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26일 중앙동 거주 저소득 어르신 28명을 대상으로 생신케이크를 배달하는 ‘해피버스데이 사업’을 추진했다. 협의체는 이번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과천성당과 과천교회, 과천은파교회, 원불교 과천교당 등 지역 내 4개 종교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르신들과 종교단체를 각각 매칭해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을 방문하고 생신 축하 봉사활동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희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중앙동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종교단체 등과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에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주민 주도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한국마사회는 직종별 체계적인 직업교육 실시와 취업지원을 위한 2018년 말산업 전문인력양성과정을 개설,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말 산업 구직자로서 교육수료 후 한국마사회 협약기업(승마장, 목장 등)에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동일 교육과정을 기존 수료했거나 중도 포기한 사람은 응시가 제한될 수 있다. 교육과정에 따라 체력검사, 적성검사, 실기평가(마필기승 능력) 및 과정적응여부를 판단하는 가입학평가(합숙평가) 등이 수반된다. 원서접수는 5개 과정별로 일정이 상이하며 말조련 전문인력양성과정 및 승마지도 전문인력양성과정은 현재 모집 중이다.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 컨소시엄 채용예정자과정으로 진행돼 교육비는 전액 국가에서 지원하며 교육기간 동안 숙식 및 매월 20만 원의 훈련수당도 제공된다. 또 교육 수료생들은 승마장, 말 조련업체, 말 목장 등 말사업체로 취업이 지원되며 우수교육생은 프랑스, 독일 등 말 산업 선진국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호스피아(www.horsepi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소방서 과천여성의용소방대가 23일 과천노인복지회관에서 관내 어르신 600여 명에게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119 사랑의 효’ 무료급식 봉사에 나섰다. 여성의용소방대원은 지난 10여 년간 매년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아이돌봄 건강지원센터 3개소를 방문해 무료급식배식 및 장애인, 노인, 아이들을 대상으로 이동목욕, 아이 돌봄 등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의용소방대는 무료급식 봉사에 앞서 겨울철 연이은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어르신 한랭 질환 에방 시 행동요령과 화재발생 시 대피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한 한 어르신은 “과천여성의용소방대원들의 밝은 미소와 진심이 그릇에 담겨진 음식보다 더 따뜻하게 전해져온다”라고 언급했다. 이미경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연이은 한파로 힘겨운 겨울나기 하시는 어르신들의 원기가 조금이나마 충전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원들과 봉사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봉사의 119정신을 나누는 기회를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내 지식기반산업용지에 대한 사업계획서 접수가 지난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차로 10개 공급용지에 대한 사업계획서 접수가 지난 22일 완료됐다. 23일 과천시에 따르면 지식 4·5블록 10개 공급용지에 대해 35개 업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 평균 경쟁률이 3.5대 1의 경쟁율을 기록했다. 그 중 4-3블록은 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와 경기도시공사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25~26일 이틀간 사업계획서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점수 최고득점 기업은 과천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게 되며 심의 통과 시 최종 공급대상자로 확정된다. 시는 최종 공급대상자와 협상 과정을 거쳐 용지공급계약을 체결한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지식기반산업용지에는 지식기반서비스업, 지식기반제조업, 미래 성장동력 19대 기술업종 및 미래유망 신기술(6T) 등을 영위하는 기업을 유치할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9일 5개 공급용지에 대한 사업계획서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지식 3·8블록은 현대건설㈜, ㈜한화건설, ㈜포스코건설, GS건설 등을 비롯한 총 241개 업체가 참
과천소방서는 또 다시 다가오는 한파로 인해 소방시설의 동파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에게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소방시설 동파는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 실패로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겨울철은 어느 때보다 소방시설에 대한 관리와 점검이 필요한 시기다. 특히 옥내소화전과 스프링클러 같은 소방시설은 물을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동파에 더욱 취약하다. 또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경보시설도 낮은 기온에서 오작동이 자주 발생해 정상 수리 전까지 수신기를 정지시키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기도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옥내 소화전·스프링클러 등 배관 노출로 동파 우려가 있는 설비의 경우 배관 보온조치와 작동여부 수시점검을 진행해야 한다. 또 옥외 소화기는 눈이나 빗물로 인해 동파 및 부식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취해야 한다. 김오년 서장은 “철저한 소방시설 관리를 통해 화재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위장전입자를 단속하기 위해 오는 3월 30일까지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최근 과천지식정보타운 및 우정병원부지 등의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시민 가점 내지 우선권 등을 노린 위장전입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른 조치다. 과천 동주민센터는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세대 명부를 토대로 방문조사를 실시한다.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일치 여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시는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하는 경우엔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3/4까지 경감해주기로 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소방서는 소규모 점포가 밀집돼 있는 별양동 굴다리시장에 대한 겨울철 소규모시장 화재안전관리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굴다리 시장은 지난 1988년 노점상 정비사업 일환으로 산재해 있던 노점상을 한 곳에 입주시켜 조성된 소규모 시장이다. 그러나 소방시설이 전무해 상인들의 불안감은 여전했다. 이에 소방서는 미등록된 소규모 굴다리시장에 대해 공용 소화기함 3개소와 점포내 단독경보형감지기 28개소 설치했으며 의용소방대 할용 취약시간대 기동순찰 및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또 ▲전기제품 및 난방기구 사용 확인 ▲가스밸브, 누전차단기 정기 점검 ▲화기와 가연성 물건 안전거리 확보 ▲시장 골목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시장 상인에 대한 소방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김영자(62·여) 상인회장은 “시장내에는 전기누전 및 음식물 조리·전열기구 등 상시 화기취급부주의로 인한 화재위험이 상존해 불안했지만 소방서와 협력해 화재예방 및 대처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오년 서장은 “굴다리시장은 기초소방시설이 구비된 만큼 상인들 스스로 화기 사용시 각별히 주의하고 자율 안전관리에 힘써야
㈜과천화훼종합유통센터건설조합(이하 조합)이 17일 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최첨단 유통센터 설치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조합은 특히 과천화훼단지가 첨단 인프라와 문화공간이 어우러지는 화훼종합유통단지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국토부와 LH공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내 화훼유통단지 건설을 추진해 오고 있다. 조합은 이곳에 화훼경매장 설치와 판매시설을 넘어 꽃을 주제로 한 먹거리와 1년 365일 열리는 꽃박람회, 놀이동산, 전시시설이 들어서고 화훼농가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꽃꽂이, 분재 교실과 함께 산학협동으로 종묘, 품종을 개발하는 연구단지도 계획 중이다. 과천화훼집하장 화훼인들은 화훼관련 시설과 문화공간이 어우러질 과천화훼종합유통센터를 만들기 위해 최근 경기 6차산업 지원센터를 방문, 화훼사업의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고 대한민국 화훼 1번지 과천을 만들기 위해 과천시의 협력도 요청할 계획이다. 조합은 이를 통해 전국 분화류 유통의 60%, 초화류 유통의 80%를 차지하는 과천화훼단지가 첨단 인프라와 문화공간이 어우러지는 화훼종합유통단지로 거듭나면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약이 될 것으로 기대하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가 16일 과천소방서 회의실에서 이미경 과천여성의용소방대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대장은 1996년에 입대해 22년 간 의용소방대원으로 소방현장 활동 지원, 여성의용소방대 캠페인, 심폐소생술 교육, 이동목욕봉사 및 노인회관 배식봉사활동 등을 해왔다. 특히 각종 재난현장지원과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인정받았다. 이미경 여성대장은 “제가 이 표창을 받게 된 것은 과천의용소방대원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과천시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오년 과천소방서장은 “이미경 여성대장의 표창을 축하하고 그간 의용소방대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언제나 친절하고 성실히 봉사업무를 수행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자체 개발한 관광 상품인 ‘과천 시티투어’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루 코스로 추사박물관~온온사, 과천향교~관악산 자하동계곡, 마애명문~줄타기 및 경기소리 공연 관람 및 체험 코스다. 특히 과천 추사박물관에선 탁본 체험도 할 수 있다. 온온사는 정조가 아버지 장헌세자의 묘에 참배하러 갈 때 쉬었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경기도문화재자료 제9호로 지정된 과천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세운 조선시대 교육기관이다. 경기소리 전수관도 경기소리 공연과 함께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국내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지역 내 관광명소를 돌며 팸투어를 실시한 바 있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에 산재한 관광자원을 하나로 묶어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우수한 문화 명소를 갖춘 과천의 훌륭한 면모를 많은 분들이 경험하시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