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환경부가 A광역시 B정수장의 약품 과다투입 사고와 관련해 실시한 전국 35개 정수장에 대한 특별점검에서 안산정수장 ‘상록水 수질측정망’ 구축사업이 위기대응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정수장에서부터 수용가의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수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수질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수질 정보 공개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상록水 수질측정망’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 홈페이지 ‘자주찾는 민원정보’란에 ‘상록水 수질정보공개’를 개설해 실시간 수질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올해까지 25개 동 전체에 구축을 완료해 시 전역을 네트워크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순 복지구현 기여 공로 호금옥 모범 기업 경영자 評 이경자 여성친화도시 구축 기여 신화영 의료봉사 등 사회적 역할 신경희 여성의 지위 향상 노력 안산시는 제26회 여성상 수상자에 이종순(58), 호금옥(50), 신화영(57), 신경희(49), 이경자(75)씨 등 5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종순씨는 사회적기업인 ㈜맑은누리 등 3개 회사를 경영하면서 470여명의 근로자를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고, 기업경영의 이익금을 지역 대학교와 단체 등에 장학금과 정기후원을 함으로써 복지구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호금옥씨는 디자인사업을 제조, 건설, 지식기반서비스 업종과 통합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모범 기업 경영자로 평가를 받았다. 이경자씨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단체로 활동하면서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시민을 위한 원예무료강습 봉사를 통해 여성친화도시 구축에 기여했다. 신화영씨는 한방병원과 함께 의료지원 봉사를 펼치고, 생활이 어려운 학생에게 급식비 지원,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정 정기적인 후원, 국토대청결 운동을 통한 지역사회 정화활동 전개 등 여성리더로서 사회적 역할을 담당했다. 신경희씨는 정기적인 검사와 투약을 해야 하
안산스마트허브(옛 반월산업단지)의 기반시설 정비 등에 대한 국가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한 정책세미나가 열렸다. 전해철 국회의원은 지난달 27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스마트허브 활성화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주최했다. 안산스마트허브는 지난 30여 년 간 국가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으나 기반시설의 노후화로 경쟁력이 날로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노후화된 기반시설은 적시에 정비해야 함에도 법적 한계로 인해 국가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다, 지자체 또한 정비에 필요한 막대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정비가 늦어지면서 개선을 요구하는 기업체의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최중세 시 산업지원본부장은 “국가산단의 관리권한은 국가에 있으나 기반시설에 대한 유지관리 책임은 지자체가 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프라 개선에 소요되는 비용의 국비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맹명호 안산스마트허브 선도경영인협회 부회장은 “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안산스마트허브 내 도로 곳곳이 파손되고 가로등도 설치되지 않아 물류 수송의 어려움이 많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듣는데 만족하지 말고 실
민주통합당 김영환(안산 상록을) 의원은 오는 5일 과천 국립과학관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2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식에서 과학기술부 장관과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등을 거친 경험을 토대로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 의원 측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출마선언식을 하는 이유에 대해 “과학기술부 장관 시절 건립의 산파 역할을 했고, 김 의원이 내세우는 ‘창조적 상상력’이라는 키워드에 맞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산단원경찰서(서장 우문수)는 1일 경찰서 4층 어울마당에서 김철민 안산시장과 김명연·이자스민 국회의원, 외국인 지원단체 관계자, 안산지역 체류외국인 등 210여명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치안 안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다른 국적의 외국인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타국에서 느끼는 어려움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바람직한 다문화사회의 정착을 지원하고, 치안이 안정된 안산 다문화특구를 위해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열게 됐다. 행사에 참석한 나이지리아 출신 마이클(48)씨는 “안산에 이렇게 여러나라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줄 몰랐다”며 “대부분 근로자로 일하고 있어 많은 국가의 사람들이 한 곳에 모일 기회가 없었는데, 다른 나라의 문화공연도 보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 이주민통역지원센터에서 상담업무를 맡고 있는 스리랑카 출신 아이다(30·여)씨는 “스리랑카인들을 상대로 대부분 출입국 업무나 고용관련 민원상담을 많이 하고 있는데 관계기관 전문가들에게 이 부분에 대해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전국 최초로 동 단위 에너지절약 마을 만들기를 위한 중장기 계획과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비전 만들기 워크숍이 28일 안산시 단원구 호수동주민센터에서 열렸다. ‘호수동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추진협의회(회장 윤영중)’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철민 시장과 박경민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장, 류홍번 안산YMCA 사무총장, 유미화 안산녹색소비자연대 사무처장,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안양대학교 환경공학과 이승훈 교수와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 김상준 과장의 주제발표와 패널 5명의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김 시장은 “현재 우리는 고유가 현상의 지속, 동·하절기 전력 부족 뿐 만 아니라 전 지구적 환경재앙 및 자원 확보 경쟁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 스스로 자발적으로 에너지절약 운동에 적극 나서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며, “더욱이 호수동 12개 아파트 단지 모두가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은 에너지절약에 있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서 시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동 단위 에너지절약 마을 만들기를 위한 중장기 계획과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이 28일 안산시 단원구 호수동주민센터에서 열렸다. 전국 최초로 동 단위 에너지절약 마을 만들기를 위한 중장기 계획과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비전 만들기 워크숍이 28일 안산시 단원구 호수동주민센터에서 열렸다. ‘호수동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추진협의회(회장 윤영중)’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철민 시장과 박경민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장, 류홍번 안산YMCA 사무총장, 유미화 안산녹색소비자연대 사무처장,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안양대학교 환경공학과 이승훈 교수와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 김상준 과장의 주제발표와 패널 5명의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김 시장은 “현재 우리는 고유가 현상의 지속, 동·하절기 전력 부족 뿐 만 아니라 전 지구적 환경재앙 및 자원 확보 경쟁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 스스로 자발적으로 에너지절약 운동에 적극 나서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며, “더욱이 호수동 12개 아파트 단지 모두가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은 에너지절약에 있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서 시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
대권 도전에 나선 민주통합당 김영환(안산상록을) 의원은 27일 오전 전남도청에서 대선 출마가 임박한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전격 회동, 대선 경선과 정권교체 이후에도 ‘협조’키로 의견을 모았다. 김 의원은 이날 회동을 통해 현재의 민주통합당 상황과 12월 정권교체 전망 등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그는 이 자리에서 박 지사의 대선 출마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하고, 대선경선 과정은 물론 정권교체 이후에도 서로 협조키로 했다고 김 의원측이 전했다. 특히 두 사람은 김대중 노선을 발전적으로 계승하는데 힘을 함께 모으기로 합의하는 한편 현안인 여수엑스포의 성공, F1 대회와 정원박람회 등 국제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철민 안산시장이 시의 이행강제금 부과에 맞서 납부 유예 등을 주장하며 연일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는 건물주들의 시위를 잠재우기 위해 이들을 만나 구체적인 구제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행정이 앞장서서 사회적 일탈과 아노미현상을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7일 주민과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상가주택 및 주택을 무단으로 용도 변경하거나 불법 개조해 시로부터 이행강제금을 부과 받은 200여 명의 건물주들은 지난 21일과 22일 시청 현관을 무단점거한 채 철야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이행강제금 납부를 거부한 채 내년 3~4월까지 납부를 유예해 줄 것과 제도 개선을 통한 합법화 등을 요구하다 A국장이 ‘25일 김 시장과의 면담을 주선하겠다’고 약속하자 무단점거를 끝냈다. 김 시장은 이날 오후 면담에서 “4명의 지역 국회의원과 시정현안을 논하는 자리에서 건물주모임의 요구사항에 대한 의견도 들었다”며 “이행강제금 유예 처분과 관련해 공직자들이 징계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특히 “내년 3~4월까지의 납부 유예 요구는 들어주기 어렵다”면서도 “주차장 조례 개정과 지구단위 계획 변경 등을 통해 건물 용도변경과 가구 수를
대권 도전에 나서 출마시기를 저울질 중인 민주통합당 김영환(안산 상록을) 의원은 26일 “이번 대선에서 이변을 만들어 내는 중심에 서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남부를 포함한 중부권에서 대통령이 나오는 것이 지역통합, 국민통합, 역사의 진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관련해 “국회에서 127석을 차지한 민주당이 정치권 밖에서 후보를 찾는 것 자체가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이라며 “문제는 안 원장에 있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에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다음달 5일 출마선언 기자회견 때 경제적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제안을 발표하겠다”며 새로운 정책, 새로운 제안을 가지고 이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