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정과 지역소식을 전하고 있는 시정방송국이 일방적인 관주도의 서비스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방송국으로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안산시정방송국은 SNS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시 이미지 홍보를 위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3월 중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또 SNS매체(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특성을 활용해 시의 정책과 자랑거리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사용자는 기기에 상관없이 각종 시정정보를 동영상과 기사형태로 언제든지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안산시정방송국은 이와 함께 시청소감과 우리 동네 자랑거리 취재 요청 등 시민의 의견을 제작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명예기자의 제작분을 확대해 시민밀착형 방송으로 전환시켜 나갈 방침이다. 시 공보관실 최영진 PD는 “일방적인 정보 전달방식에서 벗어나 시민과 의견을 나누고 반영하기 위해서 준비 중”이라며 “SNS를 통해서 우리 시의 자랑거리가 확산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정방송국은 케이블TV와 인터넷방송을 통해 시를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인터넷방송 홈페이지(batv.kr)는 1일 5천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다시 태어나도 오직 지금의 아내와 딸을 사랑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살피겠습니다.” 매일 오전 6시면 어김없이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거리를 청소하는 환경미화원 한윤우(58)씨. 누구보다 일찍 아침을 시작하는 고단한 일상과 거리에 산처럼 쌓인 쓰레기보다 그를 더 힘들게 하는 일이 있다. 혼자 힘으로는 호흡조차 할 수 없어 산소호흡기에 의지한 채 병상에 누워 있는 아내 최순화(55·지적장애 2급)씨와 아내의 병을 그대로 대물림 받은 딸 하은(23·지적장애 2급)씨, 그리고 팔순의 노모까지 직접 돌보는 일이 모두 그의 몫이기 때문이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희귀병인 신경섬유종과 척추측만증을 앓아온 중증장애인 최씨와 어렵게 만나 애틋한 사랑을 키우며 결혼해 딸을 얻었지만, 딸마저도 아내와 똑같은 장애를 안고 태어나 현재까지 보호자 없이는 활동을 못한다. 게다가 아내 최씨는 지난 2008년에 유방암 진단까지 받아 숱한 고통의 나날을 보내면서도 그나마 남편의 도움으로 작은 평온을 찾고 있다. 현재 그는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면서 힘겹게 아내와 딸, 노모를 돌보며 살아가고 있지만 주위에 내색하나 하지 않으며
안산소방서는 최근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암 투병 중인 이관식 소방장 등 5명에게 전달하고 위로했다. 소방서에는 현재 대장암 투병 중인 이 소방장 외에도 4명의 직원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디스크 등 지병을 앓고 있으며, 이들은 힘든 재활 치료를 하면서도 꿋꿋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동료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사랑과 희망의 마음을 전달하고픈 직원들의 뜻을 모아 격려금을 마련했다. 우동인 서장은 “투병 직원들이 동료의 따뜻한 사랑과 희망의 기운으로 아픔을 반으로 나누고 흑룡처럼 다시 비상할 수 있는 건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쾌유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경기테크노파크(경기TP)는 경기TP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AITA)의 ‘도금산업 스마트 공정관리 SW융합 시스템 개발 과제’가 지난 24일 지식경제부의 지역SW융합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역SW융합사업은 특화된 산업기반을 보유한 지역 현장중심의 산업, 지식서비스 내 SW연계 서비스, 제품을 통한 신 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과제로 선정된 ‘도금산업 스마트 공정관리 SW융합 시스템 개발 과제’는 AITA의 사업 및 성과에 대한 관리하에 제이미크론, 로드피아, 지상중전기, KATRI, 한국도금공업협동조합 등이 공동으로 오는 2013년까지 SW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경기TP는 이 과제를 통해 도금산업과 SW기술의 융합을 통한 제품개발 및 서비스 상용화 SW품질관리 지원을 통해 SW제품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안산단원경찰서는 학교 폭력과 아동범죄 근절을 위해 최근 경찰서 어울마당에서 협력단체장과 어머니폴리스 회원, 관계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어머니폴리스 연합단’ 발대식을 가졌다. 경찰은 최근 학교 폭력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기존에 초등학교 학부모 위주로 구성했던 어머니폴리스를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까지 확대해 구성했다. 우문수 서장은 “폭력신고활성화를 위한 전담전화 117과 인터넷 안전 Dream 사이트 운영, 맞춤형 멘토링 제도 등을 통해 경찰에서도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내 자녀는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어머니폴리스는 학교 내·외의 취약지역을 지역경찰과 합동으로 순찰하고 비행 학생들을 선도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안산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유일하게 순수 민간의 참여만으로 운영되는 ‘동산푸드마켓’의 문을 연 ㈔굿파트너즈(이사장 김인중 목사)가 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굿파트너즈는 지난 23일 외교통상부로부터 법인 설립 허가가 남에 따라 25일 안산시 상록구 사동 동산교회 1층 큰숲홀에서 후원위원과 자문위원, 복지단체 관계자, 성도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굿파트너즈는 북한을 포함한 해외 저개발 국가에 대한 의료지원과 교육지원 뿐만 아니라 국내 외국인과 지역사회 소외계층 등 복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안산동산교회에서 설립한 글로벌 NGO 법인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해외 저개발국가에 대한 의료·교육지원 사업 △다문화 아동·청소년 지원 및 외국인직업학교 운영사업 △북한지원 사업 △국내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동산푸드마켓 운영사업 등이다. 특히 동산푸드마켓은 국내 유일하게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없이 독자적으로 운영되는 푸드마켓으로,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 내 극빈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등의 지원을 위해 상록구 이동에 약 172㎡ 규모의 매장에 쌀과 공산품, 의류, 의약외품 등 100여 품목을 갖추고 나눔을 실
안산소방서는 22일 안산시 대부동 풍도와 육도 등 섬 지역에서 ‘구석구석 119손길’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 주민과 경찰관, 군인, 교사 등이 참가했으며, 소방 사각지대인 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과 화재 시 초기대응요령 교육이 실시됐다. 소방서는 지난 2010년 풍도와 육도 지역을 ‘화재 없는 섬마을’로 선정하고 옥외 소화전 등 7종 117개 기초 소방시설을 설치해 자율 방화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우동인 서장은 “이번 교육으로 유사시 신속히 대응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며 “섬 지역 주민의 의견이나 건의사항을 수렴해 도서지역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가 20일 이남순 민주통합당 안산단원갑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와 공천 촉구를 결의했다. 이 예비후보는 20일 안산시 근로복지관에서 산하 노조대표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지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한국노총 위원장을 지냈다. 그는 “아집과 불통, MB정권을 심판하고 소외된 이웃, 경제적 약자들이 좀 더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야권통합의 큰 뜻을 실현해 경제민주화를 실현하고 서민이 행복하고 소외계층 없는 단원구, 더 나아가서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테크노파크(경기TP)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AITA)는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IT전문전시회인 ‘ICT Roadshow China(4월25일~26일)’, ‘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6월19일~22일)’, ‘홍콩 추계 전자박람회(10월13일~16일)’ 등 3개 전시회(상담회)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 20일 경기TP AITA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안산 지역에 소재한 SW 및 IT융합 분야의 중소기업으로 해외시장개척을 적극적으로 하고자 하는 기업이다. 경기TP AITA는 전시회별로 부스임차비와 통역비, 바이어매칭, 참가비, 운송비(편도), 항공비(편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시회 참가신청은 다음달 9일까지며, 경기TP 홈페이지(www.gtp.or.kr/www.aita.or.kr)나 AITA(☎031-492-9900)로 문의하면 된다.
백혜련 민주통합당 안산단원갑 예비후보는 “대검중수부 폐지와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 신설은 검찰개혁의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백 예비후보는 “검찰개혁의 핵심은 정치적 중립과 권한의 분산과 견제, 검사시스템의 구축”이라고 강조한 뒤, 검사장 직선제 도입과 관련 “검찰에 민주적 정당성을 부여하고 권력 분산이라는 긍정적 측면이 있는 반면, 검찰의 정치성이 오히려 강화되거나 지역권력과의 유착 등 부정적 측면이 있어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말했다. 그는 또 일부 검사들이 검찰개혁을 정계투신의 명분으로 삼는다는 지적에 대해 “정치검사란 정치권력의 눈치를 보면서 정적을 제거하거나, 사건을 은폐하거나 수사를 고의로 지연시키는 사람들이지 검찰을 개혁하겠다고 나선 사람들이 정치검사라고 매도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검찰의 중립성 훼손을 비판하며 사직, 19대 총선에서 안산단원갑에 공천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