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사장 최정)가 올해 사업장별 자율안전문화정착을 통해 ‘무재해 공사’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공사는 무재해 달성을 위해 각 사업장별 무재해목표를 수립하고 ▲무재해 목표달성 현황의 상시 기록·관리 ▲사업주와 근로자의 무재해운동 적극 참여유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기술지원, 안전점검, 안전보건자료 등 각종자료 지원 ▲무재해운동 실천교육 정례화 등을 중점과제로 추진키로 했다. 최정 사장은 “지속적인 안전의식 함양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환경을 조성해 고객서비스 향상과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시는 다음달 13일 시범운영을 앞두고 있는 민원콜센터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조기 안정화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18일 김철민 시장과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민원콜센터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열었다. 회의 참석자들은 민원콜센터 대표번호인 ‘1666-1234’를 부각시킬 수 있는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담당부서에 주문했다. 또한 담당 부서가 불분명한 업무에 대한 문의나 민원시 혼란이 예상된다며, 상담사들의 철저한 사전교육과 적절한 대응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시는 민원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인근 시들의 경우 안정적인 운영까지 수 개월이 소요됐던 사례에 비춰 개소 초기 시행착오 기간을 최소화하고 정착 시기를 앞당기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민원콜센터 관계자는 “이미 구축된 6천여건의 민원상담 DB에 다양한 상담매뉴얼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상담사 직무향상과 친절교육에 집중하고 있다”며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SNS를 통한 민원상담시스템을 오는 5월부터 도입해 시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5월 T/F팀을 구성해 민원콜센터 운영을 준비해 왔으며
안산시는 음식물 폐기물 자원화시설 공정운영 개선을 통해 연간 6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음식물 폐기물 자원화시설의 공업용수(공정수)를 재이용해 640만원을 절감하고, 폐수처리설비 공정 운영 개선을 통해 1천550만원, 음식물 탈리액 스크린 설치를 통해 3천880만원 등 총 6천7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는 공정수 재이용에 필요한 시설비 1천만원, 폐수처리설비 공정운영 개선비 3천500만원, 음식물 탈리액 스크린 설치비 5천900만원의 총 투자비 10억4천만원을 20개월 만에 회수할 수 있는 금액이다. 김철민 시장은 “앞으로도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시설뿐만 아니라 자원회수시설, 재활용선별장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시설 개선과 운영 개선을 통해 시민의 혈세를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단원구 성곡동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대지면적 1만465㎡, 연면적 4천373㎡, 지하2층, 지상3층)에서 1일 200t의 음식물류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현장 활동 안전교육을 마친 안산소방서 직원들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안산소방서(서장 우동인)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크고 작은 화재와 불산누출 사고, 폭설에 따른 제설 등 자칫 대형사고와 현장활동 중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판단,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서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17일부터 특별 비상근무체제로 돌입했다. 본서 소방경급 간부 모두가 이날부터 현장출동 부서인 119안전센터로 배치되며, 주 3회 이상 불시출동과 가상화재출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현장중심으로 소방인력이 총동원된다. 또 18일부터 22일까지 소방서 뒤편 운동장에서 샌드위치패널 구조물 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화재진압기법과 인명구조기법을 시연하고, 소방서장의 현장활동 교육훈련이 이뤄진다. 이어 21일부터 25일까지는 현장지휘과와 119안전센터에서 효과적인 화재진압과 현장안전을 위한 위험예지훈련과 상황판단회의가 진행된다. 우동인 서장은 “시민도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의식을 생활화해주길 바란다”고 당당부했다.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안산상록 을·사진)이 소상공인단체연합회로부터 2012년 소상공인 선정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뽑혀 ‘초정(楚亭)’ 대상을 받는다. 소상공인단체연합회는 16일 “김영환 의원 등 국회의원 17명에 대해 600만 소상공인의 권익보호와 각종 현안 해결 및 제도마련 등을 위해 노력해 ‘초정(楚亭) 대상’을 수여한다. 초정 대상은 조선 후기 신분차별을 없애고 상공업 장려를 주장한 실학자 박제가의 호를 따 소상공인 업계가 초정과 같은 정치인이 많이 나오기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제정한 상이다. 김 의원은 “소상공인을 살리는 것이 서민경제, 국민경제를 바로 세우는 길이라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충실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서민경제를 지키는 의정활동에 집중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5시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 신년인사회에서 진행된다.
재 안산시 빛고을 광주향우회는 지난 15일 정기총회를 열어 제3대 향우회장에 김선주(53) ㈜왕성 대표이사를 선출하고 이·취임식을 가졌다. 감사에는 김미숙(52·여), 홍광표(49)씨가 각각 선출됐다. 제2대 박동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많이 부족한 자신을 사랑과 이해로 격려해 준 고향 선후배들이 있어 2년의 시간이 참 행복했다”며 “고향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면서 신임 회장을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김선주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향우회의 기반을 조성하고 틀을 만들어 준 전임회장단에 감사한다”며 “화합하는 향우회, 문턱 없는 향우회, 서로 아끼는 향우회가 되도록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테크노파크(원장 문유현) 뿌리산업IT융합지원센터는 IT융합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사업화 추진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시범사업에 참여코자 하는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IT융합 시범사업은 뿌리산업에서 필요한 IT기술 적용을 위해 IT융합 비즈모델을 사업화하는 시범사업으로, 공동 플랫폼 개발 등을 통해 뿌리기업 현장에 IT를 융합해 생산성 향상과 기술고도화를 목적으로 실시된다. 경기TP는 이번 사업을 3개 과제 이내로 선정해 과제당 최대 1천만원 내외의 지원으로 IT융합 시스템과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종료 후에는 우수과제를 선발해 IT융합 비즈모델 현장적용사업으로 확대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문의: 경기TP 홈페이지(www.gtp.or.kr), 뿌리산업IT융합센터(☎031-492-9900)
미생물제재를 이용해 독성환경오염물질을 정화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강정극)과 ㈜비제이씨(대표이사 고남옥)는 16일 ‘다핵방향족탄화수소(PAHs) 및 총석유계 탄화수소(TPHs) 오염정화기술’을 공동으로 개발, 환경부로부터 신기술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핵방향족탄화수소(PAHs)는 두 개 이상의 벤젠고리를 가지는 방향족화합물로 자연환경에서 거의 분해가 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원유, 석탄 또는 담배 연기에 많은 양이 들어있으며 발암물질로 알려진 벤조피렌 등 독성을 지닌 다양한 물질이 여기에 속한다. 총석유계 탄화수소(TPHs)는 석유화합물에 포함된 모든 탄화수소를 말하며, 자연계에서 유류오염의 지표로 사용한다. 해양과기원 김상진·권개경 박사팀이 개발한 ‘생물정화기술’을 활용한 이 기술은 PAHs를 분해하는 노보스핑고비움 펜타로마티보란스 US6-1 등 유류물질의 용해를 촉진하는 여러 종의 미생물로 PAHs와 TPHs의 오염을 정화할 수 있다. 또한 그동안 환경오염정화에 주로 사용되던 물리·화학적 방법(경작법, 세척법 등)에 비해 독성이 없어 친환경적이고, 단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산지청(지청장 송병춘)은 청소년의 근로조건을 보호하기 위해 다음달 8일까지 청소년 고용사업장에 대한 집중 감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산지청은 최근 연소자(15~18세)와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는 사업장에서 최저임금 위반과 임금체불, 성희롱 등의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들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근로조건과 직장 내 성희롱 금지 및 예방교육 실시 여부 등에 대해 집중 감독할 예정이다. 안산지청은 특히 지난해 12월 청소년 근로조건지킴이의 사업장 방문 결과 법 위반이 의심됐던 사업장과 최근 6개월 이내에 법을 위반한 업체, 편의점, 음식점, PC방 등 청소년을 많이 고용하는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감독을 실시해 반복적으로 법을 위반한 경우 즉시 사법처리키로 했다. 송병춘 지청장은 “이번 감독을 통해 법 위반이 확인된 사업주에게는 과태료 부과와 사법처리 등의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해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지청장 황철규)은 15일 해외에 서버를 두고 불법 경마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도박개장 및 게임산업 이용에관한 법률위반)로 A(50)씨와 B(32)씨를 구속 기소하고 C(50)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사이트 운영자인 A씨와 경마도박 프로그램 제작자인 B씨는 2011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35억원을 챙긴 혐의다. C씨는 경마도박 사업에 참여하라는 제안을 받고 2억원을 투자했다. A씨 등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필리핀에 서버를 두고 수십개의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사용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15개 차명계좌에 대한 압수수색과 IP 추적 등 과학적인 수사를 통해 사이트 실제 운영자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