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 의왕지역의 체육시설 내 인조잔디와 우레탄 트랙에서 중금속 물질들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결과에 따르면 과천시와 의왕시가 운영하는 체육시설 8곳의 인조잔디와 우레탄 트랙에서 ‘납’과 ‘6가크롬’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의왕시 부곡체육공원 우레탄 트랙의 납 함유량은 5천727㎎/㎏으로 기준치 90㎎/㎏을 64배나 초과하는 성분이 검출됐다. 과천시 관문체육공원(농구장) 우레탄 트랙에서는 납 함유량이 기준치의 52배, 6가크롬은 2배를 초과했다. 과천 주암동 체육소공원의 인조잔디, 우레탄 트랙은 각각 납 함유량 1천611㎎/㎏, 3천73㎎/㎏, 문원체육공원(농구장)은 4천997㎎/㎏, 관문체육공원(배드민턴장)은 2천992㎎/㎏, 중앙공원(농구장)은 549㎎/㎏으로 모두 기준치를 초과했다. 이에 따라 부곡체육공원은 10월 중으로 전면 개보수할 예정이며 주암동 체육소공원 인조잔디 개보수는 11월부터 개보수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과천 문원체육공원내 인라인 스케이트장과 농구장, 관문체육공원(농구장, 배드민턴장) 등 5곳
과천시 CC(폐쇄회로)TV 통합관제센터가 범죄 해결뿐 아니라 시민 안전과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 관내에 설치된 500여 대의 CCTV는 9명의 관제요원과 3명의 경찰관이 24시간 관제를 하고 있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처음 설립된 CCTV관제센터는 2015년부터는 CCTV 통합운영을 통해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 자전거 절도, 불법광고물 부착, 애완견 배설물 투기 등의 불법행위를 방송을 통해 계도완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치매노인과 가출청소년 등을 찾아 귀가조치 하는 등 시민생활의 안전을 지키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두루 기여하고 있다. 지난 9월 20일 자정쯤에는 별양동 우물가에서 지갑을 떨어뜨린 채 잠들어 있는 주취자를 발견한 CCTV 관제요원이 신속히 112 순찰차의 출동을 요청, 귀가시켜 또 다른 범죄사건을 미연에 방지하기도 했다. 한편 과천 CCTV관제센터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설과 단속 현장을 체험하는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희망하는 시민은 5인 이상을 1개 조로 구성해 사전 예약(☎02-3677-2308, 23
과천 시니어공동체인 시니어서포터가 지난 13일 과천종합사회복지관 강당과 중앙공원에서 과천고 1학년 학생과 50~80세 시니어 각 25명이 함께하는 세대 간 소통, 공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기도, 과천시,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이 지원한 이날 행사에는 참가자들이 각 세대를 상징하는 교복을 입은 채 중앙공원에서 첫 만남을 갖고 세대가 한데 어우러져 낙엽으로 보드판을 만드는 시간을 가지며 친밀감을 쌓았다. 이어 과천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 마련된 라운드 테이블로 자리를 옮긴 이들은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대화는 팀별로 ‘듣고 싶은 말, 하고 싶은 얘기’를 주제로 서로의 생각을 듣고 말하며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또 서로에게 노래 선물을 하고 옛날 주먹밥과 요즘 세대들이 즐겨먹는 컵밥을 나눠 시식하며 정서적인 거리를 좁혔다. 이상필 시니어서포터 대표는 “학교 졸업 후 다시 교복을 입으니 예전 학창시절로 다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이상찬 복지관 관장은 “시니어 세대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행된 제21회 과천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즐기자 과천, 누리마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행사로 축제를 찾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오감만족’을 선사했다. 폐막행사는 국악과 양악의 조화를 바탕으로 한‘연희 컴퍼니 유희’와 ‘WHOOL’의 신명난 공연이 열렸고 대단원의 막은 예술불꽃놀이가 장식했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낭만야시장은 수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축제의 명물 중 하나로 자리잡았으며, 온온사에서 열린 무담방(무릎담요·방석) 콘서트는 가을밤의 정취를 느끼게 했다. 또 김대균 줄타기, 무동답교놀이, 과천나무꾼놀이, 자매도시공연 남해안별신굿이 펼쳐져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을 관람객들에게 알렸다. 이밖에 도심 속에서 말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한 승마체험과 말운동회 관객과 관람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이 10일 도서관 내 꿈나무자료실에서 지역 유아 15명과 보호자가 참석한 가운데 ‘북스타트 책놀이 활동’ 개강식을 갖고 첫 수업을 진행했다. 정보과학도서관은 유아기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책과 친밀해지고 책 읽기에 지속적인 관심과 흥미를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북스타트 책놀이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에 개강한 북스타트 책놀이 활동은 10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와 11시에 각각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수업은 그림책 읽어주기와 주제와 관련된 놀이활동이 함께 이뤄진다. 특히 이 활동은 북스타트 코리아에서 교육을 받은 11명의 북스타트 자원활동가가 직접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한다. 이날 열린 유아반 수업엔 신계용 시장이 참석해 아이들에게 직접 그림책을 읽어주고 책놀이 활동을 참관했다. 신 시장은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훌륭한 인성을 가진 아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런 활동을 통해 부모와 아이들이 서로 더욱 친밀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책을 읽는 문화도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책놀이 활동은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맞춰 12개월 이하 아이들
과천시의회 이홍천 의장은 지난 민속 최대의 명절 추석연휴 기간 중 양로원 및 보훈가족들을 방문해 위로했다. 이 의장은 구세군 양로원 방문한 자리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불편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 추석에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6·25참전 유가족들과 함께 현충탑을 참배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 의장은 “긴 추석 연휴 동안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시민의 건강을 관리하는 ‘스마트시티 스탬프 헬스투어’ 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위치를 감지하고 정보를 전송하는 비콘(근거리무선통신 장치)과 자전거·자동차·만보기 스마트폰 앱 ‘럭키스’를 이용한다. 시민들이 럭키스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해 실행한 뒤 비콘이 설치된 산책길을 따라 걷기코스를 완주하거나 자전거 안전속도를 준수하면 스마트폰으로 성공 스탬프를 받는다. 스탬프 개수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기부하거나 교통안전모니터링협회에서 경품으로 교환할 수도 있다. 현재 과천시 중앙공원∼서울 서초동 경계까지 조성된 자전거·도보길과 부림동 주민자치센터∼과천대공원 호수까지 비콘이 설치돼 있어 럭키스 앱만 설치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 박물관 투어, 걷기대회, 등산로 코스, 도서관 투어 등 관내 관광지와 축제, 공공시설 정보와도 연계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스마트시티 스탬프 헬스케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달 26일 교통안전모니터링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한뫼국악예술단이 지난 27일 안산시에 소재한 으뜸재활요양병원을 찾아 위문공연을 했다. 이날 단원들은 ‘2017 신나는 예술여행’이란 타이틀로 진행된 공연을 통해 입원환자들을 즐겁게 했다. 공연의 서막은 환자들의 쾌유를 비는 축원과 소망을 기원하는 전통 춤과 비나리 소리로 시작됐다. 이어 쇠, 징, 장고, 북의 힘찬 소리로 진행한 신 사물 굿은 경쾌하고 빠른 템포와 갈수록 빨라지는 장단으로 펼쳐져 환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소원과 한을 풀어주는 신 살풀이는 비보이와 손발을 맞춰 차분하게 풀어내 지켜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다. 검무 춤과 힙합댄스는 힘차고 역동적인 동작을 선보여 희망을 잃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송이 꽃이 피었다 지는 듯한 장면을 화려하게 연출한 부채춤은 환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음음음 아라리가 났네 청천 하늘엔 잔별도 많고 우리네 가슴속엔 수심도 많소” 박경진(34) 소리꾼의 진도아리랑에 일부 관객들은 따라 부르기도 했다.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했다는 문중성(56)씨는 “오늘 공연을 보니 마음이 상쾌해져 몸이 금방 낮을 것 같다”고 말했다. 뇌경색으로 입원한 지 오래됐으나
과천시가 ‘2017년 과천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과천시민대상 수상자는 지역사회발전 부문에 김점례(62·과천동) 과천시 별양동 주민자치위원이, 문화·교육 및 체육 부문에 윤충구(60·갈현동) 과천시청 직장육상부감독이 각각 선정됐다. 김점례 과천동 주민자치위원은 31년간 과천에 거주하면서 투철한 봉사정신과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주민자치위원, 과천경찰서 보안협력위원 사무국장, 소비자식품감시원 등으로 활동하며 시민들을 위한 공로를 세운 점을 인정받아 시민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윤충구 과천시청 육상부 감독은 1986년부터 현재까지 육상부 감독을 역임해오면서 과천시청 육상부를 전국 최고 수준의 팀으로 만드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 또 윤 감독은 그간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9번의 지도자상과 감사패 등을 수여받는 등 과천시 엘리트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널리 인정받아왔다. 신계용 시장은 “시 발전에 기여한 두 분의 수상자에게 감사와 축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과천을 더욱 활기차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시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14일 오전 10시 관문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32회 과천
과천시가 경기도내에서 유일하게 오는 10월부터 지역 내 독거노인, 기초의료 수급권자 등 저소득층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부동산 무료중개서비스 기준 금액을 당초 6천500만 원에서 1억 원 이하로 확대해 운영키로 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무료중개서비스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지역사회 봉사를 목적으로 지난 2004년부터 실시중인 서비스로, 이번 기준 금액 서비스 확대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는 별개로 진행되며 관내 155개 개업공인중개사 중 55개소가 재능기부 방식으로 참여했다. 시는 이번 서비스 확대로 지역 내 760여 세대, 1천여 명의 저소득층이 계약 시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전·월세 가격 상승으로 인한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주거생활 안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대상자는 재능기부 스티커가 부착된 중개사무소를 통해 계약시 동주민센터에서 발급한 의료급여 수급자 증명서만 보여주면 별도의 구비서류 없이 보증금 1억 원 이하의 전·월세 계약에 대해 전액 무료로 중개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계용 시장은 “최근 8.2 부동산 대책으로 부동산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과 참여를 위한 재능기부에 참여해 준