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 4개 선거구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야권 단일후보들이 오는 4·11총선에서 야권연대의 승리를 위해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이들은 26일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심판과 정권교체라는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안산지역 4개 국회의원 선거구와 도의원 2개 선거구, 시의원 1개 선거구 예비후보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선대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야권 단일후보들은 양당이 합의한 정책협약에 근거한 공동공약을 준비해 시민에게 제시하고, 각계각층의 포괄적인 인사로 공동선대위를 구성해 4·11 총선을 정치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국민과 안산시민의 열망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산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매니페스토본부)의 ‘민선5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 1월 시민사회 활동가와 교수,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한 평가단을 구성,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목표달성분야(100점) ▲공약완료분야(100점) ▲주민소통분야(100점) ▲웹소통분야(100점) ▲공약일치도(100점)의 5개 평가항목에 대한 절대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안산시는 5개 분야 모두 평균 80점 이상을 받아 최우수등급(SA)에 선정됐다. 특히 시는 완료된 공약의 비율을 검증하는 ‘공약완료분야’와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공약이행 정보를 얼마나 쉽고, 편하고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는 ‘웹소통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 2010년 8월부터 김철민 시장의 공약과 관련해 이미 완료한 사업과 투자비 과다로 현실여건이 어려운 과제를 제외한 총 97건의 공약사항 관리대상 사업을 확정하고, 공약사항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반영해 분기별 분석과 평가, 연 1회 보고회 등을 개최해 왔다. 올해에는 공약사항을 부서별 핵심과제로 선정해 부진사업
부좌현 민주통합당 예비후보가 안산단원을의 야권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부 후보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ARS(자동응답)와 RDD(임의전화걸기 면접) 여론조사로 실시된 야권 후보단일화 경선에서 통합진보당 노세극 후보에게 모두 앞서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야권연대 경선관리위원회가 이번 경선 관련 여론조사 결과의 수치를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지만 부 후보는 ARS 54.57%, RDD 63.78%의 지지를 얻었고, 노 후보는 ARS 45.43%, RDD 36.22%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진정성과 헌신성을 보여주신 노세극 후보와 통합진보당 당원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민주통합당의 승리를 넘어 민주진보세력의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상공회의소(안산상의)는 22일 제51차 임시 의원 총회를 열어 현 한우삼 회장(태양금속공업㈜ 회장)을 참석 의원 만장일치로 제10대 회장에 선출했다. 한 회장은 제9대 안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지난 3년 동안 관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재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공단 내에 안산능력개발센터를 열어 기업 임직원 교육연수과정을 확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와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도를 위탁 운영하는 등 신규 인력 채용에도 온 힘을 쏟았다. 안산상의 회장에 연임하게 된 한 회장은 인사를 통해 “지난 3년간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꼈으며, 각계각층의 인사와 교류하면서 안산의 상공업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고 회고하고 “새로이 시작하는 3년 동안에는 안산상의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기업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사업을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4·11총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경기도의원 재선거 안산2선거구(본오1·2·반월동)의 야권 후보단일화 협상이 여론조사 경선으로 21일 타결됐다. 민주통합당 정선구 후보와 통합진보당 홍연아 후보는 협상 끝에 여론조사 경선에 의한 단일화에 최종 합의, 각 후보측에서 추천하는 선거인단과 시민사회단체가 추천하는 각계 전문가·유권자 등 총 250명을 대상으로 22일 전화 여론조사로 적합도를 물어 단일후보를 선출키로 했다. 두 후보는 결과에 무조건 승복하고 단일후보의 본선 승리를 위해 전폭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으며, 중앙당과 자신들이 내 건 정책공약을 공유하고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최근 평균 휘발유가격이 ℓ당 2천30원대를 돌파하며 유류세 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새누리당 박순자(안산 단원을) 의원은 국무총리와 기획재정부 장관, 지식경제부 장관에게 유류세인하를 공식적으로 요구했다고 21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유류세 인하 요청공문에서 “서민들 가운데 자동차에 생계를 거의 의존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기름값 급등은 서민경제에 큰 타격”이라며 “유류세 인하와 같은 특단의 대책을 통해 기름값을 낮추는 방안을 시급히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유가가 오르면 실제로 경제성장률이 낮아지고 물가상승률이 높아지는 등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며 “정부는 유류세 인하로 기름값 인하효과가 없다는 원론적인 얘기만 하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정부가 취하고 있는 유류세에서 40% 정도는 인하가 가능하다”면서 “이렇게 되면 ℓ당 200원~300원 정도는 쉽게 내릴 수 있다”고 밝힌 뒤, “유류세를 적정한 수준으로 내리고 등유에 대한 세금을 조정함과 동시에 전력대비 가격경쟁력을 주게 되면 정부의 세수부족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산시는 경기도의 여성가족정책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이번 평가는 4개 분야, 9개 항목에 걸쳐 성 평등정책추진, 일과 가정의 양립, 여성가족복지 등에 대해 평가했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아동·지역연대 사업 활성화 ▲일하는 여성 가족초청 김장 축제 ▲성 평등과 여성인권 ▲여성경제활동 촉진 사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순자 여성가족과장은 “올해 민관협력 토론회와 포럼 등을 통해 여성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안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현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도청 4월 월례조회에서 열린다.
부좌현 예비후보가 19일 민주통합당 안산단원을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부 예비후보가 이날 당 후보로 확정되면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20일과 21일 이틀간 전화여론조사를 통해 뒤늦게 후보단일화 경선을 치르게 된다. 그는 이날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내 경선과 관련한 모든 문제가 해소됐다”며 “야권단일화 경선에서도 승리해 새누리당을 꺾을 민주진보세력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제기됐던 선거법 관련 논란에 대해 “여론조사결과를 공표하는 과정에서 법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실무자의 단순 착오로 인한 실수 정도의 사안으로 후보자가 법적 처분을 받을 이유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당내 경선을 벌인 황희 예비후보는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 총선과 대선 승리에 힘을 다하겠다”며 승복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안산소방서는 19일 단원구 성곡동 폐차장에서 119구조대원 21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통사고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는 차량운행 증가에 따른 인명구조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구조대원에 대한 훈련을 통해 숙달된 인명구조 기법을 기르고, 신속한 현장대응 태세를 구축하기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훈련은 교통사고로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끼었을 때와 전복사고 등 다양한 유형의 상황을 설정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인명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진행됐다. 한편 안산소방서 119구조대는 지난해 197여 건의 교통사고 구조 활동을 통해 106여 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안산시 단원·상록수보건소는 임신부의 안전하고 건강한 분만을 유도하기 위해 엽산제와 철분제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임신초기(임신 12주까지)의 임신부에게 지원되는 엽산제 비타민B9은 적혈구와 신경세포 형성에 관여하는 중요한 영양소로써, 결핍되면 태아의 신경관 결손증, 뇌 이상, 척추 기형 등의 원인이 된다. 엽산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녹색채소, 버섯, 양배추, 콩류, 달걀 등이 있다. 또한 임신 중기(20주 이후)부터는 태아의 빠른 성장으로 인한 철분 필요량이 증가해 철분제 복용이 권장되고 있다. 임신부의 철분 결핍성 빈혈은 모체의 면역 능력 감소와 신생아의 체중 저하, 기형아 출산, 조산 등을 유발 할 수 있어 철분제 복용이 중요하다. 철분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으로는 육류, 해조류, 견과류, 콩류, 짙은 녹색채소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는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임신부는 음식만으로 충분한 영양 섭취가 어려워 엽산제와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문의 단원보건소 모자건강담당 ☎031-481-2573, 상록수보건소 모자건강담당☎031-481-5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