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는 25~26일 이틀간 안산 와~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소방공무원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소방공무원 체력검정을 실시했다. 이번 체력검정은 소방공무원 교육훈련성적 평정규정에 따른 것으로, 소방공무원들의 평소 체력관리 여부를 확인하고 인사관리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됐다. 체력검정에는 2권역 안산, 부천, 김포, 시흥 등 4개 소방관서가 참여해 악력, 배근력, 윗몸 앞으로 굽히기, 윗몸 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왕복 오래달리기 등 6개 종목에 대한 평가가 실시됐다. 임국빈 서장은 “소방공무원의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은 화재·구조·구급현장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각종 재난현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꾸준한 체력관리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26일부터 임시휴장했던 안산갈대습지를 25일부터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16일 충북 음성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인근 화성시 농가에서도 양성 판정이 나오면서 안산갈대습지의 일반인 관람을 통제했다. 하지만 최근 평균기온 상승에 따른 바이러스 생존력 약화와 겨울 철새 이동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돼 재개장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지금 안산갈대습지는 봄의 아름다운 자연생태를 느낄 수 최적의 환경이다”며,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철저히 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고대 안산병원은 최근 로제타홀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의료봉사를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를 비롯해 간호부,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사회사업팀 등 30여 명의 교직원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의료봉사버스인 ‘KUM-C버스’를 운영해 보다 정확하고 빠른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봉사활동 현장을 방문한 제종길 안산시장은 의료봉사단원을 격려하며 “고대 안산병원의 로제타홀센터 설치로 지역사회의 다문화가정에 대한 활발한 의료봉사와 함께 그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문화가정의 비율이 높은 안산에서 이와 같은 활동은 지역사회의 건강과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시도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의료봉사단장을 맡은 소아청소년과 서원희 교수는 “예상했던 인원보다 훨씬 많은 환자들이 방문해 즐겁고 보람찬 의료봉사가 될 수 있었다”며 “단순히 일회성 진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료 후 병원에서 계속적인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고대 안산병원에서 적극적으로 환자관리에 임할 것”이라고
노석환 인천본부세관장은 25일 오전 안산세관을 방문해 업무현황과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안산세관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노 인천본부세관장은 “안산세관 관할지역(안산·시흥·부천·김포시)에 수출입 중소기업이 많은 세관인 만큼 관세환급 등 수출입 지원책 필요한 부분에 즉시 도움을 줄 수 있는 스마트 세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한-미, 한-중 FTA 체결 등 자유무역협정 시대를 맞아 특혜 적용 물품의 신속한 통관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 수출업체가 수출시장을 개척하는데 FTA를 활용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산세관은 지난해부터 부평세관비지니스센터와 통합해 현장중심의 맞춤형 관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2016년 수출 35만1천675건 174억달러, 수입 6만7천141건 26억달러을 통관하고 중소기업의 유동성자금 완화를 위해 2천75억원 관세환급을 지원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이하 산단공 경기본부)는 오는 6월 2일까지 노후 산업단지에 산업구조 고도화시설, 첨단 업무시설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하는 구조고도화사업에 참여할 민간대행사업자를 공모한다. 24일 산단공 경기본부에 따르면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은 기존의 산업단지 내 공장용지를 복합구역으로 변경함으로써 하나의 건축물 내에 공장은 물론 상업·주거·업무시설 등이 함께 들어설 수 있도록 허용해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7년 동안 업종고도화, 기업지원 분야 등 26개 사업에서 1조1천억 원 규모의 추진실적을 보였다. 산단공 경기본부는 이번 민간 대행사업자 공모를 통해 부지용도 변경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으로 산업단지 내의 부족한 편의시설과 첨단 복합시설 등을 유치·조성할 계획이다. 산단공 경기본부 구조고도화추진단은 다음 달 12일 오후 2시 서울디지털산업단지내 키콕스벤처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접수된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해 오는 6월 중으로 민간대행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산단공 경기본부 기획총괄팀(☎070-8895-7597)으로 하면 된다. 정인화 산단공 경기본부장은
십년지기 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에 불을 지른 30대 여성과 이 여성의 알리바이 조작에 도움을 준 지인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기선)는 지난달 시흥 원룸에서 발생한 살인·방화사건 피의자 이모(38·여)씨를 강도살인·사체훼손·사기·현주건조물방화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이씨가 알리바이를 조작하는 데 도움을 준 혐의(증거위조)로 강모(48)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5시쯤 시흥시 정왕동 A(38·여)씨의 원룸에서 A씨를 흉기로 40여 차례 찔러 살해하고 26일 오전 3시 50분쯤 다시 찾아가 시신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살해 후 A씨의 휴대전화와 개인정보를 이용해 1천만원을 대출받아 600만원을 생활비로 쓴 혐의도 받는다. 강씨 등은 이씨의 범행 후 한 사람당 1∼2회에 걸쳐 이씨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자신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통화내역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숨진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7시 55분쯤 “이웃집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발견됐다. 시신은 상반신에 박스와 옷가지 등이 올려진 채 불에 탔고 얼굴과
안산소방서는 수사역량 향상을 위한 ‘제3회 소방특사경 우수 수사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용인 골드웨미리콘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34개 소방관서 가운데 1차 연구논문 심사를 통과한 15개 소방관서가 참석해 수사 사례 발표를 했다. 이 자리에서 안산소방서 특별사법경찰관 문병준 소방위는 ‘다수피의자 수사 사례’라는 주제로 소방관련 법령 위반행위 정보공유에 대해 발표했다. 문 소방위는 “이번 발표대회가 수사 능력 향상을 위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소방특사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책임연구원인 이윤호 박사가 정부간해양학위원회 서태평양소위원회(이하 IOC/WESTPAC)에서 시상하는 우수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KIOST는 이 박사가 해양생물유전학 분야의 전문가로 80여편의 논문과 20여건의 특허, 5권의 저서를 발표했고, 2012년부터 IOC/WESTPAC 수석부의장을 역임하며 ‘산호초 해양생물의 DNA분류와 가입 조사’의 책임자로서 WESTPAC 해양생물다양성 포털사이트를 구축하는 등 서태평양 국가 간 해양생물 정보교류의 초석을 쌓았다고 설명했다. 또 해양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주민 참여형 해양보호구역 관리체계 수립 방안을 개발해 필리핀 기마라스주 연안마을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 등 지역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고 덧붙였다. 이 박사는 “우리나라의 높은 해양과학기술 수준과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해양과학기술 발전에 더욱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IOC/WESTPAC은 서태평양지역의 해양과학 발전과 국제협력을 목적으로 1989년 설립돼 현재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미국 등 22개 국가가 회원으로 활동 중인 정부 간 기구로, 3년마다 발표되는
안산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자와 종교계 인사, 변호사, 새터민 출신 연기자, 가수, 기업인, 자영업자, 일반 직장인 등 유권자 1천 명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염원하며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안산시민 1천인’은 18일 안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적폐청산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안산시민 1천인의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부도덕하고 무능한 대통령을 파면시킨 것은 적폐를 청산하고 정의와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국민의 위대한 승리였다”며 “촛불민심의 완성은 정권교체를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의 건설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직 진정한 정권교체만이 우리나라를 위기에 빠트린 적폐를 청산하고 정의를 바로 세월 수 있다”며 “차기 대통령은 사라졌던 정의를 바로 세우고 국정운영 시스템을 조속히 복원시켜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세월호참사 이후 지난 3년간 너무나도 큰 고통과 시련을 겪은 안산시민들은 19대 대선에서 적폐를 청산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며 어려움에 처한 서민경제를 살리는 한편 국가재난위기관리시스템을 복원시켜 국민이
안산시가 ‘201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해양관광도시 브랜드 부문에서 2년 연속 대표도시(전국 1위)에 선정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엄격하고 공정한 조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인기와 사랑을 받은 브랜드를 가리고 이를 대중과 업계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해양관광도시 부문은 지난해 11월 전문가 심사를 통해 8개 후보도시를 선정했고, 올해 1월 31일부터 2월 14일까지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순위를 정했다. 안산시는 최초상기도, 보조인지도, 마케팅활동, 브랜드선호도 등 4개 부문 평가에서 1위에 오르며 대표도시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에서 제종길 시장은 “안산의 자랑인 대부도는 다양한 해양·생태·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한 미래 성장 동력의 원천”이라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을 계기로 안산시를 세계적인 해양생태관광도시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