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의 굴레, 문학도의 길 좌절케 했지만 틈틈이 풀어낸 恨의 노래 세상빛 봤으면…” 서울경마공원 이원문(47)씨는 시(詩)쓰는 마필관리사로 통한다. 학창시절 교지에 글이 실릴 만큼 글짓기가 뛰어났으나 가정형편상 문학의 꿈을 접었던 그가 타고난 자질을 주체할 수 없었는지 10년 전부터 시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아마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다면 소설이나 시로 쾌 이름을 알렸겠지요. 하지만 학창시절 늘 가난이란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탓에 문학의 길은 엄두를 못 냈지요.” 부친이 6.25때 한쪽 눈을 실명한 참전용사로 제대 후 소작농으로 생계를 이어갔으나 겨우 입에 풀칠할 정도여서 가난은 늘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보훈대상자인 그의 첫 직장은 유명제약회사였으나 고졸인 학력이 승진에 걸림돌로 작용, 마음고생 끝에 13년간의 직장생활을 접었고 정부가 추천한 마필관리사란 직업을 36살이란 적지 않은 나이에 택했다. “배고프고 무시당하는 등 가진 설움은 다 겪었습니다. 마필관리사로 마음의 안정을 찾기 전까지 부모와 주변 사람들에 대한 원망을 참 많이 했습니다.” 그는 가슴 겹겹이 쌓인 한(
과천시의회가 관내 재건축의 성공적 수행 차원에서 재건축지원협의체 구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아 반영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또 사회단체보조금 등 민간지원 예산의 엄격한 집행을 위해선 사회단체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실질적 운영과 지원사업 공개모집 확대 등의 방안이 선결돼야 한다는 지적도 함께 했다. 시의회는 제140회 제1차 정례회 마지막 날인 26일 여인국 시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시정 질의를 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문제를 거론했다. 이날 안중현 의원은 “최근 주공 3단지가 재건축을 하면서 고등법원의 판결로 시가 지금껏 겪어온 사태 중 최대의 위기”라며 “비단 3단지 뿐 아니라 모든 재건축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선 조합집행부와 시 담당부서만으론 무리”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앞으로도 발생할 소지가 높은 민원해소를 위해 시 관계자와, 건축사, 재건축 전문변호사, 도시정비전문가, 시민대표, 시의원 등이 참여한 재건축지원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형원 의원은 사회단체보조금에 관해 “작년 상한 기준액 5억5천4백여만 원을 초과했을 뿐 아니라 사회단체기금, 보훈복지기금 등 각종 기금과 민간행사보조, 위탁, 민간경상보조 예산 등을 합해 총 35억 원
과천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시민회관 빙상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오픈했다. 공단은 빙상장 냉동기와 천장 교체, 빙판 라인마킹 등 총 45일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최근 다시 문을 열었다. 공단은 오픈 기념으로 오는 28~29일, 8월4~5일 총 4일간 국가대표 시범경기가 열 예정이다. 김수경(39세·중앙동)씨는 “이번 공사로 어둡고 칙칙했던 지하 빙상장 분위기가 예전에 비해 매우 깨끗해지고 밝아졌다”고 말했다. 공단 관계자는 “세계적인 피겨요정 김연아 선수의 해외 홍보 동영상 ‘다이나믹 코리아’(Dynamic Korea)를 이곳에서 촬영한 덕분에 빙상장 인지도와 지명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과천소방서는 25일부터 내달 31까지 본서와 과천 서울랜드에서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하계 119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화재안전교육과 물소화기 이용 화재진압 체험, 여름철 안전관리요령, 심폐소생술 및 인명구호법, 1일 소방체험교실 등이다.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이 8월부터 도서대출 방문서비스를 관내 거주 65세 이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정보과학도서관은 그동안 거동불편자를 대상으로 방문대출을 해왔으나 최근 고령층까지 확대키로 했다. 대출 및 회수 방법은 신청자가 유선으로 도서대출 목록을 신청하면 도서관이 신청자의 가정을 방문, 책을 배달하고 회수하는 식이다. 책 배달은 도서관 자원봉사자인 ‘도서관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김봉규)이 관내를 2개 구역으로 나눠 요일별로 방문할 예정이다.
과천시가 관내 건축물에 대한 현장조사검사 및 확인업무 대행자 선정과정에 개입, 특정 건축설계사무소에 특혜를 주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 이 같은 문제는 현재 진행 중인 제140회 정례회를 통한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불거졌다. 최근 열린 제5차 행감에서 황순식 의원은 건축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건축사협회 안양분회 추천에 의해 업체를 선정하도록 돼 있으나 시는 2006년 4월13일자 공문을 통해 특정업체를 지정해 선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이 자리에서 “안양분회에 보낸 업무연락과 관련된 공문을 공개, 현장조사 검사 및 확인업무 대행자를 귀회 추천을 받아 시행하고 있으나 업무량 과다와 관내 사무소 참여 미흡 등으로 추가로 관내 업체인 A건축과 1차에서 탈락한 U건축을 추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런 시 행정에 대해 황 의원은 “안양분회에서 추천한 업체를 순번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 안다”며 “이런 방식이 아닌 시에서 직접 특정업체를 지정해 요청한 것은 특혜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느냐”고 추궁했다. 특히 황 의원은 “U건축설계사무소는 2005~
과천시가 예산절감차원에서 지방세고지서를 등기우편물로 발송하되 수취인이 받지 않을 경우 재반송하지 않고 우체국에서 보관, 반송수수료를 지불하지 않는 ‘등기우편 환불 불필요’ 제도를 도입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에게 지방세고지서를 등기우편물로 발송하는 건수가 한해 2만3천767건에 이른다. 이 등기우편물은 수취인이 받지 않을 경우 우체국에서 1차에 한해 재반송한다. 이런 가운데 반송건수가 매년 증가해 2006년 한해 850만원(건당 1천500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이에 시는 재반송을 하지 않고 우체국에서 보관, 반송수수료를 지불하지 않는 ‘등기우편 환불 불필요’ 제도를 실시, 예산을 절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8월부터 실·과·소 및 동사무소에서 추진토록하고 이와 연관해 별도의 등기우편물 관리 프로그램 설치 소요예산 550만원을 내년 본 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등기우편물 관리 프로그램은 지방세정정보화 사업과 연계, 등기우편물 발생대장 및 수취인 여부를 확인해 송달결과를 이미지화일로 저장, 텍스트 자료가 가능하도록 변환시킨 것이다.
문화관광부로부터 지난 3월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로 지정받은 과천문화예술센터가 초등학교 교사를 상대로 한 ‘전통연희 발표 및 학예회를 위한 초등교과 활용방안지도’를 주제로 한 직무연수프로그램을 도내 30여명의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23~27일 닷새간 관문초등학교 예지관에서 실시한다.
과천시가 비정규직 기간제근로자 14명을 채용한다. 분야는 산림보호(6명), 산지정화(6명), 과학전시실 및 천문대업무보조요원(2명)이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주민생활지원과이며 모집기간은 산림보호, 산지정화요원은 7월20일부터 23일까지이며 과학전시실은 7월20일부터 25일까지다. 발표는 내달 3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우리 인간은 자연의 혜택을 받고 있지만 그 소중함은 깨닫고 있지 못해요. 숲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풀 한포기도 우리에겐 없어선 안 될 존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과천 숲 체험 지도자 모임’ 시가 후원하고 과천환경21실천협의회가 주관하는 이 모임은 숲과 들을 찾아다니며 자연생태계를 탐구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올해 4월, 21명이 3개월이 넘는 긴 여정을 견디고 최근 전 과정을 이수했다. 참여한 대대수가 40~50대 주부들로 처음 발을 들여놓을 땐 숲 체험 지도자의 길을 선택했다기 보단 가사를 돌보다 남는 여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나 고민하다가 문을 두드렸다. 이들은 숲 연구소에서 나온 강사들로부터 숲 생태와 식물, 목본의 생리 등 논리를 배웠다. 관악산, 밤나무골, 야생화단지, 서울대공원, 사기막골 등 현장 학습을 통해 자신도 모르게 자연에 푹 빠져 들었다. 고마리, 개망초, 새잎양지꽃 등 이름모를 들풀과 야생화, 산딸나무, 노린재나무, 팽나무 등 목본나무의 생김새를 관찰하고 주변 환경과의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이는 모습을 보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꼈다. 또 곤충채집과 습지 수생식물을 관찰하고 잎과 수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