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지난 28일 시청 대강당에서 환경에너지솔루션(주)과 기업의 지역사회 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한 ‘2020 행복나눔 프로젝트’ 협약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환경에너지솔루션(주)는 향후 과천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의 쌀 기부 및 봉사, 기부사업과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는 한편 지역 내 대상자 발굴과 관내 기관 협력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용현 환경에너지솔루션(주)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천 시장은 “환경에너지솔루션(주)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다른 기업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자발적인 참여와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과천=김진수 기자]
부산경남경마장에서 활약 중인 서승운 기수가 지난 21일 통산 500승을 22일엔 서울경마의 박을운 기수가 400승의 기록을 달성했다고 한국마사회가 28일 밝혔다. 경마 기수의 세계에서 백단위의 대기록을 앞두고 승리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슬럼프에 빠지는 일은 빈번히 일어나며 99승에 멈춰 ‘아홉수’로 불리는 이 슬럼프는 길게는 수개월 지속되기도 한다. 그러나 박을운, 서승운 두명의 운좋은 기수들은 단숨에 아홉수를 피해갔다. 각자의 대기록까지 나란히 2승을 남겨놓고 있던 두 기수는 하루만에 2승을 추가해 기록을 단숨에 달성했다. 22일 서울 경마공원은 박을운 기수가 11, 14경주를 연이어 우승하며 아홉수 없는 개인통산 400승을 기록했다. 이 기수는 22년 경력의 베테랑 기수로 경력에 비해 승수가 월등히 높은 것은 아니지만 출전을 신중하게 결정하는 그는 여타 기수에 비해 출전횟수가 적지만 철저한 자기관리와 뛰어난 말몰이를 기반으로 승률은 상위권에 속한다. 그는 챔피언 경주마인 ‘청담도끼’의 첫 번째 대상경주였던 16년 ‘문화일보배’에 함께 출전해 우승을 이끌며 ‘청담도끼’ 전설의 시작을 알렸다. 박을운 기수는 데뷔 1년만인 99년 문화부장관배 대상경주를 우승하
김종천 과천시장이 과천시의회에서 과천도시공사의 과천공공주택지구(3기 신도시)의 참여를 과천시의회에서 두 차례에 걸쳐 부결한데 따른 유감을 표시하는 성명서를 28일 발표했다. 김 시장은 이날 정부청사 유휴지 천막집무실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과천시의회가 지난 26일 제250회 과천시의회 본회의에서 과천 공공주택지구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면제 및 신규 사업 추진 동의(안)을 부결해 과천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가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시는 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2월 과천시설관리공단을 시의회의 만장일치로 과천도시공사로 전환했고, 과천도시공사에 자본금 출자를 위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받기 위한 사전 절차로 올해 4월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이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 조사 과제선정위원회로부터 3기 신도시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타당성이 확보돼 사업추진이 확정돼 타당성 조사 없이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심의결과를 이끌어냈다”고 언급했다. 그는 “타당성 조사 심의결과를 토대로 중앙투자심사 기간을 단축하고자 정기심사가 아닌 수시심사 신청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올해 7월 수시
과천시는 지난 28일 김종천 과천시장이 시청 대강당에서 (사)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기업협의회(대표회장 엄주범)와 ‘시의 미래성장동력 창출 및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지난 5월 29일 시와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기업 간 상호협력 및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 자리에서 상생 방안으로 논의된 내용을 실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 일환으로 이뤄졌다. 협약식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기업 협의회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건설업체의 공사참여 지원·확대, 지역의 고용안정 및 기타 고용 창출을 위한 지역인재 우선채용,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관내 음식점 및 기타 소상공인 상점의 적극적인 이용을 약속했다. 시는 입주기업들의 인·허가 등의 관련 행정업무의 신속한 처리와 기타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해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약속하는 등 상호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플랫폼 구축하자고 협약했다. 김 시장은 “상호 간 협력을 위한 긍정적인 검토와 적극적인 제안에 감사드린다”며 “시도 협의회 측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각종 인·허가의 신속한 처리 및 기타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기업들의 지식정보타운 입주가 원활
과천시 내 3기 신도시 공공주택지구 내 토지주와 건물주를 중심으로 구성된 통합대책위원회가 26일 과천시의회 북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낮은 토지 보상가격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21일 결성된 과천공공주택지구 통합대책위원회는 과천 복합문화관광단지, 무네미, 막계동, 선바위 역세권, 상하벌, 광창마을 등 6개 지역 주민으로 구성돼 있다. 통합대책위 나경열 수석공동위원장은 이날 “정부가 지난 2019년 10월 신도시로 지정한 공공주택주민 재정착 대책 등 요구 사항을 국토부와 LH건설, 경기도, 과천시 등 관계 기관에 제시했으나 공식적인 답변이 없었다”며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보상합의도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 위원장은 이어 일방적인 강제수용으로 인해 억울하게 피해를 볼 수 있는 주민들의 권익도모와 재정착을 위해 4개 사항을 요구했다. 이들은 ▲토지(건물 포함) 보상비는 추정 용지비의 2배 이상 증액할 것 ▲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한 획기적 대책마련 ▲하수종말처리장을 LH의 원안대로 서초 우면지구 인근에 건설할 것 ▲주민대책위원회 측 감정평가사 2인 선정 등이다. 이들은 수용되는 지역의 땅값이 지난해 대비 6.32% 오른 전국 2번째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의왕·과천)은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 대상에 미인가 대안학교 등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을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현 도로교통법은 초·중등교육법상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미인가 대안학교와 같이 어린이들이 이용은 하고 있지만 법정학교가 아닌 곳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하지 않고 있어, 도로안전시설 등을 설치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로 인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 실이다. 이 개정안은 미인가 대안학교 주변 등 어린이들의 실제 통행이 잦은 지역을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의원은 “어린이 보호구역은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지정되는 구역으로 교육관계법령상 특정 시설의 인·허가 여부와 상관없이 어린이 이용이 많거나 어린이 보호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시설에는 보호구역을 지정해 사고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며 “본 개정안을 통해 미인가 대안학교 주변과 같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실질적인 어린이 보호를 위해 조속히 통과시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과천 = 김진수 기자 ]
과천시가 지난 19일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신규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면제 및 신규 사업 추진 동의안’을 과천시의회에 재 상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동의안은 지난 14일 열린 제249회 과천시의회 임시회에서 부결된 안건으로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의 신규투자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면제하고 과천도시공사가 사업에 참여하는 것에 동의해 달라는 취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통합관리기금과 과천지식정보타운 이익금을 과천도시공사에 출자한 후 과천도시공사가 채권을 발행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가 과천도시공사에 자금을 출자하기 위해선 중앙 투자심사를 거쳐야 하며 지난 7월 행안부에 중앙 투자심사를 신청해 이달 내 심사를 받기로 돼 있어 그 이전에 시의회로부터 해당 안건에 대한 동의를 얻어야 하는 상황이다. 중앙 투자심사 후 9월 중 출자 동의가 완료돼야 보상착수 일정에 맞춰 재원 조달 및 과천도시공사의 사업시행자 참여가 가능하다. 시의회는 행정적 미비함을 들어 해당 동의안을 부결시켰고 김종천 시장은 해당 동의안을 시의회에 다시 제출하기에 앞서 지난 19일 과천시의회 의원과의 간담회를 열고 “과천도시공사가 설립된 지 8개월여밖에 되지 않아 준
과천시가 최근 시청 민원실에서 과천경찰서 과천지구대의 협조로 ‘비상벨 경찰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이에 앞서 협박·폭언·난동 등 반복되는 악성 특이민원 발생 시 공무원과 시민의 신변 보호를 위해 시청 열린민원과 민원실, 6개동 주민센터 등 13개소에 총 26개의 비상벨을 설치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비상벨 작동에 따른 단계별 시나리오에 대한 점검과 신속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실시했고 민원인이 민원창구직원에게 위협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위협을 느낀 직원이 비상벨을 작동하자 과천경찰서 112 종합상황실로 연결돼 경찰이 긴급 출동했고 곧바로 악성 민원인을 제압하는 것으로 모의훈련이 종료됐다. 시의 이날 훈련은 최근 민원실 내에서 악성 민원인에 의한 폭행 사례가 발생해 다른 시민과 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경찰서와 직접 연결되는 비상벨 설치를 통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한데 따른 조치다. 김종천 시장은 “앞으로 공무원과 시민이 안심하고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등 안전한 근무환경조성 및 대민서비스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과천 = 김진수 기자 ]
정부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 계획 철회를 위한 ‘과천시 민·관·정 통합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지난 21일 지역 내 한 음식점에서 첫 회의를 갖고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11일 출범한 비대위는 이날 첫 회의에 상임대표 보광사 종훈스님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위 향후 일정과 구체적인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현재 주택공급 철회를 위해 구성된 단체가 ‘민·관·정 통합 비상대책위원회’와 ‘시민대책위원회’로 이원화돼 있는 점을 지적하고, 정부청사 일대 주택공급 전면 철회에 대한 의견이 분산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향후 각 단체의 역할을 심도 깊게 논의하고 서로 연대해 하나로 응집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비대위는 앞으로 정부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과천시민과 함께 행동하며 과천시민의 뜻을 모아 정부에 강력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과천= 김진수 기자 ]
과천시가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현재 과천시에 거주하는 만 9세 이상 만 16세 이하 청소년으로, 음악적 기본소양을 갖추고 정기연습에 성실히 참여할 수 있다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지원을 원하는 청소년은 과천시 홈페이지(wwwgccity.go.kr)의 응시원서를 작성해 오는 31일부터 9월 8일까지의 기간 내에 이메일(ttotto0831@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응시원서 제출 시에는 반명함판 사진 2매를 부착하고 자유곡 악보 사본 1부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서류 미비 시에는 실격된다. 실기전형은 오는 9월 12일 오전 10시 과천시민회관 2층 시립예술단 연습실에서 자유곡 1곡, 음감테스트, 면접이 진행된다. 합격자는 9월 17일 과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된다. 단원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립예술단 사무국(02-2009-9741)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은 시의 지원으로 다양한 공연 기회를 갖게 되고 공연 참여시 봉사 인증, 단복 제공, 고등학교 재학 단원 장학금 지급, 합숙 훈련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성실히 활동하는 단원에게는 표창과 상장이 수여된다. [ 경기신문/과천 = 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