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관내 전통시장인 새서울프라자 9개소와 제일쇼핑 5개소 음식점이 경기도가 주관하는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 사업은 전통시장 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업소별 맞춤형 자문을 통한 시설과 장비를 개선해 위생적인 식품 조리·판매 환경을 조성해주는 사업으로 선정된 업소는 최대 3백만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 공모 참여 대상자로 신청한 전통시장 17개 업소 중 보다 많은 업소가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사전에 각 업소를 방문해 지도 점검을 벌이는 등 대상자 선정을 위해 노력했다. 선정된 업소는 시설 개선 전문컨설턴트를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 후 내벽, 배수구, 환풍시설 등 위생과 밀접한 시설의 개·보수 비용과 자외선 살균기, 진열대 등 위생 장비 구입 비용의 80%(최대 3백만원)를 지원받고 20%는 영업주가 부담한다. 시는 오는 8월부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 방역수칙을 준수한 음식점에 대해 안심식당으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으로 지정 운영된 업소는 마스크, 수저 포장지 등의 용품을 지원한다. 김종천 시장은 “전통시장 음식점 환경개선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무고객 경마가 시행됨에 따라 경마 매출이 전무한 상황 속에서 국내 경주를 ‘온택트’로 전하는 경주 수출 사업이 해외 경마 시행체들의 많은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주요 경마 시행국들은 ‘온택트’로 접할 수 있는 발매 수단을 활용해 해외 경주 수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프라인 개장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자국의 경마 산업 유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영국의 경우 지난 20일부터 마주들의 입장을 허용했다. 프랑스도 5월에 이미 온라인 발매 채널만 운영한 채 무관중으로 경마를 시행했고 7월 중에는 입장 관중 수 제한을 두고 재개장을 진행한다. 미국도 각 주(州)별로 조치 상황이 다르지만 대다수의 경마장의 경우 이미 지난 6월부터 경마 시행을 재개하며 말 산업 부흥을 위한 기지개를 펴고 있다. 국내 매출이 전무한 상태인 한국 경마와 달리 경마 선진국들은 ‘온택트’ 발매와 해외 실황 수입을 통해 국가 비상사태 속에서도 말 산업이 유지될 수 있도록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각국 경마 시행체 및 배급사의 경주 수입요청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최근에는 유럽 지역에서 기존의 서울, 부산
과천시의회가 최근 열린 제248회 임시회에서 ‘과천시의회 과천발전정책개발 특별위원회(위원장 고금란)’와 ‘과천화훼종합센터 건립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종락)’ 등 2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과천발전정책개발 특위는 3기 신도시 과천공공주택지구 사업에 발생 되는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과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사업 방안을 연구하며 구체적인 대안 제시와 조치계획 등을 수립하기 위해 구성했고 위원장에 고금란 부의장, 간사에 김현석 의원을 선임했다. 또 과천화훼종합센터 건립 특위는 화훼산업이 과천의 상징적인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국가 주택정책 실행으로 화훼산업이 붕괴 위기에 봉착함에 따라 지속적인 과천화훼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되었고 위원장에 박종락 의원, 간사에 박상진 의원을 선임했다. 구성된 특별위원회의 1차 회의는 오는 27일 과천발전정책개발 특위, 29일 과천화훼종합센터건립 특위를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과천 = 김진수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24일 금요일부터 서울경마공원ㆍ부산경남경마공원ㆍ제주경마공원 등 3개 경마공원에 한해 좌석정원의 10% 이내에서 고객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그러나 전국 30개 장외발매소는 당분간 운영중단을 이어가기로 했다. 마사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3일부터 경마를 중단했고 그 기간 경마산업 관계자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경영자금 대여 등 지원 노력을 병행했으나 경마중단 장기화에 따른 말 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6월 19일부터는‘무고객’으로 경마를 시행해 왔었다. 마사회는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한층 강화된 거리두기 적용을 전제로 24일부터 3개 경마공원별 좌석 정원의 10% 이내만 고객 입장을 허용할 방침이다. 경마공원 입장은 한국마사회 마이카드앱을 통해 이용 전일 좌석을 예약하고 반드시 문진표를 작성한 후 입장할 수 있다. 입장 고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비접촉식 체온검사와 열화상 카메라검사를 거쳐야 한다. 또 모든 좌석은 충분한 간격을 유지한 지정좌석제로 운영되고 일반 고객의 마권구매는 비접촉 무인판매방식으로 운영하며 지정된 장소 외에는 취식과 흡연이 금지되고 식당 등
김종구 과천시부시장이 16일 과천시 맑은물사업소 내 정수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과천시가 밝혔다. 김 부시장은 이날 점검은 최근 인천, 시흥 등지의 수돗물에서 벌레 유충이 나오는 상황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었다. 김 부시장은 착수정, 응집지, 침전지, 여과지 등을 직접 점검하면서 “착수지를 둘러싸고 있는 안전펜스를 촘촘하게 막고, 침전지 일원 펜스의 높이를 더 높일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여과지에서 최종적으로 밀입자를 거르는 역할을 하는 여과지의 경우 주기적인 세척과 면밀한 관리를 통해 유충이 유입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구 부시장은 “시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수돗물 공급과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해 수돗물 생산 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경기신문/과천 = 김진수 기자 ]
과천시가 오는 20일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주제로 한 ‘2020년 제2차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을 공모한다. 시는 마을공동체를 통해 마을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 이웃과의 소통과 교류를 증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동체 활동, 공동체 공간조성 등의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관내 주소를 둔 주민이 10인 이상 모인 경우 공모사업 신청을 할 수 있다. 시는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마을공동체 활동에 대해 최대 2백만 원까지 지원하며 공동체 활동은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가급적 외부 모임활동을 최소화하는 내용으로 한다. 공동체 공간조성 분야 공모사업은 기 확보된 공동체 활동공간에 내부인테리어, 전기설비, 환기시설 등 경비 시설개선이 필요한 경우에 신청할 수 있고 시는 최대 2천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공모사업에 지원하고자 하는 마을공동체는 과천시 홈페이지의 지원양식을 작성해 시청 일자리경제과 사회적경제팀(과천시 관문로 69)으로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inendsky@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과천시는 접수된 사업에 대해 선정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8월 말 시청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선정
과천시는 당초 9월 예정된 제25회 과천화훼축제 개최를 취소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일 축제 개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행사를 주관하는 과천화훼협회 관계자와 회의를 개최했다. 과천시와 과천화훼협회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이 계속되면서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원활한 축제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해 취소하기로 최종 의견을 모았다. 특히 화훼축제 개최를 위해서는 꽃 계약재배를 위해 최소 2개월의 준비 기간이 필요해 준비에 소요되는 예산 낭비 방지를 위해 행사 개최를 두 달여 앞두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종천 시장은 “코로나19로 24회 동안 지속돼온 과천화훼축제를 개최하지 못하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 양재천변 꽃길 조성, 꽃 생활화 활성화사업 등의 사업을 지속 추진해 침체된 화훼산업 회복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과천 = 김진수 기자 ]
과천시는 최근 신천지교회 신도 숙소로 사용되던 문원동 89-4번지 일원의 신천지교회 소유 건축물 주택 6개동에 대해 철거작업을 실시해 완전히 철거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4월에도 문화 및 집회시설, 운동시설을 교회로 불법용도 변경하여 사용하던 별양동 1-19번지 건물의 9, 10층 예배당도 철거 조치한 바 있다. 이번에 철거가 이루어진 숙소 건물은 지난 2월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던 곳으로 증개축 허가 없이 지어진 불법 건물이다. 과천시는 신천지교회측에 원상복구 계고장을 보내고, 2천 7백여만 원의 이행강제금 부과를 예고했다. 과천시의 조치에 대해 신천지교회 측에서는 불법사항에 대해 인정하고 7월 중 자진 철거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으며, 지난 11일 자체적으로 인부를 동원해 건물 철거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는 지역 내에서 이루어지는 건축물 관련 불법 사항에 대해 엄정히 대처하여 위반사항 발생 시 관련법에 따라 즉시 조치하겠다. 아울러, 지속적인 단속점검 활동을 벌여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신천지교회에서 예배당으로 불법 용도 변경하여 사용해 온 별양동 1-19번지 건물의 9, 10층에 대해서는 시가
과천시가 13일 과천시지식정보타운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6개 잔여용지 중 지식1-A-2, 지식2-1, 지식11-2, 지식11-3 등 4개 사업용지에 대한 분양대상자를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최근 경기도시공사에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진행된 평가 결과를 토대로 심의위원회를 열고, 잔여 용지 4곳에 단독기업 및 컨소시엄을 포함해 산업분야별로 IT 6개 업체, BT 1개 업체, 정밀기계기술 3개 업체, 건설엔지니어링 1개 업체 등의 입주를 결정했다. 이들 기업의 2019년 총 매출액은 2조6천6백억 원으로 과천시의 지역발전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과천시가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인 IT, BT 분야 기업과 대학 산학협력단의 유치를 위해 조성한 지식2-1블록 산학협력용지(1만1천996㎡, 436억원)에는 ㈜메가존클라우드 외 4개 기업과 수원대학교 및 수원과학대학 산학협력단이 분양대상자로 확정됐다. 1-A-2블록엔 의약 및 의약외품 전문기업 ㈜휴온스가 기업부설 중앙연구소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지식산업용지 내 입주 예정 기업인 JW중외제약(주), 일성신약(주), 경동제약(주), 안국약품(주) 등과 함께 단지 내 BT 분야 클
과천시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직원들의 2020년 하계휴가 기간을 예년보다 3주 늘린 12주로 확대해 운영키로 했다. 이같은 결정은 행정안전부의 2020년 지방공무원 하계휴가 분산 운영계획에 따른 것으로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9월 18일까지 12주간에 걸쳐 하계휴가 기간을 실시해 직원들이 최대한 분산시켜 하계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공무원과 미성년 자녀가 있는 공무원은 방학 일정 등에 맞춰 희망하는 휴가 기간을 우선 선택하여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휴가 기간 중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원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충실히 이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직원의 휴가 기간 중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대행자를 지정하고 공직기강 감찰 활동을 강화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병락 자치행정과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방역과 일상 업무로 지친 직원들이 이번 하계휴가 기간을 통해 재충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과천 = 김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