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안산시가 단원구 초지동의 화랑유원지 내 화랑저수지에 음악분수대 설치를 추진하면서 생태계 파괴 등을 우려하는 시민사회단체 반발을 사고 있는 가운데(본보 12월7일자 1면 보도), 안산시의회가 화랑유원지 명품화사업에 포함된 음악분수대 설치 예산 20억원을 삭감하는 등 제동을 걸고 나섰다. 시의회는 또 해당 사업을 법적 절차나 시민적 공감대 형성을 외면한 채 무리하게 추진함으로써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사업 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주문했다. 8일 시의회 등에 따르면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7일 열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회의에서 시가 화랑저수지에 음악분수대와 인공 섬, 경관 조명 등을 설치하기 위해 제출한 화랑유원지 명품화사업 예산 45억원 가운데 음악분수대 설치 등에 필요한 20억 원을 삭감했다. 전준호 의원은 8일 열린 제189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사업이 원만히 추진된다 해도 유원지 관리계획 변경 승인과 사전 환경성 검토 등의 행정절차 이행에만 10개월 정도가 걸려 사실상 사업은 2013년에야 시작할 수 있다”며 “사업 착수도 불분명한 상태에서 서둘러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져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인 민주당 김영환(안산 상록을·사진) 의원은 8일 “중소 의원·약국에 부과하는 과도한 신용카드 수수료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회, 대한약사회와 기자회견을 갖고 “종합병원의 신용카드 수수료는 1.5%에 불과하지만 일반병원 2.7%, 의원·약국·한의원은 최고 3% 중반대의 높은 수수료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천559곳의 동네의원이 폐업하고 1천673곳의 약국, 737곳의 치과의원, 842곳의 한의원이 문을 닫았다”며 “동네 병·의원과 약국이 무너지고 대형병원만 살아남는다면 결과적으로 의료비가 대폭 상승하기 때문에 수수료를 공히 1.5%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8일 시설채소 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보조지지대를 이용한 겨울철 폭설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와 부산테크노파크, 경북테크노파크, 동의대 부산 IT융합부품연구소는 ‘SNS기반 스마트프로덕트 신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프로덕트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프로덕트란 스마트기기와 연동되는 하드웨어를 말한다. 경기TP 등은 스마트기기 관련 액세서리 등 하드웨어는 있으나 하드웨어와 연동되는 앱을 앱스토어 및 안드로이드마켓에 구축하고 싶은 중소기업과 제품화비용(시제품제작), 금형비용 등을 지원받고 싶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천만원에서 2천5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2일까지 지원신청서와 증빙자료를 해당 지역 테크노파크나 동의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경기테크노파크 www.gtp.or.kr, 경북테크노파크 www.gbtp.or.kr, 부산테크노파크 www.spic.or.kr, 동의대부산IT융합부품연구소 www.cidi.re.kr) 경기TP 문유현 원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스마트기기관련 시장에서 중소기업 성
ECOCITY 안산도시공사는 7일 오후 3시 단원구 초지동 와~스타디움에서 건설업체 관계자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잔신도시 37블럭 공동주택 건설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37블럭 공동주택 건설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따라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참여 희망 업체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의 특징과 부지가 갖고 있는 장점을 설명했다. 공사는 37블럭을 자연 친화적이고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 공간으로 창조해 시의 주거문화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37블럭은 쾌적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교육환경,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춘 최고의 입지조건과 광역 교통망의 우수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어 안산 지역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현준 사장은 “이번 설명회는 시의 주거문화 품격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37블럭 공동주택 건설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함으로써 성공적인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안산·시흥스마트허브 내 기업들의 기술혁신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2011 산·학·관 기술공유 협력대전’을 오는 9일 오후 3시 30분부터 대학 내 글로벌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중견기업 상생을 위한 활성화 포럼 ▲기업지원정책 설명회 ▲산학협력 및 생산성향상 우수기업 시상식 ▲기업활성화 방안을 위한 간담회 등이 마련됐다. 중소·중견기업 상생을 위한 활성화 포럼에서는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김부국 전무이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박찬홍 전략기획실장, 시흥상공회의소 정구용 회장,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신학섭 제품성능기술과장,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양해정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중장기적 관계 개선을 위한 산·학·관 협력방안 ▲스마트허브(Smart-Hub)로의 전환에 따른 산·학협력 모델 ▲미래 산업변화 대응을 위한 대학의 역할 ▲기업이 요구하는 교육과정 및 인력풀 ▲스마트허브 내 중소·중견기업이 원하는 대학의 역할 및 지원제도 등에 관해 주제발표를 할 계획이다. 기업지원정책 설명회에서
수도권대기환경청은 8일과 9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수도권 대기측정망 운영기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환경부와 지자체, 국립환경과학원, 보건환경연구원 공무원과 한국환경공단, ㈜한국이엔지, 아주대 등 대기분야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수도권 대기측정망 운영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해 그 동안 축적된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애로 사항을 토론함으로써 수도권 대기측정망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 워크숍에서는 ▲환경부에서 황사방지대책 현황,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입자상 물질과 PM-2.5 측정망에 대한 설명, ▲(주)한국이엔지에서 염색업종 오일 회수에 대한 강의,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 수도권 대기질 특성, ▲서울시에서 서울의 오존농도 분포특성, ▲인천시에서 연무 발생 시 인천의 대기질, ▲경기도에서 경기도 대기질 특성, ▲한국환경공단에서 NAMIS(국가대기오염정보관리시스템) 활용방법, ▲아주대 교수의 대기질 모델링 기초에 대한 전문가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희철 청장은 “수도권 대기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해오고 있는 대
안산시가 도심 속 자연저수지인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 내 화랑저수지를 명품화하고 수질 개선을 명목으로 45억원을 들여 음악분수대 설치를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시가 녹색도시,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를 표방하고 나선데 반해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음악분수대와 경관 조명 등을 설치하는 것은 되레 시정 목표를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화랑저수지의 수질을 개선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길이 80m, 높이 30m, 노즐 500개로 구성된 음악분수대를 비롯해 인공 섬, 경관 조명 등을 내년까지 설치하는 ‘화랑유원지 명품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시민사회단체들이 반발, 음악분수대가 오히려 수질을 악화시키고 저수지의 생태계를 교란시킬 수 있다며 사업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안산환경운동연합 장옥주 사무국장은 수질 악화의 직접적인 원인규명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음악분수대와 경관 조명을 설치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음악분수대의 특성상 야간에 조명을 켜고 음악소리와 물 떨어지는 소리가 나기 때문에 저수지에서 서식하고 있는 조류, 어류 등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다”고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시화호지킴이 박선미 사무국장은 “
천정배 의원을 사랑하는 시민모임 회원과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들은 5일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정배 의원의 안산 불출마 선언 철회를 촉구했다. 천정배 의원을 사랑하는 모임(천사모) 회원과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들은 5일 오전 11시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천정배 의원은 안산지역구 불출마 선언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임득선 천사모 대표는 이날 “(천 의원이) 국회의원이 임기도 채우지 않은 채 사표를 내고 자신을 키워준 지역구를 떠나겠다고 선언한 것은 지지자들에 대해 경솔하고 예의를 벗어난 태도”라며 “일방적인 안산 지역구 불출마 선언을 철회하고 당원과 안산시민의 뜻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정치적 진로를 결정하라”고 촉구했다. 안산 단원갑 출신 4선의 천 의원은 지난 10월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고 주소지를 서울로 옮긴 뒤 안산에서의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안산시가 후원하는 제6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11전국자원봉사자대회’가 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렸다. ‘봉사와 나눔으로 함께 가는 더 큰 대한민국,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주인공, 자원봉사자’라는 주제로 열린 대회에는 이삼걸 행정안전부 제2차관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철민 안산시장과 전국 자원봉사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철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국에서 활동 중인 약 700만 명의 자원봉사자 모두가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가는 힘의 원천이자 원동력이다”며 “녹색 해양관광도시 안산을 방문해 주신 전국의 자원봉사자 여러분을 모시게 돼 더욱 뜻 깊고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전북 전주시자원봉사센터 황의옥 소장이 자원봉사 리더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으며, 서울시강북구자원봉사센터 효사랑봉사단 노재섭 회장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사)한국수중환경협회 황대영 회장과 경산시민원안내봉사단 현순옥 회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또 홍제한의원 김성진 원장 등 4명이 국민포장을,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 김종태 사무처장 등 11명과 경북 고령군 등 5개 기관이 대통령 표창을,
국내 대표적인 야외 예술 공연 축제인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2012년 경기도 10대 축제에 선정됐다. 29일 안산국제거리극축제사무국에 따르면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최근 열린 ‘경기도 지역축제 심의위원회’ 심사에서 이천 쌀문화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가평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파주 북소리, 시흥갯골축제, 과천한마당축제,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 남양주다산문화제 등과 함께 내년도 10대 축제에 선정됐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지난 2005년 일상의 공간을 예술적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관객과 함께하는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오는 2012년에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안산의 대표적 문화공간인 25시 광장에서 도심의 일상적인 생활공간을 예술적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철민 시장은 “내년에는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좀 더 추가하고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이 시민과 함께 화합하는 축제로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