원인에게 큰 기쁨과 신뢰를 주고 조사관의 불친절한 언동 하나가 얼마나 많은 불신과 불쾌감을 주게 되는지 알게 되었다”며 “경찰 스스로 자아성찰의 계기로 삼고 친절한 경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경철 서장은 “이번 역할극을 계기로 고객만족에 대한 경찰관의 관심과 역량을 한층 높여 국민중심 수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흥시는 지난 13일 가출 및 위기(위험)에 노출된 청소년들이 쉽게 이용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1년 시흥시 청소년 차량이동 상담실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시흥시 청소년 기관네트워크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청소년 차량이동 상담실’은 오는 6월부터 본격 운영되며, 내부가 상담공간과 편의시설 쉼터로 개조된 대형버스를 활용해 청소년 밀집지역이나 청소년 유해환경이 있는 곳에 배치 운영된다. 이동 상담실은 놀토가 있는 주간의 금요일 오후 8시에 문을 열며 둘째주 금요일에는 정왕동 이마트 옆 로데오거리(시흥시청소년쉼터 주관), 넷째주 금요일에는 능곡지구 아파트 단지 공원주변(시흥시청소년지원센터 주관)에서 실시된다. 한편 청소년 차량이동 상담실은 자율방범대, 청소년지도위원 등 자원봉사자의 협조를 받아 가출 및 위기청소년 조기발견, 긴급구조, 가정복귀, 기관연계, 쉼터 홍보 및 안내, 현장상담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시흥시 정왕3동 주민센터는 12일 동장실에서 후원업체인 ‘행복한 서점’, ‘파리바게뜨 시화병원지점’과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꿈나무 희망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주민센터는 정왕3동 사회복지 공무원을 통해 5월부터 저소득층 자녀 10여명에게 월 1회 학습문제집 등 도서와 간식을 직접 전달하고 자녀의 학습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민센터는 담당 분야별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매주 직원회의를 통해 상호 업무협조를 위한 소통과 개선점을 찾고 있다. 이에 사회복지분야에서 매월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모니터링하면서 초등학생 자녀들의 학습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인식하고 학습의욕을 북돋워 주고자 정왕동 관내 후원업체에 제안해 후원을 받게됐다. 이석현 정왕3동장은 “이런 도움의 손길과 나눔 문화가 확산되어 관내에서 더욱 많은 후원업체가 발굴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센터는 양측의 공동의 노력을 통해 적극적 복지대상자 발굴 및 서비스연계로 능동적인 복지 실천과 복지 체감도를 향상하고, 지역사회 내 협력업체 발굴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 지역공동체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소방서는 위험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6월 14일까지 관내 셀프주유소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화재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점검사항으로는 ▲셀프 주유소내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감시대 및 감시카메라 정상작동 여부 ▲안전관리자 감독 등 준수 여부 ▲부대시설 근무자의 안전관리 이행 ▲기타 안전관리수칙 이행에 관한 사항 등이다. 유춘희 시흥소방서장은 “위험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 및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 시민들이 보다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시가 지난 2008년에 이어 소래산 관통 민자도로 개설을 다시 추진하고 나서 시의회와 시민단체들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극동건설이 제안한 소래산 지하터널 민자도로 건설사업 유치설명회를 위해 사업추진보고서를 지난 3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시계와의 연결도로는 소래산 지하 1천160m의 터널을 포함한 연장 5.8 Km며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사업비를 조달해 9백원의 통행요금 받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그러나 시의회는 계수대로와 방산-하중간 도로가 개통되면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면서 시가 추진한 설명회를 거부했다. 시민사회단체들도 시흥-서울간 연결을 위한 소래산 관통 터널 공사에 절대반대한다며 시민 정서에도 맞지 않는 사업을 시가 추진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영군 시의원은 “수년전 추진했다 반대에 부딪쳐 보류됐던 사업을 시가 나서 다시 추진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대체 도로인 마유로 개통과 39호선 도로 연결사업이 추진중에 있어 불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난 2008년 경기개발연구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가 긍정적이었으며, 시의 부담이 없어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시흥-평택간 고속도로 공사로 농수로가 막혀 논밭이 상습 침수되면서 시흥시 거모동 농민들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10일 시흥시 거모동 농민들에 따르면 시흥-평택간 민자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시작된 후 봉화로 일대 농경지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가 반복되고 있지만 시와 시공사의 무관심으로 방치되고 있다.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H건설의 4-2공구의 농경지 관통 공사구간에 충분한 농수로를 확보하지 않아 농지 침수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H건설은 최근 농지를 사이에 둔 봉화로 배수관 시설 공사를 위해 침수 재발 가능성이 높은데도 불구, 농수로를 막고 800mm관을 임시 설치해 공사를 강행했다. 지난해 9월에는 농수로를 막고 폭이 좁은 배수관을 시공하는 바람에 집중호우로 농경지가 침수되면서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지만 시는 피해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한 실정이다. 농민 정모씨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수만㎡의 농경지가 침수피해를 입었지만 시공사가 피해보상금으로 450만원을 제시해 농민들이 거부했다”며 “피해보상금도 문제지만 앞으로 계속될 침수 피해 가능성에도 시공사는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현장에서 약 50m거리에 있는 포도밭은 지난 해 침수
시흥시는 정왕동에 위치한 옥구공원 옆 군자매립지에 유채 및 튤립, 꽃양귀비 등을 재배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단지 1만6천300㎡를 조성, 유채 및 튤립꽃이 절정을 이뤘으며, 5월 중·하순이면 꽃양귀비가 만개해 시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노랗게 핀 유채꽃 및 튤립은 옥구공원을 찾는 관람객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고, 볼거리 재배단지는 군자매립지의 갈대숲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 또한 유치원에서 현장학습 체험으로 많이 찾아 어린 동심의 꿈을 키워주고 있다. 특히 유채꽃 사이로 하트 모양의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찾아오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관람객들이 옥구공원을 방문해 기분좋은 꽃향과 추억을 안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조남3교 교량 하부에 생활체육 명분으로 점유사용 허가를 받은 뒤 불법 증축한 가설물에 LPG통을 설치하고 취사행위까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시흥시와 한국도로공사 등 관련당국의 단속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화재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3일 시흥시와 생활체육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5년 9월부터 오는 2014년 12월말까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조남3교 하부 부지(조남동 222-3) 1천218㎡를 점유사용 허가받아 2007년 6천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가설건축물로 체육관을 건립했다. 시는 배드민턴연합회에 4코트 규모의 체육관을 위탁운영토록 했지만 연합회는 기존 체육관시설에 추가로 약 160㎡의 휴게실 1개동과 약 60㎡의 체력단련실 1개동 등 불법 가설건축물 2개동을 추가로 만들어 수년째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휴게실동에 LPG가스시설을 설치해놓고 취사를 하고 있어 자칫 화재가 발생할 경우 지난해 12월 발생한 부천 중동나들목 교량 화재처럼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이곳에서 발생한 쓰레기의 불법소각과 취사행위로 발생한 생활하수를 물왕저수지 상류 양달천까지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