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이용객이 6만여명에 달하는데도 출구가 한 방향으로만 운영돼 출퇴근과 등하교 시간대 극심한 혼잡으로 이용객들의 불편 호소와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상록수역 출구 2곳이 마침내 준공돼 이용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안산시는 24일 제종길 시장과 이민근 시의회 의장, 전해철 국회의원, 도·시의원, 코레일 관계자 및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상록수역 3·4번 출구 개통식을 했다. 상록수역은 지난 1988년 개통 당시 일일 이용객이 1천300여명이었으나 현재는 1일 평균 이용객이 6만5천여명에 달한다. 하지만 준공 이후 지금까지 출구는 2곳만으로 운영돼 이용객 급증에 따른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상록수역 추가 출입구 신설은 오랜 기간 지역주민들이 염원한 사업으로, 2010년 지역주민 1천207명 민원 서명부 제출, 전해철 국회의원의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예산 반영 요청 등 오랜 기간 협의를 거쳐 마침내 국비 50억을 지원받아 2015년 11월 공사 착공 후 1년 2개월 만인 이날 개통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상록수역은 기존 1천400여㎡의 면적이 약 1.8배정도 늘어난 2천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에 참가하는 ‘안산 그리너스 FC’가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엠블럼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초 구단 명칭을 ‘안산 그리너스 FC’로 발표한 안산 시민구단은 이후 본격적인 엠블럼 작업에 착수,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구단 엠블럼을 확정했다. 엠블럼 제작은 국가대표 서포터즈인 붉은악마를 상징하는 ‘치우천왕’을 탄생시키고 대전시티즌과, 경남FC, 광주FC, 수원FC 등의 엠블럼 제작을 담당한 장부다 디자이너가 맡았다. 엠블럼의 주를 이루고 있는 색상은 밝고 아름다운 바다를 연상시키는 에메랄드그린 컬러로 여성과 아이들에게 강하게 어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구매력을 자극하는 색상이다. 또한, 유니폼에 적용할 경우 선수들의 몸을 가볍게 하는 심리적 경량 색상이기도 하다. 원(圓)과 방패형 모양의 엠블럼 형태는 상단엔 팀명인 ‘ANSAN GREENERS FC’가 새겨져 있고, 하단에는 강인하고 끈질기며 협동을 통해 강한 상대를 제압하는 늑대의 특성을 대입시킨 구단의 상징 ‘Green Wolves’ 문구가 새겨져있다. 상단 태양 아래 중앙에는 팀명의 이니셜인 알파벳 A, G를 형상화 한 원형 심볼이 위치하고, 좌·우에는 강인함을
안산시는 ‘2017년도 공동주택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시 홈페이지(www.iansan.net)에 공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상하수도, 어린이놀이터 등 공동시설물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관리비용 일부에 대해 단지 당 최대 3천500만원 이내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계획승인 또는 사업시행인가 된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중 사용검사 후 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다음달 17일까지 시 주택과(☎031-481-2911)에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단, 정비구역 내 조합 설립인가를 받은 단지와 지원을 받은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공동주택단지는 제외된다(이 경우 재해·재난 위험성이 있는 단지 내 공공시설물의 보수는 지원이 가능함). 이후 신청 단지를 대상으로 사전 현지 조사를 실시하고 3~4월 중에 ‘시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등 심의를 거쳐 대상단지와 보조금액 등을 결정한 후 연말까지 지원사업을 추진해 공동주택 단지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 사업과 관련해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299개 단지에 총 71억4천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
안산시는 ‘2017년도 공동주택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시 홈페이지(www.iansan.net)에 공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상하수도, 어린이놀이터 등 공동시설물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관리비용 일부에 대해 단지 당 최대 3천500만원 이내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계획승인 또는 사업시행인가 된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중 사용검사 후 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다음달 17일까지 시 주택과(☎031-481-2911)에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단, 정비구역 내 조합 설립인가를 받은 단지와 지원을 받은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공동주택단지는 제외된다(이 경우 재해·재난 위험성이 있는 단지 내 공공시설물의 보수는 지원이 가능함). 이후 신청 단지를 대상으로 사전 현지 조사를 실시하고 3~4월 중에 ‘시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등 심의를 거쳐 대상단지와 보조금액 등을 결정한 후 연말까지 지원사업을 추진해 공동주택 단지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 사업과 관련해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299개 단지에 총 71억4천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
안산시의회가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지난 20일 열린 제2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세월호 선체의 온전한 인양과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 연장을 위해 결안을 채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4·16세월호참사 피해대책 마련과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특별위원회’ 박은경 위원장을 비롯한 20명의 의원이 발의했으며 출석의원 전원 찬성으로 의결했다. 박 위원장은 제안설명에서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에 근거한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이 2016년 9월 30일 종료됐다”며 “하지만 아직도 진도 앞바다에는 9명의 실종자가 남아 있고 참사 이후 유가족들은 몸과 마음이 피폐해져 가는 상황에서 선체인양과 진상규명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의 슬픔과 국민의 염원을 승화시켜 다시는 참사가 반복되지 않는 안전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진상규명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시의회는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검찰이 ‘애완견의 악귀가 씌었다’며 친딸(당시 25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어머니 김모(55)씨에 대한 정신감정을 한 번 더 해달라고 재판부에 신청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제1형사부(김병철 부장판사) 심리로 지난 20일 열린 김씨 모자에 대한 4차 재판에서 검찰은 “어머니 김씨는 공소제기 전까지 수사단계에서 자신이 저지른 행위에 대해 구체적이고 논리적으로 진술하는 태도를 보여 구속 직후 이뤄진 정신감정 결과만으로는 심신장애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며 정신감정 재신청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또 필요하다면 아들 김모(27)씨도 재감정을 받게 하자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앞서 수사기관의 의뢰로 범행 닷새 뒤인 지난해 8월24일부터 한달간 실시된 정신감정에서 어머니는 ‘심한 정신병적 증상을 동반한 심신상실 추정’으로, 어머니 김씨와 함께 여동생 살해에 가담한 오빠는 ‘정상’으로 진단받았다. 그러나 김씨 모자의 변호인은 “1차 정신감정은 범행 직후 이뤄져 살해 당시와 가장 근접한 시기의 심신 상태를 판단할 수 있는 결과이며 체포 후부터 약물치료를 계속 받고 있어 다시 정신감정을 하면 신빙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재감정에 반대했다. 재판부는 추후
안산시와 경기도시공사는 오는 2019년까지 반월시화산업단지 안에 ‘따복하우스’ 200가구를 공급하기로 하고 19일 시청에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단원구 원시동 반월산단 원시운동장 5천여㎡ 부지에 전용면적 27㎡ 200가구로 임대주택을 신축한다. 올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오는 2018년 6월 착공, 2019년 9월 입주가 목표다. 시는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도시공사는 200억 원 상당의 건축비를 부담한다. 따복하우스는 정부의 행복주택 방식과 경기도의 임대료 지원 등을 결합한 주거복지 정책이다. 경기도가 표준임대보증금 이자의 40%를 지원해 시세보다 64% 저렴하게 주택을 공급한다. 제종길 시장은 협약식에서 “반월시화산업단지의 청년 고용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안산 따복하우스는 근로자들이 원하는 시설을 갖춘 도내 최초의 기숙사형 따복하우스로 건립해 근로자들의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 따복하우스는 주거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수원광교, 안양관양, 화성진안에 총 291호를 건설해 입주 중이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 내 한 고등학교 교사가 여학생들을 성추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안산단원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강제추행) 위반 혐의로 안산 모 고등학교 교사 A(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3학년 담임교사인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학교에서 B(18)양 등 자신의 반 여학생 9명을 면담하는 과정에서 어깨와 허리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B양 등을 상담한 안산지역 성폭력피해지원센터로부터 A씨에 대한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또 지난 16일 A씨에 대한 직무정지를 해당 고교에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A씨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혐의가 입증되지 않았다”며 “조사 결과를 보고 기소의견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씨는 “학생들의 몸을 만진 적이 없다”며 “경찰 수사를 통해 누명을 벗고 싶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올해 700억 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 가운데 350억 원을 중소기업 운전자금 및 벤처창업자금, 사회적 기업·협동조합 운전자금으로 올 상반기에 지원할 계획이다. 융자한도액은 업체당 5억 원 이내며 전년도 매출액의 1/3 이내에서 가능하며 벤처창업자금은 업체당 5천만 원 이내, 사회적기업·협동조합은 2천만 원 이내다. 상반기 육성자금 지원을 위한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실시되며 지원방법은 협약은행의 자금으로 대출하고 시에서 이자차액 1.5%를 보전해 준다. 경기중소기업대상이나 안산시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 여성기업, 기업부문 환경인증그린기업 등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0.25%를 추가로 보전해 준다. 접수처 및 융자취급은행은 기업·농협·국민·신한·우리·스탠다드차타드·하나·산업·씨티은행이며 대출금리와 상환기간은 은행별 기준금리에 따라 다르고 기업별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이 있다. 시는 또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없어 대출받기 어려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해 특례보증 지원을 하고 있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2억 원 이내며 신청 금액 기준 전년도 매출액의 1/3이내의 범위 내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안산교육지원청은 초등돌봄교실 업무담당자 57명을 대상으로 ‘나이스 초등돌봄교실 프로그램 전달 연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담당자들이 학교 현장에서 ‘나이스 초등돌봄교실 프로그램’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학부모들은 나이스 대국민서비스(학부모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돌봄교실 이용 신청이 가능하고, 자녀가 이용하는 돌봄교실의 기본 정보와 자녀의 출결상황, 급(간)식 메뉴 등을 온라인으로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핵심전달 강사로 나선 김성민 매화초 교사는 “초등돌봄교실 운영학교의 ‘나이스 초등돌봄교실 프로그램’ 도입으로 학부모의 편의성 제공뿐만 아니라 담당교원의 업무경감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