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간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2015 겨울방학 프로그램 동동하하(冬冬夏夏): 우리 선조들은 어떤 옷을 입고 살았을까?’를 마련한다. 이번 겨울방학 교육은 일상생활 문화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 온 ‘옷’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로, 우리 선조들이 어떻게 옷을 만들어 입게 됐는지, 어떠한 옷들이 있는지를 현재 경기도박물관 기증유물실에서 전시중인 ‘조선왕실 선성군 母子의 특별한 외출’ 특별전과 연계해 체험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시간을 제외한 4시간씩 진행되며, 참가비는 입장료 및 체험 재료비를 포함해 1일 1인당 1만원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전통 복식의 큰 흐름 속에서 옷을 만들기 위해 어떠한 재료가 쓰이며 실을 어떻게 뽑았는지, 다양한 재료에서 어떤 방법으로 가공해 만들었는지 등을 ‘가락바퀴·누에고치로 실 뽑아보기’, ‘직조·염색 체험하기’ 등 다채로운 체험교육을 통해 참여 학생들의 전통 복식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돕는다 또 현재 경기도박물관 기증유물실에서 전시중인 ‘조선왕실 선성군 母子의 특별한 외출’ 특별전과 연계해 조선시대 전통 복식의 유물을 직
수원장안 하나님의교회는 지난 14일 수원 장안구 소재 성심실버케어 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봉사 활동을 펼쳤다. 교회 소속 20여명의 중·고등학생들은 이날 요양원 주변을 청소하고, 어르신들과 얘기를 나누며 손과 팔, 어깨를 안마해 주면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사회복지사가 꿈인 홍다혜(17) 양은 “봉사를 해보니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 특히 나의 작은 행동이 누군가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것 같아 너무 뿌듯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민수 수원장안 하나님의교회 목사는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학생들이 보람 있는 방학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자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랑받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이 오는 22일 고양을 시작으로 용인, 의정부 등 경기지역 3곳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영화에서 뮤지컬, 뮤지컬에서 영화로 재탄생되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폰 트라프 일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1956년 독일에서 영화화해 크게 히트한 ‘트라프 가족(Die Trapp-Familie)’을 각색한 이 작품은 1959년 11월 브로드웨이의 연극 무대에 올려진 뒤 1천443회의 장기 공연 기록을 세웠다. 이후 로버트 와이즈 감독이 1965년 줄리 앤드류스 주연의 영화로 제작, 더욱 유명해지며 오늘날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1981년 4월 세종문화회관에서 마리아 역 윤복희, 대령 역 양재성·유인촌, 엘자 역 정혜선이 캐스팅돼 처음 선보였다. 이 작품의 백미는 시대를 뛰어넘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음악’이라 할 수 있다. 뮤지컬 음악의 거장 리처드 로저스와 오스카 햄머스타인 2세가 손잡고 만든 뮤직넘버는 토니상, 그래미상, 골드 레코드상 등을 수상했다. 작품 속 등장하는 ‘에델바이스’, ‘도레미송’ 등의 노래들은 교과서에 실렸을 정도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는 오는 6월 30일까지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산 공감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 문제 대응 및 임신·출산에 공감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출산장려 기부 캠페인으로, 모금된 출산기금은 출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위험산모, 난임모, 미혼모의 의료비 및 자립지원에 사용된다. 이를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지난해 12월 22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발대식을 가졌으며, 경기지회는 지난 14일부터 수원역과 경기도청 일대에서 유인물과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문자(SMS)와 소셜네트워크(SNS)를 이용하면 된다. 문자는 핸드폰 문자보내기창에 #7325 입력후 메시지를 전송하면 3천원이 기부되며, 소셜네트워크는 네이버 검색창에 7325(또는 출산이오)를 검색해 www.7325.or.kr로 접속 후 3천원을 기부하면 된다. 박종렬 경기지회 본부장은 “출산과 양육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고위험산모, 난임모, 미혼모들에게 경제적 지원으로 작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많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031-256
양평군립미술관은 오는 3월 1일까지 개관 3주년을 기념해 기획전 ‘꿈의 나라, 양평’展과 ‘드림라이트’展을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양평 안에서의 예술과 과학을 융합한 다원주의 작품(평면, 입체, 영상, 설치)을 통해 양평 예술의 새로운 비전을 전시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크게 5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제1전시공간은 자연의 빛, 자연의 색으로 만들어낸 현대미술작가들의 전시공간으로, 작가들은 국내외적으로 잘 알려진 작가들로 주로 양평지역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양평의 자연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색채여정을 평면과 입체로 다양한 형식과 패턴 그리고 해체적 조형이미지를 동원해 보여 준다. 제2전시공간에서는 슬로프공간에서 펼쳐지는 빛의 현대미술관 설치작품이 역동성을 만들어내는데 조형의 빛, 예술과 과학기술의 결합, 진화된 현대미술공간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가 뒤섞인 초월적공간의 확산적 작품을 주도적으로 추구해온 작가들이 현대미술의 빛을 여는 감각지능의 여정을 담아냈다. 제3전시공간에서는 평면회화의 원숙미와 예술성이 돋보인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가들의 작품들은 조형의 미학, 색채의 하모니, 구성과 도시성, 반복의 패턴화 등이 새
작품선정委가 엄선한 최고의 작품 3편 공연 새로운 장르 ‘심포카’로 표현한 설화 ‘바리’ 신파 넘어 화류비련극으로 재탄생한 ‘홍도’ 세계축제서 화제 일으킨 인형극 ‘달래이야기’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사랑의 묘약’ ‘콘서트 오페라’의 진수…페스티벌 대미 장식 이동형 공연 ‘바퀴’, 타악기 ‘미니콘서트’ 관객 참여형 무료공연으로 즐거움 더해 예술단체-공연장 관계자 비즈니스 미팅 마련 “내실 있는 아트마켓형 축제 지향할 것”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내달 1일까지 공연 ■ ‘제1회 경기공연예술 페스타’ 28일 팡파르 공연예술단체의 자생력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우수작품을 선보이는 축제 ‘제1회 경기공연예술 페스타-예술로 꿈꾸는 이상향 궁궁을을(弓弓乙乙)’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 간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제1회 경기공연예술 페스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경기
변순철 작가와 아마추어 사진가들 전시 문화공장오산은 오는 3월 8일까지 2, 3층 전시실에서 오산을 비롯해 부산, 아산, 울산, 익산의 시민들과 함께하는 사진전 ‘5山사람들’을 연다. 이번 전시는 시민 아마추어 동호회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의 결과물 전시로 구성된다. 전시·교육의 주제는 ‘사람들’로 최근 10여년 간 전국 100여 지역을 돌며 ‘KBS전국노래자랑’ 참여 시민들을 사진으로 기록한 변순철 작가의 작업이 모티브가 됐다. 변순철 작가의 ‘전국노래자랑’ 프로젝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평등한 공간인 무대에서 각자의 장기를 뽐내며 최고의 판타지를 만끽하는 평범한 시민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들은 무대에 오르는 순간부터 본인의 본 모습을 버리고 판타지의 세계에 빠진 듯 자연스럽게 변신한다. 그들의 엉뚱한 옷차림과 당황스러운 몸짓은 사람들을 웃음짓게 하며, 작가는 이러한 모습을 사진에 담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산을 비롯 부산, 오산, 울산, 익산에서 진행됐던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변 작가가 촬영한 사진과 각 지역의 시민들이
성남아트센터는 새해를 맞아 다음달 6일 오후 8시 콘서트홀에서 국내 최정상 상악가들과 함께 하는 ‘신년음악회’를 선보인다. 이번 신년음악회에서는 소프라노 김은주·오미선, 테너 나승서, 바리톤 김승철 등 국내 최정상 성악가들의 목소리를 통해 ‘선구자’, ‘동심초’ 등 정겨운 정통 가곡부터 ‘여자의 마음’, ‘투우사의 노래’, ‘밤의 여왕’ 등 귀에 익은 오페라 아리아까지 온 가족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탁월한 오페라 해석이 돋보이는 김덕기 서울대학교 교수가 지휘봉을 잡고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연주를 맡아 정통 클래식 전용홀인 콘서트홀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가득 채운다. 보다 많은 시민들이 신년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이벤트로 가격 부담도 줄였다. 오는 25일까지는 조기예매 2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2014년 성남아트센터 ‘제야음악회’ 티켓을 소지하고 있다면 1월 25일 이후에도 1매당 4인까지 10% 할인받을 수 있다. 단, 중복할인은 불가하다. R석 3만원,
경기도는 15일 오후 1시부터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제3회 작은도서관 축제’를 연다. ‘한 편’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축제는 용인·부천·고양·안산·성남·파주·광명 등 7개 시 작은도서관협의회가 ‘한 편’이 돼 축제를 준비하고 기획했다. 도내 작은도서관별로 책 ‘한 편’을 추천받아 전시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세상을 담은 책 한편’이라는 소주제로 환경, 평화, 세월호 관련 책들이 전시된다. 또 ‘도서관이 담은 책 한편’이라는 소주제로 작은도서관에서 추천 받은 책 200여 권이 추천글과 함께 전시된다. ‘작은도서관, 책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도 열린다. 작은도서관과 장서개발, 수서와 배가, 독서문화활동에 대해 각각 오혜자 청주초롱이네도서관 관장, 김성란 춘천담작은도서관 관장, 박영주 용인작은도서관협의회 회장이 발제를 맡고 토론을 진행한다. 해돋이극장에서 열리는 북콘서트에서는 연기자 권해효와 함께하는 북토크, 책놀이터 작은도서관 노래단 ‘시끌이들’의 자작곡 노래 공연, 어쿠스틱밴드 ‘신나는 섬’의 연주와 책이야기 등을 선보인다. 북콘서트에서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추천하는 책 한 편에 관한 영상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책 읽어주기, (재)행
올해 첫 서울 경기지역 임신·출산·육아 박람회 ‘제19회 맘앤베이비엑스포’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나흘 간 일산 킨텍스(KINTEX) 전시장 4~5홀에서 열린다. 유아교육 전문 기업 ㈜유아림이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다양한 임신·출산·육아 용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로 국내외 250개사, 1천여개 부스가 참가해 국내 최다 브랜드,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올 한해 육아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 및 경품 혜택, 고품질의 우수한 제품들을 보다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산모교실 등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돼 있다. 입장료는 5천원이며, 맘앤베이비엑스포 홈페이지(www.momnbabyexpo.co.kr)에서 오는 27일까지 사전등록 신청할 수 있다. 사전등록자에 한해 박람회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사전 등록 신청자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튼튼영어 베이비리그 전집 세트, 스토케 유모차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문의: 02-2236-2771)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