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전해철(안산 상록갑·사진)의원은 16일 노후된 국가산업단지의 기반시설 정비 비용을 국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산업입지및개발에관한법률’과 ‘산업집적활성화및공장설립에관한법률’에 대한 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전해철 의원은 “국가산업단지의 노후화된 기반시설 정비를 위한 비용을 지방자치단체에 일임하거나 민간 사업자에게 부담하도록 함으로써 재정부족으로 구조고도화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안산시흥스마트허브(옛 반월시화공단)는 단지 노후화로 경쟁력 하락의 위기에 직면했고, 입주기업은 물론 근로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공단의 기반시설과 지원시설에 대한 국가 차원의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개정안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개정안에는 국가산업단지 지정 후 30년 이상의 기간이 지났어도 국가산업단지 기반시설의 유지와 보수, 개량, 확충 및 구조고도화사업에 필요한 비용을 국가가 지원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영환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는 18일 오후 2시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일명 쌍둥이체육관)에서 지지자와 민주통합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를 살리는 10가지 생각창고’라는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김 후보는 본인의 저서에 관해 “국가의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창조적 상상력과 역발상으로 일궈낸 미래전략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 책에는 폴리틱스 2.0, 에너지, 인문학의 미래, 식량주권, 과학기술과 디자인 등 내일의 대한민국이 꿈꾸고 실현해 나가야 할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김 후보는 이번 대선출마에 대해 “구체적인 정책제시로 다른 주자들과의 차별성을 분명히 하고, 홧병에 걸려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 드리겠다”며 “반드시 민주당 후보경선에서 이변을 일으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애학생들의 맞춤형 일자리 발굴에 힘쓰고 있는 안산시의 노력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6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가운데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학생 13명을 대상으로 단원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취업교육을 한 뒤, 업체의 면접까지 동행해 이 가운데 10명이 현장에서 채용됐다고 16일 밝혔다. 현장 채용된 학생들은 지적장애 1급부터 3급으로 평소 취업에 대한 두려움이 일반 학생보다 컸으나 시의 취업교육과 현장 동행면접에 힘입어 취업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취업에 성공한 단원고등학교 A군은 “시에서 귀중한 시간을 할애해 취업 맞춤교육도 시켜 주시고 현장까지 동행해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채용에 도움을 주신 분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직장생활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에 안정순 ㈜씨피엘 관리이사는 “앞으로도 장애학생 취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최종재 일자리정책과장은 “학교의 호응도가 높음에 따라 향후에도 관내 모든 고등학교 장애학생들로 확대해 취업 교육과 맞춤 일자리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
김영환(안산상록을·사진) 민주통합당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는 1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최근 당내 후보들의 경선 룰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예비경선(Cut-off)과 후보의 본선경쟁력 제고와 과반의 지지 정통성 확보와 연관된 결선투표제에는 찬성하지만, 모바일 투표와 관련해서는 모발심 왜곡으로 인한 역선택, 부실, 오류의 문제와 민주주의 원칙에 위배될 소지가 있고, 결선 후 상대 진영 등으로부터 후보의 정당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될 수 있어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등록은 모바일과 인터넷, ARS 등으로 접수하되, 투표는 유권자가 투표소에서 직접 투표하는 방식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한 “당 지도부는 각 후보들이 모두가 공정하다고 받아들일 수 있는 대선 경선의 룰을 만들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고 지적하고, “모든 후보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어야만 당의 자원인 후보들을 공명정대하게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고, 이번 경선이 대선승리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후보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대
‘Ecocity’ 안산도시공사는 2007년 6월 설립한 안산시 시설관리공단과 2009년 3월에 문을 연 안산도시공사가 전국 최초로 자율적 통합작업을 이뤄 2011년 1월1일 공식 출범, 창의적인 경영 마인드로 최단기간에 공기업의 표준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6월20일 취임한 최정 사장은 “안산시내 여러곳에 자리잡은 현장과 개발의 터전 곳곳에 책임의식과 열정을 접목시켜 시민이 행복한 복지안산 구현과 최우수 선진공기업 완성 이라는 목표를 앞당겨 이끌어 내는 견인차가 되겠다”고 강조하며, “혁신과 도전을 통해 안산도시공사가 전국 제일의 공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lobal No.1 Ecocity’를 목표로 안산도시공사는 출범 이후 전 임직원이 시민에 대한 투철한 봉사정신과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최단기간 내에 시민과 정부가 바라는 변화와 실용의 선진 지방공기업을 구현하였다는 총평을 듣고 있다. 기존 공기업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 되고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과 창의적인 서비스 경영체계를 구축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경수)은 전국 국가산업단지 내 고용규모 300인 미만 중소기업 553개사를 대상으로 ‘산업단지 중소기업 인력수급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 32.7%가 올 하반기에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서울디지털, 남동, 반월, 시화, 아산, 구미, 창원, 울산, 녹산, 광주, 여수, 군산 등 12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조사기업의 28%인 155개사가 기업당 평균 3.88명의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전자, 기계, 석유화학, 운송장비, 철강, 비제조업 등 주력업종의 부족인력은 기업당 평균 1.08명으로 전체 1만6천204명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력부족을 겪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 가운데 업종별로는 철강과 기계업종이 각각 33.3%, 31.5%로 높았고, 단지별로는 광주(56.5%), 군산(46.1%), 구미(38.7%)단지, 직종별로는 생산직(63.0%), 관리직(16.7%), 연구직(11.1%), 영업직(9.3) 순으로 나타났다. 올 하반기 채용계획에 대해서는 조사기업의 32.7%인 181개사가 기업당 평균 3.73명, 산업단지 전체로는 기업당 평균 1.22명
안산시 대부동 방아머리풍력발전소와 시화호조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K-water 시화지역본부(본부장 김진수)는 지난 13일 발전소 주변지역 초등학교 교장·교감을 대상으로 워터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교장·교감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를 둘러봄으로써 K-water 시화지역본부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취지와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K-water 시화지역본부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하나로 발전소 주변지역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무상 영어캠프를 열고 있다. 워터투어에 참여한 시화초교 남창현 교장은 “우리 지역에 청정에너지를 활용한 조력·풍력발전소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조력발전소를 직접 둘러보니 발전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통합문화관도 빨리 문을 열어 학생들도 이 시설을 하루 빨리 견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수 본부장은 “K-water는 이 지역을 만들고 함께 한 토착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에서 존경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지청장 송병춘)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과 대학생 아르바이트 근로조건에 대한 일제점검을 1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실시한다. 안산지청은 예년과 달리 미성년자뿐만 아니라 대학생을 포함한 아르바이트생 고용 사업장 25곳에 대해 서면근로계약 작성여부, 최저임금 준수여부, 주휴수당 지급여부 등 기본적인 근로조건 준수 여부를 중점점검 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1일부터 근속기간이 1년 미만인 기간제 근로자도 수습기간 중 임금을 감액지급을 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이와 관련된 최저임금법 위반여부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단 법 위반사항 적발과 같은 사후적 점검 외에도 해당 사업장의 대다수가 영세사업장임을 감안해 사업주를 대상으로 관계 법령과 제도 등에 대한 홍보·교육을 병행함으로써 법 위반을 사전 예방토록 지도할 계획이다. 송병춘 지청장은 “이번 일제점검 실시 이후에도 안산·시흥지역의 아르바이트생 근로자들의 근로조건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감독을 강화해 법 위반 시 엄정조치 할 방침”이라며 “사업장에서도 아르바이트생 근로자들의 근로조건 보호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법 위반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산화장터반대투쟁위원회(이하 반투위)는 안산시의 추모공원 조성 사업 백지화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 국토해양부, 감사원, 경기도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반투위는 진정서에서 “시가 추모공원 후보지로 서락골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공무원이 개입하는 등 공정성과 객관성이 결여됐고, 사무처리 또한 명백하게 위법 또는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안산의 1일 화장 수요가 2.5∼3.5구임을 감안할 때 화장로는 1기면 충분한데도, 시가 700억~1천억원을 들여 3기의 화장로를 설치하는 것은 명백한 혈세 낭비”라며 “인근 지자체와 광역화장장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여론조사는 주민수용도 평가의 기초자료로 신뢰성을 담보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7개 후보지별로 조사 시기와, 표본, 조사방법도 달라 신뢰성을 잃었고, 또 다른 후보지역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여론조사를 실시하고도 여론조사 결과는 평가에 반영하지 않아 주민들의 의사를 왜곡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시는 교수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추모공원건립추진위원회에서 각각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기술현황 조사와 주민 수용도 평가, 전문가 토론을 거치는 등
안산시 단원구 고잔1동주민센터는 지난 10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중 만7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30명과 후원자 30명을 1:1 매칭해 ‘사랑의 요구르트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요구르트 아주머니가 요구르트를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에게 특이사항이 발견되면 동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자에게 알려 신속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실시된다. 또한 1:1로 매칭된 후원자가 월 1회 이상 직접 가정방문함으로써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한 현장복지 강화 및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약식에 참여한 전모(86) 할머니는 “자식들도 부모를 돌아보지 않는 세상에 지역주민이 관심을 갖고 요구르트까지 전달해준다니 너무 감사하고 의지할 곳이 생긴 거 같아 마음이 놓인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동완 동장은 “외롭게 지내시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월 8천원 후원으로 사랑과 온정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함께 행복하고 모두가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