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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과천화훼종합유통센터 건립 첫걸음

조합 사무실 개소
문화공간 유치 심혈

㈜과천화훼종합유통센터건설조합(이하 조합)이 17일 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최첨단 유통센터 설치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조합은 특히 과천화훼단지가 첨단 인프라와 문화공간이 어우러지는 화훼종합유통단지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국토부와 LH공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내 화훼유통단지 건설을 추진해 오고 있다.

조합은 이곳에 화훼경매장 설치와 판매시설을 넘어 꽃을 주제로 한 먹거리와 1년 365일 열리는 꽃박람회, 놀이동산, 전시시설이 들어서고 화훼농가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꽃꽂이, 분재 교실과 함께 산학협동으로 종묘, 품종을 개발하는 연구단지도 계획 중이다.

과천화훼집하장 화훼인들은 화훼관련 시설과 문화공간이 어우러질 과천화훼종합유통센터를 만들기 위해 최근 경기 6차산업 지원센터를 방문, 화훼사업의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고 대한민국 화훼 1번지 과천을 만들기 위해 과천시의 협력도 요청할 계획이다.

조합은 이를 통해 전국 분화류 유통의 60%, 초화류 유통의 80%를 차지하는 과천화훼단지가 첨단 인프라와 문화공간이 어우러지는 화훼종합유통단지로 거듭나면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약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과천화훼농가들이 지난 2003년부터 끌어온 첨단 화훼종합유통센터 건립 논란에 전환점이 마련되길 기대하고 있다.

실제 과천·주암 지구의 사업예정지는 전국을 연결하는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IC)과 우면산 터널을 통해 공급과 수요를 동시에 흡수하는 화훼유통의 최적지다.

권영일 대표는 “국토부가 계획하는 단순 화훼판매 시설만으론 사업성이 현저히 떨어져 미래 화훼인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할 연구단지와 놀이동산 등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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